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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역사논술문제집] 기적의 역사논술 , 초등한국사, 초등논술 - 역사를 바라보는 아이의 생각 키우기 | 책리뷰 2020-08-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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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적의 역사 논술 5권 (일제강점기~현대)

이수민 저/신나라 그림/임은주,최인석,이상민 공감수
길벗스쿨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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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어렸을때부터 기적의 시리즈를 많이 활용하였답니다. 기적의 한글학습부터 시작해서 기적의 유아수학, 초등수학도 거치고 기적의 계산법도하면서 나름 기적의 시리즈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이번에 둘째아이의 한국사 진행에 있어서 또 기적의 시리즈의 도움을 받게 되었답니다.

'기적의 역사논술'은 기적의 독서논술 시리즈의 확장판으로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총 5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권(선사~남부국), 2권(고려), 3권(조선1), 4권(조선2~대한제국), 5권(일제강점기~현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존의 다른 한국사문제집하고 다른점은 아무래도 역사적인 사실을 암기하고 확인하는 과정이아니라 역사적사실을 이해하고나서 그 사실을 바탕으로 내 생각을 써보는과정까지 이끌어간다는 점입니다.

                        

책 소 개

기적의 역사 논술은 기적의 독서 논술 시리즈의 확장판으로 초등 고학년을 위해 한국사와 논술을 결합한 통합 사고력 프로그램이다. 초등 고학년에게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주입식으로 달달 외우거나 한번 보고 돌아서면 증발하는 파편적인 역사가 아니라 맥락이 보이는 스토리로 독서의 깊이를 더했다. 여기에 다양한 탐구형 논술로 쓰는 힘은 물론 사고력, 문제 해결력, 의사 결정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역사적 맥락 이해의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 키워드와 용어 설명, 참고 자료도 친절하게 나와 있어 배경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된다. 그 시대를 짐작하게 하는 그림과 생생한 사진도 아이들의 역사 공부를 더욱 깊이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한국사 공부의 필수품 ‘줄줄이 한국사 연표’까지 부록으로 알차게 구성하였다.

한국사 연표 & 교과연계 핵심 커리큘럼

 

                                                                             
                                                                             

연표는 각권마다 해당부분이 수록되어져 있습니다. 5권의 내용의 연표를 다 이어붙이면은 하나의 커다란 연표가 완성이 됩니다. 역사의 전체적이 흐름을 이해하는데 연표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각권마다 교과 연계 핵심 커리큘럼입니다. 5권은 나라를 공식적으로 빼앗긴 1910년부터 민주주의로 들어서는순간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시간동안에 많은 사건이 있기에 그 내용과 관련해서 볼만한 영화들도 많습니다.

고학년을 위한 역사논술 활용방법

 

기적의 역사논술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잘 설명되어있습니다. 일단 총 8단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단락을 이틀동안 학습하는 걸로 제안되어져 있지만, 저희집은 4학년이고 아직까지 역사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점을 고려하여 시간을 넉넉하게 잡았습니다.

주제별연표 (연표를 통해 역사흐름을 학습)

역사이야기 (인물,사건,문화유산등을 익히기)

역사더하기 (추가적인 역사내용)

역사포인트 (핵심내용, 용어등 확인학습)

역사토론논술 (역사를 해석하고 비판해보기)

본 문 내 용

     
                                                                         
                                                                         

주제별연표학습시 포인트

이 때 아이가 '을사늑약'과 '한일합병조약' 그리고 '통감부'와 '조선총독부'부분을 헷갈려할 수 있으니 비교해서 설명을 해주면은 본문내용에 들어가서 훨씬수월하게 스토리를 이해할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헤이그특사와 고종황제 퇴위는 연결해서 설명을 해주면은 아이가 흐름이 이해하기가 더 쉽습니다. 엄마가 미리 찾아보고 이야기를 해주면은 아이가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본문 & 역사더하기부분 포인트

'이회영'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조금 더 정리를 하면은 좋을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국내에 신민회라는 비밀단체를 만들어서 활동을 했지만 1911년에 해산이 되고 결국 6형제와 식구들이 전부 재산을 처분하여 독립운동을 하기에 편한 가까운 해외인 만주로 떠나서 신흥강습소를 세워 교육과 군사교육을 실시하였고, 이 학교는 신흥 무관 학교로 발전하였습니다. 부자6형제로 알려져있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토지 조사 사업과 한국인에게만 행해졌던 태형에 대해서도 좀 더 설명을 하면은 좋을듯합니다. 토지조사사업은 공고기간과 등록기간을 짧게하였기때문에 많은한국인들이 땅을 빼앗길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빼앗은 땅을 자국민인 일본인들에게 나눠주는 형태로 국내의 일본인들의 거주비율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총 3장의 분량으로 되어있습니다. 본문내용을 잘 이해하였는지 확인하는 부분이 1장, 그리고 역사내용과 관련하여 나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부분이 2장입니다.

