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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1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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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간도서 발송 안내 및 리뷰 작성 기간 공지 드립니다. ^ ^ | 이벤트 2013-08-3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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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0 신간 도서 발송 

<404번지 파란무덤> 8/26~9/1 
<섬,섬옥수> 9/2~9/8
<계약자> 9/9 ~ 9/15

일정대로 리뷰 작성 부탁드립니다.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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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들의 독서 경영 [부자의 書] | 소설읽기 2013-08-3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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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자의 書

이채윤 저
큰나무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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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들의 독서 경영 [부자의 書]

 

 

 

 

 

부지런한 대한민국이다. 조찬모임이 많은 줄 처음 알았다.

오전 7시에 시작하는 조찬 모임에 가려면 집에서는 몇 시에 출발한다는 건지....

조찬 기도회, 조찬 세미나, 각종 조찬 모임들 ...

정치인, 기업가, 일반인들까지 각자 모임에 맞게 조찬모임들이 있다고 하는데...

특히 새벽부터 조찬독서모임으로 북적이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고 하는데...

 

 

 

아침 7시 서울의 한 특급 호텔에는 고급 세단에서 내리는 쟁쟁한 기업의 CEO들이 있다고 한다. '독서경영 조찬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 책은'부자들은 어떤 책을 읽는가.' 라는 주제로 큰나무 아카데미가 주최한 독서경영 세미나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부자들은 어떤 책을 읽을까. 어떤 책에서 무슨 도움을 받았을까.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얼마 전에 읽은 <삼성웨이>, <이건희 리더십>이다.

 

 

 

앞으로 21세기에는 초일류가 아니면 살아남지 못한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꿔야 한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다.

미래에 살아남으려면 경영자들이 모든 분야에 대해 스스로 알아야 한다(知). 알되 바로 알아야 한다. 또한 경영자는 아는 것을 솔선수범해야하고(行), 사람을 쓸 줄 알아야 하며(用), 또한 밑의 사원을 가르칠 줄 알아야 하고(訓), 평가할 줄 알아야 한다(評). (본문에서)

 

 

이 책에는 이건희 회장이 숙독하고 삼성 임직원들에게 권했던 책, 제임스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가 소개되어 있다. 발표자는 삼성경제 연구소 박하성 박사다.

 

 

삼성전자의 수많은 제품이 세계1위를 달리고 있는 배경에는 이건희가 있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가 IT산업과 인문학을 연결한 탁월함으로 창조성을 발휘했다면 삼성은 시스템의 우수성이 탁월하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4대 사업의 연결성은 포트폴리오 황금비율이라고 한다. 정보통신, 반도체, 디지털미디어, 생활 가전의 4대 사업 군으로 균형 잡힌 모습이다. 세계 유례가 없을 정도의 탄탄한 시스템이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의 완제품과 그 주요 부품까지 생산해내는 일괄 사업 체제를 가지고 있다.

 

 

위대한 기업에 대한 끝없는 갈망이 삼성 직원들에게 이 책을 읽게 했을까.

 

제임스 콜린스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제임스 콜린스는 공동 저술한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의 성공으로 강연을 다니던 중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당신의 책은 아주 높이 평가받지만 쓸모가 없다고. 처음부터 위대한 기업의 조건들을 가진 태생적인 장점을 가진 기업이니 당연하다는 것이다. 보통의 우량기업이 위대한 기업으로 가는 길을 제시해 줄 진짜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제임스와 그의 연구 팀은 2,000페이지 분량의 인터뷰, 6000건의 논문조사, 3.8억 바이트의 데이터를 5년간 15,000시간을 들여 정밀 분석한 결과를 내 놓는다.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막는 최대 적은 '좋은 기업' 이다.

 

 

 

잘나가는 혁신 기업이 도태되거나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기업이 잘 나갈 때 방심하거나 좋은 기업에 만족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좋은 기업이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핵심 요인들, 경영 전략과 실천의 모든 영역에 새로운 빛을 던져 줄 가치 있는 교훈들을 담았다. '위대한 기업'리스트에 들지 못한 제너럴 일렉트릭, 코카콜라, GM과 같은 거대 기업의 이야기<포춘>이 선정한 500곳의 기업 중 단지 11개의 기업만이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위대한 기업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성과 위대한 기업은 경영에 무리가 없도록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하며, 경영자와 사주가 설정한 여러 목표들을 달성하는 실적도 올라야 한다. 결국 위기를 극복해내고 뛰어난 성과를 이루는 기업이다.

영향력 혁신과 적절한 규모만으로도 업계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한다.

명성 종종 역할 모델이 됨으로써 업계 외부 사람들에게까지 칭찬받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이다.

