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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사막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 서평 2021-12-3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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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약에 사막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김정완 저
이담북스(이담Books) | 2019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사우디에 일도 관심 없던 내가 이 책을 읽고 사우디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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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라는 나라를 떠올린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사막을 이동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인 낙타, 오아시스, 얼굴만 내놓고 다니는 사람들 정도이다. 솔직히 말해서 사우디라는 나라는 나의 관심밖에 있었기에 더 이상 알고 싶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만일 여행을 한다고 해도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아 사우디는 내 생전 가 보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물론 사람의 일은 알 수 없기에 장담은 하지 않겠다.)

 

사우디라는 나라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읽은 <만약에 사막을 만나지 않았더라면>은 그래서 더 흥미 있게 읽을 수 있었다.

 

저자는 "집 앞에 스타벅스도 있어"라는 영국인 남편의 말에 사우디가 그래도 살만한 곳인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가 사우디에 직접 살면서 겪었던 사우디에서의 생활은 모든 것이 생소한 이야기들이어서 마치 중세 시대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마저 들기도 하였다.

 

<만약에 사막을 만나지 않았더라면>은 크게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우디에서 저자의 생활 이야기는 모든 것이 흥미로웠지만 그중에서도 '2장 사우디에 입문하다'편을 가장 몰입해서 읽었다. 2장을 읽으면 사우디라는 나라에 대하여 가장 잘 알 수가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인구 전체가 이슬람교도이다. 그들은 하루에 무조건 5번 기도를 한다고 한다. 기도 시간도 고정된 시간이 아니라 해와 달의 뜨고 지는 시간에 따라 매일 1분에서 7분 정도씩 빨라지거나 느려져서 기도 시간을 피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p153

슈퍼에 늦게 도착하거나 쇼핑이 길어져서 기도 시간 전에 간신히 계산대에 도착할 때면 1분이 소중하고 마음이 급해지는데 정작 계산원은 느긋해집니다. 기도 소리가 나면 계산도 즉시 멈추기 때문입니다. 돈만 내면 되는데, 돈을 받아주지 않으니 계산 안 된 물건을 들고 나올 수 없고, 배달이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으니, 기도 시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일 외에는 선택권이 따로 없습니다.

 

p157

기도 시간은 절대적이어서 병원, 은행, 관공서는 물론 모든 건물의 일이 '정지!' 되었고 건물 바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나라라면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사우디에서는 어느 무엇보다도 기도 시간이 중요하기에 도로의 차들도 기도 시간이 되면 그 자리에 멈추고 운전사들은 기도를 하기 위해 모스크로 뛰어들어간다고 하니 외지인이라면 적응하기가 힘들듯하다.

 

사우디에서는 남자든 여자든 복장이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여자들의 경우 생리가 시작되면 눈만 내놓고 모두 가려야 한다. 복장 제한은 수영장에서도 엄격하게 적용되어 수영복 위에 무릎까지 가리는 바지를 입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심지어 샤워할 때도 옷을 입고 해야 한다고 하니 너무나도 다른 문화 이야기는 마치 동화 속 이야기인 듯 낯설게만 느껴졌다.

 

p175~176

날이 덥다 보니 학교 수영장을 선생님들이 이용했는데 수영 후 샤워할 때 옷을 벗지 말라는 지시가 전체 교직원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샤워장에서는 옷을 입고 샤워를 하라면 옷 위로 비누 칠을 하라는 말이냐며 항의했지만 공동 샤워장이므로 남의 나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금한다는 2차 공문과 함께 10개의 샤워기가 있는 샤워장 한구석에 파티션을 달았다고 했습니다. 굳이 옷 벗고 샤워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마련된 장소였습니다.

 

가끔 우리나라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뉴스를 듣게 된다. 그러나 사우디에서의 인종차별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나라의 인종차별은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사우디에서는 서양인과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한다. 게다가 사우디에서 여성은 성적인 존재로만 인식이 된다고 하니 지구상에 있는 나라가 아닌 외계의 어느 나라 이야기인가 싶기도 하다.

