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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1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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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그는 날] | YES블로그 이벤트 2014-10-3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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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그는 날]

 

 

싱싱한 배추 열 포기

파릇한 열무 두 단

빨간 고추, 새우젓, 굴 조금, 과일 약간

우리 집 축제는 시작한다.

 

널찍한 거실 한 자락

푸른 들판을 떠돌던 싱싱함과

깊은 바다 속을 유영하던 비릿함이 춤을 춘다.

 

엄마는 그랬다.

모든 양념에 혼이

모든 손놀림에 사랑과 정성이 깃들어 있다고

누군가의 입에 밀어 넣을 때

푸르른 희망과 빠알간 행복도 휩쓸려 들어갈 것이라고.

 

혹독한 시간이 삶을 성장시키듯

장마와 더위를 이겨내고

성숙한 자세로 누워

배추가 웃는다.

 

너른 땅의 기운, 솟은 태양의 열기 가득한 양념들

여기저기 입혀주면

매콤한 꽃봉오리 터지고 빨간 웃음꽃 핀다.

 

맛있는 축제

거실엔 온통 불꽃의 잔해들

입에선 노래가 흐르고

창밖엔 김치빛깔 노을이 짙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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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어울리는 책/잘못은 우리별에 있어]먹먹하고 감동적인 소설을 원하신다면~ | YES블로그 이벤트 2014-10-31 22:37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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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어울리는 책/잘못은 우리별에 있어]먹먹하고 감동적인 소설을 원하신다면~

 

깊은 슬픔, 애절한 사랑의 안타까움을 절절히 느낄 수 있다면 가을과 제법 어울리지 않을까요.

 

 

영화 <안녕, 헤이즐>의 원작 소설인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를 추천합니다.

영화의 거스 역의 안셀 엘고트와 헤이즐 역의 쉐일린 우들리의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소설이 선물하는 이들의 대화가 주는 맛은 영화 이상이니까요.

 

갑상선 암에 걸린 16세 소녀 헤이즐은 암이 폐까지 전이되면서 암세포 위성 병변으로 호흡이 곤란해지죠. 그래서 늘 작은 산소탱크 가방을 끌고 다니거든요. 우연히 알게 된 17세 어거스터스 워터스(거스)17세의 아이작도 아픔을 가진 소년들이죠. 아이작은 곧 수술해서 장님이 되고 거스는 한쪽 다리가 의족인 골육종 환자이기에 죽음과 늘 함께하는 아이죠.

 

잊히는 게 두렵다는 거스와 수류탄이 되어 남의 인생에 끼어드는 것이 싫다는 헤이즐은 서로 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긴 시간을 거쳐 서서히 사랑하게 됩니다.

 

죽음의 부작용인 암을 안고 서로의 고통을 느끼며 세상의 많은 상징에 대해 나누는 어린 연인들의 대화가 상당히 문학적이고 철학적이죠. 자신의 암 치료를 포기하고 헤이즐을 따라 네덜란드 여행을 단행한 거스의 사랑. 상징을 신봉하는 거스와 죽음의 부작용을 이겨내는 헤이즐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에서 웰다잉을 생각하게 됩니다. 어린 연인이지만 죽음을 생각하고 죽음을 기꺼이 맞는 자세가 놀라워요.

 

책임져야 할 죽음을 줄이고 싶어서 채식을 한다는 헤이즐, 그런 그녀를 배려하는 거스의 사랑. 소설 곳곳에는 헤이즐에 대한 거스의 절절한 사랑과 그런 거스에 대해 거리를 두다가 서서히 받아들이는 헤이즐의 애틋한 사랑이 있어요.