지속성 초석을 마련한 창업자를 계승함과 동시에 수 세대에 걸쳐 자기를 갱신하는 기업이 가장 위대한 기업이다. 그 외에도 위대한 기업의 5단계 리더십 등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홍철규 작가의 소개로 이건희 리더십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는 빌 게이츠, 온정의, 워렌버핏, 리자청, 스티브 잡스, 오프라 윈프리, 야나이 다다시, 마크 주커버그의 권장도서 소개와 슈퍼리치들에 대한 도전적인 삶을 소개하고 있다.

 

 

 

 

 

 

 

세계적인 슈퍼리치들의 독서열이 그 깊이와 넓이 면에서 방대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 부를 경영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더니...

조찬 세미나의 열의가 느껴지는 책이다.

참 부지런한 기업가들이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겠지.

성공을 하려면 1톤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이건희 회장의 말이 귓가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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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비밀실험과 세계적 컨소시엄의 음모~[블레이베르크 프로젝트] | 소설읽기 2013-08-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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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블레이베르크 프로젝트

다비드 카라 저/허지은 역
느낌이있는책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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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비밀실험과 세계적 컨소시엄의 음모~[블레이베르크 프로젝트]

 

 

나치의 비밀실험과 세계적 컨소시엄의 음모를 파헤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팩션 스릴러. 프랑스 프낙 서점 스릴러 최장기 베스트셀러. 시리즈물 3부작의 첫 번째 작품. 영화화하기로 결정. 모험소설분야에서 인정하는 괴물 작가의 작품. 이보다 더한 설명이 필요할까.

 

31살 제레미 노바체크는 금발머리에 얼굴이 꽤나 반반한 미남이다. 그는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잘나가는 주식중개인이며 평생 쓰고도 남을 정도의 돈을 벌었다. 원래이름은 코번이지만 25년 전에 자신과 엄마를 버린 아버지를 증오하며 엄마의 처녀 적의 성을 따라 살고 있다. 몇 달 전 음주운전으로 4개월 된 아이를 죽게 해서 그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어느 날 공군 중장이었던 아버지의 사망소식을 듣게 된다. 그 소식을 전하러 병원에 갔더니 엄마는 의문의 펜던트를 건네준다. 엄마의 펜던트에는 나치문양이 새겨진 작은 열쇠가 들어 있고 암호가 있었다.

아무래도 스위스비밀은행암호 같은데....

 

비밀을 풀려고 급하게 회사로 갔더니 버나드 딘이 나타나서 자신은 제레미 아버지와 친구이며 CIA 비실전요원이라고 해서 놀란다. 버나드는 지금 제레미가 일하는 회사 대표이며 그동안 자신을 아들처럼 극진히 대해 준 사람이다. 그리고 자신과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아버지가 떠난 것임을 알게 된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왜 이제야 말하는 걸까.

 

어느 날 엄마는 의문의 암살을 당하고 자신의 목숨마저 위태해진다. 아버지의 흔적을 뒤쫓던 제러미일행은 인류의 목숨이 그들에게 달려 있음을 알게 되는데...... 거대한 컨소시엄의 비밀은 무엇일까.

 

나치가 독일을 점령하던 시절에 한 과학자가 있었다. 유태인인 빅터 블레이베르크 교수는 인간을 개조해 초인을 만드는 게 꿈인 박사다. 뛰어난 실력 덕분에 나치의 유태인 학살 시절에도 그는 살아남는다. 실험용인 모르모토를 위해.

방사능 연구로 인체 변화를 연구하는 미친 과학자 블레이베르크 박사는 자신의 연구를 위해 실험용 쥐가 아니라 동족인 유태인들을 모르모토로 이용했고 많은 이들의 죽음 위에 연구는 발전해 간다.

그의 실험에 수많은 실험인간들이 죽어 나가지만 결국 딱 한 명, 302호만 살아남는다.

302호라 불리는 한 유대인 아이가 돌연변이에 적응을 성공하면서 뛰어난 지능과 탁월한 신체적 능력을 가진 채 살아남는다. 박사는 그 아이와 연구기록들을 다른 조직에 넘기려하지만 아이가 폭탄을 던지고 모든 기록물을 가지고 도망감으로써 난관에 빠진다.

 

한편 모사드 요원인 에이탄은 기밀을 팔아먹은 CIA요원을 암살하고 제레미를 보호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의문의 사나이들이 제레미를 죽이려 할 때 에이탄은 그를 구해 주게 된다. 버나드는 제레미에게 CIA요원인 재키를 붙여 준다.

컨소시엄과 아버지, 에이탄, 블레이베르크 박사의 관계는...

 

-'초인'이 과연 전설일까요?

-302호를 나치의 손에 넘겨줄 수는 없었어요.

-당신은 미쳤어! 초인인지 뭔지, 당신의 그 미친 이야기를 우리가 믿을 것 같아?

