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babyblue16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babyblue16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토끼랑다람쥐
babyblue16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2,613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예스24 서평단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19 /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기본그룹
최근 댓글
리뷰 잘 봤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3 | 전체 7980
2018-11-09 개설

2019-10 의 전체보기
기적의 파닉스 - 쉽고 재미있는 유아 첫 파닉스 | 기본 카테고리 2019-10-31 23:51
http://blog.yes24.com/document/1174689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기적의 파닉스 1

한동오 글
길벗스쿨 | 2016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기적의 시리즈 중

유아들도 할 수 있는 영어 교재들.ㅎ

<기적의 파닉스>는 이제 막

알파벳과 파닉스를 배우기 시작하는 유아들도

즐기며 활용할 수 있는 교재이다.

 

알파벳별로 학습, 복습의 취지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파닉스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차례에 보면 각 알파벳을 순서대로

3~4개씩 묶어서 비교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들이 나와 있어서

이 책으로 배울 수 있는 단어들을

한 눈에 모아 보고 정리할 수 있다.

 

A, B, C 를 배우는 단원부터 살펴보았다.ㅎ

대문자와 소문자, 그리고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찾아보며

해당 알파벳들과 익숙해지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알파벳을 처음 제대로 만나는 단계의

아이들도 이 책으로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알파벳의 모양에 집중하여

자세히 들여다보고 따라 써보도록 한다.

이렇게 알파벳의 기초부터 다루고 있으니

알파벳을 다른 교재로 미리 익히고 넘어올 필요가 없다.ㅎ

그리고 파닉스 단계로 넘어가는데

각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들을

QR코드나 동봉된 부록 CD를 통해

하나씩 발음을 들어볼 수 있다.ㅎ

그림이 귀엽고 명확하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 학습 흥미와 성취도가 높을 것 같다.ㅎ

 

앞서 발음을 듣고 익힌 단어들을

직접 알파벳 쓰기,

문제 속에서 알맞은 알파벳 찾기 등

여러 형식의 문제를 풀어보게 하며 익힌다.

이렇게 다양하게 풀다보면

아이들도 영어단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단어 스펠링까지 눈에 익게 된다.ㅎ

 

리뷰 테스트에서

이제까지 배운 단어들을 복습하며 다진다.

알파벳들을 학습할 때 각 단원별로

2일씩 공부한다고 하면,

이 리뷰 테스트부터는 2일차에 학습하면

복습과 응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ㅎ

짧지만 스토리가 담긴 Story Reading을 통해

아이들의 읽기 실력도 키울 수 있도록

기초를 준비해주는 과정이 이어진다.ㅎ

길지 않은 분량이고 아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과 내용이라

아이도 Reading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다.

 

마지막 페이지는 놀이같은 액티비티가

수록되어 있다.

이번에는 관련 단어들을 찾아가는

길 찾기 문제가 있었고,

다른 알파벳 단원에서는 색칠하기 등

다양한 마무리 활동이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알파벳과 파닉스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ㅎ

이제 막 알파벳과 파닉스를 시작하는 유아라면,

어려운 교재 찾을 것 없이

'기적의 파닉스'로 시작하면

첫 파닉스 워크북으로 딱 좋을 것 같다.ㅎ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기적의계산법 P4 - 십몇 수개념 배우기 | 기본 카테고리 2019-10-31 23:47
http://blog.yes24.com/document/1174684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기적의 계산법 P4

기적의학습서연구회 저
길벗스쿨 | 2017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요즘 <기적의 계산법>의 매력에

매일 반하는 엄마.ㅎ

유아 5~7세도 시작할 수 있는 연산 문제집,

<기적의 계산법>은 쉽고도 체계적으로

연산과 수 개념의 기초를 쌓을 수 있는

정말 재미있는 교재이다.ㅎ

P4 단계에서는 십몇과 두자리 수부터

100까지의 수 개념을 익힐 수 있다.

 

 

수많은 수학연산 문제집 중 <기적의 계산법>이 마음에 드는 이유.

