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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좋아 졸졸 책따라 다녀요. 읽다가 쓰다가 보면 하루해가 다 가요. 책 만권 읽기가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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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1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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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마사2/이익선/알프레드/불평등에 시달리던 로마 민중들의 승리에서 촛불의 이유를 ... | 기본 카테고리 2017-01-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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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화 로마사 2

이익선 저/임웅 감수
알프레드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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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마사2/이익선/알프레드/불평등에 시달리던 로마 민중들의 승리에서 촛불의 이유를 ... 

 

 

 

 

 외국인이 쓴 로마사를 읽다가 한국인이 쓴 로마사를 읽으니 웬지 통하는 느낌이 드는 건 나만의 느낌일까. 이익선의 <만화로마사>2권에서는 로마가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넘어오는 과정과 평민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시위(성산사건)를 벌여 자신들의 권익 대변자인 호민관을 세우는 이야기, 성문법의 시작인 12표법, 리키니우스법의 제정으로 평민들의 권리가 조금씩 향상되는 이야기 등 포에니 전쟁 이전까지의 로마 역사를 담았다. 지독한 가난과 불평등에 시달리던 로마의 평민들이   귀족 세력에 분노하며 저항하던 일련의 싸움이 마치 한국의 시위 역사 같아서 남의 일 같지 않았고  아직 미비하지만 평민들이  권리 획득 과정에서 보이는 분노 표출이 우리의 촛불 시위와 비슷한 면도 있기에 동질감까지 느껴지기도 했다.

 

 

 만화로마사 2!

이 책에는 로마가 왕정시대에서 공화정 시대로 접어든 시기부터 포에니 전쟁 이전까지를 담았는데, 주로 평민들의 권리 투쟁의 역사와 로마법의 성문화를 통한 평민들의 법적 평등권의 역사를 보여준다.   

 

모든 일이 그렇듯  로마 역시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건 아니었다.

로마는 왕정에서 귀족정으로 변하면서 독재 방지를 위해  민회에서  2명의 집정관을  뽑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집정관의 지위가 강력해지면서 집정관을 견제하기 위한  원로원의 역할이 대두되었다. 덕분에 로마인이라면 누구나 집정관이 될 수 있고 시민의 투표 없이는 관직을 강탈할 수 없다는 법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는 귀족에 비해 평민이 소외된 법이었다. 해서 불평등한 사회에 대한 평민들의 분노했고 그런 분노의 결과로 만들어진 법들은 관습법 사회이던 로마를 성문법 사회로 만든 계기가 되었다.

겉으로는 귀족과 평민이 평등해 보이는 로마 사회였지만 대부분의 로마 시민들은 귀족 중심의 부자들에 의해 움직인 민회의 운영도 불만이었고 과도한 채무 이자와 불합리한 처벌에 대한 평민들의 반발은 극에 달했다. 이에 반발하며 일으킨  평민들의 성산 사건과 군대 소집 거부 문제는 로마를 위기로 몰았고 결국 로마의 귀족들을 움직이게 했다. 그 결과로 로마는  평민 이익의 대변자 호민관을 세웠고 성문법 12표법을 시작으로 리키니우스-섹스티우스법 등 평민의 권리를 향상시키는 성문법을 만들어갔다.

이런 성문법의 기반엔 로마 시민들의 중장보병의 역할이 컸다.  자비를 들인 시민 중장보병은 로마의 정복전쟁을 성공으로 이끈 발판이기도 했지만 불평등에 분노한 평민들의 권리 투쟁은 로마의 정복전쟁을 위기로 몰기도 했다. 중장보병을 포기한 시민들로인해 이웃의 침략에 위기의식을 느낀 귀족들과 원로원은 평민들의 권리 향상을 위한 성문법으로 시민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었다. 그 결과 로마는 이탈리아 반도의 통일은 물론 주변국과의 정복전쟁에 성공할 수 있었다. 