-제레미, 말이 많은 편인 것 같은데 302호가 우리 중에 실제로 있다면 당신 입에서 과연 무슨 말이 튀어나올까요? (본문에서)

 

1942년에 한 과학자가 벌인 나치 생체 실험의 결과로 현재까지 그 망령들이 살아서 영향을 미친다면 어떨까. 상상만 으로도 끔찍하다. 일제가 조선인과,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한 것도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인데....

앞으로 나올 2, 3편도 기대가 크다.

 

오늘 아침, 맷 데이먼, 조디 포스터 주연의 <엘리시움>을 봤다.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현실이 된다면..... 선택받은 1%가 지구를 버리고 다른 곳에서 살며 버려진 지구를 식민지로 삼는다면.... 두 시간동안 몰입하면서 굉장히 재미있게 봤으면서도 우리가 미래가 정말로 어두울까... 왜 이런 영화가 자주 나오는 건지... 씁쓸한 기분이었는데...

 

<블레이베르크 프로젝트>도 영화로 나온다니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언제쯤 나올까, 주연은 누구일까. 언제쯤 영화로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로 나오면 대박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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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빵쟁이들의 도원결의!? [방귀가 기가 막혀!] | 동화나라 2013-08-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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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방귀가 기가 막혀!

문재갑 글/백철 그림
세용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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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빵쟁이들의 도원결의!? [방귀가 기가 막혀!]

 

 

아이들의 이야기에서 방귀나 똥은 친숙하다. 일상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웃음보따리를 던져준다. 언제나 예상 못하는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요즘 초등학교 5학년이면 알 것 다 알고 모든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춘기다.

이런 아이들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큰일이라면 어른들이 개입할 필요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아이들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이 책의 주인공은 그 예민하다는 초등학교 5학년인 민우, 영광, 수지다.

모범생이고 과묵한 민우와 방귀쟁이 뺀질이인 영광이는 1학년과 3학년 때 한반이었지만 친한 편이 아니었다. 5학년이 되어서야 영광이의 적극적인 행동으로 말을 하기 시작한 친구사이다.

 

세심하고 내성적인 민우는 바쁜 부모로 인해서 늘 외로움을 친구처럼 달던 아이였는데 개그맨 같은 영광이로 인해 활기찬 아이가 되어간다.

 

어느 날 장난과 개그로 반을 휘어잡는 영광이를 노려보는 규명이의 눈빛을 느낀 영광이. 그 서늘한 기운에 예감이 좋지 않는 영광이. 알고 봤더니 규명이는 중학생 형들과 어울리며 반 아이들을 졸병 취급하고 있었다. 반에서 제일 약한 베트콩이라 불리는 철호는 규명이의 빵셔틀이었고 늘 어두운 얼굴을 하던 다문화 가정의 아이였다.

 

-헐!

-얘들아! 철호가 달라져 보이지?

-우리 반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철호랑 나랑 셋이서 결의를 맺은 것뿐이야!

-유비와 관우와 장비가 복숭아나무 밑에서 생사를 같이 하기로 했다는 도원결의 있잖냐? 그런 비슷한 거야. (본문에서)

 

철호를 보호하기 위해 영광이의 아이디어로 결성된 빵쟁이.

 빵셔틀의 빵, 방귀쟁이의 쟁, 범생이의 이를 합한 '빵쟁이'라는 그룹이 결성되면서 철호의 옷차림과 얼굴은 점점 밝아져 간다.

반에서 공부도 잘하고 예쁜 최수지도 방셔틀에 들고 싶다는 쪽지가 오고.....

알고 봤더니 수지와 규명이는 오랜 친구사이였고 규명이도 예전에는 모범생이었는데 잦은 이사로 인한 스트레스가 비만을 가져왔고 자신감 상실과 난폭한 성격으로 변하게 됐다는 것이다.

 

 

과연 빵쟁이그룹은 규명이와도 어울릴 수 있을지...

어떻게 규명이의 마음을 열게 할까.

 

 

 

 

이 책을 읽고 나니 어른들의 문제가 아이들에게 이어지고 사소한 환경변화가 아이들의 성격변화에도 영향을 미침을 생각하게 된다.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에 찾아 온 작은 문제들이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큰 문제가 될 수도, 성장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이 억지로 훈계하는 것보다도 효과적이고 바람직함을 생각하게 된다.

 

어른들의 잔소리와 간섭을 유난히 싫어하는 사춘기 아이들. 그들의 문제를 스스로의 해결하는 모습에서 키만큼이나 훌쩍 자라난 아이들이 든든해 보인다. 잔소리보다는 내버려두라는 말이 와 닿게 하는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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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인생의 한수를 두다] | 자기계발 2013-08-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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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생의 한 수를 두다

장석주 저
한빛비즈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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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인생의 한수를 두다]

 

 

 

 

 

부제가 위기십결에서 배우는 사천년의 지혜다.