 

삶은 언제나 중간에 끝나죠. 인사를 채 못할 수도 있고, 대화 중간에 막을 내릴 수도 있다. 그런……이라고 말하다가 중간에 하직할 수도 있는 게 인생이겠죠. 더구나 죽음과 늘 함께하는 암 환자이기에 더욱 중간에 사라지는 인생이라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죠. 삶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 무한의 순간을 즐기며 진정으로 사랑하고 살다간 어린 연인들의 이야기에서 진정한 사랑은 구원임을 생각하게 되는 소설이기에 추천합니다. 먹먹하고 감동적인 소설을 원하신다면 추.....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존 그린 저/김지원 역
북폴리오 | 2012년 08월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존 그린 저/김지원 역
북폴리오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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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스블로그 시 백일장 | YES블로그 이벤트 2014-10-3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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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입니다. 

낙엽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에 어울리는 '시'이벤트를 열어봅니다.

아래 보시고 많은 응모부탁드립니다. 


.........................................


"이벤트1

멋진 시집 리뷰를 써주세요.

시집은 예스24에서 판매하는 모든 책에서 자유롭게 골라주시면 됩니다.


> 주의사항

- 본인의 예스블로그에서 '리뷰'로 작성해주세요. 

작성 후 본 포스팅에 댓글로 반드시 리뷰 링크를 남겨주세요.

- 기존에 올렸던 리뷰는 안되시고, 이벤트 기간내에 새롭게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 포털 및 타온라인 서점에 올리신 리뷰는 불가합니다.

- 최소 15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경품 

1등 : 예스포인트 20만원(1명)

2등 : 예스포인트 15만원(1명)

3등 : 예스포인트 10만원(1명)

참여상 : 참여해주신 1,000명에게 예스포인트 천원씩을 드립니다.


.........................................


"이벤트2

가을에 어울리는 

책, 음악, 영화, 드라마, 공연을 소개해주세요.


> 주의사항

- 본인의 예스블로그에서 '포스트'로 작성해주세요. 

작성 후 본 포스팅에 댓글로 반드시 포스트 링크를 남겨주세요

- 기존에 올렸던 포스팅은 안되시고, 이벤트 기간내에 새롭게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 포털 및 타온라인 서점에 올리셨던 컨텐츠는 불가합니다.

- 최소 15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경품

1등 : 가장 멋지게 써주신 3분께 책 10권씩을 보내드립니다. (책은 랜덤)

참여상 : 참여해주신 1,000명에게 예스포인트 천원씩을 드립니다.


.........................................


"이벤트3

멋진 창작시를 지어주세요.

시 주제는 자유롭게 정하셔서 써주세요.


> 주의사항

- 본인의 예스블로그에서 '포스트'로 작성해주세요. 

작성 후 본 포스팅에 댓글로 반드시 포스트 링크를 남겨주세요

- 기존에 올렸던 포스팅은 안되시고, 이벤트 기간내에 새롭게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 포털 및 타온라인 서점에 올리셨던 컨텐츠는 불가합니다.


> 경품

가장 멋지게 써주신 3분께 예스포인트 5만원을 드립니다. 

참여상 : 참여해주신 1,000명에게 예스포인트 천원씩을 드립니다.



.........................................


"이벤트4

본 이벤트를 

트위터, 페이스북, 카페, 블로그에 열심히 홍보부탁드립니다.


> 경품

열심히 공유해주신 200분께 예스포인트 천원씩을 드립니다. 


> 주의사항

홍보한 링크를 이벤트 포스팅에 반드시 댓글로 남겨주세요.


.........................................

아래와 같이

일정을 변경 하였습니다.


#. 이벤트 1~4 대회기간 : 2014년 8월 29일(금) ~ 9 30(10 31


#. 수상자 발표 : 10 13() 11 28

 


* 이벤트 1~4 모두 너무 단문이거나 성의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당첨명단에서 제외 될 수 있습니다. ☞☜


많은 응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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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픔에 미안해요. 그럼요] 예스블로그 시 이벤트 | YES블로그 이벤트 2014-10-3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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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픔에 미안해요. 그럼요>

 

다리가 아프다 해도

그토록 고장 난 육신인 줄 몰랐어요.