 

p241

대사관 동네에 살면서 서양인 남편을 두고 있으니, 주변이 모두 서양인이었습니다. 서양인이 대접받는 사우디에서 인종차별 문제가 제게는 큰 의미라서 때로는 그들과 겉도는 대화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아시아 여자는 창녀 아니면 가정부라는 단순 등식에 고착된 현지인들이 꽤 많아 서양 친구들과 쇼핑을 하거나 식당에 들어서면 저의 까칠한 성격은 괜스레 더욱 예민해져서 혹시라도 하녀 취급을 받을까 봐 언제나 남편 뒤가 아니라 옆에 섰습니다. 외국인이라서 조심스럽고 여자라서 조심스럽고 무엇보다 아시아 여자라서 더욱 조심스러웠습니다.

 



 

<만약에 사막을 만나지 않았더라면>를 읽을수록 우리나라와 너무나 다른 문화에 놀라면서 우리나라와 너무 다른 문화적 정서는 나도 모르게 반감을 일으키게 하기도 한다.

 

동양인 여인으로서 살아가기 쉽지 않은 사우디였지만 그래도 저자는 그곳 생활에 적응하면서 저자만의 사우디 생활을 만들어 나갔다. 달리기를 시작으로 사우디 여자는 자전거를 탈 수 없는 제도하에 팀까지 이루어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암벽 타기도 배우고 동굴 탐험도 하면서 사막의 나라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들을 들려준다. 물론 위험도 따랐지만 제약이 많은 나라에서 외국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할 수 있는 경험을 했던 저자가 멋있어 보인다.

 

<만약에 사막을 만나지 않았더라면>를 쓰기 시작한 것은 2014년이지만 저자가 생활한 시기는 2008년의 이야기들이다. 10여 년 전 사우디의 이야기라 현재는 달라진 제도나 문화가 있을 수 있겠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들은 저자가 말한 내용들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만약에 사막을 만나지 않았더라면>를 읽고 나자 사우디라는 나라에 대한 호기심이 들기 시작하여 뉴스를 찾아보니 작년에 '기도 시간 영업 중단'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고 한다. 시대를 역행하는 듯한 사우디 역시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를 비켜갈 수 없는 듯하지만 쉽게 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만약에 사막을 만나지 않았더라면>을 읽고 나니 독서의 즐거움을 새삼 깨닫는다. 사우디라는 나라에 일도 관심이 없던 내가 이 책으로 인해 사우디라는 나라가 궁금해졌고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사우디에 관한 기사까지 검색을 하게 된 것이다. 사우디를 가 본 사람이라면 사우디를 아는 대로, 혹 나처럼 가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우리와 너무나 다른 나라인 사우디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만약에 사막을 만나지 않았더라면>을 읽어보길 권한다. 김정완 저자의 생생한 사우디 체험기를 맛보게 될 테니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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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공무원의 우울 | 서평 2021-12-3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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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느 공무원의 우울

정유라 저
크루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는 저자의 용기에 응원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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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지나간 일들의 기억이 점점 잊혀간다. 그나마 남아 있는 기억들도 대부분 흐릿해져서 어렴풋하게나마 남아 있을 뿐이다. 특히 사회 초년생 일 때 가족들과의 기억이 별로 없다. 동생들과는 나이차가 많아 내가 직장에 다닐 때 남동생은 고1, 여동생은 초6이었다. 때문에 당시의 일들을 서로 이야기하다 보면 내가 모르는 기억들이 무척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흐릿한 기억 속에 즐거운 것도 있지만 가슴 아픈 일도 있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도 있다. 지나간 추억이 모두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갔기에 그 순간 고통스러웠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웃으면서 말할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어느 공무원의 우울>을 읽으면서 누군가는 지나간 기억일지라도 가슴속 깊숙이 박혀 물에 닿으면 쓰라린 상처처럼 어느 순간순간 아픈 기억으로 평생 남아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느 공무원의 우울>을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하였다. 읽으며 안타깝기도 하고 때로는 화가 나기도 하였다. 어쩌면 개인적인 치부일 수도 있는 일들을 이렇게 글로 써내야만 벗어날 수 있었던 저자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용기 있다고 말해주고 싶기도 하다.

 

<어느 공무원의 우울>속에서 저자의 어린 시절은 마치 드라마의 한편처럼 우울하다. 술만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게 받은 감정을 저자에게 풀어내는 어머니, 그리고 철없는 남동생 속에서 저자의 어린 영혼은 건강하게 자랄 수가 없었다.

