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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책추천! 엑셀의 신 회사에서 쓰는 실무엑셀 | 서평 2020-11-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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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엑셀의 신 회사에서 쓰는 실무 엑셀

심지은 저
황금부엉이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이 책 한권이면 엑셀은 문제없다. 왕초보도 따라할 수 있다. 엑셀의 달인을 넘어 엑셀의 신이 되자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엑셀을 배운 것은 학교를 졸업하고 들어간 첫 직장에서다. 당시만 해도 컴퓨터가 일반 가정에 보편적으로 보급되던 때가 아니라 집에는 컴퓨터가 없었다. 당연히 컴퓨터에 문외한이었다. 그러나 회사에서 친절하게도 컴퓨터 교육을 해주었다. 이틀동안 컴퓨터교육을 받았는데 주로 엑셀사용에 관한 것이었다. 학원에서 두달에 걸쳐 배울 내용을 이틀동안 집중적으로 엑기스만 뽑아 가르쳤다. 회사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만 추려서 알려주었는데 그 당시 그정도 기능만 알고 있어도 엑셀을 이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그렇게 거의 20여년 전에 배운 엑셀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경단녀의 시절을 거쳐 느지막이 다시 회사를 다니게 되었다. 그동안 엑셀도 진화하여 새로운 기능들이 많이 생겼다. 그러다보니 예전에 배웠던 엑셀 사용수준으로는 최신 엑셀을 사용하는데 무리가 있었다. 다들 LTE를 사용하는데 나는 아직도 2G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해야할까.


너무나 뒤떨어진 엑셀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야겠다고 진작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여건이 따라주질 않았다. 가장 큰 핑계는 아마도 나의 업무가 엑셀을 사용하는 빈도가 많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가끔 엑셀을 사용할 때 스스로 속이 터진다. 분명 새롭고 편리한 기능이 많은 것 같은데 오히려 나에게는 편리하게 사용하라고 나온 최신 엑셀의 기능들이 그저 복잡하고 감히 손대기 어려운 것들로 보였다.


항상 미루어놓은 숙제처럼 신경이 쓰였는데 마침 딱 알맞은 책을 만났다. 저자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에 필요한 엑셀기능이 모두 담긴 책이다. 이름도 <엑셀의 신>이다. 이 책으로 엑셀을 배우면 신의 경지에 이를정도로 엑셀의 모든 것이 들어있을 듯하다.


책을 받아보니 책의 두께에 살며시 주눅이 든다. 과연 이 벽돌책을 다 소화할 수 있을까? 게다가 페이지마다 빽빽한 글씨들이 걱정부터 앞서게 만들었다.



그러나 페이지를 넘길수록 처음의 우려는 사라졌다. 상세한 설명과 예제그림을 보며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처음부터 차근차근 따라하며 배우면 가장 좋다. 그러나 나는 그보다는 우선 업무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기능과 평소 알아두고 싶던 부분부터 먼저 따라하기로 하였다.



최신 엑셀의 또 다른 장점은 공유기능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엑셀 문서를 PC에서 작업하고 하드 디스크에만 저장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스마트폰에 엑셀 앱을 설치하면 어디서든 문서 작업이 가능합니다. 컴퓨터 보안이 걱정된다면 실시간으로 백업되는 원드라이브를 사용해보세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원드라이브를 활용하면 링크 주소를 공유한 다른 사용자들과 동시에 문서를 열어서 편집까지 끝낼 수 있습니다.

Part 20 원드라이브/모바일 앱 490p



엑셀이 업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이유는 수식과 함수를 이용한 편리성 때문이다. 특히 개정판에는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아닌 이상 소위 컴퓨터를 잘 알고 잘 다룬다는 것은 단축키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고 잘 활용하는냐에 달려 있지 않나 생각한다.

책의 맨 뒤에는 엑셀을 좀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단축키 111개를 실어놓았다. 이것만 알아두어도 엑셀을 사용하는 속도는 훨씬 빨라질 것이다.



처음 엑셀을 배울 때 느꼈던 것은 해당 기능을 잘 숙지하고 기억해서 얼마나 더 빠르게 적용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았다. 문서를 처음 여는데도 단축키를 모르는 사람은 항상 메뉴에 있는 새문서 열기를 통해서 열것이다. 그러나 단축키를 아는 사람은 Ctrl + N 을 이용할 것이다. 나는 엑셀에서 글을 쓸 때 줄 바꾸기가 매우 어려웠는데 이 책을 보니 Alt + Enter 를 이용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


좀 아쉬운 것은 이 유용한 단축키를 부록으로 만들어 휴대해서 언제든지 가지고 다니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다. (혹시 다음번 또 개정판이 나온다면 그 때는 단축키편을 꼭 부록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더구나 출판사 황금부엉이의 홈페이지에서 300개의 예제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받아서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제파일만 활용해도 기본적인 실무업무에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책을 선정해서 독학을 해야 할 때 가장 고려할 부분은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인가 하는 것이다. 책이외에 참고할 부분이 많다면 독학용 책으로는 적절하지 않은 셈이다. 이 책은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엑셀학습서로서 추천한다. 20여년전의 원시 엑셀수준으로 버텨온 내가 따라할 수 있는 책이라면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엑셀의 달인을 넘어서 엑셀의 신이 되어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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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하브루타 | 서평 2020-11-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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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K-하브루타

김정진 저
쌤앤파커스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이들과의 소통이 어렵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아이들과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이 책에서 그 방법을 얻을 수 있다. 밥상머리교육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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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애재라"

한숨과 함께 저절로 이 말이 나온다. 진작에 이 책이 나왔다면 좋았을텐데~ 이제는 밥상머리 교육을 하기에 딸이 다 커버렸다. 딸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기른다면 이 책이 유용할 듯하다. 물론 딸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다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하겠지만 말이다.(딸은 비혼주의다.)