 

 

 

 

 

 

 

 

 

 

 

 

로마의 역사를 속 불평등에 시달리던 로마 민중들의 법적 권리 투쟁에서의 승리를 보며 우리의 촛불이 중요함을 새삼 느끼고 있다. 불평등한 사회에 저항하던 로마 시민들, 귀족의 횡포에 반발하던 평민들의 끈질긴 싸움이 없었다면 로마법은 시작되지 않았을 것이기에. 그러니 국정농단이 가능한 지금의 불평등한 사회, 국정농단의 주역인 박근혜와 최순실을 심판하기 위해서도 촛불 민심은 계속 되어야 함을 절절히 느낀다. 만약 촛불 집회가 없었다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가 가능했을까.   독불장군이고 안하무인이던 이들에 하수처럼 휘둘렸을 정치인들(특히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그나마 촛불을 통해 민심을 읽어내고 대통령에 저항할 힘을 얻지 않았을까. 이전에 자신들의 표를 위해 대통령의 눈빛에 저항하지 못했지만  민심이 담긴 촛불의 위력에 두려움을 느끼기도 했으리라.   

 

서로마 멸망까지 1000년, 동로마 멸망까지 2000년의 세월을 이겨낸 로마의 역사를 통해 평민들의 지치지 않는 저항이 삶을 바꿈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지금 우리도 시사하는 바가 많을 것이기에  의미심장한 독서였다. 로마사를 읽으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비결에 대한 생각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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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로마사 /이익선/알프레드/지중해를 호수로 만든 비결은 남다른 체제운영에... | 기본 카테고리 2017-01-3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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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화 로마사 1

이익선 저/임웅 감수
알프레드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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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로마사 /이익선/알프레드/지중해를 호수로 만든 비결은 남다른 체제운영에...

 

 

 

아이들을 위한 만화로마사인 줄 알았는데,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역사만화다. 해서 로마의 성립과 전개를 어느 책에서보다 쉽게 알 수 있었다. 학창시절에  암기식으로 로마사를 익혔고, 최근엔 인물 중심의 로마사를 몇 권 읽기는 했지만 방대한 로마의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꿰긴 어려웠다. 하지만 이 책은 만화 로마사이기에 방대한 로마를  간명하게 정리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읽고 있는 중이다.  페이지마다 핵심 용어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 주석이 있기에 이해를 돕기도 하고, 상당한 분량의 로마 역사에 대한 해설도 있기에 로마가 서로마 멸망까지  천년의 세월을 유지한 비결도 알 수 있었다. 물론 시리즈이기에 이제 막 1, 2권을 읽었지만 말이다.

 

 

만화로마사 1!

책에서는  로마가 천년제국을 유지한 배경엔 인종을 초월한 그들만의 관용정책, 법, 종교, 신화, 그리스 문화 계승 등 독특한 운영체제에 있음을 보여준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의 문제점도 보여주고, 로마가 강성 대국이 된 비결도 다양한 관점에서 보여준다. 소소하지만 로마시대의 마차 바퀴의 간격이 지금의 열차의 레일 간격이 된 연유, 결혼한 후  신랑이 신부를 들고 문지방을 넘게 된 풍습의 역사도 보여준다.

 

 

 

 

 

 

 

 

 

 

 

로마는 비록 정복의 역사를 써내려갔지만 이민족 정책이나 문화적 정책은 정치적 귀감이 될 만하다. 이민족을 포용한 정책으로 정복지의 사람들에게도 시민권을 주었고, 출생, 지위, 민족적 배경에 상관없이 로마 시민권자라면 누구나 평등한 지위를 누렸다.  에게 문명이나 그리스 문명을 전수해 중세로 잇는 문화 전수자의 역할은 로마의 문화적 관용 덕분이었다.  이런 관용과 포용의 역사는 지금의 세계 사회나 한국 사회에 던지는 교훈이기도 하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라라. 이는 모두 로마와 관련된 격언들인데, 로마의 위대함이나 업적을 담은 말이다. 