                       

이회영에 대한 부분

                 

을사늑약, 한일병합조약, 조선총독부, 통감부, 만주, 헤이그특사, 이회영, 안창호 이번부분에서 중요한 낱말들이므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면은 좋을 것 같습니다.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빼앗김

통감부설치로 정치에대한 간섭과 감시

헤이그특사로 인한 고종 퇴위

군대해산으로 인한 국력 상실

이렇게 연결해서 설명을 해주면 한번 더 정리가 될듯 합니다. 15페이지를 참고하면은 이 시대에 어떤활동들을 하면서 나라를 지키고자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이 시대에 산다면은 어떠하였을지 그 당시의 삶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토지조사사업에 대한 아이가 생각하는 영향

한국인들에게 미친영향과 일본인들에게 미친 영향

                

부자 6형제 이회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반드시 알아야하는 좋은 신념중에 하나이지요. 그리고 내가 이회영이었다면은 하는 생각을 해봄으로서 결코 그 결정이 쉬운결정이 아니었다는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김영삼대통령 때 역사바로세우기운동으로 인해서 조선총독부 건물이 철거되고 경복궁이 복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대한 아이의 생각. 아이는 다행히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나쁜역사도 좋은역사도 모두다 역사라고 생각을 하는거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까닭을 생각해봐야합니다. 역사는 과거이기도 하지만 미래이기도 합니다. 과거를 통해서 잘못된 부분은 개선해나가야하며 잘된부분은 수정보완해서 시대에 맞게 적용하는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과거속에서 어느한쪽에 치우친 생각을 갖는것보다 이런저런 다양한 생각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힘들게 그 시대를 살았고 나라를 되찾기위해서 노력한 분들에 대한 노고를 최소한 이름이라도 기억해야하고 감사한마음을 가지고 살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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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속담, 관용어를 익히면서 어휘력을 키우기 | 책리뷰 2020-08-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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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 4단계 (초등3,4학년)

마더텅 편집부 저
마더텅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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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속당, 관용어등은 우리 일상에서 또 교과서나 책에서도 쉽게 듣고 보고 사용하는 언어이지만 생각보다 아이가 정확하게 알고 있는경우가 별로 없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이 책을 받아들고는 아이한테 몇가지 물어보니 정확하게 알고 있는경우가 많지않더라구요. 이번기회에 아이랑 같이 어휘력을 잘 키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총 6단계로 이루어져있으며, 각단계는 거의 학년이랑 동일하다고 생각하면은 될 듯 합니다. 저희는 4학년이라서 4단계를 선택했습니다.

속담이 담고 있는 교훈, 관용어를 이용한 표현력기르기, 사자성어에 담긴 지혜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유래가 있는 어휘인 경우에는 이야기를 통해 어휘가 어떻게 생성이 되었는지 알 수 있기에 기억에 오래남습니다. 그리고 요즘시대와 맞춰서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들도 있어서 단순 옛날어휘로만 끝나지 않는점은 좋습니다.

 

              

일주일에 5번, 총 8주차의 내용으로 되어져 있습니다. 평일에만 매일 꼬박한다면은 2달동안의 분량입니다.

그리고 각 어휘들은 동화, 유래, 신화와 설화, 설명문, 역사와 인물, 고전, 문학과 일화등의 다양한 글의 형태로 접할 수 있습니다.

1주차 - 티끌모아 태산, 전전긍긍, 찬물을 끼얹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입만 아프다

                        

어른인 저는 쉽게 알 수 있는 표현들이고 특히나 어렸을 때 엄마에게 많이 들었던 말도 있습니다... ^^;; '입만 아프다'는 우리 어른세대는 엄마에게 많이 들으면서 자라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만 그랬나??? ㅎㅎㅎ

                        

하루분량은 총 2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휘에 대한 유래나 관련 이야기의 본문과 문제가 한장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어휘를 활용할 수 있는 다른예시와 관련문제로 다음페이지가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관련어휘나 표현등을 다시 한번 학습하는걸로 마무리합니다.

본문+문제 -> 다른예시와문제 -> 어법.어휘

                      

본문 맨 윗페이지에는 어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고 본문학습에 들어가면은 더 수월하게 본문학습이 이루어집니다.

