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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9. 서른 개의 관]도둑이기 보단 탐정 같은 포스를 풍기는 뤼팽의 변신 | 소설읽기 2015-04-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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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른 개의 관

모리스 르블랑 저/바른번역 역
코너스톤(도서) | 2015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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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9. 서른 개의 관]도둑이기 보단 탐정 같은 포스를 풍기는 뤼팽의 변신

 

아르센 뤼팽 시리즈인데 주인공인 뤼팽이 처음부터 나오지 않는다면 누구나 읽다가 여러 번 두리번거리게 된다. 도대체 뤼팽은 어디에 숨었나. 어떤 모습으로 변장해서 등장하고 있는가. 이번에도 8<황금 삼각형>에서처럼 초두에 등장하진 않는다. 거의 끝 무렵에 등장한다고 할까. 변장술의 귀재인 뤼팽을 찾는 재미도 한 몫 하는 소설이다. 어쨌든 모리스 르블랑이 독자들을 가지고 노는 능력에 혀를 내두르며 읽었다.

 

 

소설은 데르주몽 사건에 대한 친절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데르주몽 사건이란 몇 년 전 앙투안 데르주몽과 딸 베로니크가 볼로뉴 숲을 산책하다가 괴한에게 습격당한다. 이에 데르주몽은 상해를 입고 딸은 납치된 사건이다. 폴란드 출신의 왕족이라는 알렉시스 보르스키 백작과 베로니크의 결혼을 데르주몽이 반대한 데 앙심을 품고 자작극을 벌였다는 끔찍한 사건이다, 결국 데르주몽은 결혼 허락을 받아 보르스키와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데르주몽이 베로니크의 아들, 즉 자신의 손자를 납치해 바다를 건너다 조난을 당했고 실종돼 버린다. 이에 충격을 받은 베로니크는 아버지와 아들의 죽음이 자신이 잘못 선택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고 카르멜 수녀원에 들어가 은둔하게 된다.

 

그래도 진실이 궁금했던 베로니크는 뒤트레이에게 사건을 의뢰했고, 남편 알렉시스의 기이한 행적과 죽음을 알게 된다. 동시에 자신이 본 영화 속에서 하필 자신이 사용했던 서명 V. d'H. 세 글자가 등장한 것도 알게 된다. 직접 영화의 배경지인 오두막을 찾은 베로니크는 그 곳에서 기이한 것을 발견하고 소스라친다. 화살표와 숫자, 서명, 손 하나가 없는 남자의 시신을 본 것이다. 그리고 시신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종이엔 여자 4명이 각각 십자가 형틀에 묶인 그림이 있고, 그 중의 한 사람이 바로 자신이었던 것이다. 자신의 서명을 가진 여자가 십자가 형틀에 묶인 그림이라니. 서른 개의 관, 죽음 아니면 생명을 주는 신의 돌, 글자, 이교도의 예언 등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은둔에서 벗어나 용기를 내게 된다.

 

하지만 사건 속으로 파고들수록 알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한다. 그녀는 마을 사람들을 대동해 그 오두막을 다시 찾았으나 시체와 모든 것들이 이미 사라져 버린 뒤였다. 위험을 무릅쓰고 가는 길마다 숫자와 화살표, 자신의 서명을 보게 된다. 오노린이라는 여자로부터 자신의 아들과 아버지가 살아있음을 알게 되면서 서른 개의 관이라는 섬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죽음의 섬, 시체를 기다리는 섬에는 더욱 섬뜩한 예언들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아들 프랑수아로 변장한 보르스키가 자신의 아버지인 데르주몽을 죽이는 모습을 목격하고 아버지는 신의 돌을 조심하고, 섬에서 도망치라는데,

 

 

기적의 돌, 화살표, 숫자, 자신의 서명, 서른 개의 관이라는 섬, 십자가 형벌에 대한 이교도의 예언들. 전남편 보르스키의 광기, 뒤늦은 뤼팽의 출현 등이 탄탄하게 전개되기에 쫄깃한 스릴과 짜릿한 전율을 일으킨다.