바로 연산식을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비쥬얼 수식 모델'을 체계적으로 문제에 도입했고

이러한 취지와 목적, 홈스쿨 가이드를

엄마들에게 세세히 설명하고 전달해주기 때문이다.ㅎ

-

구체적인 사고를 하는 유아의 세계

수식, 기호, 숫자로 추상적인 활동을 요하는 수학의 세계

연결해주기 위해

수 개념과 연산식을 재미있는 이미지와 그림으로 구성했고

따라서 모든 페이지, 모든 문제가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꾸며져 있다.ㅎ

 

십몇을 배우는 과정.

각 단원별로 시작 부분에서

이 주제를 효과적으로 익히기 위해 필요하고

활용될 '비쥬얼 수식 모델'을 소개해준다.

여기에서는 '5×2 도트 모델'과

'10 묶어 세기 모델'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 모델들이 왜 개발되었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엄마나 선생님이 꼭 읽고 알고가면

아이에게 가르쳐줄 때에도 가이드가 돼고 좋았다.

 

10 묶어 세는 것도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게 습관이 되고 반복이 되면

아이들은 10을 금방 알아보고 캐치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그럼 '구조적 수 세기'가 가능해지면서

수 세기나 연산이 정확하고 빨라질 것이라 기대된다.ㅎ

 

십몇의 순서와 크기 비교.

이 단계에서 배우는 수식 모델은

수의 크기를 배우기 좋은 '수직선 모델'과

수 계열과 순서를 익히기에 흥미와 집중을 불러일으켜 줄

'선 잇기 모델'이 나온다.

 

숫자 순서를 배우는 것도

<기적의 계산법>에서는 최대한 그림을 활용하고

나름 스토리가 담겨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는 것 같다.ㅎ

 

1부터 20까지 순서대로 읊으며 그리기 재미있는

선 잇기(점 잇기) 문제들.ㅎ

재미있어서 자꾸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해보곤 하는 문제들이다.ㅎ

 

부등호를 배우는 내용도 있다.

나도 입을 크게 벌리는 모양으로 그려주고 설명해주곤 했었는데

딱 맞는 설명과 문제들이 등장해서

아이가 잘 이해하고 재밌게 풀어볼 수 있었다.ㅎ

그리고 길벗스쿨에서는 연산 학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교재 선택을 위해 아이 수준을 알아보고 싶거나

학습 성취도를 테스트해보고 싶을 때

한번씩 활용하면 좋다.ㅎ

https://school.gilbut.co.kr/board/jt/?idx=27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보림 컬렉션] 짐승의 냄새가 난다 - 거칠고 생생한 야생의 소리와 | 기본 카테고리 2019-10-30 22:09
http://blog.yes24.com/document/1174221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짐승의 냄새가 난다

미로코마치코 글그림/엄혜숙 역
보림 | 2019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남녀노소할 것 없이 소장하기 좋은 그림책들이 많은

보림 컬렉션 시리즈.

<짐승의 냄새가 난다>는 여러폭의 그림을 한데

모아놓은 것 같은 작품같은 그림책이었다.

 

'여기는 짐승의 길'

화폭 위의 붓의 힘있고 거친 움직임이

숲 속이나 정글, 밀림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주는 것 같다.

곤충들이 돌아다니고 풀꽃들이 떠들고 있는 그림마저

와일드하고 힘이 느껴진다.

친숙하고 귀여운 '동물'이란 단어 대신

와일드한 야생의 단어 '짐승'을 쓴 것부터

생명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모습을 온전하게

머리부터 발까지 독자에게 드러내지 않는다.

수풀과 그늘 속에 가려진 채로,

이따금 지나는 동물들은 눈을 발견해서

알아차릴 수 있었다.

아마 진짜 야생이 그러하지 않나 싶다.

아이들이 '숨은 동물 눈 찾기'에

재미들려 읽는 순간들이 있었다.

 

바위들이 굴러다니는 모습을 표현한 장면!

작가의 상상력과 표현력에 감탄할 정도이다.ㅎ

책에는 글밥이 많지 않다.

글자가 거의 없고 의성어와 의태어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일본 작가가 '사전에 없는 소리'들을 자유롭게 써서

번역가가 어울리는 우리말로 번역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한다.

언어보다는 '소리'에 가까운 야생의 그림책.ㅎ

그림에 어울리는 소리들을 아이들에게도 표현해보라 하니,

"우르릉 꽥꽥" 등 자기가 내고싶은 아무말 대잔치가 벌어진다.ㅎ

 

처음 아이와 이 책을 읽을 때

나는 이 그림책 페이지들 속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소리와 역동적인 움직임들로 인해

'사람들이 포크레인 같은거로 숲을 허물고

공사하는 내용인가?' 생각할 정도였다.