본문에 볼드체로 표시된 낱말은 아랫부분에 다시 풀이가 있기에 아이가 잘 모르는 낱말은 아랫부분을 참고하면은 좋을것 같습니다.

                         

어휘와 관련된 부가적인 예시와 문제가 주어집니다. 옛날 속담으로 그칠수 있지만 현대적인 이야기나 일상이야기로 끌고와서 어떤경우에 이런 어휘를 사용할 수 있는지를 연결시켜 학습합니다. 이런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티끌모아 태산' 유래 --> 클라우드펀딩으로 연결예시

                   

어법 어휘편은 본문에 나왔던 부분을 가지고 다시 문제화 시켰습니다. 본문에서 봤던 단어를 다시 한번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5일치 한주의 학습이 끝나고나면은 관련된 읽을거리가 나옵니다. 한주동안 배웠던 학습과 관련된 내용이라서 흥미있게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붙임딱지 진행표가 있어서 같이 활용하면은 좋습니다. 붙임딱지의 내용을 보면은 천재, 대단해요, 참잘했어요. 스스로했어요. 재밌다, 정말재밌다, 복습하자, 어렵다 등의 내용으로 되어있어서 학습을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재미가 있을듯합니다. 물론, 아랫쪽에는 아무글귀가 없는 스티커도 같이 있으니, 아이성향에 맞추어서 붙임딱지를 활용하시면은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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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몸을 만드는 바른 자세 | 책리뷰 2020-08-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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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피곤하다면 자세 때문입니다

나카노 다카아키 저/서수지 역
뜨인돌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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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 모든영역에서 우리가 무심코 취하는 자세들이 결국 우리를 지치게한다. 출퇴근하는 시간속에서, 집안일을 하는 속에서,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보는 와중에도 또한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속에서도 우리는 잘못된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런 일상들이 모여서 몸의 통증을 만들고 피곤한데도 쉽사리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지속되고 아침에 오면 또 무거운 몸의 상태를 느끼게 된다. 일상에서 우리가 고칠 수 있는 꿀팁들이 많다. 호홉법, 스트레칭, 습관들 바르게 하나하나 고쳐나감으로서 좀 더 활기찬 삶이 될 수 있다. 시원하게 기지개 펴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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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인간관계 노하우 | 에세이 2020-08-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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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에세이스트 참여

  “넌 항상 벽으로 둘러 싸여져 있는 느낌이야.”

  사람들은 항상 나에게 이런 말을 한다. 그들은 나에게 벽을 깨지 않으면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난 반대다. 이 벽이 없으면 난 살아갈 수가 없다. 나는 나만의 방어벽을 가지고 오늘하루도 살아가고 있다. 40년이라는 세월동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살아가는 법을 나만의 방식대로 구축중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언어는 단순한 정보를 전달하지만, 억양, 말투, 눈빛, 몸짓 등에서 너무나도 많은 칼날이 나에게 온다. 가식적인 웃음과 표정을 짓지만 그 속에 담긴 모든 것을 감출 수는 없다. 그래서인지 이런 상황이 느껴지면 그때부터는 그들의 눈을 보지 않는다. 눈빛은 언어보다 훨씬 강하다. 나를 어떤 방식으로 느끼고 있는지 정확하게 전달한다. 그러다보면 그 상황을 모면하고자 나의 말은 더 많아지고 빨라진다. 그럴수록 그들의 눈빛은 더 강해진다. 마치 달아나는 먹잇감을 더 강하게 쫒아가는 포식자처럼 말이다.

  사람들 속에 있는 선과 악. 그것은 언제부터 어떻게 생겨났을까. 성선설일까? 성악설일까? 나는 성악설을 믿는다. 평상시에는 아주 평범하고 선한사람들도 극한상황에 치닫게 되면 무섭게 드러내는 것이 바로 인간본연의 악함이다. 그리고 평상시에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내기도 하는 것이 인간의 악함이다. 특히나 규율이 없는 영역에 대해서는 더욱 잔인하다.

  오늘도 인터넷에서는 악함을 들어낸 인간들로 가득 차 있다. 확진자정보 관련하여 지역카페에 들어가니 오만가지 이야기가 다 나온다. 전염병에 걸리는 것보다 이런 손가락질이 더 무섭다는 생각을 오늘도 역시나 하게 된다. 전염병에 걸린 사람은 두려움과 죄책감등으로 많이 괴로울 텐데 겉으로 보기에는 악플러들이 더 괴로워 보인다. 댓글에서 그들의 괴로움과 불안함이 느껴진다. 정작 악플을 달던 그들이 반대의 입장이 된다면 어떤 입장을 취할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아무 의미 없는 생각이지만 말이다. 그런데 다른 이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악함을 드러내고 상처를 주고 있는 그들은 과연 어떤 마음일까? 화를 내고 있는 사람도, 욕을 하고 있는 사람도 그들은 괴로운 얼굴을 하고 있다. 그럴 때 보면 악의 화살이 꼭 한쪽으로만 향하지는 않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다. 피해자만 고통 받기에는 너무 억울한 세상이라서 말이다.