 

기적의 신의 돌, 권력에 대한 욕망, 이교도의 예언을 이용하는 광기를 그린 스릴러다. 도둑이기 보단 탐정 같은 포스를 풍기는 뤼팽의 변신이 전 편처럼 멋지게 나온다. 뤼팽이 언제쯤 나오려나 궁금했던 조금은 색다른 뤼팽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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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댓글 이벤트 42. | 서평 이벤트 2015-04-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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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랑 출판사 블로그

 

동양고전 잠언 500선

범립본,홍자성,장조 저/신동준 역
인간사랑 | 2015년 04월

 

책 내용

 

《 동양고전 잠언 500선 

 

『동양고전 잠언箴言 500선』은 21세기 스마트혁명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귀감이 될 만한 내용만 엄선했다는 취지로 붙인 것이다. 잠箴은 원래 고대의 대나무 바늘을 뜻한다. 쇠바늘 침針이 등장한 후 충고하거나 간하는 의미로 변했다. 유불도의 가르침을 하나로 녹인 『명심보감』과 『채근담』 및 『유몽영』의 가르침이야말로 동반성장과 ‘나눔의 미학’이 화두로 등장한 오늘의 상황과 맞아 떨어진다.
동양 최고의 잠언집인 세 책이 21세기 G2시대의 난세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간단치 않다. 요체는 현실에 안주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스스로를 꾸준히 계발하는데 있다.


 

 

  •  

    댓글이벤트


    댓글을 달아주신 분 중 10분을 추첨하여 <동양고전 잠언 500선> 1권을 보내 드립니다.

    • 참여방법

    1. 댓글이벤트를 스크랩해주세요!

    2. 댓글을 달아주세요.

     

    • 이벤트 기간
      2015.4.24 ~ 2015.5.5

     

    • 당첨자 발표

    2015. 5. 6 (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도서 수령 후, 14일 이내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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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섹시한 동물이 살아남는다/존 롱/행성B이오스] 성의 기원을 밝히는 발칙한 진화 이야기 | 과학 2015-04-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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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가장 섹시한 동물이 살아남는다

존 롱 저/양병찬 역
행성B이오스 | 2015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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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섹시한 동물이 살아남는다/존 롱/행성B이오스] 성의 기원을 밝히는 발칙한 진화 이야기

 

편견 없이 보라는 책이지만, 낯을 붉히지 말고 읽으라는 책이지만, 그저 즐겁게 읽으라는 책이지만 그게 쉽지 않은 책이다.

가장 섹시한 동물이 살아남는다제목에서부터 몹시 끌린 책이다. 제목처럼 가장 섹시한 동물이 살아남는 걸까? 진짜?’ 그런 의구심을 갖고 읽은 책이다.

성의 기원을 밝히는 발칙한 진화 이야기라는 부제에서는 더욱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며 관심을 끌어들인 책이다.

 

 

지구상에 살고 있는 종들을 합하면 모두 2,000~4,500만 종이라고 한다. 그 중에 99%는 곤충, 세균, 미생물, 기타 무척추동물이라고 한다. 이렇게 다양한 생물계에서도 누구는 살고 누구는 멸종한다, DNA98% 유사한 인간과 침팬지는 약 700만 년 전에 공통조상으로 갈라져 나와 지금은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한다. 생존과 멸종, 분화와 진화를 거듭하는 생태계에서 영원히 생존할 수 있는 종은 무엇일까. 종족 보존을 위한 성은 언제부터 진화해 왔을까.

 

 

저자는 성에 대한 이야기, 종족별 생식 기관의 차이, 생식 기관의 길이, 배아 화석을 통해서 본 짝짓기의 기원, 고생대 데본기에 살았던 판피어류의 일종인 틱토돈티드 화석에서 암수의 짝짓기 증거를 발견한 이야기, 38cm로 척추동물 최대의 페니스를 자랑하는 아르헨티나 오리, 교미 도중 수컷을 잡아먹는 암컷 사마귀, 혼음을 하는 바늘두더지, 동성애를 하는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의 수컷 턱끈펭귄 커플 등 신기하고 희한한 생물계의 성의 진화 이야기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보노보의 사랑 행위가 집단 결속을 강화하는 수단으로도 쓰인다니, 황소나 염소, , 낙타, 코끼리 등의 자위행위를 즐긴다는 성과학자들의 이야기, 난자를 만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거나 속고 속이는 전쟁을 벌이는 정자전쟁, 거북이가 다른 파충류보다 큰 페니스를 가진 이유가 중간에 끼인 꼬리 때문이라니, 강하고, 빠르고, 섹시해야 정자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니...... 모두 놀랍고 신기한 종족본능과 적자생존 이야기다.

 

 

이 땅을 살았던, 혹은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의 사랑과 짝짓기, 생식기의 진화 등 성의 기원을 찾아가는 고생물학자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수정이 실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최초로 밝힌 천재 과학자인 베를린 대학교의 생물학 교수였던 오스카 헤르트비히를 기억하라는 말로 끝을 맺는 유머까지 있는 재미난 책이다.

