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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의 형태 1-7권 | 기본 카테고리 2020-01-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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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트] 목소리의 형태 (전7권/완결)

오이마 요시토키 저
대원씨아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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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소재를 어느정도 현실감 있게 잘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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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소녀 쇼코.

초등학교 같은 반의 남자 아이 쇼야는 쇼코의 장애를 앞장서서 놀린다.

그것이 쇼야에게는 매일의 지루함을 타파할 수 있는 즐거움이었기 때문에.

쇼야의 괴롭힘을 필두로 반 아이들이 쇼코를 괴롭히게 되고 쇼코는 결국 전학을 간다.

쇼야 때문에 쇼코가 전학을 갔다고 생각한 반 아이들은 쇼야를 따돌리기 시작한다.

중학교를 가서도 쇼야가 왕따 가해자였다는 소문이 돌면서 중학교 생활 내내 친해지는 사람 하나 없고, 결국 고등학교 3학년이 되도록 친구 하나 없이 지내는 쇼야.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초등학생 당시 쇼코의 보청기를 망가뜨려 자신의 엄마가 보청기 값을 물어줬던 것을 잊지 않고, 그 금액을 모아서 엄마 곁에 둔 뒤, 쇼코를 찾아가 사과를 하고 죽을 결심을 한다.

청각장애인들의 모임에 쇼코가 다니는 것을 알고 그녀를 찾아가 어설픈 수화로 그녀에게 말을 걸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하지만 쇼코는 놀라서 그 자리를 피해버리고, 최소한 그녀에게 제대로 사과를 하고 세상을 뜰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쇼야는 쇼코를 다시 찾아간다.

쇼야가 수화를 하는 것에 쇼코는 내심 놀라고 그녀를 계속 만나면서 쇼야는 쇼코와 친해진다.

어릴 적 쇼코를 괴롭혔거나 도왔던 당시의 동창들을 한 명씩 만나서 그녀의 장애를 마주보게 하지만, 여전히 그녀를 싫어하는 동창도 있으며 당시에 제대로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 하는 동창도 있다.

쇼코 역시 쇼야를 통해 옛 동창들을 만나면서 관계를 회복해보려 하지만, 어쩐지 자신의 장애로 인해 친구들과의 관계가 자꾸만 삐걱거리고 싸움이 일어나기까지 하자 쇼코는 자신의 존재가 민폐라며 집에서 뛰어내린다.

순간 쇼야가 쇼코를 붙잡고 같이 떨어지는 바람에 쇼코는 경상을 입지만 쇼야는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진다.

쇼야 덕분에 살아난 쇼쿄는 자신 때문에 쇼야가 깨어나지 못함을 너무나 미안해 하고 죽지도 못한 채 그가 깨어나길 바란다.

얼마 후 쇼야가 깨어나고 제일 먼저 쇼코를 찾아간다.

몸이 회복된 쇼야는 쇼코와 함께 성인식에 참석하고 초등학교 동창회에 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몇년 전에 영화로 나왔던 애니를 봤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원작을 찾아서 본건데, 꽤 거친 느낌이 많이 있었다.

중간 중간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의 표현들이나 상황들도 있었고.

애니도 그랬던 것인지 기억이 안나서 다시 봐볼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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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 기본 카테고리 2020-01-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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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이은소 저
새움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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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지만 등장인물들의 울분이 잘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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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의인 아버지와 함께 병상에 누운 임금에게 시침을 하던 침의 유세엽.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지만 임금이 죽고 그 상황을 지켜보던 대전 내관까지 급사를 하자, 임금이 죽기 전에 자신이 시침했던 것이 상태를 더 악화시켰다고 생각하고, 이에 충격을 받아 더 이상 침을 놓을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만다.

아버지의 친구인 계의원이 하는 시골의 동네 의원으로 가게 되고, 거기에서 계의원은 유세엽에게 침은 자신이 놓을 테니, 환자들의 마음을 치료하는 심의가 되라는 이야기를 한다.

유세엽은 자신을 따르며 세풍이라고 부르는 환향녀인 치매걸린 노파 덕에 세엽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고 유세풍으로 이름을 바꾸고 심의가 되기 위해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게 된다.

시집을 간 다음날 병약한 남편이 덜컥 죽자 남편 잡아먹은 년이라며 너도 따라 죽어야 하지 않겠냐고 시어머니에게 구박 받는 여인.

부자인 처가 살림을 가져다가 물쓰듯 쓰면서 부인이 중인이고 아들도 아닌 딸을 낳고 그나마도 일찍 죽자, 자신은 양반이니 첩을 둬도 부인은 할 말이 없는 것이 당연하다며 첩 살림을 하며 부인을 무시하는 남편.

