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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쁨주의 소녀 컬러링 실전편 | 서평 2020-09-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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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쁨주의 소녀 컬러링북 실전편

굿아이디어(이소민) 저
책밥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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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만 있으면 금손이 된다. 추억 소환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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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와 중학교시절 만화책에 빠져 살았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 때는 거의 만화방에서 살고 순정만화란 만화는 모두 빌려 보았다. 그것도 모자라서 만화가가 되겠다며 순정만화속 주인공을 따라 그리고 심지어는 직접 만화를 지어보기도 하였다. 나처럼 만화책을 좋아하지는 않았어도 소녀시절 누구나 순정만화의 여주인공을 꿈꾸며 습작을 해 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만화책을 좋아한 것은 아이를 낳고도 이어져서 딸이 크자 딸과 함께 만화책을 읽었다. 아마도 딸이 있다는 장점이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생각해보니 내가 어린시절 엄마도 나와 함께 만화책을 보셨다.) 학창시절 즐겨 보던 만화책을 딸에게 권하고 함께 읽으며 서로 재미있다고 좋아하였다. 한 때 만화가가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니 혹시 오해할까봐 미리 말해두지만 똥손이다. 똥손을 깨닫고 만화가는 바로 포기하였다.


그런데 <예쁨주의 소녀 컬러링북 실전편>책을 보니 소녀시절 한창 만화속 주인공을 따라 그리던 때가 생각이 났다. 더구나 밑그림은 이미 그려져 있고 색칠만 하면 된다고 하니 무척 쉬워 보였다. 더구나 채색하기 편리한 색연필을 이용하여 칠하는 것이기에 간편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전작 <예쁨주의 소녀 컬러링북>의 실전편으로 채색 기법에 대한 설명없이 인물스케치49점이 실려있다. 그러나 왼편에는 저자의 완성본과 사용한 색들을 표시해 놓아서 완성본을 보고 따라서 색칠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어려워 보이지는 않았다.





아뿔사! 책을 받고 보니 집에 색연필이 없음을 알았다. 하다못해 채점용으로 사용하는 빨간색연필조차 없다. 부랴부랴 색연필을 구입하였다. 색연필도 전문가용은 매우 비쌌다. 하지만 나는 전문가가 될 생각은 없기에 일반용 색연필을 구매하였다. 일반용중에도 파버카스텔 색연필이 좀 유명한 듯하여 파버카스텔 60색을 구입하였다.(똥손이다 보니 도구라도 좀 괜찮아야겠다는 생각에!)




우선 제일 쉬워보이는 스케치를 골라보았다.



뭔가 좀 느낌이 다르다. 아무래도 블링블링 화이트가 빠져서 그림이 밋밋해 보였다. 그래서 화이트펜도 구입하였다. 어떤 펜이 블링블링의 느낌을 살려줄지 몰라서 수정화이트, 화이트펜, 페인트마커 세가지펜을 모두 샀다.




페이트마커는 마르고 나서 색이 변해서 화이트 느낌이 안난다. 눈동자의 디테일한 블링블링은 젤리볼화이트펜을 이용하고 그 외 부분은 수정화이트펜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따라서 블링블링 표현은 수정화이트펜과 젤리볼화이트펜만 있으면 오케이!!


화이트펜으로 눈동자에 포인트를 주니 훨씬 입체적인 느낌의 블링블링한 눈동자가 표현이 되었다.




그런데 스케치의 눈동자가 너무 진해서 원본과 많이 다른 느낌이 들었다.





이번에는 눈동자가 검은 스케치를 골라보았다.




역시 아무리 비슷하게 칠해도 원본의 느낌과는 거리가 먼 듯하다. 특히 눈밑과, 코의 입체적 표현이 상당히 어려웠다. 전작인 <예쁨주의 소녀 컬러링북>을 참고 하면 많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는 스케치를 따라서 직접 스케치까지 하고 색칠을 해보았다.