나는 딸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자 자기주도학습을 시켰다.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이라는 자기주도학습 카페를 알게 되었고 잠수네에서 알려주는 대로 딸을 공부시켰었다. 덕분에 초등학교 때 학원비 지출을 줄일 수 있었다. 물론 학원비 지출을 아끼려 한 것은 아니었다. 학원을 오고가는 시간 대신 아이의 자유시간을 확보하고자 하였고, 아이도 동의하였으며 만족하였다. 물론 당시에는 직장을 다니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고 사춘기를 거치며 점점 소통이 어려워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야 깨달았다. 밥상머리 교육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유아교육과 교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아이들과의 소통이 어려웠다고 한다. 더구나 주말부부이다 보니 아이들과의 거리는 더욱 멀어졌다. 어느 날 큰아이의 메모장에 영어공부가 싫다는 말이 가득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저자는 아이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기 시작하였다. 부모교육 관련 책을 섭렵할 수록 유대인들의 밥상머리 교육 '하브루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브루타의 교재로 탈무드를 선택해 주말마다 아이들과 1시간씩 하브루타를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유대인의 색채가 강한 탈무드는 한국인 정서에 맞지않았다. 이에 저자는 한국형 하브루타를 만들기로 하고 저자의 아이들과 5년간 실험적 교육을 한 끝에 한국형 하브루타 앱 '지혜톡톡'을 개발하였다.


이 책은 '지혜톡톡'에 나와 있는 15가지의 카테고리를 각각 설명한다. 각 카테고리의 주제를 선정하게 된 이유, 저자가 아이들과 카테고리 주제를 이용해 소통했던 하브루타 대화법, '지혜톡톡' 앱 활용법에 대해 차례대로 설명해 놓았다. '지혜톡톡'의 해설서인 셈이다.





'지혜톡톡'의 핵심 원리는 부모와 아이가 지혜를 나누는 방법 + 소크라테스 질문식 대화법 + 유대인 하브루타를 융합한 것이라고 한다. 15가지 카테고리안에 100개의 사진과 300개의 질문들이 들어있다. 모두 저자가 저자의 아이들과 5년간 신문, 책, 영상등을 이용하여 소통하였던 체험들을 토대로 만들었다. 이 앱에 들어있는 주제들을 모두 활용하여 아이들의 밥상머리 교육으로 이용한다면 수십권의 책을 읽은 효과 뿐아니라 어휘력 확장 및 논술력까지 모두 갖출 수 있을 듯하다.

코로나19의 발생으로 2020년은 혼란의 해가 되었다. 많은 혼란속에서도 교육계는 초비상사태가 되었다.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져야할 공교육장이 폐쇄되다시피하면서 교육의 장소는 가정이 되었다. 교육계에서는 영상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비대면교육을 하고 있지만 예전의 대면교육에 비하면 교육의 질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더구나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부모들이 해야하는 역할도 자연히 늘어났다.


여동생에게는 중1아들, 초5아들이 있다. 가끔 동생네 집에 가면 사랑스러운 조카들이 반겨준다. 그런데 조카들이 점점 커가면서 각자의 게임세계로 빠져들었고 이모와의 대화는 거의 단절이 된 듯하다. 조카들이 어렸을 때는 사내아이들이지만 이것저것 질문도 많아 일일이 답해주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이모인 내가 물어보면 겨우 조카들이 답하는 식이다. 하지만 조카들과 어떻게 소통을 해야할지 고민중이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해결방법이 생겼다. 부모가 하는 밥상머리교육도 좋지만 이모가 놀이처럼 아이들과 앱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모두 자신의 핸드폰이 있고 손에서 떼어놓지를 않으니 핸드폰과 거의 한 몸처럼 보인다. 핸드폰과 놀기 좋아하는 조카들에게는 '지혜톡톡'앱도 하나의 놀잇감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을 듯하다.


저자가 15개의 카테고리를 선정한 이유를 책을 통해 읽다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교육을 위해 필요한 것은 모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앱이 이제서야 만들어진 것이 딸을 다 키운 나에게는 아쉬운 일이지만 이제라도 이런 앱이 나와서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밥상머리 교육은 사실 누구나 하고 있다. 그러나 체계적인 밥상머리 교육을 하는 가정은 드물다. 체계적인 밥상머리 교육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기존의 교육방법을 크게 바꾸어 놓을 것이다.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온라인교육의 시대는 예상되어 있었다. 그 시기가 빠르게 다가온 것 뿐이다. 온라인 교육시대에 가정교육은 커다란 비중을 차지한다. 그렇다면 가정에서도 체계적인 교육을 해야하는데 한국형 하브루타가 때마침 나왔다. 이 책을 읽고 한국형 밥상머리교육에 대해 알아보길 권한다. '지혜톡톡'앱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아이들과 돈독한 사이가 되고 화목한 가정도 이루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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