  나는 오늘도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대화를 나눈다. 그 대화 속에서 나는 나를 보호하는 방어벽을 세운 후에 그들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느끼고 읽는다. 그들이 나에게 기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빠르게 준다. 그리고 대화를 끝낸다. 나는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얻은 것도 전혀 없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정말 충분할까? 아니, 난 사실 용기가 없다.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선과 악이 같이 존재하고 아이와 어른이 같이 세상에 존재하듯이 모든 것이 같이 존재해야만 의미가 있다. 난 사실 반대쪽을 감당할 용기가 없다. 그러면서 나는 나를 보호한다고 이야기한다. 사실은 보호가 아니라 나를 더 깊은 구덩이 속에서 집어넣는 일인데 말이다. 나를 그 깊은 구덩이 속에서 꺼내줄 이는 나 밖에 없는 것도 잘 안다. 비판이 있어야 발전이 있고, 단점이 있어야 극복해서 더 나은 장점으로 바꿀 수 있다.

한번 생각해보자. 나의 대화 속에서 상대방이 나에게 보내는 눈빛은 듣기 싫어.’가 아니라 네가 이야기 한 것에 대해 깊이 생각중이야.’ 일수도 있다. ‘짜증나.’가 아니라 배고파.’일수도 있다. 내가 생각한 것들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건 그만두자.

  벽을 세우고 살아도 다친다. 다치면서 성장해나가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인생을 알면 술이 달다고 하지 않는가. 달콤한 술맛을 느끼고 싶으면 상처받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누구나 본의 아니게 상처를 줄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내가 40년 동안 만들어 온 굳건한 방어벽 이제는 조금씩 부수어야 할 시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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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 심장이 쫄깃해지는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까닭은 무엇일까? | 책리뷰 2020-08-1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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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글그림/이원경 역
밝은미래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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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무서운 이야기는 두 가지 면을 갖고 있다. 달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처럼 말이지. 너희가 끝까지 들을 만큼 용감하고 슬기롭다면, 그 이야기는 세상의 좋은 모습을 밝혀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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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이라는 타이틀이 아무래도 가장 사로잡는 책이랍니다. 뉴베리상을 수상한다는 것은 그만큼 작품적인 가치가 있다는 이야기인데... 무서운이야기라는 책 제목에서 일단은 많은 생각이 듭니다. 공포물? 재미를 잡을수는 있으나 작품성까지 갖추기는 힘들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랑 같이 읽어보았습니다. 약간의 두께감이 느껴지는 책이지만 그 두께감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술술 넘어가는 책입니다. 귀신이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심장이 쫄깃졸깃해지는 긴장감으로 심장이 쿵쾅거립니다. 어린여우들에게 무서움이란 어떤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질문이 떠오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무서움이란것도 결국은 같은 맥락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8편의 이야기는 미아와 율리의 각각의 이야기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들은 여정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입니다. 그들앞에 놓인 모험이자 위기이자 생존인 여정. 그 여정을 따라가면서 과연 공포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무서운이야기, 공포물 하면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귀신, 괴물입니다. 하지만 진짜공포는 생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아와 율리의 자취를 책을 통해 따라가다보면은 정말 나도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어린여우가 된 것 같습니다.

나는 과연 몇번째 여우가 될 수 있을까?

마지막까지 남는 여우가 되고 싶지만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새 단락이 시작될 때마다 검은색의 페이지가 등장합니다. 책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주기에 눈길이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또한 액자식구성이라서 이야기꾼과 여린여우들의 이야기로 돌아올때마다 페이지색이 달라지기에 아이들이 읽기에도 확실히 구분이 되어서 좋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글귀입니다. '잘 자라. 어린 여우들!' 이 글귀에서 이야기꾼의 마음도 미아와 율리의 마음도 모든것이 느껴지는 한 구절입니다. 아이랑 저랑 둘 다 읽고서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가슴이 뭉클했다고 둘 다 같은 표현을 했습니다. 여운이 계속 남는 책입니다.

이야기꾼은 왜 어린여우들에게 무서운이야기를 들려주는 걸까요? 이 질문에 모든 답이 담겨있다고 생각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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