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bakuforest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bakuforest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bakuforest
bakuforest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4월 스타지수 : 별88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0 / 0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기본그룹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19 | 전체 5006
2013-02-02 개설

2020-08 의 전체보기
매일 ebook | 기본 카테고리 2020-08-31 23:08
http://blog.yes24.com/document/1294905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매일 ♥ eBook 참여
이 글을 읽으며 다자이 오사무에게 생긴 관심은 큰 수확이다. 저자가 다자이에 대해 비판을 하면서도 간간히 다자이의 인간적인 면모와 작가로서의 능력을 인정한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화법이 정교해져서 좋은 이야기꾼이 되었다. 문학의 내용은 변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가 인간에 대한 정통한 문학으로 인간성의 근원적 문제만을 다루었기에 사상적인 생성, 변화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다자이의 문제점은 나약함에다가 술을 추가한다. "다자이의 만년은... 숙취라는 ... 것이 그의 높고 고독한 영혼을 갉아먹고 있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술의 효능을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아니 취하면 잊습니다. 아니, 다른 인간으로 태어납니다." 저자는 다자이가 술에 취해 수치와 울화를 느낀 것은 지극히 인간적이었기 때문이라 여긴다. "하지만, 다자이의 내적 수치, 울화, 자기 비하, 그 고통은 심한 것이었으리라. 그런 점에서 그는 신뢰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성실한 사람이었으며 건전한 인간이었던 것이다." 다자이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울화와 내적 수치를 숨기지 않아서 지인들을 어렵게 했다. 그러나 담화와 문학은 구별하였다. 그래서 더욱 내적 수치와 울화가 심화되었다 여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매일 ebook | 기본 카테고리 2020-08-30 23:04
http://blog.yes24.com/document/1294093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매일 ♥ eBook 참여
저자 사카구치 안고는 다자이 오사무를 나약한 인간이라 평한다. 다자이의 자살의 원인을 나약함 때문이라고 한다. 프로이드의 '오류의 정정' 개념으로 나자이의 나약함을 분석한다. 실수를 한 경우에 그것을 정정하는 의미에서 무의식중에 유사한 잘못을 범해 합리화하려 한다는 것이다. 다자이는 숙취에서 심리적 불안과 울화로 혼란과 고통을 겪으며 오류의 정정 상태가 심해졌다. 다자이는 문학에서도 이를 반복했다고 한다. "틀림없이 솔직한 오류의 정정, 즉 선한 건설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다자이는 행하지 않았다." 저자는 이를 다자이의 나약함이라고 보았다.
다자이의 팬 서비스에 대한 부분도 비판한다. "대체로 현세적인 배우의 일과는 달리 문학은 역사성이 있는 일이기에 문학자의 관심이 현세적인 것과는 교분이 얕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어서..." "그들의 문학은 원래 고독의 문학으로 현세적, 팬적인 것과 연결되는 부분이 없음에도, 즉 그들은 완벽하게 무대 위의 M.C.(다자이의 애칭)가 될 만큼의 강인함이 부족했기에 그 나약함을 현세적으로 보완하게 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저자는 다자이가 문학가로서의 분명하고 강인한 정체성보다는 나약한 인간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팬들의 관심과 애정에 의존했다고 비판한다. 그래서 다자이의 소설은 심리적이고 인간적인 작품으로 사상성은 거의 없다고 평한다. '인간실격', '굿바이' 같은 다자이의 작품을 혐오하듯 비하한다.
다자이에 대한 저자의 평이다. "그는 현세의 팬에 영합하여 역사 속의 M.C.가 되지 못하고 팬만을 위한 M.C.가 된 것이다."
고지식하고 괴팍하고 고집스러운 저자의 자세가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 평가와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흥미로운 글이다, 무척.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매일 ebook | 기본 카테고리 2020-08-29 23:09
http://blog.yes24.com/document/1293318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매일 ♥ eBook 참여
<불량 소년과 그리스도>는 사카구치 안고의 단편 소설이다.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다자이 오사무의 자살을 소재로 다자이의 문학과 성향을 비판, 분석하는 글이 아닌가 한다. 자신의 열흘간 지속된 치통과 자신을 돌본 아내의 구박에 관한 내용이 서두를 이룬다. 본론은 좀 어렵고 복잡한 내용이 나온다. 서두의 문체는 끊어 말하고, 장난투의 말로 코믹하다는 감을 받는다. 저자가 어릴 적 골목대장이었다는 사실이 글에서도 묻어나는 듯 하다. 다자이 오사무의 자살은 술과 관련이 있다. 다자이 오사무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반듯한 인물이었으나 술에 취해서 그의 문학과 삶이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저자는 비판한다.
"숙취의, 혹은 숙취적인 자책이나 추회의 괴로움, 안타까움을 문학의 문제로 삼아서도 안 되고, 인생의 문제로 삼아서도 안 된다. 죽음 직전의 다자이는 지나치게 숙취적이었다. 하루하루가 아무리 숙취라 할지라도 문학이 숙취여서는 안된다."
저자는 문학이 작가 자신의 정상적이고 깨어있는 정신에 의해서 생성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술의 힘을 빌어 비관적이고 절망적인 염세주의로 빠지는 것을 비판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수필이 주는 맛과 향을 풍성히 즐긴 수필 | 기본 카테고리 2020-08-29 00:14
http://blog.yes24.com/document/1292969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노천명 수필집

노천명 저
붉은나무 | 2016년 11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수필은 소설과 달리 편안한 느낌이 든다. 소소하고 일상의 소개와 마음과 생각이 담겨 있어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 노천명은 <사슴>으로 알려진 시인으로만 알았다. 수필을 읽으며 타향살이하는 저자의 고향 생각과 향수가 겪한 표현이 없어도 절절히 다가 온다. 어릴적 살던 고향집과 풍경, 부모님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내용. 지인들과 관악산 등정한 얘기, 송충이를 무서워 하는 까닭에 어릴적 겪었던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 지나칠 수 있는 저자의 소소한 추억들을 읽는 재미가 있다. 

