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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문장 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고민되기 시작하는
초등 영문법 교재 선택.
개념+유형으로 유명한 비상교육에서
영문법 교재 <I see Grammar>가 나와서
가장 기초 단계인 level1로 시작해보기로 했다.
책 안의 책, 3권으로 분권되어 있는 구성이다.
'진도용 개념책(Grammar Book)', '정답과 풀이'에
특별하게도 '숙제용 문제풀이책(Practice Book)'까지 추가되어
각 목적에 맞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ㅎ
그리고 진도용 개념책 가장 뒷쪽에 보면 '미니 단어장'이라는 작은 책이 붙어 있다.
개념책과 문제풀이책에서 배운 단어들이
unit별로 스펠링과 뜻이 표로 다시 정리되어 있다.
단어만 모아서 학습하거나 복습할 때에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니 편하고 활용도가 높은 구성이다.ㅎ
unit 1부터 아이랑 차근차근 배워보았다.ㅎ
교재를 보면 기초적인 문장으로 배우게 하니
아무리 영어 쓰기가 처음이어도
그 동안 듣고 쌓아온 인풋들로 잘 따라갈 수 있게 쉽게 쓰여 있었다.
처음에는 문장의 구성 요소를 배우며 시작.
주어 + 서술어 (+ 덧붙는 말) 이렇게 문장을 단순화하니
더 쉽게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아이도 이해하기 수월해했다.
바로 아래에 문제를 통해 개념을 확인해본다.ㅎ
아이가 다행히 문제를 순조롭게 잘 풀어내었고,
쉬운 문장 구조 안에서 주어와 서술어를 구분할 수 있었다.ㅎ
'셀 수 있는 명사'에 대해서 배우는 부분.
명사가 셀 수 있는 지/없는 지, 복수형의 변화는 어떠한 지 배울 수 있다.
명사란 무엇인지, 용어부터 생소한 초등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말과 이미지로 개념을 배웠다.
사람, 사물, 장소 등 모든 것들의 이름이 명사가 될 수 있다는 것.ㅎ
그리고 단수는 명사 앞에 a/an이 붙고, 복수는 대체로 뒤에 -s를 붙인다는 것도 배웠다.
그림을 보면서 알맞게 표현한 명사의 형태를 고르는 문제.
아이가 그림을 보고 바로 문제를 이해할 수 있어서
스스로 문제를 풀며 학습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 문제에서는 문장 안에서 알맞은 명사의 표현을 고르기였다.
영어 문장마다 오른쪽에 한글 해석이 나오는데
아이가 한글 해석을 보고 영어 문장을 비교하며 바로 영어로 읽으며
알맞은 명사를 고를 수 있었다.
대부분의 셀 수 있는 명사들을 학습 한 뒤
'셀 수 없는 명사'로 넘어갔다.
이 명사들은 물, 불처럼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만질 수 없는 명사를 이야기한다.
아이가 명사도 이렇게 다양하냐며 새삼 신기해했다.ㅎ
이 '셀 수 없는 명사'들은 그 안에서도
일정한 형태가 없는 것(물질명사), 만질 수 없는 것(추상명사), 세상에 하나뿐인 것(고유명사)으로 나뉜다.ㅎ
명사의 종류에 따른 명칭과 다양한 사례들을
잘 정리된 표를 보면서 하나씩 학습해보고
아이랑 서로 퀴즈내면서 복습해보았다.ㅎ
셀 수 있는 것과 셀 수 없는 것을 구분해보는 문제를 풀면서
하나하나 상상해보고 셀 수 없음을 판단하는 것을
아이가 엄마랑 이야기하면서 학습하니 재미있어 했다.ㅎ
선 잇기로 또 한번 명사의 종류를 이어보며 복습했다.
딱딱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여러 유형의 문제로 반복 학습할 수 있었다.
중간에 Wrap-up Test가 있어서 배운 것들을 시험지 형태로
복습 정리하며 아이가 아는 것을 진단해볼 수 있다.ㅎ
그리고 '숙제용 문제풀이책(Practice Book)'에서는
문법을 배운 것을 적용하여 문장을 만들고
여러 번 쓰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숙제용이라고 되어 있으니 엄마표 홈스쿨링할 때에도
아이가 이 목적에 맞게 잘 활용하고자 하는 것을 따라오는 것 같다.ㅎ
아이가 영어로 문장을 짓는 것을 잘 배우길 바랐는데
이번 기회로 기초 영문법도 정확하게 정리하며
문장 쓰기 경험도 충분히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ㅎ
아이가 열심히 학습을 하고 있어서 다음 단계도 쭉쭉 공부해보아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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