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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음악, 영화... 하나를 보고 다른 하나를 떠올리다. 세상을 느끼는 하나의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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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눈팔기

김정숙 역
문학과의식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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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대화에 있어 나쓰메 소세키의 공헌과 가치에 대해서는 접어두고... 그리고 그의 다른 작품들도 접어두고...

그냥 느낄 뿐이다. 유학을 다녀와서도 그는 일본인(또는 한국인)이고, 그는 근대화 이전의 부조리(혹은 부조리로 보이는 그런 것) 속에서의 일본(또는 한국) 사회에 속한 사람이다.

지금 일본에 있어 이러한 상황은 이제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한국 사람은 느낄 수 있다. 서구의 교육을 받으며, 합리성을 주장하면서도 우리는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온 한국 사회의 모든 것에 영향을 받는다.

순수히 한국적 관점에서 서구적 관점은 경박하고, 순수히 서구적 관념에서 한국적 관점은 비합리적이거나 지나치게 관계지향적이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힘들게 살아간다. 서구적인 것도, 한국적인 것도, 그 어느 것 하나에만 기대어 살아갈 수 없기에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의 현대", "한국의 근대"라는 것을 체화시키기는 커녕, 만들어 본 적도 없기에 지금에는 맞지 않는 오래된 우리 것과 현대 세계에는 맞지만 우리 것이 아닌 것 사이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도 충분히 힘들다. 그렇지만, 겐조를 보면 왜 힘든 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끝없는 부조화, 부조리의 순환이 이루어진다. 그것은 겐조의 일생 동안에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일본이 선진국으로서 그 나름의 정신적 토대를 이루어냈듯이, 개인과 사회의 정체성이 일치하는 순간에만 끝날 수가 있는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이 세상에 끝나는 일이란 없어. 단지 모습을 바꾸기 때문에 우리가 못알아보는 것 뿐이지."라는 의미의(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겐조의 마지막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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