 

읽으면서 안타까웠던 것은 저자는 부모에게서 학대를 받고 폭력을 받으면서도 부모에 대한 도리를 다하려 애쓴다는 점이다. 화가 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p110

그날 저녁 아빠는 술을 진탕 먹고 와서 집에 혼자 있던 나를 개 패듯이 팼다. 정말 개 패듯이 팼다고 밖에 할 수 없겠다. 그 두터운 손바닥으로 내 뺨을 연달아 때렸고, 싹수없는 년이 지 어미가 하는 것처럼 지 아비를 무시한다며 쓰러져서 부엌 구석으로 기어가는 나를 발로 밟았다. 거친 숨을 몰아쉬던 아빠가 잠시 한눈파는 틈을 타서 현관문을 통해 도망치려고 했지만 문을 나서자마자 머리채를 잡혀 다시 끌려들어 갔다. 그리고 그 뒤로 진짜 엄청난 폭력이 쏟아졌다.

(중략)

 

세월이 흐른 뒤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면서 가족과 연락 두절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빠의 환갑을 못 챙겨 드린 게 미안했던 나는 작년 아빠의 칠순에 몇십만원대의 모직 코트를 선물해 드렸다. 연인은 어떻게 아버지에게 그렇게 당하고도 선물을 드릴 수 있냐며 대단하다고 했다. 성인이 된 나는 그저 부모이니까 나의 도리를 한 것이고 어릴 적 당했던 폭력을 잊은 것은 아니다. 난 아직도 어릴 적 아빠의 폭력이 큰 트라우마가 되어 모든 남성에 대해, 특히 중년 남성의 폭력에 큰 트라우마가 있다.

 

저자가 동성애자가 된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어린 시절 가장 많이 접하는 어른 남성이 아버지일 것이다. 그런데 그런 어른 남성에게 어려서부터 폭력에 줄곧 시달렸다고 하면 남성을 바라보는 시선이 일반적이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어느 공무원의 우울>속에서 저자의 어머니에 대한 외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p160

슬프게도 나는 이렇게 엄마에게 당하고도 아직 엄마를 사랑하고 있다. 상처받은 나를 치유하고 싶어서 쓰기 시작했던 글은 어느새 엄마를 향한 나의 외사랑을 끝내기 위한 글이 되었다. 내 외사랑은 끝나야 한다. 그래야 내가 살아갈 수 있다.

 

어린 시절에는 엄마와의 교류가 가장 많다. 때문에 엄마에게 받는 영향도 매우 많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엄마에게서도 힘의 폭력과 언어 폭행들을 수없이 당하였다. 그럼에도 항상 저자는 엄마의 마음에 들고 싶어 하였고, 엄마의 자랑스러운 딸이 되려 노력하였고,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려 노력하였다. 그러나 결국 돌아오는 것은 엄마의 한 맺힌 하소연 아니면 핀잔, 심하게는 화풀이로 되돌아올 뿐이었다.



 

나도 어려서 엄마에게 많이 혼이 났다. 어떤 때는 굳이 혼날 일이 아닌데도 혼이 났다. 어린 시절에는 엄마라는 존재가 너무 컸기에 혼이 나면 그것이 당연한 줄 알았다. 그리고 엄마에게 혼이 나지 않으려 애를 써보지만 엄마는 항상 만족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어려서는 엄마가 무서웠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지금 엄마에게 이야기하면 엄마는 기억하질 못한다. 나는 가끔 내가 그렇게 혼날 일을 했었나 하며 의아해하는데 정작 나에게 상처를 준 엄마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엄마의 기억 속에 나는 혼자서도 다 잘했던 딸로 남아있다.

 

모든 부모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예전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매도 들고 혼내기도 많이 혼냈다. 그런데 그 도가 지나쳐서 때로는 본인의 감정을 실어 훈육을 하다 보니 그것이 아이에게는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게 되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 뉴스를 보면 아동학대에 대한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느 공무원의 우울>의 저자가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자상한 연인이 옆에 있다는 것이다. 연인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하게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간간이 등장하는 저자의 연인은 저자에게 매우 헌신적인 듯하다. 그래서 저자가 버틸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몇 번의 자살을 시도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그때마다 연인이 달려와 살려주었고 또 살아서 고맙다고 말하는 연인이었다.

