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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배우들의 흔한 회식 자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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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순정마초 영화들 | 샤론의 꽃 영화 이야기 2015-11-2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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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령써니's 영화산문

12번째

 

얼마전 <머니 볼>을 다시 봤는데 정말 매 씨퀀스들이 깨달음(learning)을 주는 멋진 영화였다.

 

이번에 와 닿은 씬 중 하나는

중반부 즈음.

 

 

빌리 빈(Brad pitt)이 갓 오클랜드 애틀랜티스 단장으로 부임했다.

 

전부 자기보다 연배가 높으신 직원분들과 심도깊은 토론을 벌이는 장면.

 

한 명 한 명 이야기를 경청하다가

 

빌리 빈은 불만스런 표정이 이윽고 자기의 속내를 털어놓는 장면이었다.​  

 

답답하게 생각이 머물러 있는 직원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빌리 빈.

 

우리가 전략을 짜고 실행하는 방식과 내용이 뉴욕 메츠나 양키즈와 똑같아서는

오히려 필패다.

지금 우리 현실을 직시하고 있느냐, 다른 메이저 리그 팀들에 장기 이식을 하는 팀에 지나지 않는다.

최고의 팀이 있고 2군이 있고 그 아래가 있다면,

사실상 우리는 그 더 아래 최저다.‘ 

그 장면을 보면서 저렇게 심하게까지 말하는 빌리 빈이 독설가다 싶었다.

그렇지만 다시 보니 그렇게 딱 부러지게 수사법을 총동원해, 거두절미하고 중요한 핵심을 얘기해야 할 심각한 상황이었던 오클랜드 애틀랜티스였던 거다. 

 

썩어가고 있는 집단이 있다면 야구팀이든 어디든

빌리 빈 처럼 저렇게 지독하다, 무섭다 할 만큼 할 말을 해야

해결점의 시작이 된다는 걸 느꼈다.

 

 

이 글을 써야지 준비하고 있는데

아침에 렌카의 "Show"를 들었다.

생각치도 못하게 눈물이 와락 났다.

 

빌리 빈이 딸내미의 노래 영상을 들으며 자기 차안에서 울컥하던 씬.

예전에도 감동이 있었지만, 브래드 피트가 느꼈을 마음도 감지되고

무언가 찡한 지점이 있었다.

 

실화, 원작 책, 브래드 피트, 각본가까지 모두 마음에 드는

단순한 야구 영화 그 이상인 영화인 것 같다. //

 

 

# <화이트 하우스 다운>

 

재난 영화 특화 감독

에머리히가 만들었던

몇년 전에 그냥 극장에서 오락 영화로만 보았던 <White House Down>.

내용이야 미국 백악관이 테러를 당한다는 낯설지 않은 것이었지만

다시 보니 딸내미로 나오는 어린 소녀가 꽤 연기도 잘하고 감동 포인트였다.

 

채닝 테이텀이 다이 하드의 브루스 윌리스가 되어

공격당한 백악관을 지키는 데

경호원들이 모두 사살되고

배신자와 대통령, 소녀()만 남은 상황.

 

무전기로 백악관 직원이 채닝 테이텀에게

위험하니까 지금이라도 어서 나오라고

지금 전투기가 폭격하러 가고 있다고 하자

그가 대사를 날린다.

   

"나만 기다리고 있는 딸을 저버릴 순 없어." 

 

굉장히 뻔한 듯한 말이어도

나름 연기력 생긴 배우 덕분인지 대사가 딱 달라붙었고

전율이 쫙 됐다.

 

그치, 정말. 나만 기다리고 있는 딸을 저버릴 순.

 

미합중국 대통령을 맡은 제이미 폭스의

안 어울리는 듯, 어울리는 위엄감에 새삼 자연스러웠다.

 

테러리스트가 가슴을 저격했는데

링컨의 회중 시계가 살려준 설정 같은 거,

참 영화스럽다 해도 이런 게 또 요런 영화 보는 맛 인거 같다. ㅎㅎ

 

백미이자 압권은

전투기가 일촉즉발로 돌진하는데

딸내미가 나와서 대통령 깃발(?)을 마구 휘날리는 씬이었다.

오글오글 하긴 해도, 묘한 희열같은 게 있는.