 

저자인 존 롱은 세계적인 고생물학자이자 미국 LA 카운티 자연사박물관의 연구 및 소장품 담당 부관장이다. 과학저널 <네이처> 등에 여러 편의 논문을 기고했고, 권위 있는 연구상을 여러 번 수상했다고 한다. 호주 뮤지엄 빅토리아의 과학부장, 서호주 박물관의 척추고생물학 큐레이터를 역임했다고 한다.

 

 

얼마 전, 모 대학교 교양수업에서 발칙한 사건이 있었다며 뉴스에 오른 적이 있다. 대학 강사가 수강생들에게 자신의 성기를 그려 오라는 과제를 주었다가 학생들의 반발이 거셌다는 뉴스다. 외국에서나 국내에서 그런 수업이 있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읽으면서 종족 유지, 생존을 위한 생식기지만 어찌 그런 민망한 일을 시킬까. 과학자들의 연구도 아니고 일반교양 수업에서 말이지. 아예 이런 책을 읽도록 했으면, 그리고 토론하게 했다면 반발이 그리 심하진 않았을 텐데…….

 

어쨌든, 성의 진화에 대한 책은 처음 접하지만 몰랐던 동물의 성과 그 진화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매력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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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생잉크 보드마카, 유리창에 봄꽃으로 피었어요!~~ | 기본 카테고리 2015-04-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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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생잉크 보드마카, 유리창에 봄꽃으로 피었어요!~~

 

유리창에 봄꽃^^!

 

우와~~

이번엔 모나미에서 선물 받았어요^^!

모나미 생잉크 보드마카인데요. 감사합니다. ^^

모나미 생잉크 보드마카는 A형과 B형에 각각 6색 씩 들어 있기에 모두 12색인 셈인데요.

 

 

 

뚜껑을 열어 놓아도 이전의 필터타입보다 닙이 잘 마르지 않아서 좋아요.

그래도 사용하지 않을 땐 뚜껑을 닫아야 오래 쓰겠죠.

대개 강의 할 때 무심코 뚜껑을 열어두기도 하는데요. 그런 경우에 요긴하겠죠.

어쨌든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전 화이트보드보다는 컬러링을 해봤어요. 요즘 컬러링이 대세잖아요.

앨리스 컬러링북에 부록으로 있는 퍼즐판인데요.

진한 색이 필요해서 마카가 필요했거든요.

꽃이나 나뭇잎, 머리띠 등 진한 부분은 모두 모나미 생잉크 보드마카 랍니다. 나머진 색연필이고요.

 

 

 

색연필과 잘 어우러진 생잉크 보드마카! 제가 봐도 멋집니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그래도 멋진 예술 작품 같아요. 다 완성하면 얼마나 예쁠지, 벌써 설레네요.

 

캘리크라피도 해 봤답니다.

요즘엔 예쁜 멋글씨로 마음의 위로를 받기도 하잖아요.

한글이 이리도 아름다운 줄, 생잉크 보드마카로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몇 장을 끼적였는지 몰라요. 보드마카로 캘리그라피를 했더니, 글씨가 더욱 선명해서 벽에 붙여 두기도 좋아요.

 

 

 

 

오늘은 내가 주인공!

바람처럼 살자.

봄처럼 일어나자.

......

 

화이트보드, 종이뿐 아니라 유리에도 사용할 수 있기에 유리창에 봄꽃들을 그려봤어요.

원래는 데이지를 그리려다 꽃잎을 너무 키우는 바람에 그냥 내가 만든 야생화랍니다. 실수하면 뭐 어때요~

 

 

 

유리창에 그려보긴 처음인데요. ^^

멋진 카페에 가면 간혹 유리창에 그림이 그려져 있더라고요. 한 번씩 달라지는 카페의 그림들이 신기하기만 했는데요.

 

이젠 저도 모나미 생잉크 보드마카로 집을 유리창을 꾸밀 수 있어서 신나요.

다음엔 에펠탑과 벤치, 산토리니와 지중해를 그려 볼 겁니다. ㅎㅎ

 

유리창에 그릴 수 있는 모나미 생잉크 보드마카!

물티슈로 지워도 되기에 부담 없이 그리기 할 수 있답니다.

   

 

 

 

모나미에서 받은 선물인데요. 고마워서 이렇게 글과 그림을 남겨 봅니다.

예전에 선물 받은 모나미 워셔블 마카도 컬러링북에 이용하고 있기에 늘 감사드립니다.

 

유리창에 봄꽃!

