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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만으로 존중받아야 할 서연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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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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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 ‘여자라서’, ‘여자니까’
듣지 않아도 되는 소리죠?
듣기 달갑지 않은 소리이기도 하구요.
책 속 서연이를 통해 이야기 되는 것처럼,
색상, 디자인, 품목, 역할, 표정, 언어, 행동까지..
여자용? 남자용?이 따로 있는 것처럼~
오랜 성차별의 파편이 아직 생활 속 곳곳에 남았네요.
역할의 구분과 성별로 인한 차별은 엄연히 다른데 말이죠.
2년 전엔가?
어떤 선생님의 “여자여자하다”는 표현에
어리둥절 했어요.
‘여자여자하다?’ 그게 뭐지?
뭐가 어떻다는 거지?
여성스럽다? 여자답다? 뭔 뜻인가?
여성 스스로도 성별적 차별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 같아 씁쓸했던 기억이 나요.
이 책은
-.부모가 되기 전에 읽어봐야 할 책
-.엄마와 아빠가 먼저 읽어봐야 할 책
-.딸과 함께 읽어봐야 할 책
-.아들과 함께 읽어봐야 할 책
그러고 보니 온 가족이 읽어봐야 할 책이네요. ^^
(이 게시물은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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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 그 아픔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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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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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이별, 상실 그리고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따뜻한 책이예요.
책 표지를 보니 어렸을 때 봤던 영화 ‘가위손’이 생각났어요.
정원사 에번의 손이 닿으면 뭐든 무럭무럭~
에번은 절친인 멍멍이와 뭐든지 함께했어요.
정원을 돌보는 것을 가장 좋아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뜻하지 않게 멍멍이와 이별을 해요.
충격과 상실감에 에번의 삶이 완전히 바뀌기 시작해요.
과연 에번의 정원은 다시 전처럼 멋진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살면서 겪는 ‘이별’과 ‘상실’에 얼마나
민감했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주위를 둘러보세요.
오늘도 소중한 장난감을 잃어 버려서,
친구가 갑자기 전학을 가서,
코로나로 등교가 제한되어서,
수 개월간 집콕 생활로 취미 생활을 못해서,
먼 곳의 친인척과 교류할 수 없어서 등등
다양한 상실감에 아파하는 사람은 없나요?
최근에 사랑하는 모친을 먼저 하늘 나라에 보내신 유가족들을 위해 이 밤 함께 기도합니다.
(이 게시글은 이벤트에 당첨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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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도 책임이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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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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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큰집에서 지내게 돼요.
잠자리도 불편하고, 엄마도 보고 싶고, 눈치도 보였어요.
그래도 사촌 누나인 경이 누나가 권이 마음을 잘 헤아려 줬어요.
그러던 어느 날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비글 한 마리를 데리고 왔어요.
경이 누나의 권유로 비글을 임시 보호 하기로 한 거예요.
비글의 이름은 막둥이..
막둥이도 낯설고 어색한 새가족과의 삶이 편하지만은 않았나봐요.
전 주인에게 학대 당하고 버림 받은 고단함이 여과없이 표현되었어요.
더이상 막둥이와 함께 하기 힘들 것 같다는 위기의 순간!
짧은 기간이지만 막둥이와 추억과 사연이 생긴 권이가 책임자로 나설 것을 공식적으로 선포해요.
훈련을 통해 막둥이가 변화될 것을 믿고 기대하는 권이의 일상 속에서 이제 막둥이가 행복을 잘 배워가게 될까요?
자신의 처지와 닮은 막둥이를 보며 포기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권이 모습을 보니 뭉클했어요.
훈련소에서 잘 훈련받게 해서라도 막둥이와 진짜 가족이 되고 싶은 권이는 자신은 막둥이를 절대 양보하지 않을거라며, 마중을 가는데요.
그 설레이는 마중 길에 동행하실래요?
‘너도 사랑 받기를 원하는 거지? 사랑받기 원하면 너도 우리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사랑받는 방법을 배워야 해.’ (p.62)
‘그렇게 알아 가는 거야. 방법을 몰라서 그런 거지 원하지 않는 건 아니야. 네가 그동안 겪은 아픈 상처를 딛고 우리 가족이 되기 위한 연습을 다 마칠 때까지 누구에게도 널 양보하지 않을게. 형으로서 책임지고 약속해.’ (p.89-90)
(이 게시물은 서평단으로 도서를 협찬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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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에 없는 비밀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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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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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커피를 아주 사랑해요.
가끔 농담처럼 ‘내 피엔 커피가 흐르고 있어’라고 말 할 정도예요.
이 책을 읽으며, 제가 자주 가던 카페들을 떠올리며 흥한 이유와 자연스럽게 매칭이 되었어요.
이 책을 보며 성공한 선배가 아끼는 후배를 위해 아껴둔 비밀 노트를 오픈한 것 같은 강력한 느낌을 받았어요.
단언컨데, 선배 카페 사장님의 매뉴얼대로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면 대박 카페는 시간 문제라는 확신이 드네요.
카페 대박 확신의 근거들은 책 속에 있어요.
-. 쉬워요.
-.체계적이예요.
-.구체적이예요.
-.자세해요.
-.과학적이예요.
-.전문적이예요.
-.현실적이예요.
-.경험적이예요.
-.철학이 있어요.
-.세심해요.
-.연구를 멈추지 않아요.
이 외에도 더 많은 점들을 열거할 수 있어요. ^^
아이템만 바꾸면, 다른 어떤 창업도 커버할 수 있는 원리를 포함한 책이예요.
개인적으로 메뉴판에 없는 비밀 메뉴 ‘하이 브라운’의 탄생 스토리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미리 준비되신 사장님의 창업 성공 꿀팁이랄까요?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시죠? 책을 꼭 읽어보세요. ^^
(이 게시물은 서평단으로 도서를 협찬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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