 

<어느 공무원의 우울>을 읽으며 저자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려서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심리치료를 받으며 글로 써냈다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린 시절 상처가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많이 희석이 되어 저자에게 더 이상 물에 닿아도 쓰라리지 않는 상처가 되었으면 좋겠다. 부디 저자가 더 이상 부모에게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위해 살아가기를 바라며 응원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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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사용 설명서 | 서평 2021-12-16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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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NFT 사용설명서

맷 포트나우,큐해리슨 테리 저/남경보 역
여의도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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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NFT 판매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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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연예인 소속사 혹은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NFT 상품을 만들어 판매한다는 뉴스들이 자주 등장한다. 물론 유명 화가, 혹은 음악가 등에 의해서도 많은 NFT 상품들이 나오지만 그래도 유명 연예인들이나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이야기가 더 와닿는다. 도대체 NFT가 무엇이길래 큰 화제가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NFT란 '대체 불가능 토큰(Non Fungible Token)'을 뜻한다. 그렇다면 NFT란 대체 무엇인가?

 

P25

NFT는 암호화폐에 사용되는 기술인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내역이 검증된 고유한 디지털 아이템을 뜻한다. NFT는 출처, 소유권의 이력, 희소한 정도가 명확하게 기록되고 투명하게 공개되며, 네트워크에 영원히 존재할 수 있다.

 

사람들은 희소성이 있는 것에 가치를 부여한다. 만일 그것이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하면 그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이다. 고가의 미술품, 명품 브랜드, 골동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고 또한 자산 가치가 있는 것이 모두 그 때문이다.

 

하지만 유명품일수록 모조품이 판을 친다. 심지어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하지 않으면 진품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조품도 있다.

 

P97~102

NFT는 전통 미술계와 수집품 업계를 괴롭히는 핵심 문제인 작품의 진품 여부 및 프로비넌스 이슈를 해결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몇 가지 추가적인 이점이 있다.

 

진위 여부 증명

NFT는 감정사와 같은 전문가 없이도 블록체인을 통해 검증된다.

 

프로비넌스

NFT는 작가에서부터 현재 소유자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소장 기록인 프로비넌스를 내장하고 있다.

 

영원성

블록체인은 NFT에 영원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실제 수집품과 달리 NFT는 시간이 지나도 노화가 일어나지 않으며, 불의의 사고로 손상되거나 파괴될 염려도 없다. 이론적으로 NFT는 영원히 새것과 같은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

 

희소성

NFT의 희소성은 블록체인을 통해 보장된다. 작가들은 NFT의 희소성과 진품 여부 증명 기능을 활용해서 불법 복제 우려 없이 디지털 작품을 판매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창작자를 위한 로열티의 지속성, 탈 중앙화 시스템 등이 NFT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물론, NFT의 단점도 있다. 또한 NFT 시장이 활성화된다면 따라오는 법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이 책에서 꼼꼼하게 설명해 놓았다.

 




 

<NFT 사용 설명서>는 제목 그대로 NFT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NFT를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방법까지 매우 상세하게 알려준다.

 

NFT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수집품이라 하면 미술품 등의 시각화된 이미지 작품들을 떠올린다. 그러나 동영상, gif, 오디오, 3D 모델, 텍스트, 인 게임 아이템,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디지털 부동산, 도메인 이름, 행사 입장권, 심지어 트위터의 트윗도 NFT로 만들 수가 있다고 한다.

 

<NFT 사용 설명서>만 읽고서는 사실 NFT에 대한 느낌이 와닿지가 않아 책에서 소개하는 NFT 마켓 플레이스 중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유명하다는 오픈시(https://opensea.io/)에 접속하여 NFT 상품들을 둘러보았다. 오픈 시에는 실로 방대한 양의 NFT가 판매되고 있었다. NFT의 종류도 책에서 설명한 대로 매우 다양하였다. 직접 NFT 마켓 플레이스를 둘러보니 나도 NFT를 한 번 만들어서 판매해 볼까 하는 생각이 슬쩍 들기도 한다.(무료로 판매하는 NFT도 많다고 한다.)

