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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을 쓸어주는 모든 아버지의 진심 | 기본 카테고리 2021-03-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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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버지에게 갔었어

신경숙 저
창비 | 2021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버지를 조용히 응시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지친 마음을 쓸어주는 모든 아버지의 진심

 

나에게 신경숙 작가는 특별하다.

작가와의 개별적인 인연이 있지는 않지만 작가의 삶과 작가의 작품속 삶의 정경에서 언제나 나의 가족과 내가 자란 고장을 떠올린다.

<외딴방>과 <엄마를 부탁해> 그리고 정말 오랜 기간 후 발표한 이번 신작 <아버지에게 갔었어>에서 작가가 그려낸 가족서사는 시차만 있을 뿐 우리 가족의 서사와 너무도 닮아 눈물없이는 읽을 수가 없다.

 

 

이번 작품은 작가의 전작 <엄마를 부탁해>의 아버지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6.25전쟁을 겪은 가난한 농가의 아버지 세대의 한 생이 고스란히 녹아든 작품이다.

아버지의 한 생을 통해 6.25전쟁, 4.19혁명, 중동산업개발 이주, 농가의 소몰이투쟁 등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줄기가 더듬어지는 것도 인상적이다.

누구나 그렇듯 아버지도 아이였고, 청년이었고, 중년을 거쳐 노년의 삶에 들어선다.

작품은 딸을 잃은 슬픔에 빠져 노부모의 손길을 외면하던 작가의 시점으로 시작하여 더 나아가 다른 자식, 아내, 지인, 손자의 시선을 통해 아버지의 삶을 조명한다.

그 과정 속에서 작가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상실, 고단함, 비밀, 질병 등을 새롭게 알게되며 비로소 아버지를 독립된 하나의 개인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은퇴를 한 오빠,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젊은 조카의 삶을 통해 또 다른 아버지의 삶의 무게를 잔잔히 어루만진다.

작품 속의 아버지는 전통적인 가부장적 구조 속의 권위적이고 성차별을 하는 아버지와 다르다.

자식 모두를 대학공부를 시키고 싶을만큼 교육열이 있으나 그만큼의 부를 이루지 못해 아버지의 일정 역할을 맏아들에게 위임한 것에 평생 미안한 마음을 갖는 마음 약한 아버지이고, 자식들을 위해서는 두 손 걷어붙이고 밥도 비비고 두루치기도 뚝딱 해내는 잔정이 있는 아버지이다.

그래서 독자는 세상 모든 아버지에게 던져진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아버지의 내면과 전통적인 아버지와는 다른 이면을 통해 '아버지'라는 존재를 새롭게 응시해볼 수 있게 된다.

세상엔 다양한 아버지가 있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든든해지는 아버지도 있을 것이고,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준 아버지도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한 걸음 떨어져서 아버지의 삶을 조용히 들여다보고 응원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의미있게 와닿은 지점은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피치못할 사정으로 저지른 과오에 대해 상대가 속 깊게 너른 마음으로 그것을 안고가는 부분이었다.

살면서 저지른 과오에 대해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고 아버지도 그것을 피해갈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잘못을 끌어안고 보듬어주는 또 다른 어버이같은 마음이 있기에 불완전한 인간은 삶을 이어갈 수 있었다.

나는 그런 마음으로 작가의 과오를 보듬고싶다.

무거운 심정으로 작품을 통해 사죄하는 작가의 진심이 전해졌다.

내면을 깊이 어루만지는 작가의 글을 계속해서 만나고 싶다.

 

<작품의 사전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아버지에게갔었어 #신경숙 #창비

#신경숙장편소설 #사전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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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일깨우는 톨스토이 단편선! | 기본 카테고리 2021-02-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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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프 톨스토이어 저/홍대화 역
현대지성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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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고전은 가라!

삶의 지혜를 일깨우는 톨스토이 단편선!

한동안 방대한 분량의 관념적인 고전을 읽다가 톨스토이 단편선을 접했는데,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세계명작, 전래동화처럼 술술 읽혔다.

알고보니 이 글은 톨스토이가 <안나 카레리나> 집필 이후 사상적인 전환을 겪으며, 평범한 민중이 이해할 수 있도록 더 쉽고 더 단순하게 이야기체로 집필한 동화라고 한다.

어쩐지 시작부터 서사가 분명한 이야기가 귀에 쏙쏙 와닿았다.

수록된 10개의 단편은 복음서를 바탕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기독교적 윤리관을 평범한 민중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구성한 것들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있다>, <두 노인> 사람은 하나님의 가르침인 '사랑'으로 살아가고, 주변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며 실천적 사랑을 행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초반에 불길을 잡지 못하면 끌 수가 없다>, <촛불>, <대자>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고 포용하라는 가르침을 전한다.

