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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런 그녀, 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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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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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브 4권에서는 그야말로 마리에의 기억에 의지한 전개로서 그 막을 여는데요.
전편까지는 이전 전생에서의 게임 플레이를 통한 지식을 활용할수 있었던 리온의 활약이 있었다면 이번 4권부터는 리온 사후 발매된 게임 이야기로 일행중 유일하게 플레이해본 마리에의 조금 애매한 기억이 더듬어지며 이야기는 출발하게 됩니다.
유감녀인 마리에답게, 그녀가 기억하는 이야기는 빠진 이가 많은 상황으로 초반부터 불안감이 예고된바와 같았죠.
그덕에 리온은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떠난 알제르 공화국에서 쓰디쓴 고초를 겪고(전편의 바보 왕자 일행과 같은 포지션의 바보가 또다시 등장했기에) 리온은 또다시 그 야성을 드러내며 모든 것을 갈아엎을 준비를 하게 됩니다.(그야말로 복수모드에 진입)
아수라장이 계속되는 상황속에서 마리에는 자신이 대충 행동하고 중요한 사항들을 빼먹은채 기억을 대충 토로했기에 리온이 그 어려운 상황을 직면했고, 피해를 입히는 민폐를 끼치게 되었기에 그순간 죽을지도 모른다며 리온의 화가 너무나 두려워졌고 그에 따라 필사적으로 전생의 중요게임 지식을 기억해 재정리하면서 목숨걸고 서포터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덕(?)이었을지 리온은 멋지게 이번편의 바보에게 참교육을 시전하는데 마리에 또한 결과적으로는 무사히 넘어가게 됩니다.
일련의 과정들이 재미있게 묘사된 이번 권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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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이야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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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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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제로 단편집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짤막하게 수록되어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인 약 80페이지 분량의 렘과 람의 생일파티 소동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이 이야기의 발단은 람이 동생인 렘의 축하연을 몰래 열자고 스바루에게 제안하면서 시작되는데 이야기는 뒤로 갈수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소동으로 전개된다.
이는 쌍둥이 오니자매인 두 사람의 생일이 같은데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이 아닌 서로가 서로의 주역이 되는 생일만을 고집하며 원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스바루를 비롯한 저택의 모든 사람들은 물밑에서 람은 람대로, 렘은 렘대로 각자 동생과 언니의 서프라이즈 파티를 계획하는 것을 돕게된다.
이과정에서 눈치빠른 람만은 모든 계획을 눈치채지만 그 마음씀씀이에 패배해 결과적으로 막지 않는다.
특히 눈치빠른 언니 람과는 달리, 속고 속이는 전개속에서 혼자 알아차리지 못하는 동생 렘의 순진무구한 모습도 보기 좋았고 무엇하나 속이지 못하고 티를 내는 에밀리아의 귀여운 모습도 흐뭇하게 지켜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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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라노벨을 찾고있다면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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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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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에서 자신있게 선보인 신작중 하나인 모브 시리즈는 매권 두껍기로 유명한데요. 이번권은 앞권들에 비해서는 많이 두꺼운편은 아니지만 다른작품들과 비교해서는 보통이상이라고 자부할수 있습니다.
특히 웹판과는 결을 달리하는 내용들이 흥미로워요.
이번 4권에서도 리온은 왕국에서의 일이 알제르 공화국에서도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하며 유학생으로서 공화국으로 향하게 됩니다. 모브로서는 가혹한 사건들이 또다시 세계 멸망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었고 이미 이변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게임에서는 혼자였던 주인공이, 쌍둥이 자매가 되어 있고 성수의 힘을 믿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귀족 자제들이 리온의 일행들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합니다. 시기각각 다가오는 사건들로 또다시 찾이온 절체절명의 세계의 위기를 리온이 어떤식으로 구하게 될지! 이번편도 무난하게 즐기시면서 읽으실수 있습니다.
모쪼록 신작 라노벨을 둘러보고 계신다면 이작품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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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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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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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만추 시리즈의 최신 외전 소설인 프레이야 여신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외전은 던만추 팬들에게 있어 가장 기대되던 이야기중 하나가 아니였을까 싶다. 던만추 세계관의 강자중 하나인 프레이야 파밀리아를 이끄는 이 미의 여신이 이끄는 파밀리아는 특히나 오라리오 최강의 모험자인 오탈을 비롯한 강자들이 즐비하며 프레이야 여신 자신 또한 매료라는 강력한 무기를 바탕으로 무시무시한 힘을 발휘해 아름다운 외모와 더불어 신비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모든것을 꿰뚫어 보는 강인함과 밀어붙일때는 밀어붙이는 파괴력까지 던만추 시리즈의 주축세력을 이끄는자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왔다. 그 인기에 힘입어 프레이야의 이름을 딴 이번 외전도 나오게 되었는데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여신의 반려 찾기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엿볼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오라리오의 최강 전력들인 오탈과 그밖의 인물들이 고생하는 장면들도 나름 신선함을 더했다. 결국 이 반려 찾기는 이번에도 실패로 끝나지만 여신에게는 아직 벨이 남아있다. 벨이 과연 진정한 여신의 반려인것인지 앞으로의 스토리도 너무나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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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때마다 큰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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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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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때마다 큰인기를 끌고 있는 시리즈물로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더욱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초반스토리 라인은 그야말로 당시에는 신선함 가득한 전개로, 충격과 공포 그리고 재미를 전부 싹쓸이한 명실공히 라이트노벨을 대표하는 하나의 기둥이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후 살짝 스토리 전개가 진부해지는 시기도 간간히 있었지만 발매때마다 전작들의 인기에 힘입어 팬심으로 구입하는 독자들이 많아 인기는 떨어질 틈이 없었죠.
그리고 언더월드에 들어 또다시 전개가 급물살을 타 개인적으로는 초반 이후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이었네요.
그런 이 시리즈가 드디어 언더월드 마저 끝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드디어 언더월드의 미래, 유니탈링 시리즈로 돌입하며 읽는 독자로서는 그 이후의 이야기들을 읽을수 있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모쪼록 작가님이 건강 챙기시면서 오래오래 이 시리즈를 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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