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가끔은 쉬어 가도 돼。
http://blog.yes24.com/bohemian75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Aslan
하루하루 이겨나가기 버거운 세상 니가 슬퍼질 때 무너질 때. 내가 너의 쉴 곳이 될게.ㄴ내가 곁에 있을게.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7·10·11·12·13·14·15·16·17기

1·2·3·4·5기 영화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샤론의 꽃 영화 이야기
본질 카테고리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my saviour God to THEE
에브리 프레이즈
예블 Don't try so hard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We welcome you here Lord
내가 나 된 것은
walk On water
나의 리뷰
Basic
영화가 왔네
나의 메모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태그
1세기 42 로빈슨 채드윅 봉테일 햇볕아 반가워 단순한 예수의비유 김기석
2012 / 0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영화 파워문화블로거
최근 댓글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 
저희 동네에 충무김밥.. 
쉬어 가는 것 정말 중.. 
'쉬어가다' 정말 좋네.. 
어디서 나왔었기에.ㅎ.. 
새로운 글
오늘 3 | 전체 906468
2010-06-10 개설

2012-09-28 의 전체보기
가슴찡한 풋볼 영화, 덴젤 워싱턴의 [ 리멤버 타이탄 ] Remeberi Titans | 영화가 왔네 2012-09-28 16:11
http://blog.yes24.com/document/680140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DVD]리멤버 타이탄

보아즈 야킨
브에나 비스타 | 2007년 08월

작품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최고의 스포츠 영화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리멤버 타이탄>(2000년작)은 스포츠영화이며 학원(學院)영화이고,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헐리웃 무비다.

 

1970년대 초반 흑백간의 갈등이 고조되었던 그 시기에 미국 버지니아의 한 고등학

교에선 ‘시범적’으로 백인과 흑인을 아우르는 교육을 하기로 한다. 그래서 탄생

한 TC 윌리암스 고교에는 풋볼(미식축구)팀에 새로 흑인 감독이 부임하는데 그로

인해 그때까지 수석의 위치였던 요스트 코치(윌 패턴)는 2인자가 되어 버린다.

 

이 작품을 본 적은 꽤 오래전이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꺼내본 영화는 예상보다 훨씬

더 감명깊었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만큼 특유의 웅장함이 요소요소에 있었

는데 덴젤 워싱톤이(분 코치역) 나온다는 점 말고는 나름대로 작고 아기자기하다.

 

아시다시피 미식축구가 주제이기 때문에 주인공(학생)들이 그라운드에서 뛰고, 구

르고, 부딪히는 질감이 상당히 에너지 넘치게 묘사된다. 필자가 풋볼의 룰과 미국

에서의 영향력 등을 잘 몰라서 감상이 미흡했던 점도 있지만 그런 것을 뒤로 하

고 봤어도 눈물이 흐른 장면이 있었다.

 

아마추어 배우들을 캐스팅한듯 풋볼팀 아이들의 연기는 처음엔 낯설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풋풋한 10대만의 사랑스러움이 시종일관 흐믓함을 선사했던 것 같다.

특히 주장 게리 버티어는 처음에는 다른 백인 청년처럼 흑인을 무조건 배격했지만

점차 풋볼에의 열정 하나로 이를 극복하는 모습이 꽤 설득력있게 다가왔다.

 

캠프 훈련 후 타이탄스 팀은 유대감이 강해지지만 버스를 타고 같은 노래를 부르며 돌아온 학교 운동장은 여전했다. 흑인인 레브가 버티어에게 하는 대사가 이렇다. “캠프는 끝났어. 이제 현실세계로 돌아온거야.”(Camp is over now. Back to the real world!)

 

본인이 생각지도 못하게 찡했던 장면은 바로 버티어가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한 후

의 것이었다. 소식을 들은 레브가 병실로 가고 그에게 허먼 분이 사고소식을 알리

는 그 평이한 씬. 조용히 병원 구석에 모여(?)서 이야기하고 위로하는 흑인과 백인

들. 그냥 평범한 영화일뻔 했던 <리멤버 타이탄>이 편견을 극복하는 위대한 스토리

로 자리잡는 순간이었다.

 

우리영화 ‘마이 파더’에서도 끝에 실제 주인공을 보여주듯이 본작의 에필로그도

“그들”이 그 이후 어떻게 되었나 알려준다. 처음엔 고만고만했던 타이탄스 축구

팀은 몇차례의 갈등을 겪은후 탄탄해져서 연승을 기록하더니만 결국 전국 대회 2등

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다. 그리고 다쳤던 선수는 장애인 스포츠선수가 되었고

어떤 이는 버지니아주에서 선생님이 되고 어떤 사람은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다, 등

등. 실은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저 평범한 사회인이 되고 교사가 되었다는 것에

필자는 약간 실망은 했다, 하하. 하지만 어쩌면 그래서, 각 영역에서 자기 일을 하고 무엇보다 학창시절 때의 우정을 간직하며 살고 있는 등장인물들이 더 살갑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꼭 스포츠가 아니어도 좋다. 내 고딩 시절에는 이렇게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벽을 허물어본 일이 있었을까. 문득 그 시절이 그립다.

 

9월 3번째 리뷰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5)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3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