<바보이반>, <사람에게는 얼마만한 땅이 필요한가>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이 가져올 수 있는 비극을 이야기하며, 순수하고 정직한 노동, 자족적인 삶의 자세를 통해 참된 행복을 누릴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노동과 질병과 죽음>, <세 가지 질문>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며, 그 순간을 함께하는 사람이 소중한 사람이며, 매 순간 선을 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교훈을 담고 있다.


 

진리는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쉽고 편안하게 와닿는 이야기를 통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깨닫게 된다.

모든 이야기가 일상을 되돌아보게 했다.

사랑, 용서, 자족, 감사하는 마음, 현재를 살기!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생활속에서 실천하기!

어렵지 않게 진리를 일깨워준 톨스토이의 단편선이 내게 되새겨준 가르침 들이다.

 

짬을 내어 톨스토이의 대표작들을 더 읽고 싶다.

그의 문학관이 어떻게 변화해 말미에 이 동화를 썼는지 알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전쟁과 평화>, <부활>, 그리고 문고판으로 읽은게 전부인 <안나 카레리나>를 꼭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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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라고 말해도 척척 통하는 따스한 일상! | 기본 카테고리 2021-02-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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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거 있잖아, 그거!

츠지타 노부코 글,그림/양병헌 역
푸른숲주니어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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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라고 말해도 척척 통하는 따스한 일상!

그거 있잖아, 그거!

이렇게만 말해도 척척 알아듣고 필요한 물건도 가져다주고, 원하는 게 무언지 알아차리는 엄마!

엄마는 어떻게 '그거'라고만 말해도 다 알아들을까?

제목에서 유추되는 에피소드가 궁금해 책을 펼치자 정말이지 우리들의 엄마는 모든 '그거'를 척척 알아듣는다.

모든 사람의 말과 행동을 유심히 살피고 귀를 기울이는 엄마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살짝 아이들한테 미안해졌다.

아이들이 가끔씩 얼버무리거나 떼를 쓰며 '그거'라고 말을 할 때, 그렇게 말하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알아듣냐며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고 다그쳤었단 말이다.

누구나 알아들기 쉽게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말을 하는 습관을 들이게 하려는 좋은 의도였지만,

그림책 속 엄마처럼 인간관계 속에서 섬세하게 상황을 살피며 척척 알아듣고 상대의 기분을 맞춰주는 세심함도 필요하리라~

꼭 엄마만이 아니라 아빠도, 오빠도, 언니도, 동생도 누구든 상대의 말과 기분을 헤아리고 대화한다면

흔히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는 말처럼 브레이크 없던 소통이 일어날 것이다.

문득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라는 나태주의 시가 생각난다.

자세히 오래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이 보이고 예쁘게 보이는 것처럼,

넓고 따뜻한 마음으로 상대를 바라보고 싶게 하는 책이다.

 

16장의 짧은 분량의 그림책으로 아이와 재미있게 읽고, 에피소드로 역할극을 해봐도 참 좋을 책이다.

<몽실북클럽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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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글씨쓰기와 속담공부까지 한 번에~ | 기본 카테고리 2021-02-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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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글씨 바로쓰기 경필 속담편 저학년 2

그루터기 기획
스쿨존 | 2019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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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글씨쓰기와 속담공부를 한 번에~

 


 

글씨 바로쓰기 속담편 (저학년) 1에 이어

올해 4학년에 진학하는 큰딸을 위해 2편도 활용중이에요~

1편보다는 약간은 수준이 높은 속담이 소개되어 있는데

그렇다고 혼자 공부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정도는 아니에요~

체계는 1편과 동일해요~

속담 따라쓰기, 콩트코너, 십자풀이, 자음퀴즈(초성퀴즈)

총 네 형식으로 지루하지 않게 공부해나갈 수 있어요~

양 페이지에 속담 3~4개가 소개된 후

별도 박스에 설명된 뜻과 주요단어, 유의어를 익힌 후

빈칸에 바르게 따라쓰는 형식이에요~

아이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집 아이들은 하루에 한장(양 2페이지)씩 공부하고 쓰고 있어요~

따라쓰는 게 생각보다 정성을 기울여야해서 시간이 제법 걸려요~

사이사이 콩트고너, 가로세로 십자풀이, 자음퀴즈로

배운 속담을 맞춰볼 수 있어요~

두 아이 모두 십자풀이에는 안 배운 속담도 나오다보니

조금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공부하다 어려운 것은 체크를 해두어 반복해서 익힐 수 있게 했어요~

