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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ebook | 기본 카테고리 2020-07-3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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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 eBook 참여
이육사 시인의 '광야'는 광대한 시간의 규모와 남성적이고 예언자적인 웅장함을 보여준다.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지극이 업무적? 시각으로 접하던 시다. 수십년 지난 이제야 감상한다. 먼저 이 시가 주는 장엄하고 엄숙한 뉘앙스에 압도된다. 성경의 시편에서 볼 수 있는 광대함, 하나님과 그의 창조의 역사에나 어울리는 규모가 인상적이다. 이육사의 광야 같은 규모의 시는 아마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태초의 시작을 알리는 듯한 첫 연으로 시작하여 우리 역사의 무수한 흐름 속에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시절, 시인이 살아야 했던 시간에 예언자 처럼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을 기다리는 시인은 독립을 갈망하는 투사였고 예언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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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시집 초판본

이육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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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ebook | 기본 카테고리 2020-07-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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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 eBook 참여
이육사는 시인으로서 많은 시를 남기진 않았다. 문인으로서의 삶보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생애를 바친 업적이 크지만, 그의 삶 만큼이나 36편의 시가 남긴 문학적 업적도 확고하다. <청포도>, <광야> 같은 국어 교과서에 모든 이에게 익숙한 시는 그의 삶을 이해할 때 더욱 크게 와 닿는다. 김영랑의 애한과 대조되는 한과 희망을 품고 있는 이육사의 시는 남성적이고 지조있는 선비의 모습이 짓게 나타난다. <청포도>에서 '내 고장 칠월은 /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진하게 묻어나는 서정성으로 시작하여 암담한 시절에 희망을 노래하며 마무리한다.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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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시집 초판본

<이육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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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ebook | 기본 카테고리 2020-07-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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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 eBook 참여
한 편의 시라기 보다 일기 같기도 하고 수필의 한 자락 같기도 하다. 짧은 시구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그 여름밤을 같이 걸은 듯 하다. 부드럽고 아무 정서가 느껴지지 않는 무심한 구절이지만 그래서 더 무심한 듯 같이 가게 된다. 시인이 여름밤 들길을 걷다가 뇌리에 꽂힌 시상을 옮겨 놓은 것이리라. 여름밤 들길을 걷는 상상을 머리에 그려 본다.

<숲 향기 숨길을 가로막았소>

숲 향기 숨길을 가로막았소
발끝에 구슬이 깨이어지고
달 따라 들길을 걸어다니다
하룻밤 여름을 새워버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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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시집 초판본

김영랑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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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ebook | 기본 카테고리 2020-07-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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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다 만 것 같은 이 시는 김영랑 시인 고유의 애처로운 정서가 담겨져 있다. '좁은 길가에 무덤이 하나'. 길가 무덤은 버려진 것 같다. 사람들 무심하게 지나가는 길 옆 이름 모를 무덤이 누구에게 환영받겠나 싶다. 그런 무덤의 주인도 누군가의 가슴엔 애타게 그리워하는 존재이다. 별이 되어 무덤이 외롭지 않게 하고픈 마음은 외로운 무덤의 주인에게도 이 세상 누구보다도 그리움의 대상임을 보여준다.

<좁은 길가에 무덤이 하나>
김영랑
좁은 길가에 무덤이 하나
이슬에 젖이우며 밤을 새인다
나는 사라져 져 별이 되오리
뫼 아래 누워서 희미한 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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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시집 초판본

<김영랑>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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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캠페인 | 기본 카테고리 2020-07-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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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참여
페스트로 무거운 절망이 짙게 깔린 도시, 코타르는 유일하게 활력이 넘쳤다. 그는 이전에 지은 범죄로 쫓기고 있었다. 도시에 희망의 징조가 밝아오자 그는 다시 불안에 휩싸였다. 타인의 불안과 사회 질서 붕괴가 범죄자에게는 자유와 새로운 기회였다. 타루가 코타르에게 보인 관심은 인간의 불안하고 비열한 모습을 반영했기 때문이라 본다. 누구나 과거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가난, 실패, 상실, 수치, 증오, 상처... 과거의 어두운 그늘에 붙잡혀 현재를 부정하고 과거를 덮어줄 어두운 그늘을 기대하는 심리. 코타르는 인간의 삐뚤어진 구원의 열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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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알베르 까뮈 저/최윤주 역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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