 

<NFT 사용 설명서>를 읽고 나니 어느 정도 NFT에 대해 알게 되었고, NFT 시장의 미래 전망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책에서도 언급하듯이 NFT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많은 유명인들, 많은 기업들이 NFT 시장에 관심을 갖고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p301

우리는 NFT의 초창기를 살고 있다. 즉, 내 마음대로 NFT 수집의 기준을 세워 그대로 실행해 볼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NFT를 수집하는 데 있어서 정답이 없다는 것은 동시에 오답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우선 하나를 모아보고 나서 생각해 봐도 좋다. NFT 수집은 결코 복잡할 필요가 없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만 말고, 일단 수집을 시작해 보자.

 

이제 막 출발하기 시작한 NFT가 어쩌면 새로운 취미생활이 될 수도 있고 투자수단이 될 수도 있으며 사업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NFT 사용 설명서>에 NFT 구매부터 판매까지 알려주고 있으니 차근차근 따라 해본다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세상에 한걸음 다가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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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론 | 서평 2021-12-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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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코인론

김주진 저/김예영 그림
가나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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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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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에 딸이 코인 거래를 한다며 코인에 대해 알려주었다. 그때만 해도 코인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변에서 코인을 하기 시작하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3월 말에 소액으로 코인 투자를 시작하였다. 수익이 나는 것을 보고 욕심이 생겼다. 투자금이 많으면 수익금도 커질 듯하여 계속 투자금을 늘려나갔다. 무슨 코인인지도 모르고 사고팔고 하면서 수익이 생겼다. 비트는 매일 최고점을 갱신하면서 하늘 끝까지 올라갈 기세였다. 그렇게 끝도 없이 날아갈 것 같던 비트가 4월 초 갑자기 하락을 하면서 하루 만에 돈 삭제가 이루어졌다. 지금까지 주식 같은 것은 도박과 같다며 쳐다도 안 보던 내가 주식보다 더 변동률이 심한 코인을 하다니... 순간 눈앞이 캄캄했다. 그 후 우여곡절,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지금까지 존버중이다. 왜 돈 삭제가 되는 경험을 하면서 아직도 코인 투자를 하고 있을까? 다른 사람들이 코인 투자는 도박이라고 하는데 왜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계좌를 버텨가며 코인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것일까?

 

처음에는 비트코인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2017년도에 가상화폐시장이 불장이었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것이 있는지도 몰랐고 올 3월에 비트코인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코인 투자를 시작한 지 반 달만에 돈 삭제되는 경험을 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였다. 유튜브 영상도 찾아보고 차트의 차자도 모르던 내가 캔들, 이평선에 대한 공부도 하고 가상화폐 관련 책도 찾아보기 시작하였다.

 

<코인론>이라는 책에 특히 관심이 간 이유는 고등학생이 쓴 책이기 때문이다. 코인 관련 유튜버나 코인 관련 도서의 저자들은 주식 전문가였거나 비트코인 초창기부터 투자를 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코인론>의 김주진 저자가 코인을 시작한 것이 올봄이라고 한다. 나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코인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짧은 기간 동안 책까지 쓸 정도가 되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코인론>은 김주진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코인 투자에 대한 것들을 알려준다. 처음 코인에 입문하게 된 동기부터 시작하여 비인기 유튜버 '순서'를 만나서 코인에 대한 공부를 하고 책까지 쓰게 되는 과정을 픽션의 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코린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P54

나는 단타를 잘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냥 거의 누구나 할 수 있는 단타를 해봤던 적이 있다. 내가 했던 기억에 남는 단타는 메이커MKR 단타인데... 다음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업비트의 BTC 차트는 거래량이 많지 않아서 오르고 내리는 폭이 크다. 저 때는 한 7% 정도 왔다 갔다 했었다. 나는 이것을 이용하여 폭 아래에 매수 지정가를 걸고 위에 매도 지정가를 걸어서 계속 이익을 봤었다. 너무나도 쉽게 돈을 벌다 보니, 이대로 라면 단숨에 부자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필자는 단타에 자신도 모르게 빠지고 있었다. 밤을 지새우고 하루 종일 차트만 보고 있으니 나의 삶은 무너져 가고 있었다.