책에서는  지중해를 호수로 만들 정도로 넓은 영토를 차지하게 된 비결,  넓은 길을 만들어 문화와 제도, 법 전파의 도구가 되었던 로마대로 역사, 지금도 전세계의 실정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로마법의 위력 등 로마제국의 천년 비결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기에 로마의 위대함을 새삼 깨치는 중이다. 

테베레 강변에서 시작한 작은 도시 국가 로마가 지중해를 중심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망라한 대제국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 천년의 세월을 버텨낸 이유는 지금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다. 정복지의 이민족을 수용한 관용정치는 로마가 자신의 뜻과 다른 이들을 블랙리스트로 작성한 현 정부에 던지는 교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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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안달루시아/전기순/풀빛/스페인문학 향기가 진한 안달루시아 기행~ | 기본 카테고리 2017-01-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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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안달루시아

전기순 저
풀빛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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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안달루시아/전기순/풀빛/스페인문학 향기가 진한 안달루시아 기행~

 

 

 

 

 

여행기는 저자의 관심 분야에 따라 여행기에 담기는 내용도 다르겠죠. 더구나 음식이나 관광지, 문학. 예술, 경제, 정치, 자연 등 저자의 전문 분야가 있다면 글의 맛은 깊어지겠죠. 저자는 스페인 문학과 영화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고  세르반테스에 대한 문학적 전기를 집필하고 있는 전기순인데요.  그렇기에 저자의 스페인 남부 지방인 안달루시아 여행기는 문학과 역사, 예술 등 인문적 향기가 진한 여행이었어요.  스페인 안달루시아에 꽂힌  저자의 애정어린 시선 덕분에 안달루시아의 역사와 문학, 예술과 가까와질 수 있었답니다. 

 

 

 

 

 

 

안달루시아는 스페인 남부지방으로 북아프리카와 지브롤터 해협을지중해와 대서양을 동시에 끼고 있는 둔 천혜의 전략지인데요. 해서 안달루시아는 북아프리카 무어인(니그로보다 아랍 요소가 강한 혼혈족)의 이베리아반도 진입의 통로가 되기도 했고, 한때는 로마국의 영토였기에 세네카라는 로마시대 철학자를 낳았고, 이슬람제국의 지배를 받았기에 세계적인 불가사의인 알함브라 궁전이 남겨져 있는 곳인데요.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면 곧장 북아프리카와 만날 수 있기에 아프리카적인 문화, 기독교적 유산, 이슬람 양식이 혼재하는 복합적 문화의 지리적 공간입니다. 

 

 저자는 안달루시아,의 말라가에서 시작해 네르하, 코르도바, 세비야, 아르코스텔라 프론테라, 알고도날레스, 론다를 거쳐 그라나다에서 여정을 끝맺는데요. 아름다운 해변가, 비옥하고도 푸른 평원, 미스터리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다문화 궁전인 알함브라 궁전, 세비야의 이발사, 피카소의 고향,  그라나다 침공 등 안달루시아 이야기엔 스페인 문학을 메인 요리로 하고 역사와 예술을 서브 요리로 내놓았기에 어느 여행기보다 스페인 문학 향기가 넘칩니다.

 

 

 

 

 