서자이기에 정실부인과 그의 자식들에게 따돌림과 무시 당하는 어린이 등등, 사회적 약자의 입장이라 누구에게 하소연 하지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화를 속으로만 삭이다가 방화를 한다던가, 몽유병이 발생한다던가, 계속 자살을 하려고 하는 식으로 사건사고를 일으키다 의원에 찾아오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세풍이 듣고 그들을 치료한다.

또한 그렇게까지 그들을 몰아부친 사람들에게도 찾아가 관계를 개선 시킬 수 있게 조정을 한다.

수년 이 지난 후, 혼인을 한 유세풍은 부인의 급박한 상황 때문에 결국 침을 들게 되고, 다시 침술을 할 수 있는 의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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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의 독배 | 기본 카테고리 2020-01-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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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성녀의 독배

이노우에 마기 저/이연승 역
스핑크스 | 2019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중간에 정말 보고서가 나타남. 역시 이해가 좀 어려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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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변에 의해 불행한 결혼을 할 수 밖에 없는 여인들의 참담함을 갚아준다는 가즈미 설화가 전설처럼 내려오는 마을이 있다.

이 곳에서 아버지의 빚 때문에 하기 싫은 결혼을 해야 하는 신부가 있고, 전통 결혼식 당일.

술잔 하나로 8명이 축하주를 마셨는데 그 중에 3명이 비소에 의해 독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게다가 죽은 사람은 신부의 아버지, 신랑, 신랑의 아버지.

채권 채무 관계가 있던 3명의 남자가 죽자, 신부의 억울함을 알고 가즈미가 기적을 일으켰다고 믿는 사람들.

하지만 비소가 사용이 되었기 때문에 가즈미의 기적이 아니라 범인이 따로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우에오로의 제자가 범인을 찾기 위해 여러 가설을 세우지만 난관에 봉착한다.

그 때 우에오로가 등장을 하고 이번엔 정말 기적이라고 하면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보고서처럼 써내고,

사실은 한 사람을 감싸기 위해 기적이라고 했던 것임을 나중에 밝힌다.

이번에도 여러 가설과 반증, 그리고 정말 등장한 보고서.

작가가 머리가 좋은 것인지 내가 독해가 부족한 것인지.

중간 부분은 또 '이게 뭔 소리야' 하는 시점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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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능성은 이미 떠올렸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1-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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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 가능성은 이미 떠올렸다

이노우에 마기 저/이연승 역
스핑크스 | 2018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사건 자체는 흥미로우나 해결하는 과정이 너무 지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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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 속에서 종교 집단의 단체 자살 사건이 일어나고 신도들 중 단 한 명의 여자 아이만 살아남는다.

여자 아이는 10년이 지난 후, 자신만 살아남은 상황을 기억해보려 하지만, 집단 자살 사건 당시 교주가 다른 신도들의 목을 도끼로 찍는 것을 눈 앞에서 보고 기절할 정도로 충격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당시의 기억이 드문 드문 그리고 희미하게만 기억이 나서, 탐정 우에오로를 찾아와 자신의 기억이 정확한 것인지, 다른 사람들이 자살을 할 때 , 그 종교 집단에서 유일한 친구였던 남자 아이가 목이 잘린 채 자신을 안고 동굴 속에 숨겨서 자신만 살아나게 한 것 같은 기억이 정말 맞는 것인지를 알고 싶다고 의뢰를 한다.

우에오로는 자신의 어머니가 수녀였을 당시 병자들을 치유했던 기적을 행했던 것을 알고, 교황청에 자신의 어머니를 성인으로 추대해 달라고 하지만 교황청에서는 근거가 빈약하다며 거절을 했고 이 일로 인해 우에오로는 세상에는 반드시 '기적'이 있으며, 그 '기적'을 자신이 꼭 증명해 내서, 교황청에서 거절당한 자신의 어머니의 성인 추대도 꼭 승인을 받으려고 하는 탐정이었다.

소년이 목이 잘린 채 소녀를 안고 걸어가 그녀를 동굴에 숨긴 것이 사실이라면 '기적'일테고, 이것을 증명 할 수 있을 가능성에 기대를 하고 그 소녀가 우에오로를 찾아왔던 것이다.

우에오로는 기적일 가능성과 아닐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의뢰인인 소녀에게 줄 보고서를 쓰기 시작하고, 그 사건이 기적이 아니라는 사람을 만나 반론에 반론을 거듭하면 당시의 상황을 정리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특이했던 점은 상대방이 어떤 점을 지적해서 반론을 하면 우에오로는 '자신이 쓴 보고서 몇 페이지에 이미 그 가능성에 대해 써 있다'고 얘기를 한다는 것.

어떤 사건에 대해 가능성이 100가지이면 우에오로는 그 100가지를 모두 생각해 내고 보고서를 쓴다는 것이 이 소설의 특이한 점이었다.

여하튼 우에오로와 상대방의 반론의 반론이 계속 되어 중간부터 나는 이해가 안되는 곳이 나타나기 시작함 ㅎㅎ

천페이지짜리 논문을 읽는 느낌이랄까.