 

아마 단타를 해 본 사람이라면 위의 이야기에 공감이 갈 듯하다.

 

p75

우리는 이 코인 시장에 들어오면서 이상한 점이 한 둘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왜 내가 팔면 오르고!!!, 왜 내가 사면 떨어지고!!!, 왜 내가 많이 산 건 안 오르고!!!, 왜 내가 조금 산 건 오르는지!!! "진짜 누가 나를 보고 있는 건가??" 이 생각이 들 정도다. 이 말을 듣고 공감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내 생각엔 코린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것 같다. 현재 이 말을 듣고 "나는 아닌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드신 독자님은 레벨이 높다고 생각한다.

 

위의 글을 읽으며 어쩜 내 생각을 그대로 적어놓았지?라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마도 코린이 들 대부분이 위와 같은 패턴으로 매매를 하기에 개미라고 불리는지 모르겠다.

 

<코인론>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4장과 5장은 코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한데 모아놓았다. 이 책은 4장과 5장만으로도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4장은 코인에 대한 기초지식에 대해 알려주고 5장은 코인에 대한 용어와 코인 관련 중요 사이트 및 거래소에 대해 알려주고 이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코인론>속의 순서라는 유튜버는 실제로 존재한다. 책 속의 큐알 코드를 찍으면 '순서-코인론'이라는 유튜브 영상 속에 'yes'라는 유튜버가 나온다.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만의 투자기법이 있을 것이다. <코인론>속에 나오는 순서는 차트를 외우고 그걸 코인에 대입한다고 한다.

 

p286

순서는 저 차트를 보고 기억하면서, 12년 아니 그 이상의 차트까지 기억한다. 그걸 코인에 대입하는 것이다!

순서는 약 1,700개가량의 코스피, 코스닥 차트를 외우고 공부했다고 했다. 6개월도 넘게 걸린 시간이었다고 한다.

 

<코인론>의 저자는 현재 2권, 3권의 책을 기획 중이고 향후 소설, 웹툰, 드라마, 방송 등의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장은 마치 '작전'영화를 보는 듯 긴장감 있게 쓰여 있다. 그런데 내용이 조금 산만하여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다. 주인공이 순서라는 유튜버가 주식투자에서 코인 투자로 전환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는 모습을 이야기하는데 마치 혼자 하는 모노드라마처럼 느껴진다. 주인공이 혼잣말을 하는 듯하다고 해야 할까? 내가 이해력이 부족한 탓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다음번에 나오는 책은 좀 독자가 알아듣기 쉽게 써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 년이 조금 넘게 코인 투자를 하고 있지만 나는 아직도 매매 기준이 잡혀있지 않아 갈팡질팡하고 있다. 그러나 분명 처음 코인투자를 할 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무지성 매매에서 벗어나 이제는 가치투자를 하기 위해 여러방면으로 공부하는 중이다. 최근 쏟아지는 뉴스들을 들으면 결코 코인투자의 미래가 어둡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코인론>과 같은 코인 관련 책들이 더 많이 나와 주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빨리 코린이에서 탈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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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골드러시 | 서평 2021-12-0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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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메타버스 골드러시

민문호 저
슬로디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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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생각한 것보다 더 빠르게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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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에 '아바타'라는 영화를 매우 재미있게 보았다. 같은 영화를 좀처럼 두 번씩 보는 일이 없는데 '아바타'는 일반 영화, 3D영화로 두 번 보았다. 당시 영화의 연출이나 스케일도 멋있었지만 소재의 신선함이 더욱 흥미를 끌었다. 주인공 제이크는 현실에서는 걸을 수 없는 불구의 몸이지만 아바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몸으로 나비행성에 투입이 된다. 가상의 세계에서는 현실의 나와 다른 내가 살아갈 수 있다는 내용이 그저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라 생각되었다.

 

며칠 전 웨이브의 웹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보았다. 드라마의 내용 중 주인공 이정은 장관이 가상현실 세계에서 N코어의 회장을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은 결코 드라마 속 픽션이 아닌 현재 실현 가능한 이야기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화나 상상 속 혹은 먼 미래에나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했던 일들이 바로 눈앞에 다가왔고 실제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벌써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되었다. 그러나 사실 아직도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정확한 개념을 잘 모르겠다. 그저 가상세계 혹은 가상현실이라고 어렴풋이 알고 있다. 하지만 메타버스와 가상현실은 다른 것이라고 <메타버스 골드러시>의 민문호 저자는 설명한다.

