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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하나님 나라- 축구 | 기본 카테고리 2022-01-24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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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축구인문학스케치

우도환 저
비전드림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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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자신의 경험을 통해 승부를 가리지 않고 축구를 있는 그대로 즐기는 법을 배우는 과정, 그것을 통해 움직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는 것을 깨닫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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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아무 관심이 없던 내가 축구 인문학 스케치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곧장 서평단 신청을 한 것은 축구에 목숨을 거는 두 아들의 엄마가 되었기 때문이다.

올해로 9살, 12살인 두 아들은 격일로 축구 클럽에 가서 1시간 반씩 게임을 뛰고 온다.
아이들은 축구를 뛰고 온 날이면 문 열고 들어오자마자 그 날의 게임 스코어와 자신의 득점 수를 이야기한다. 그 날 아이의 기분은 자신이 속한 팀이 이겼는지 졌는지에 따라 결정되고 자신이 한 시간 반 가량 축구 클럽에서 친구들과 뛰고 온 시간이 즐거웠는지 유익했는지는 생각해볼 겨를이 없다. 모든 것이 기승전'결과'로 귀결되었다. 축구를 좋아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축구게임을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
축구 게임에 지고 온 날이면 더할 나위 없이 우울해 보였기 때문이다.

축구 인문학 스케치를 읽으며 나의 이 의문은 해결되었다.
책의 첫 번째 챕터에서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의 행동양식의 결정근거를 고린도전서 10장 31절에서 찾았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었다. 그리고 '무엇을 하든지'는 바로 축구도 포함하고 있었다!
우리 아이들이 축구를 하면서 그렇게도 승부에 집착했던 것은 축구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고 세상 사람들이 다 하는 방식으로 배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축구코치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엄마인 나의 몫이었다.

우리집 아이들이 유일하게 보는 tv 프로그램이 주일 밤 방영되는 JTBC의 뭉쳐야찬다 시즌2이다. 그마저도 집에는 TV가 없어서 시댁에 가서 어머님과 식사를 하며 가족들이 유일하게 함께 보는 프로그램인데 어느 순간 승부에 너무나 몰입되어 이기면 열광하고 지면 속상해하는 일상이 반복되던 차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습관이 되어버린 경쟁과 승부의 세계관이 아이들이 즐기고 배우기 시작한 축구라는 영역에서도 얼마나 쉽게 깊이 몸에 베이는지 깨닫게 하셨다. 아이들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의 실천을 매일 요구 받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게임의 승리를 위해 적절한 반칙도 사용해야 된다고 배우는 이 모순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을 주님이 아시고 종식시켜 주시고자 이 책을 읽도록 인도하신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저자 자신의 경험을 통해 승부를 가리지 않고 축구를 있는 그대로 즐기는 법을 배우는 과정, 그것을 통해 움직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고 또 그러한 가치관을 구현해 내고 있는 샬롬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부럽기만하다. 우리 두 아들이 그 곳에서 함께 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또 엄마의 부러움이 올라오는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축구의 디테일한 역사와 전략, 전술 등 축구관련한 이야기들 그리고 2002년 월드컵과 관련한 히딩크 감독의 리더쉽과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재밌게 읽었다. 그래서 12살 아들도 틈만 나면 이 책을 집어 들고 읽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승부 없이 뛴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어리둥절해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에도 움직이는 하나님 나라가 스며들길 기도한다.

저자의 축구와 하나님 나라의 접목이라는 통찰력과 그것을 풀어 책으로 나누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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