컬러링북에 나뭇잎!

나만의 힘을 돋우는 캘리그라피!

열정적인 강의에!

 

모두 유용하게 쓸 수 있어서 멀티형 보드마카군요.

직접 사용해보니, 집 안 분위기를 바꾸는 재롱둥이기도 하네요. 기특한 사물이죠.

 

 

모나미 워셔블마카를 알고부터는 모나미를 애용하고 있기에 반가웠던 신상입니다.

우리 제품, 우리가 모두 널리 애용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품질이 좋고, 가격도 외제보다 저렴하고요.

 

모나미 생잉크 보드마카!

잘 사용하고 있기에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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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8. 황금 삼각형]변신술과 반전의 뤼팽, 도둑이거나 애국자이거나... | 소설읽기 2015-04-2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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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황금 삼각형

모리스 르블랑 저/바른번역 역
코너스톤(도서) | 2015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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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8. 황금 삼각형]변신술과 반전의 뤼팽, 도둑이거나 애국자이거나...

 

괴도 뤼팽이 아닌 탐정 뤼팽이었다면 어땠을까. 변신과 반전의 대가이기에 해결하지 못할 사건이 없었을 텐데…….

 

왕족의 피를 물려받았다는 설정 때문일까. 비록 도둑의 신분이지만 뤼팽은 귀족과 신사 포스를 풍긴다. 비록 부자의 재산을 탐하는 도둑이지만 뤼팽은 때론 프랑스를 위해 보물을 포기하는 대담함도 있다. 이번에도 뒤틀린 사랑과 오싹하고 살벌한 범죄에 스릴러적인 재미까지 있는데다 프랑스를 위하는 영웅적인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한창 전쟁 중인 프랑스엔 상이군인들이 넘쳐난다. 야전 병원의 간호사인 코랄리를 좋아하는 상이용사인 파트리스는 코랄리가 위험에 처한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다. 그래서 이전에 야전 병원에서 코랄리에게 도움을 받았던 부상병들을 모아 그녀를 위기에서 구해준다. 하지만 코랄리를 노렸던 범인이 공범에 의해 죽임을 당하면서 파트리스는 코랄리에게 닥친 위험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가진 묵주와 금줄 시계, 깨진 자수정 알을 보게 되고, 자신의 자수정 알과 단면과 무늬가 일치함을 알게 된다. 파트리스와 코랄리는 과거에 어떤 인연이 있었던 걸까.

 

코랄리를 납치하려던 이들을 몰래 추적하다가 코랄리와 그녀의 남편 에사레스, 시메옹 영감이 함께 있는 것을 보게 된다. 하지만 코랄리의 남편 에사레스가 죽임을 당한 모습을 보면서 코랄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더욱 깊숙이 개입하게 된다. 그러다가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하게 된다. 코랄리의 어머니와 파트리스의 아버지가 과거에 연인이었음을 말이다. 부모님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려던 두 사람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들을 위험에서 구해준 이는 놀랍게도 뤼팽이었다. 에스파냐 귀족으로 변신한 뤼팽의 도움으로 코랄리의 남편인 에사레스와 집사인 시메옹 영감의 정체를 알게 된다. 그리고 10억 이상의 가치를 지닌 황금 자루의 존재도 알게 된다.

 

코랄리 남편 에사레스 베의 죽음, 십대 때부터 이어진 인연이었던 코랄리와 파트리스의 관계, 이들 부모님의 죽음과 에사레스와 시메옹 영감의 관계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일어난다. 위기의 순간에 뤼팽이 등장해 이 둘을 구해주는 장면이나, 에스파냐 귀족이나 의사로 변신한 뤼팽의 분장술과 변신술은 이번에도 압권이다. 뤼팽의 변신술도 대단하지만 에사레스와 시메옹의 변신술은 반전에 반전을 가져온 극적 장치라서 더욱 놀랍다.

 

 

어릴 적 읽은 아르센 뤼팽의 소설은 어찌나 강렬했던지 아직도 뇌리에 박혀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에 없지만, <기암성> 등 일부 제목은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뤼팽이 괴도이지만 프랑스를 위해 활약하기도 한 이야기라서 강렬했을까. 훔치는 건 나쁘지만 정의와 애국심은 있는 뤼팽,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여서 그렇게 기억에 남은 걸까. 비록 창조적인 이야기지만 뤼팽이 도둑이 아니라 탐정이나 경찰이었다면 재미가 어땠을까. 뤼팽이 도둑이 아니라 탐정이었어도 비록 스릴은 적겠지만 재미는 있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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