지금 위 그림에서도 노란 포크레인이

우당탕 꽝 하는 장면으로 상상한 나.

-

그런데 이젠 그림책을 나보다 잘 이해하는 아이는

숲을 숲으로 자연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고

이렇게 노랗고 까만 줄무늬가 요동치는 그림 속에서는

용케도 호랑이 얼굴을 찾아내어

이게 호랑이가 지나는 순간을 표현한 그림임을

엄마에게 알려주었다....!!

듣고보니 그제서야 이 그림책이 야생 그대로를

표현한 그림책임을 깨닫게 되었다.

호랑이의 모습을 그리는 것보다

이렇게 호랑이를 마주친 순간의 두려움을

잘 표현한 그림책이었다.

진짜 야생 속에서는 호랑이의 모습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전하게 구경할 일이 없을 것이다.

'짐승의 냄새'가 나자마자

혼비백산 도망가느라 바쁠테니 말이다.

이렇게 <짐승의 냄새가 난다>는

실제로 야생 속에 들어가 한 마리의 동물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느끼며 읽을 수 있었던 그림책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즐깨감 과학탐구 4 - 유아도 과학이 너무 재미있어지는 워크북 | 기본 카테고리 2019-10-30 17:45
http://blog.yes24.com/document/1174153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즐깨감 과학탐구4

이경미,이윤숙 공저/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와이즈만북스(와이즈만 BOOKs) | 2019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즐깨감 과학 1권부터 관심이 많이 있었고

아이도 재미있게 활용하고 있는데

어느덧 4권까지 나왔다.ㅎ

어린이들이 과학을 어려워하지 않도록 구성된 좋은 책.

4권은 힘과 에너지, 우주 등

1권, 2권보다 추상적이고 접하기 어려운 주제들을 다루고 있기에

어떻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펴보았다.

즐깨감 과학탐구 4권은

물질 상태와 변화,

빛의 반사와 굴절 등 원리,

지형과 지진, 일식과 월식 등 지구와 우주에 대해

알아보는 구성이다.

 

이 귀여운 캐릭터들은

책에서 주제를 다루는 접근방법을 나타낸다.ㅎ

관찰 탐구 / 분류 탐구 / 추리와 예상

이 3가지로 과학탐구를 진행하게 된다.

그림과 캐릭터들이 귀여우니

학습의 재미도 훨씬 높아진다.

 

이 책은 설명이 복잡한 책이 아니다.ㅎ

정말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생들이

즐겁게 과학을 시작하고

친근한 것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

시작부터 끝까지 쉽고 재미있게 흘러간다.

그림이 가득하고 붙임 딱지를 붙이며

스스로 생각해보는 과정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개념을 도출하고 자연스럽게

설명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귀엽고 재미있는 놀이같은 구성.ㅎ

아이들이 호기심에서라도 꼭 풀어보게 만드는

재미난 워크북이다.ㅎ

매일 냉장고를 들여다보며 대충 애매하게나마

부분적으로 띄엄띄엄 알고 있던 사실들이

결국 과학 개념들이고

큰 줄기 안에 개념들을 엮어서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얼마 전 캠프화이어는 어떻게 끄냐고 물어본 아이.

즐깨감 과학탐구를 풀다보면

일상 생활에서 생기는 궁금증도

과학 개념으로 정리해줄 수 있다.ㅎ

 

요즘 유행하는 방 탈출 게임.ㅎ

어른들만 하는게 아니라

아이들도 해볼 수 있어서 흥미진진.ㅎ

 

아이에게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어

이것저것 찾아봤던 우주와 행성계.

태양계를 보면서 태양과 지구의 관계도

배워볼 수 있다.

 

태양, 지구, 달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작아보이는 햇님이지만

크기는 이렇게 크고

지구와 달이 서로 어떻게 공전하는지

딱 알기 좋게 만들어진 교구도

스스로 만들어보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강강술래라는 표현도 개념 이해를 쉽게 하면서

재미있게 붙여진 센스있는 제목 같았다.ㅎ

.