여하튼 길고 긴 반론의 끝에서 결국 목이 잘린 소년이 소녀를 구출한 것이 아니라, 교주와 소년의 모종의 합의에 의해, 소녀만 살아남게 되고 교주는 소년을 죽이고 교주 자신도 자살하는 것이었다는 상황이 성립 되면서, 기적은 없었던 걸로 결론이 난다.

중간이 하도 지루해서 겨우 다 읽고 나니 처음 부분과 결론만 읽어도 됐던 책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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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다나카 겐이치의 우울 | 기본 카테고리 2020-01-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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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서장 다나카 겐이치의 우울

가와사키 소시 저/신유희 역
소담출판사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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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믹 드라마 특유의 감성이 연상되는 코믹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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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해서 그냥 도쿄 대학교를 가고, 아버지가 경찰관이라서 단순히 경찰관 시험을 쳐서, 경찰청에서 말단 공무원으로 일하게 된 다나카 겐이치.

그는 현장에서 일하는 경찰들의 날카롭고 번뜩이는 눈빛을 가장 무서워 하고, 정년까지 눈에 띄지 않게 경찰청에서 조용히 일히다가 은퇴해서 프라모델을 조립하며 유유자적한 노후를 보내는 것이 꿈이자 삶의 목표이다.

하지만 경찰청 내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그 일로 인해 말단인 다나카에게까지 불똥이 튀어 그는 시골의 경찰서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현장 경험 제로, 단순히 행정고시를 붙어 소위 '엘리트'라 불리는 30대 중반 경찰 간부인 그에게 '엘리트 선배'들은 서장의 임무는 오로지 결재 서류에 도장을 찍는 것 뿐이라며 절대로 현장에서 일하는 형사들에게 간섭하지 말고 나서지도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다나카 또한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사건이 일어나 수사회의에 참석은 하나 회의 내용은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고, 얼마 전에 구입한 군함 프라모델을 재밌고 알차게 조립할 방법만 계속 생각하다가 방법이 생각나면 입 밖으로 무심코 한두마디 중얼거리는데, 문제는 이 중얼거림을 들은 '돼지마쓰'라 불리는 형사가 서장이 사건에 대해 무언가 문제점이나 핵심을 짚어 준 것이라고 지레 짐작을 하고선 온 몸을 바쳐 수사를 하게 되고 결국 범인을 검거하기에 이른다.

자신의 말 한두 마디에 범인이 검거되는 결과가 발생하자 가장 놀란 것은 다나카 서장 본인.

자신이 수사 회의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 조차 기억도 안 나는데, 아래 부하들이 사건을 해결해 놓으니 엄청나게 당황한다.

매번 이런 일이 발생을 하자 다나카는 윗선에서 튀지 말라고 했는데 자꾸 튀는 것 같아 좌불안석이 된다.

시청 공무원을 하지 않고, 경찰에 지원한 자신을 매번 탓한다.

게다가 국제 테러리스트가 동생의 결혼식에 침입을 해서 동생의 처가 식구들을 인질로 붙잡고 200억엔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여기에서도 다나카 서장은 속옷 차림으로 도망치다가 실수로 테러범 2명을 기절시키고 나마지 일당마저 의도치 않게 항복시키게 된다.

서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서 경찰청으로 돌아가려는 날, 프라모델 조립에 관해 중요한 책을 서장실에 두고 나온 것을 깨닫고, 창피하지만 그 책을 가지러 서장실에 잠시 들어갔다가 자신이 부임하고 나서 처음 잡혔던 범인이 감옥에서 탈주를 하고 경찰의 총까지 뺏은 것을 알게 되고, 이미 자신은 그 곳의 서장이 아니니 책임을 지기 싫어서 경찰서 밖으로 나와 민간인처럼 행동하고 다니다가 범인이 쏜 총에 맞게 된다.

경찰서에서 나올 때 부하 형사들이 무조건 방탄 조끼를 입으라 했었기에, 총을 맞은 그는 갈비뼈 골절로 입원을 하는데, 같이 있던 여경찰은 다나카가 자신을 보호해 줬다고 굳게 믿게 된다.

서장으로 부임해서 사건 때마다 다치는 일이 발생하자, 다나카는 하루라도 빨리 경찰청으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퇴원을 하자마자 뒤도 안 돌아보고 도쿄로 돌아간다.

같이 일했던 부서장과 형사들은 다나카 서장과 함께 하지 못함을 매우 아쉬워 하지만.

황소 뒷걸음 치다가 쥐를 여러번 잡는 경찰 생활 의욕 제로인 다나카 서장의 이야기.

다나카의 말과 행동을 캐치해서 서장님이 큰 그림 그리신다며 동분서주하는 돼지마쓰 형사가 제일 능력이 뛰어난 것 같았음.

다나카 서장은 굉장히 진지하고 심각한데 읽는 독자는 계속 낄낄거리게 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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