당신의 모습은

저 거대한 태양처럼 빛났으니까요.

 

머리 어지럽다 해도

그토록 녹슨 삭신인 줄 몰랐어요.

당신의 열정은

저 깊은 바다처럼 넘쳤으니까요.

 

입맛 없다는 건 살맛 없다는 건 아닐까.

당신의 한 마디에

괜스레 속만 탑니다.

 

설렘 없다는 건 미래가 없다는 건 아닐까.

당신의 표정 하나에

숨죽이며 가슴 칩니다.

 

미소 사라진다는 건 희망 없다는 걸까.

당신의 입 모양에

몸은 무중력 상태가 됩니다.

 

그토록 아픈 줄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미안해요.

 

후회하는 가을밤

당신의 아픔에

서러운 우물이 됩니다.

 

늘 민들레 같던 당신

언젠가 꽃은 시들겠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에요. 그럼요.

 

푹 쉬고 나서

~ 한숨 돌리고 나서

조금은 가벼워진 몸으로

다시 웃음꽃 피었으면 해요.

 

거봐요.

당신의 미소는

아직도 눈부시잖아요. 그럼요.

 

날마다 환하게 꽃 피우길 바랄게요.

지금은 무념무상

~ 쉬는 계절이에요.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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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호자들/갈매나무]세상을 바꾸고 싶은 십대들의 이야기~ | 소설읽기 2014-10-31 19:44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784333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세상의 수호자들

시몬 스트랑게르 저/손화수 역
갈매나무 | 2014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세상의 수호자들/갈매나무]세상을 바꾸고 싶은 십대들의 이야기~

 

갈수록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세상이라고 한다. 음식이 버려지는 곳이 있는가 하면 굶주리며 죽어가고 있는 곳도 있다. 첨단 과학으로 스마트해진 세상이지만 한편에서는 가난과 질병, 노동 착취와 불합리에 시달리는 곳도 있다. 불공평한 세상에서 모두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덜 억울하게, 덜 외롭게 하려면 세상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 이 책은 그런 고민을 담은 십대들의 이야기다.

 

이 책은 비록 소설이지만 세상의 아동 노동 착취와 불합리한 제도로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리얼 픽션이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억울한 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움직이자는 메시지를 담은 십대들의 행동소설, 청소년들의 성장소설이다.

 

소설의 한 배경은 방글라데시 다카 시 외곽이다. 열두 살 소녀 리나는 빨간 티셔츠를 만드는 노동자다. 무거운 수레를 끄는 맨 발의 소년 레자는 매일같이 강가나 쓰레기 더미에서 팔 만한 물건들을 건지는 일을 한다.

또 다른 배경은 노르웨이 오슬로 시내다. 이다와 에밀리에는 토요일에 옆 반 남자아이네 집에서 여는 파티에 입고 갈 옷을 사러 상가를 거닐고 있다.

 

새 옷이 사서 기분이 좋은가요?

이 옷을 만든 노예들은 그렇지 않답니다.

<www.세상의수호자들.com>

 

빨간 티셔츠를 고르려는 에밀리에 옆에 갈색 머리의 소년이 다가와 가격표 위에 스티커를 붙인다. ‘세상의수호자들에서 활동한다는 안토니오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준다. 방글라데시의 공장 노동자들 대부분이 어린아이들이고 , 이들은 근무 시간에 마음대로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일하는데도 고작 일당이 6크로네 (약 천 원)라고 한다. 하루에 티셔츠를 90벌을 만들어야 벌 수 있는 돈이라니. 안토니오의 이야기에 착찹해진 에밀리에는 아무 옷도 사지 못하게 된다.

 

집에 온 에밀리에는 세상의수호자들을 클릭 하면서 어린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알게 된다. 인도 목화 농장에서 일하는 8~9살의 어린 소녀들, 재봉틀 하는 아이들, 어린 노동자들이 만든 옷을 입고 있는 유럽 소녀들, 다카의 쓰레기 더미에는 건전지를 줍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알게 된다. 하루 종일 플라스틱을 녹여서 버는 돈이 고작 10~15타카(150)정도라니.