확실히 미쿡은 이런 애국심 자극 영화 참 잘 찍는다. ^^

 

 

그렇게 초토화되고,

세계 3차 대전이 오락가락 하는 이야기인데

또 헬기 안에서 대통령의 여유와 근자감으로 유머러스하게 끝나는 엔딩이다.

 

참 익숙하다 싶어도

이런 건 백악관 수호 매뉴얼 차원에서도

미국인들에겐 꽤 괜찮은 영화일 거란 생각을 했다.

 

, 그래도 이제 백악관 폭파는 그만 시키자.

-_-

 

이상, 브래드 피트와 채닝 테이텀의 재발견이었던

두 영화 이야기였다.

 

 

화이트 하우스 다운

미국 | 블록버스터 | 15세이상관람가
2013년 제작 | 2013년 06월 개봉
출연 : 채닝 테이텀,제이미 폭스,매기 질렌할

 

 

 

머니볼

미국 | 드라마 | 12세이상관람가
2011년 제작 | 2011년 11월 개봉
출연 : 브래드 피트,요나 힐,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은령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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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에세이 1 |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2015-11-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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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책을 보다가

떠오른 생각들을 기록한다.^^

 

톨스토이의 이 책은 많은 영감과 위로를 주었다. 

 

인생에서 공부가 필요한 순간

톨스토이 저/이경아 역
조화로운삶

 

제목만 보면 자기계발같지만 톨스토이가 쓴 잠언집에서 간추려 엮은 책.

 

책을 읽다가 생각이 떠오르면 여백에 단상을 적곤 하는데

이 책을 읽다가 이런 고백이 흘러나와 적었다. 

 

'하나님

제가 뭐가 되야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해야 알 지는 확연히 알겠습니다.'

 

100년도 전의 톨스토이의 글들이

내게 이런 깨달음을 하게 하였다. 

나는 요즘 나를 바꾸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단순히 변화가 아니라 변혁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기도하고 애쓰고 있다.

 

톨스토이의 글과 생애들은 적잖이 내게 조언을 준다.

그가 자신을 부단히 연마한 것을 본받아

나도 나태해지거나 지칠 때를 극복하려고 한다.

 

오늘 스캇 브래너 목사의 설교 영상을 시청하다가 이런 문구에 꽂혔다.

 

'인간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하나님이 나를 아는 것입니다.'

 

간명한 이 전언이 나를 멈칫하게 했다.

나의 존재목적은 하나님을 아는 것임은 크리스챤으로서 알고 그러기 위해 늘 노력하는 부분.

 그런데 그에 이어지는 말이 나를 뒤흔들었다.

 

하나님이 자신을 아는 것.

미처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다.

 

성경에서 다윗(David)은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자라 여겨졌다는 기록이 나온다.

신의 마음에 합당하려면 당연히 그 전에 신이 그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아시는 것,

그것을 위해 살아가야겠다.

쉽지 않은 일이다.

 

은령써니's 묵상 글

첫번째

 

 

인생에서 공부가 필요한 순간

톨스토이 저/이경아 역
조화로운삶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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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명장면 |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2015-11-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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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응답하라 1988에 푹 빠져있다. ㅎㅎ 꼽아본 명장면~ (처음에 15초 광고) 혜리랑 이동휘가 스페인어 안다며 이병수 노래 부르는 씬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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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문학상 수상작품집 | 본질 카테고리 2015-11-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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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문학상 수상 작품집 목차를 둘러보는데

 

좋아하는 소설가님들이 잔뜩 있어 흥분된다.

 

이기호를 필두로 김애란, 한 강, 조해진, 황정은까지.

 

언젠가 저 분들의 신작이 나올까 기다렸다.

왠지 늦어지는 게 안스럽다고까지 느껴졌는데

이번 단편들은 기다리면서

두근두근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선정작은 한강 씨지만

모두 쟁쟁하고 믿고 읽는 분들이니만큼

수상 여부는 크게 중요치 않은 듯^^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

한강 등저
문예중앙 | 2015년 11월

 

수상작-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

 

최종후보작

 

강영숙 [맹지]
권여선 [이모]
김솔 [피커딜리 서커스 근처]
김애란 [입동]
손보미 [임시교사]
이기호 [권순찬과 착한 사람들]
정소현 [어제의 일들]
조해진 [사물과의 작별]
황정은 [웃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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