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 하자 - 앤서니브라운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한 작가이자 많은 엄마들과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앤서니브라운~!!
저 역시도 이분의 작품을 여러번 접해보았는데요~~
부드러운 그림체가 인상적이면서도 항상 그림속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있지요~^^
이번에 만나본 '우리 친구 하자'라는 작품은
처음 본 아이들이지만 서로 쉽게 친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절제된 문장체로 전체적인 글밥은 길지않은편이랍니다...
누구나 한번은 다 겪어본 이야기이기에 엄마로서 더 공감가는 내용이었답니다...ㅎㅎㅎ
어른들은 처음봐서 친해지기가 어렵지만... 아이들은 다르지요~~^^
놀이터에서 처음봐도 항상 봐왔던 아이들처럼 넘 잘 놀고
헤어질때는 마치 다시는 못볼것처럼 아쉬워하는 아이들~~~
저도 가끔은 그런 아이들이 부럽네요~~^^;;
앤서니브라운만의 그림체가 확 와닿는 그림들~~~^^
계층이 다른 두 가정에서 산책에 나서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그런거 못 느꼈는데요...
영국의 경우에는 계층이 틀릴경우에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사회적으로 친해지기가 더 어렵다고 합니다...
그림책속에 한계층은 노동자, 또 한계층은 중산층
벤치의 양쪽끝에 앉아서 서로 다른곳을 응시하는 어른들...
하지만 아이들은 벌써부터 서로를 느끼고 벌써 마음은 다가간것을 느낄수가 있답니다...
벤치양쪽끝부분의 다리모양이 틀린데요~~
작가의 의도는 한쪽은 남자, 한쪽은 여자라는걸 이야기하기위한거라고하네요~~
성별이 틀린다면은 더욱 더 다가가기가 힘들겠지요~^^;;
생각만해도 부담백배~!!
두아이가 서로 다가가 앉은 그림과대조적으로 다른곳을 바라보고 있는 어른들...
두아이의 마음처럼 마른가지에서 잎이 풍성한 나무로 변하가는 모습들...
그림속에 참 많은 이야기를 담고있는 앤서니브라운의 그림들~!!
아무생각없이보면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것들이지만...
앤서니브라운의 작품은 그림속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있답니다~!!
재미있는 그림들이 가득 있는 앤서니브라운그림들~~~
울 정은이... 역시 아이라서그런지...
처음에는 책내용만 간결하게 읽어주고자하는 생각이었는데요...
알아서 찾고서는 좋아하네요~~~^^
(-->> 참 눈이 밝구나라는 생각과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그렸구나하는 생각)
마지막 그림 화가 난 정원사할아버지를 익살스럽게 잘 표현한것 같아서
찍어보았답니다~~~^^
이 책의 맨마지막에는 작가와의 인터뷰내용이 담겨져있어서
'우리 친구 하자'에 대한
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져있답니다~~~^^
앤서니브라운의 작품을 대할때마다
매력도 이야기도 풍부한 특별한세계로 초대된 느낌이 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