즐깨감 과학탐구는

본격적으로 초등교과에서 과학을 배우기 전이나

한창 배우는 나이에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재미있는 워크북으로 구성되어있고

스티커붙이고 만들고 줄긋기하고 놀이하는 과정에서,

쉽게 과학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백년 묵은 고양이 요무 - 할머니의 정이 그리워지는 그림책 | 기본 카테고리 2019-10-30 17:35
http://blog.yes24.com/document/1174150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백 년 묵은 고양이 요무

남근영 글/최미란 그림
시공주니어 | 2019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무척이나 정감깊고 토속적인 그림책,

<백 년 묵은 고양이 요무>를 만났다.

표지부터 화려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주인공은 오른쪽 여자아이 영지인데

동철이가 맨날 자기 할머니집을

'고양이 밥집'이라고 놀려서 속상해한다.

길고양이가 영지 할머니네 집에 오면

밥을 많이 얻어먹을 수 있어서

매일같이 들락날락하다보니

배가 뚱뚱해질 정도로 많이 먹는다는 거다.

 

한편 동철이네가 키우는 개는

새끼를 많이 낳아서 친구들에게 한 마리씩

나누어주려고 한다.

영지도 새끼 강아지를 집에 데려와 키우고 싶은데

할머니는 극구 반대하신다.

'사람 살기도 바쁘고 너 똥 가리기도 바쁜데

짐승한테 정 주는 거 아니다~

너 떠나고 할머니 떠나면 강아지 혼자 어쩌려고~'

하며 반대하시기 일쑤.

우리 아버지도 나 어릴 때 항상 똑같이

이런 이야기를 하시며 애완동물 키우는 걸 반대하셨기에

영지의 어린 마음이 십분 이해됐다.

영지는 강아지를 못키우는 것도 속상하고

영지가 떼부릴 때마다 자꾸 어딜 간다고 하는

할머니의 말씀도 속상하다.

 

그런데 언행일치 안되는 영지 할머니.ㅎ

맨날 고양이에게 욕하시면서도

항상 밥을 챙겨주시고

일부러 늘 밥솥에 쌀 한 줌을 더 넣는 정.

자기 먹을 기회는 귀신같이 알고 찾아오고

다 먹고나면 뒤도 안 돌아보고 사라지는 고양이를

할머니는 "백년 묵은 요물~~"이라고 부른다.

페이지 가득 뒹굴고 아양떠는 길고양이의 모습이

재미있고 귀엽다.ㅎ

 

어느 날 친구들이 소꿉놀이를 할 때

강아지를 한 마리씩 데려오자

영지도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라며

배가 더 뚱뚱해진 "요물"을 데려온다.

친구들이 나이를 묻자 "백살"(?)

이름을 묻자 "요물"(?)이라고 말하는 영지.ㅎ

친구들은 "요무"로 알아듣고

이 때부터 요물의 공식적인 이름은 "요무"가 되었다.ㅎ

 

요무는 냉정하고 정없고 요물같은 길고양이가 아니었다.

할머니가 몸살난 어느 날

영지네 집을 찾아와 영지 옆에 한동안 앉아

이야기를 들어주고 대답까지 하는 듯하고..

밤에는 할머니와 영지와 한 이불 속에 쏙 들어가

따뜻한 품에 안겨 부둥켜 잤다.

이 날 할머니가 어떻게 되는 걸 알고 요무가 온걸까 긴장했는데

다행히 할머니는 다음 날 기운좋게 벌떡 일어나셨다는...^^

 

배가 뚱뚱해졌던 요무는

영지네 할머니의 큰 손도 한몫했겠지만

사실은 새끼를 4마리나 갖고 있었던 거였다.

이를 다 알고 있었다는 할머니.

어른들의 삶의 연륜과 지혜,

할머니의 정이 한껏 밀려오는 순간이었다.

영지도 이제 동철이가 하나도 부럽지 않다.

영지네는 더 예쁜 새끼 고양이들이 살고 있으니

친구들이 신기하다고 보러온다.ㅎ

동물을 못 키우게 하는 할머니의 속뜻도

이제 영지는 다 알고 있겠지.

따뜻한 정이 가득 전해지며

문득 할머니가 보고싶어지는 따스한 그림책이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