중간에 한 번씩 부모가 써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따라쓰면서 팔이 아프다는 소리를 하곤하는데

부모가 같이 써봐야 그 맘을 이해하니까요~

 

권말에 부록형식으로

저학년 1,2편 모든 속담이 가나다순 정렬로 별도 요약이 되어있어

공부하다가 모를 때 찾아보기도 쉽고,

공부를 모두 마친 후 잘 이해했는지 확인용도로 활용해볼 수 있어요~

바른 글씨를 써가며

저학년이 꼭 알아야 할 속담 180가지 익히기!

방학중이나 학기중 일정시간을 할이해 써보면 좋을 것 같아요~

1편도 같이 보면 좋아요~

 

<몽실북클럽 지원도서입니다.>

#글씨바로쓰기속담편저학년2

#그루터기 #스쿨존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글씨바로쓰기책 #속담쓰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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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글씨 쓰기와 속담이해까지 두마리 토끼 잡기! | 기본 카테고리 2021-02-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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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글씨 바로쓰기 경필 속담편 저학년 1

그루터기 기획
스쿨존 | 2019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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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글씨쓰기와 속담이해까지

두 마리 토끼 잡기~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바른 글씨는 사람의 호감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죠?

모든 면에서 우수한 사람이 악필인 것을 알고 놀라고 실망한 적이 한 번쯤은 있지 않나요?.

반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은 사람의 필체가 너무도 정갈해서 눈이 휘둥그레진 적도 있을 거예요.

그만큼 바른 필체는 사람의 얼굴처럼 그 사람을 대변하는 중요한 덕목인데요.

 

바른 필체를 위해 어린 시절부터 바른 글씨쓰기 훈련을 하면 좋을텐데 그에 걸맞는 책이 있어 소개해보려구요.

초등 저학년이 꼭 알아야 할 속담 180가지가 수록된 책으로, 개개의 속담을 바른 글씨로 따라 써보며 익히는 책이에요.

 

올해 2학년에 진학하는 딸 아이가 책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한 페이지에 속담 3~4개가 소개되고 바르게 따라 써볼 수 있게 빈칸이 마련되어 있어요.

속담의 뜻주요 단어, 유사 속담이 소개되어 혼자서도 읽고 이해할 수 있답니다.

 

사이사이에는 콩트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재미있는 이야기에 걸맞는 속담을 맞추는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요.

이런 코너가 들어가 있어야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잖아요~
 

가로 세로 십자퍼즐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그동안 배운 속담으로 문제를 맞춰볼 수 있기도 해서 유익해요.

십자 퍼즐 1에서는 안 배운 속담도 나오다보니 아이가 조금 어려워해서 엄마와 함께 풀었답니다~
 

자음퀴즈도 마련되어 있는데 흔히 초성퀴즈라고도 하죠?

내용에 읽고 각 자음에 해당하는 속담을 맞추는 거예요~

아이들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코너들이 마련되어 있어 재미있게 속담 공부와 바른 글씨쓰기를 익힐 수 있어요~

 

책의 뒷 편에 저학년 속담 1,2권 전체 속담이 가나다 순으로 따로 기재가 되어 있어 잘 모를 때 찾아볼 수도 있고, 다 익힌 것을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 수 있어요~

 

모든 페이지에는 절취선이 그려져 있어 잘라서 낱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요~

저희는 책으로 활용하는 게 좋아 자르지 않고 한 장 한 장 공부하고 넘기며 활용하고 있어요~

 

속담쓰기, 콩트, 십자퍼즐, 자음퀴즈, 전체속담모아보기

다섯가지 코너로 바른 글씨쓰기와 속담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에요~

총 87페이지 분량인데 아이가 하루 한 장씩 쓰고 익히고 있어요~

스스로 원하면 더 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 아홉살이 된 저희 아이는 한장을 쓰면 손이 아프기 시작한다며 딱 그게 좋다고 해요~ㅎㅎㅎ

 

아이가 익힌 후 엄마가 되짚어서 뜻을 말해 볼 수 있게 물어보며 공부하고 있는데 이해한대로 잘 이야기하더라구요~

글씨도 또박또박 바르게 쓰려고 노력하는 게 느껴진답니다.

방학이 거의 끝나가지만 방학때 활용하면 더더욱 좋고, 평소에도 부담없이 조금씩 공부해나가기 좋은 책이에요~

 

 

1, 2권으로 나뉘어 있는데

2권은 다음에 소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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