 안달루시아의  파란만장한 역사와 문화 유적, 비옥한 평원이 그려낸 멋진 풍경, 피카소에 얽힌 일화들, 예술적 영감을 주는 세비야의 분위기를 통해 안달루시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던 책입니다.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건 인간이나 땅이나 매한가지인가 봅니다.  아픈 만큼 마음이 가는 건 인간이나 땅이나 매한가지인가 봅니다. 안달루시아의 역사적 아픔을 알고나니 안달루시아의 풍경이 주는 자연적 아름다움이 더 애잔해 보이고, 안달루시아를 배경으로 한 문학이나 예술이 더 관심이 갑니다. 동화나 문학 속에서 만났던 안달루시아의 평원뿐만 아니라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고지대의 빙하지대도 있음을 알게 되면서 다양한 자연적 조건을 가진 안달루시아의 매력에 빠지고 있습니다. 사진이나 그림이 있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래도 스페인 문학 향기를 듬뿍 맡은 독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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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민하지 말아요/히라이 쇼슈/샘터/소중한 것을 발견하는 기쁨을... | 기본 카테고리 2017-01-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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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히라이 쇼슈 저/예유진 역/박현영 그림
샘터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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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민하지 말아요/히라이 쇼슈/샘터/소중한 것을 발견하는 기쁨을...

 

 

 

 

 매일 크고 작은 고민거리에 둘러싸여 살기에 나름대로의 해법을 가지고 있는데요. 때로는 문제에 부딪쳐 보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을 비우고 고민거리와 멀리 떨어져 보기도 하고, 때로는 누군가에게 상담합니다.  나름대로 원칙을 정해 고민을 해결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나미처럼 고민거리가 몰려올 때면 패닉상태가 되곤 하는데요. 일본의 혜민 스님이라는 히라이 쇼슈의 저서를 읽으니 고민의 해법을 다시 정리해 보게 됩니다. 

 

 

미련을 떨쳐 버리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건을 처분해 미련을 떨쳐 버리세요. 

물건이 존재하는 한, 그 마음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37쪽)

 삶을 지혜롭게 살려면 마음을 비우고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마음을 비우면 소중한 것을 얻습니다.(14쪽)

 

 

 

저자는 떨쳐버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마음이 담긴 물건을 처분하라는데요. 보이지 않아야 마음이 정리되니까 물건을 버리면 물건과 관련된 마음이 떨쳐지겠죠. 그렇게 빈 마음에 평온이 오고 평온한 심신에서 상대방에 대한 용서도 쉬워지겠죠.

 

 

고민의 시작은 남과 비교하는 과정에서 오는 자신에 대한 불만족과 불평에서 시작할 텐데요. 이런 문제 해결에는 저자의 말처럼 보잘 것 없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훈련이 필요한 것 같아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마음의 평화가 시작될 테니까요. 이는 아들러의 개인주의 심리학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네요.

늘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하지만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고통이나 실망도 당연한 듯, 누구에게나 있는 일인 듯 여기며  마음을 비우고 살렵니다. 

 

 

새롭게 살고 싶다면 어덯게 해야 할까요.

저자는 인연을 바꾸려면 만남을 소중히 여기라는데요. 바꿀 수 있는 인연을 스스로가 바꾸지 않아서 불평불만은 생겨난다는군요. 일단 사람이든 물건이든  모두 불평불만 요소를 버리는 것이겠죠. 

 

 

 

 

 

 

 

 

 

 

 

 

 

 

 

 

 

현관은 깨달음을 주는 관문을 의미합니다.(114쪽)

 

 

아침에는 현관과 화장실을 청소하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현관은 풍수지리적으로 집의 얼굴 같은 격이기에 늘 깔끔하게 해야 복이 들어온다는 글을 읽은 적 있는데요. 앞으로는 현관 정리와 화장실 청소부터 시작하렵니다.

 

 

저자의 글이 특별해 보이진 않지만, 이미 알고 있는 것도 많지만 읽을수록 편안함을 줍니다. 평온한 그림과 글들이 생각거리를 던져주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알고도 실천하지 못한 이야기에 마음이 움찔하기도 했답니다. 더불어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도 했고요. 