원본




이런! 이건 뭐지! 완전히 다른 그림이 되었네! 역시 만화가가 안되길 정말 잘했다.

비록 원본과 전혀 비슷하지는 않지만 색칠을 하는 2시간이상의 시간을 정말 아무생각도 없이 그림을 그리는데만 집중하였다. 이렇게 장시간을 꼼짝도 않고 한가지에 집중한 것이 매우 오랜만이다. 똥손이 금손이 되는 마법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집중할 수 있는 취미가 생겼다는 것이 무척 기쁘다.


색연필도 구비를 하였으니 앞으로 나머지 스케치에도 나만의 색으로 예쁘게 색칠을 해보자. <예쁨주의 소녀 컬러링북 실전편>으로 소녀시절의 추억도 되새기며,스트레스도 날리고, 힐링까지 모두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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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편한혼밥 | 서평 2020-09-2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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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 편한 혼밥

박미란 저
대경북스 | 202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누구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로 1인분의 양으로 되어 있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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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예전에는 할 줄 몰라서 못했고 이제는 꾀가 나서 안한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먹는 것이다. 더구나 이제는 음식이 단순히 배고픔을 채워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삶의 일부가 되었다. 산업이 발달할 수록 바빠지는 생활로 인해 집밥보다는 외식문화가 점차 생활의 주를 이루었다. 그런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식문화에 제동이 걸렸고 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없이 집밥을 해먹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편리한 외식 문화에 길들여져 아무래도 집에서 해먹는 것이 번거로울 수밖에 없다. 더구나 1인가구는 집밥보다 간편한 외식이 어쩌면 더 저렴할 수도 있다.


간편하고 쉽게 집밥을 해 먹을 수는 없을까? 당연히 맛도 보장되어야 한다. 이러한 필요충분조건을 갖춘 책<세상 편한 혼밥> 즉, #세상 어디에도 없는 1인분 레시피이다.

이 책은 최근 1인가구가 늘어가고 있는 것을 겨냥해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요리책들은 4인분정도의 양을 기준으로 만든 레시피들을 소개한다. 이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4인가족이 대다수였던 시대를 반영한 것이리라. 하지만 점차 1인가구가 늘어가며 요리책의 변화가필요하게 되었다. 요리를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4인분의 양을 1인분으로 줄여서 요리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이 책은 1인용 레시피이면서 너무나 간단하게 우리집 냉장고속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살펴보면 정말 간단하게 소개 되어 있다. 기존의 요리책들은 재료부터 만드는 법까지 장황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데 이 책은 재료 소개도 간단하고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그런데도 만드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충분히 이해가 갔다. 그만큼 쉽게 요리 할 수 있는 레시피들만 모아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종류별로 골고루 모두 소개가 되어 있다. 기본적인 탕과 찌개, 밥요리, 면과 파스타, 구이요리, 모닝메뉴, 샐러드, 볶음과 조림, 부침요리, 김치요리등 9가지 종류속에 50개의 레시피들이 들어있다.





그렇다면 소개된 레시피들은 정말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을까? 또한 맛도 보장이 될까?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직접해 봐야 알 수 있겠다. 그래서 몇가지 직접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김치 요리 : 맛김치

123p






우선, 김치담그기에 도전하였다. 최근에 천정부지로 치솟은 배추값 때문에 김장김치가 떨어진지 몇달이 되었지만 김치를 담그지 못하여 김치 금단현상까지 생겼다. 일반적으로 김치를 담근다고 하면 적어도 2~3포기는 가지고 담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김치라고 하면 1포기를 담가도 매우 번거롭다는 생각부터 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책을 보니 #맛김치라고 소개를 하였는데 너무나 간단하게 나와 있었다. 마침 마트에 갔더니 상태가 좋지않은 배추 한포기를 저렴하게 팔길래 얼른 데리고 왔다.(거의 알배추 수준이었다.)





볶음요리 : 버섯볶음

99p







두번째 요리는 #버섯볶음이다. 버섯은 저렴하기도 하고 영양가도 많기에 만들어 보았다.