<낙엽>, <나의 생홀백서>, <나의 이십대>, <아스파라거스의 조난>를 읽었다. <낙엽>은 11월 늦가을 바람에 날려온 마당의 나뭇잎 무더기에서 연상된 아픈 기억이다. 사랑하는 조카 용자를 먼저 떠나보낸 저자의 비애가 구구절절 전해져 온다. "양지바른 곳에다 묻어 주고 나는 산으로 돌아다니면서 댕댕이덩굴을 걷고 들국화를 몇 송이 꺽어다 꽃방석을 틀어 무덤 위에 얹어 주고 무거운 걸음을 걸어 진실로 허무를 느끼며, 세상 모든 것에 이후부터는 결코 애착을 붙이지 않으리라고 저물어 가는 산과 들에 맹세를 하면서 돌아왔다." <나의 생활백서>는 저자가 판자집을 짓고 독립하면서 격은 소소하고 자유로운 삶의 행복과 타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홀로됨의 편한함을 말하고 있다. 빠듯한 생활에 쫓기는 모습, 이런 암울한 터널을 빨리 벗어나고픈 간절한 기대가 표현되어 있다. <나의 이십대>는 저자의 이십대의 회고와 처음이자 마지막인 듯한 연애의 실패와 화사했어야 했던 이십대 시절의 아쉬움이 담겨 있다. <아스파가거스의 조난>은 화초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화초가 시든 에피소드이다.

<오월의 구상>은 노천명의 신록예찬이다. 무엇에 집중하다가 눈을 들어 푸른 나무나 들, 하늘이라도 보면 마음이 맑아지고 어지러운 마음도 정리가 된다고 한다. 5월은 그녀에게 얼굴빛이 좋아지는 달이다. 어려운 형편에 정작 자신의 집에는 나무 한 그루 심을 수 없었다. 조그만 뜰에 볕이 들지 않아 나무를 심을 도리가 없었다. 마을 2층 양옥집들을 지나오며 부러워하는 마음이 안스럽기도 하고 집에 관한 그녀의 주관도 바로 신록을 바라볼 때 좋아지는 마음의 변화에서 온 것이다. "볕이 잘 드는 이층, 그리고 창을 열어저치면 푸른 빛이 눈에 들어올 수 있는 정도의 정원... 그래서 내가 구상을 하며 거닐 수 있는 이런 집을 하난 꼭 갖고 싶다. 창을 열어저치면 푸른 빛이 눈에 들어올 쑤 있는 뜰, 이것은 적어도 내게 있어서는 틀림없는 하나의 향연이다." 삶의 피로와 고단함을 씻어주는 저자의 신록 바라기는 글을 읽는 내게도 기분좋은 상상을 갖게 한다. 

<술의 생리>는 술에 얽힌 주변 지인들의 습관과 변화들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 자신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술을 마시지 않는다. 주변 남자들이 술을 마시는 경우 취하기 전후가 극명히 대조되는 것에 놀라워한다. 평소에는 수줍어서 말한마디 못하여 재미없는 사람이라도 술이 들어가면 돌변하여 거침없이 달변을 늘어놓는다. 술꾼에게 술을 끊어라 말하면서도 술이 없으면 취기에서 오는 달변을 들을 수 없고 심심한 사람이 된다. 그러니 영 술을 끊으라고도 말하기 곤란하다. 술의 생리에 관한 저자의 관찰과 아이러니가 재미있고 주변 지인들과의 교류도 볼 수 있다. 

<향산기행>은 노천명의 묘향산 여행기이다. 신문사 임시 시절 여름 휴가를 얻어 묘향산 등정을 쓴 글이다. 묘향산을 그 곳에서 향산으로 불러 <향산기행>이라 정했다. 묘향산은 서산대사가 4대 명산(금강산, 지리산, 구월산, 묘향산) 중에서 으뜸이라 평했다고 한다. 분단 이전 평양으로 가서 묘향산으로 가는 여정이 지금과 달리 편리하지 않았으나 자유롭게 한반도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부러웠다. 묘향산을 오르며 느낀 바가 글을 읽는 내내 비록 묘향산은 갈 수 없더라도 남쪽에 있는 산이라도 꼭 올라봐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매일 ebook | 기본 카테고리 2020-08-28 23:45
http://blog.yes24.com/document/1292951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매일 ♥ eBook 참여
<향산기행>은 노천명의 묘향산 여행기이다. 신문사 임시 시절 여름 휴가를 얻어 묘향산 등정을 쓴 글이다. 묘향산을 그 곳에서 향산으로 불러 <향산기행>이라 정했다. 묘향산은 서산대사가 4대 명산(금강산, 지리산, 구월산, 묘향산) 중에서 으뜸이라 평했다고 한다. 분단 이전 평양으로 가서 묘향산으로 가는 여정이 지금과 달리 편리하지 않았으나 자유롭게 한반도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부러웠다. 묘향산을 오르며 느낀 저자의 글을 읽는 내내 비록 묘향산은 갈 수 없더라도 남쪽에 있는 산이라도 꼭 올라봐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
goodsImage

노천명 수필집

<노천명> 저
붉은나무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 2 3 4 5 6 7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