 

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기, 지금 마주하고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기, 아름다움은 올바른 자세에서  나온다, 먼저 인사하기는 공생의 첫걸음이다, 외롭고 힘들 때 지금 장소에서 멀어져야 하고 멀어져야 부정적인 마음에서 멀어진다 등 구구절절 공감한 내용들이기에 되새기며 읽은 책입니다. 물건이든 마음이든 버려야 비울 수 있고 비워야 새로운 에너지로 채울 수 있겠죠. 해결하지 못할 대부분의 고민거리로 고민하고 아파하기보다 마음을 비우고 여유를 가져야겠다는 통찰도 얻은 시간입니다.  

 

 

 

 

 

 

* 함께하면 좋은 책 '너무너무 시리즈'  



 

너무 노력하지 말아요

고코로야 진노스케 | 예유진 옮김

샘터 2015.09.10

너무 애쓰지 말아요

이노우에 히로유키 | 예유진 옮김

샘터 2014.05.30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귀염귀염하게 만든"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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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월호/샘터/마음을 다스리며 읽은 따뜻한 책^^ | 기본 카테고리 2017-01-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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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샘터 (월간) : 2월 [2017]

샘터편집부 편
샘터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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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월호/샘터/마음을 다스리며 읽은 따뜻한 책^^

 

 

 

 

 

표지 사진에 대저울과 복주머니가 있네요. 선사시대 때부터 사용했다는 저울은 지금도 중요한 생활도구인데요. 저울엔 이해득실을 따지고 손실을 줄이려는 인간의 본심이 담겨 있기에 사진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집니다. 복을 원하는 마음이 커서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하고 싶다고요. 국정농단의 주역들은 대저울로 자신들의 욕심을 달았을 때 얼마 만큼의 무게가 나올지요. 자신들의 욕심으로 국민에게 누를 끼치고 손실을 입혔다고 참회할 이가 몇 명이나 나올까요. 탄핵 심판의 결과가 지도자에 대한 국민의 상실감과 비선실세의 배반감에 위로를 주었으면 합니다.

 

 

샘터에서 가장 먼저 읽는 부분은 '할머니의 부엌수업'인데요. 사라져가는 손맛을 전승한다는 의미에서 언제나 환영하는 코너랍니다. 김숙현 할머니의 갈치찜과 우엉지. 이번에도 실속있는 할머니 레시피군요. 갈치짐이나 갈치조림은 가끔 해먹었지만 우엉지는 해보지 못했기에 소중한 정보였습니다. 우엉은 건강에도 좋은 뿌리 음식이기에 조려서 먹곤 했는데요. 우엉과 무를 섞은 우엉지. 할머니의 레시피대로 해봐야겠습니다. 어떤 맛이 날 지 궁금하군요.

 

 

샘터가 이젠 음악도 들을 수 있는 잡지로 변신했군요. 특집인 '이 노래를 들으면 추억이 생각나요'를 통해 추억의 가요도 소개하고 노래듣기요 QR코드도 있어서 좋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81세의 클라리네스트 이동기 할아버지의 클라리넷 사랑은 감동적이군요. 대한민국 재즈 1세대인 원로음악인 그는 미8군 무대 쇼단을 거쳐 <그 사람 바보야(정훈희)> 초가집 마을(박일남)> 등 유행가를 작곡해 히트시킨 저력도 있는 음악인인데요. 가요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노래의 작곡자였다니, 대단한 분이군요. 세대와 세대를 잇는 공감의 이야기라서 소중했답니다.

 

  겨울방학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십자말 풀이도 했는데요. 시간이 되면 아이들의 작품도 독자코너에 투고하고 싶네요. 

 

샘터는 읽을 때마다 작은 책이지만 건강한 온기를 얻게 되는 책인데요.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숨은 이야기도 많기에 더욱 그런 듯 합니다. 방학에는 꼬마들의 그림이나 글도 자주 싣는다면 어떨까요. 아이들까지 참여한다면 온 가족이 기다리는 샘터가 될 것 같은데요. ^^  

마음을 다스리며 읽은 따뜻한 책이었어요.

 

 

 

샘터 네이버 공식 포스트  http://post.naver.com/isamt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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