조림요리 : 마라두부조림

89p





세번째 요리는 #마라두부조림. 이것 역시 두부가 저렴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이라 골라보았다.





탕과 찌개 : 팽이버섯달걀탕

15p





마지막으로 탕요리중에 가장 쉬워보이는 #팽이버섯달걀탕을 만들었다.





네가지 요리로 훌륭한 밥상이 차려졌다.

우리는 2인가구라서 레시피보다 1인분의 양을 더 추가하여 만들었다. 만들기도 너무너무 쉽고 맛도 너무너무 맛있다.





위의 네가지 요리외에도 책에 있는 요리들 모두 손쉽게 구할 수 있고(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응용가능), 간단한 재료들로 간편하게 그러면서도 맛까지 보장되는 음식들을 만들 수가 있다. 이 책에 있는 요리들을 한 번씩 해먹으면 당분간 매일 매일 뭐먹을까 하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이 책을 만나기 전에는 요리란 번거로운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세상 편한 혼밥>덕분에 즐겁게 요리를 하게 되었다. 쉽고 간편하고 또한 맛도 있는 레시피를 원한 다면 이 책을 꼭! 만나보자~ 정말 요리가 쉽다는 것을 알게 되고, 요리가 즐겁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강력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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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 서평 2020-09-2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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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저/정윤희 역
다연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원조 미니멀라이프, 원조 비건주의, 원조 환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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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에 꼭 한번은 읽어야 할 인생의 명고전!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수식어가 붙은 책을 안 읽어 볼 수가 없다. 17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명성을 유지하며 읽는 이들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책을 드디어 읽게 되었다.


460여페이지의 두터운 책이 주는 부담감이 있었으나 책을 펼쳐 몇페이지를 넘기면서 그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음을 깨달았다. 읽을수록 점점 책속으로 빠져들었고 책 속의 생생한 묘사들은 마치 내가 월든 호숫가에 있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 일으켰다.


널리 알려졌듯이 이 책은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월든호숫가에서 2년간 문명의 도움없이 오롯이 본인의 힘으로 의식주를 해결하며 실험정신에 입각하여 생활한 내용을 써 놓은 것이다. 그의 실험은 단순히 자립적인 의식주해결이 아닌 자연친화적인 생활에 그 목적이 있다. 자연이 인간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동,식물과 마찬가지로 자연속의 일부로서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과 동화되어 생활해 나가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미니멀라이프가 떠오른다. 저자에게는 많은 가구가 필요하지 않았다. 그 대부분은 손수 만들거나 얻은 것이다. 저자는 많은 짐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가난해 보인다고 하고, 목덜미에 자라난 거대한 혹처럼 보인다고도 하고, 거미줄에 걸린 나비와도 같다고 한다. 또한 짐은 덫이라고도 한다.

경매장에서 팔린 가재도구들은

새 주인이 죽을 때까지

그대로 먼지 속에 방치되어 있다가

새주인이 죽고 나면

똑같은 과정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1. 경제 93p

혹시 집 안에 이런 물건들이 한 두개씩은 있지 않을까? 평생을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이사를 다닐 때마다 끌고 다닌다. 그리고 잊어버린다. 요즈음 우리는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한다며 가구부터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최소한을 외치며 간소화하고 있다. 그런데 저자는 이미 170여년 전부터 가구는 말 그대로 짐이라는 개념을 알고 이미 실천하고 있었다.


책에서 저자는 집을 마련하기위해 반평생을 바쳐야하는 모순에 대해서도 지적한다.

내가 사는 마을만 해도 제대로 된 집을 갖기 위해 보통 800달러라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부양 가족이 없는 노동자가 그 돈을 벌기 위해서는 10년에서 15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사람에 따라 노동의 가치가 다르게 환산되므로 하루 1달러를 번다고 가정했을 때 총 걸리는 시간을 계산한 것이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집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해 삶의 절반을 투자해야 하는 셈이다. 만약 집을 장만하는 대신 집세를 내고 산다면 그 또한 최악의 수중에서 불안한 선택을 하는 것이다.