 

 

 

바둑을 둘 줄 모른다. 바둑을 둔 적이 없다. 오목이나 알까기는 했지만 바둑은 왠지 깊이가 다른 것 같아서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뿐이었다.

 

 

 

 

 

바둑판을 흔히 인생에 비유합니다. 바둑은 판 전체의 국면을 읽고 부분적인 형세와 변화를 정확히 판단해서 돌 한 점을 놓습니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바둑을 두지 않아도 바둑의 수를 익히면 언젠가 세상을 향해 통쾌한 한 수를 날릴 것 있을 것이라고 한다. 바둑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인생도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하고, 공세냐 수세냐의 갈림길에서 지혜로운 판단이 필요함을 느낀다.

이 책은 바둑과 더불어 노장사상과 다른 동양고전, 명저들의 세계로 이끄는 책이다.

 

 

 

흔히들 바둑을 두뇌스포츠라고 한다. 그만큼 정신집중을 요하며 상대방의 수를 읽고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일 게다. 대한체육회에 스포츠로 등록되어 있으며 전국체전에서는 전시종목이다. 대학에도 바둑학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의 일상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바둑.

 

 

 

 

바둑의 역사는 언제부터였을까.

기원전 2300여 년 전 요임금과 순임금이 자식의 교육을 위해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4천년 이상의 긴 역사를 지닌 바둑은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오랜 세월을 동양의 처세철학으로, 지혜가 응축된 교육수단으로, 스포츠로 자리매김해왔다.

 

바둑판의 가로 세로에는 각각 19개의 줄이 있고 그 선들의 교차점으로 361개의 점들이 있다. 이 교점들은 우리의 생존터이고 흰돌과 검은 돌은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다. 이 안에서 통쾌한 한 수를 날릴 수 있다면......

 

 

 

 

바둑을 둘 때 마음에 꼭 새겨야 할 10가지 교훈 즉, 위기십결(圍棋十訣)이란 무엇인가.

 

바둑 둘 때 명심해야 할 10계명이라면......

 

 

부득탐승(不得貪勝) 이기려면 먼저 이기려는 마음을 버려라.

입계의완(入界誼緩) 남이 선정한 영역으로 들어갈 때는 서두르지 마라.

공피고아(攻彼顧我) 상대를 공격할 때는 반드시 먼저 자신을 돌아보라.

기자쟁선(棄子爭先) 작은 것은 버리고 선수를 잡아라.

사소취대(捨小取大)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

봉위수기(逢危須棄) 위기에 닥쳤을 때는 과감하게 버려라.

신물경속(愼勿輕速) 돌을 놓을 때 경솔히 빨리 두지 말고 천천히 두라.

동수상응(動須相應) 행마를 할 때는 모름지기 이쪽저쪽의 물이 이어지고 호응하게 하라.

피강자보(彼强自保) 상대가 강한 곳에서는 내 쪽의 돌을 잘 보살펴라.

세고취화(勢孤取和) 내 세력이 약하면 싸움을 피하고 화평을 구하라.

 

 

 

 

이 중에서 부득탐승이라는 말이 제일 마음에 든다.

이기려면 먼저 이기려는 마음을 버려라.

 

 

최선의 수는 이기려는 마음이 아니라 집중에서 나옵니다. 이창호 사범은 바로 '부득탐승'의 정신으로 일관하는 집중력의 천재입니다. 이창호 사범의 바둑에서는 기발한 수나 묘수들이 잘 안 보입니다. 대개는 강함과 부드러움을 함께 아우르는 상식적이고 평이한 수들이지요. 그 평이한 착점에 무수한 천재들이 무너졌습니다. 그 평이한 수들은 바로 흔들리지 않는 마음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본문에서)

 

 

경쟁의 시대를 살고 있어서 인지 늘 이기려는 마음이 은근히 속 깊이 웅크리고 있음을 느낀다. 그로 인해 스스로도 힘들어 할 때도 있는데... 얼마 전에 읽은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에서 진정한 고수는 이기려는 마음보다는 과정을 즐긴다고 했다. 과정에 집중하고 즐겨 한다면 결과는 당연히 따라 온다고 했다. 저자의 말처럼 이기는 것에 집착하면 여유가 없어지고 불안해 지는 것, 맞다. 오로지 이겨야 한다는 강박감만 남은 사람은 비록 이기더라도 즐거움이 없는 이김일 것이다.

 

 

바둑은 집중력을 키우고 신중함을 배우게 하며 나를 다스리게 하고 천하를 경영하는 수를 가르쳐 준다고 한다. 알고는 있으나 늘 실천하지 못하는데....

 

부득탐승, 공피고아, 신물경속..... 새겨들을 말들이 가득하다. 중간 중간에 읽은 책을 통한 훈수들은 또 다른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독서목록에 넣고 싶은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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