 

인터넷에서는 마침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한다는 세상의수호자들은 동참할 사람을 모으고 있었다. 에밀리에는 토요일에 열린 파티에 가서도 세상의수호자들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기에 결국 비밀스럽게 세상의수호자들에 동참을 하게 된다.

 

……전 세계 인구 중 10억 이상이, 국제 빈곤선인 하루 1.25달러 이하의 임금으로 생활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주로 남아메리카 쓰레기 더미 위에서 생활을 하는 사람들, 아프리카 도시 외곽 슬레이트 지붕 아래 남루한 오두막 안에서 사는 사람들, 또는 아시아의 공장 직원이나 농사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 내보일 것도 없고, 가진 자의 눈에 띄지도 않는 사람들이지요.(중략)

세상의 수호자들은 억압받는 가난한 이들이 좀 더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세상 사람들의 눈을 열어 보려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실상을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접하게 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세상을 좀 더 정의롭고 평등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거라 믿습니다. (34~35)

 

세상의수호자 멤버들은 노동자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다는 것, 5일 근무, 유급 휴가, 유료 병가제도 모두 노동자들이 움직이고 목소리를 냈기에 나온 결과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세상을 바꾸고자 행동하고 실천한다는 비밀 요원 같은 자부심도 갖고 있다.

 

세상의수호자 멤버들은 옷의 가격표 위에 세상의수호자들 스티커를 붙이러 다니거나 캠페인 스티커를 붙이고 다닌다.

 

노예 제도를 방불케 하는 노동 착취를 찬성합니까?

그렇다면 초콜릿을 마음껏 드세요!

<www.세상의수호자들.com>

 

코트디부아의 코코아 농장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노동자들도 어린아이라고 한다. 아동 노동 착취가 세계 곳곳에서 만연하고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엄마 이 옷들이 어떤 환경에서 만들어졌는지 알기나 하시냐고요?

-아니…….

-노예 착취를 방불케 하는 그런 노동 환경을 지지하고 싶으세요?

-물론 그건 아니지…….

-그렇다면 그 옷들을 다시 가져가서 반품하세요.(117)

 

옷을 잔뜩 쇼핑하고 온 엄마에게 열혈 멤버가 된 에밀리에의 이야기가 그냥 에피소드로 들리지 않는다. 모든 물건, 모든 음식 재료 등이 아동착취의 부산물은 아닐까라고 고민하는 십대들의 모습을 보며 주변을 둘러보게 된다. 내가 쓰는 물건 중에는 아동 착취의 부산물은 없을까.

 

세상의수호자들이 벌이는 캠페인, 전국적인 시위 유도, 신문기사에 장식되어 이슈가 되길 바라며 행동하는 모습들이 세상을 향한 십대들의 경고 같다. 변화를 원한다면 노력하고 투쟁하고 움직여라. 그리고 널리 알려라.

 

소설이지만, 노르웨이 10대들이 만든 작은 비밀 클럽 하나가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다국적 기업의 부조리한 행태를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클럽의 멤버들은 하나같이 부유한 아이들이지만 지구 반대편의 가난한 노동자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해 보인다. 자신들이 하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언론에 알릴 수 있는 모의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아이들, 대단한 조직력과 실천력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소설이지만 현실 같은 느낌이 들어서.

 

소설 속에서는 아동 노동과 제3세계의 노동력 착취 상황. 무기 제조 산업, 모피 공장에서의 동물 학대, 아시아의 새우 잡이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 탄광에서 일하는 인도 아이들, 열악한 양계장 환경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함께 하는 것, 모두가 동참하는 것, 널리 알리는 것, 세상에 관심을 가지는 것임을 생각하게 된다.

주변을, 이웃을, 세상을 돌아보게 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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