1. 경제 44p

이 이야기는 170여년이 지난 지금도 달라진 것이 없다. '하우스 푸어'라고 들어보았을 것이다. 집은 있지만 대출을 갚기 위해 몇 십년을 빚을 진 채 살아야 한다. 혹은 비싼 월세를 내며 생활비의 상당부분을 지출하며 살고 있다.

진정한 문명은 더 큰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더 좋은 집을

마련했음을 입증해야만 한다.

1. 경제 43p

저자는 또한 원조 비건주의자이다. 물론 현대에서 말하는 비건주의와는 그 의미가 다르지만 그는 오래전에 이미 육식의 불쾌함을 말하였다.

내가 육식을 반대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고기가 불결하기 때문이다. -294p-

나는 동년배들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육류와 차, 커피 등을 거의 입에 대지 않았다. -295p-

11. 더 존귀한 법칙들

내 식습관과는 무관하게 인류는

발전을 거듭해가면서

육식의 식습관을 버리게 될

운명이라는 점을 확신하는 바이다.

11. 더 존귀한 법칙들 297p

아직도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육식을 하고 있지만 세계 곳곳에서 육식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비건주의자들을 위한 레스토랑, 식단들이 개발되고 있다. 저자의 말은 거의 예언에 가까울 정도이다.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저자의 철학이 곳곳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나는 주어진 상황을 개선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저 자신이 타고난 운명 혹은 시대가 불만족스럽다며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들에게 말하려는 것이다. -24p-

왜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한 노력만 하고, 덜 가진 것에 만족하는 법은 배우려고 하지 않는가?

-50p-

이웃의 생활방식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자신만의 고유한 길을 찾아내어 꾸준히 그 길을 가라고 말하고 싶다. -97p-

1. 경제

저자의 철학은 동,서양의 사상이 결합되어 정립된 듯 그리스신화, 공자 혹은 맹자, 인도의 철학자, 페르시아의 철학자등 다양한 사상가들과 고전의 문장들이 인용되어 있다. 그의 철학이 심오한 이유이다.


왜 이 책이 오랜세월이 지나도록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읽어야 할 책으로 전해지는 지 읽을 수록 이해가 되었다. 비록 100여년 훨씬 이 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저자가 제기한 문제점이나 폐단들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이 시대에도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미 오래전 부터 경고하고 있었고 깨우친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서 알아가고 개선해 나가려 하고 있다.


시대적 문제의 관점에서 벗어나 문학적인 면에서 볼 때 저자의 문장들은 너무나 아름답다. 그의 묘사들은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듯 생생하였고, 책을 다 읽고 났을 때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본 듯 머릿속에 월든 호숫가의 1년 사계절의 풍경이 남는다. 모든 장들의 문장들이 멋있었지만 특히 인상에 남는 장은 9장 호숫가를 묘사한 부분이다. 이 장을 읽을 때면 마치 월든 호수가 눈앞에 있는듯한 착각마저 들 정도로 생생하며 그 표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안타까운 것은 그의 아름다운 문장의 세계를 내가 몽매하여 미처 따라가지 못한 다는 점이다.





한 번을 읽은 것으로는 저자의 심오한 철학을 반도 깨닫지 못하고 저자의 표현을 반도 익히기 어렵다. 적어도 세 번은 더 읽어야 제대로 저자의 철학을 이해하고 저자의 문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때문에 <월든>을 안 읽은 사람은 있을지라도 한 번만 읽은 사람은 없을 듯하다. 자연을 칭송하는 그의 문장을 두고 두고 배워보고 싶다. 만약에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못하였다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자연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달라질 것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의 옮긴이는 정윤희번역가이다. 외국서적의 경우 번역도 상당히 중요하다. 원문 그대로 살린 완역본이라고 하였는데 그래서인지 가독성이 좋았다. 번역본을 읽는다면 정윤희번역가가 옮긴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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