 

p6 ~ P7

가상현실은 '버추얼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단방향 콘텐츠입니다. 1인칭 시점으로 현실에서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것이죠. 컴퓨터 등으로 만들어진 인공의 세상에 접속하는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중략)

메타버스는 이와는 달리 양방향 콘텐츠입니다. 사용자는 그 안에서 다양한 사회 활동과 경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만든 콘텐츠 활용뿐 아니라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 수도 있고 판매도 할 수 있죠.

 

메타버스는 단순하게 체험하는 것을 넘어서 그 속에서 현실과 같은 사회생활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현실에서는 장만하기 어려운 아파트를 어쩌면 메타버스 생태계에서는 가능한 일이 될 수도 있겠다.

 

<메타버스 골드러시>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과거, 미래의 메타버스를 나누어 설명하였고, 메타버스 비즈니스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며, 메타버스가 성장할수록 대두될 수 있는 윤리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짚고 넘어간다.

 

과거에는 세이클럽, 프리챌, 싸이월드와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이 있었다. (싸이월드에서 일촌 맺기와 도토리를 모으던 기억이 있다.)

 

현재 메타버스 시장의 빅 4는 에픽게임즈의 플랫폼인 포트나이트, 네이버의 제페토,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인크래프트, 온라인게임 및 게임 제작 시스템인 로블록스라고 한다. 이 중 로블록스는 독특한 플랫폼이기도 하다.

 

p74

로블록스 안에 있는 게임 5,000만 개 중 대부분이 사용자가 만든 게임이라는 것이다. 매년 수백만 개의 게임이 제작되며, 디지털 아이템 및 업그레이드 판매를 통해 생성되는 수익의 대부분을 독립 개발자가 벌어들인다. 개인 비서와 직원을 두고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10대 독립 개발자도 있으며, 이 중 몇은 백만장자의 대열에 오르기도 했다.

 

메타버스의 기술을 이용한 비즈니스는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모두 이루어질 수 있는 듯하다. 이 책에서 꼽은 대표적인 분야는 헬스케어, 에듀테크, 가상 자산, 이동통신사, 마케팅, 여행, 제조업이다.

 

새로운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제도적인 문제도 함께 따라오게 마련이다. 메타버스라는 신세계가 이루어지면서 그에 따른 문제들은 무엇이 있느지 함께 고민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메타버스 골드러시>의 마지막 장은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이슈를 제기하였다. 이상적인 메타버스 세계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함께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기도 하다.

 

p193~ 194

메타버스 세계는 현실의 국가와 경제 체계를 초월한 또 다른 세계이다. 새로운 규칙과 정치, 경제 체계가 생성될 것이다. 그런데 이 모든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을까? 가상세계에서 도박, 사기, 매춘과 같은 불법 행위를 현실 세계의 법으로 규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부터 필요할 것 같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 세계에서 미국의 사용자와 우리나라의 사용자 간에 불법 행위가 발생했다고 가정한다면, 어느 국가의 법을 적용할 수 있을까. 재판 관할 구역은 어디이며, 사이버 마약처럼 추상적인 행위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아는 지인은 거래처 사람들과의 자리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메타버스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잘 몰랐던 지인은 대화 속에 끼지 못하고 그저 듣고만 있었다고 한다. 또 어떤 이는 메타버스를 그저 게임의 종류로만 이해하는 이도 있다. 이는 메타버스의 일부에 대해서만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변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되는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도태되기 쉽다.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아도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변화가 두려워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 혹은 나라는 발전이 없거나 뒤처졌다.

 

<메타버스 골드러시>는 지금 시대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가장 최근의 소식으로 전해주고 있다. 최근 베트남에서 핫한 게임 '엑시 인피니티'와 위메이드에서 선보인 '미르 4'에 대한 소개는 최신 소식이기도 하다. 시대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미래를 선도할 주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메타버스 골드러시>를 읽고 나면 대화 속에서 소외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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