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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결산] 『 합리적 보수를 찾습니다』 로저 스크러튼 | Basic 2016-12-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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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블로그 결산 참여

[도서]합리적 보수를 찾습니다

로저 스크러튼 저/박수철 역
더퀘스트 | 2016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합리적인 논거로 펼치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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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진짜 대단한 책이다. 영국의 보수주의자 논객이라고 하는 로저 스크러튼의 합리적 보수를 찾습니다》. 원제는 보수주의자 되는 법이다.

몇 달전에 영국 노동당 당수에 대한 책을 읽고 이 분야에 관심이 커졌었다. 그래서 리뷰어클럽에 신청했고 기대감과 함께 어느 정도 읽을 자신감도 있었는데 이번 읽기는 그것이 근자감임을 일깨운 독서였다.

 

영국인으로서 옥스퍼드대학교 교수로서 저자는 보수주의에 대해 전면적으로 고찰하며 자신의 의견을 펼쳐간다. 정치와 사회는 물론이고 역사, 경제, 철학, 문화, 교육이 망라된 작가의 글은 진정 만만치 않았다.

처음에는 저자의 절실함으로 인해서 술술 읽히는 편이었다.

바야흐로 좌파 지식이 득세하는 전세계적 흐름에서 자기는 오히려 소수임을 밝히며 저자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실 전세계적 인문학, 철학의 주류에 대해 그렇게 알고 싶은 건 아니었다. 내가 어떻게 그 어마어마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인가 말이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로저 스크러튼의 절절한 고백을 통해서 분위기를 캐치할 수 있었다. 오차는 있겠지만 작가에 따르면 현재 유럽과 미국의 주류 학계의 인문학의 70퍼센트는 소위 말하는 좌파 이론이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같은 보수주의자들은 시대에 뒤쳐진 고루한 사람으로 취급되고 있으며 인종차별주의자, 이슬람권 혐오자로 거의 단정을 받고 있다고 한다.

 

로저 스크러튼은 자신의 보수주의를 다각도로 주장하면서 결코 에둘러 말하는 법이 없었다. 그렇기에 내게도 격렬하고 과격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꽤 되었다. 로저 스크러튼에 따르면 영국은 전쟁을 치르고 1960년대부터 급속한 좌파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이는 대학교에서 빠르게 진행되었고 언론들이 뒤따랐으며 나아가서는 공공 교육의 현장에 편만하게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로저 스크러튼은 영국과 유럽이 자신들의 전통을 급속도로 잃어가는 것을 애석하게 여겼다. 마르크시즘과 공산주의, 좌파 지식인들에 의해서 그동안 소중하게 가꿔온 서양 문명이 너무도 손쉽게 공격을 받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구 소련이 해체되고 냉전이 종식되면서 서구 세계는 일견 평화를 되찾은 듯 했다. 하지만 이후에 911 테러가 일어났고 영국과 유럽은 밀려드는 이주민을 맞아 변화된 시대를 맞이했다.

 

합리적 보수를 찾습니다.

소수라고 해서 또 작가가 보수주의를 주장한다고 해서 폄하해서는 안 될 이야기들이었다.

 

바깥에서 제3자로 그저 바라보기에는 보수당과 노동당이 사이좋게 골고루 집권하는 정치의 선진국으로 영국을 인식했다. 그렇지만 깊숙이 들어가 보면 비교적 성숙한 정치임에도 불구하고 좌파와 보수주의가 상당한 대립을 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프랑스에서 테러가 일어났고 독일에서도 대대적인 테러가 발생했다. 영국과 런던은 아마도 명시적인 다음 타겟일 것이다. 이러한 불안한 상황 속에서는 로저 스크러튼의 합리적 보수주의가 악의적으로 이용될 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작가의 저서는 20141월에 쓰여졌다. 파리와 니스, 베를린 테러가 있기 전이다. 그리고 브렉시트가 결정되기도 한참 전이었다.

 

영국과 유럽에서 로저 스크러튼의 주장이 얼마만큼 충실히 받아들여질 지는 모르겠다.

그만큼 영국과 유럽의 정치적 상황, 난민 유입의 현실은 이성적인 판단을 저해할 만큼 위험해 보인다. 그런데 그래서 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논거를 바탕으로 한 토론이 필요한 것 같다.

진보적인 학자들의 책도 읽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충분히 논리를 갖춘 보수주의 지식인의 목소리도 필요하다. 그 두 진영이 얼만큼 양보하여 좋은 사회를 향해 갈지는 미지수일지 모르겠다. 그래도 노력은 필요하겠다는 진지한 생각이 들게 한 책이었다.

 

작가의 글들은 반론의 여지가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진솔했다. 장밋빛 이상이 아니라 현실적 조언이다. 그렇기에 귀 기울여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무척 영국적인 이야기임에도 지금의 우리 나라 현실을 떠올리며 읽을 수 있었다.

이주민과 다문화에 대한 부분이 특히 그러했다. 앞으로 그 분야에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할 공직자들은 꼭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이것 하나는 분명히 깨달았다.

타자의 공동체와 문화를 존중한다는 것이 자신이 속한 문화를 깎아내림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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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아웃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016-12-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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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을 테이크 아웃 하기
천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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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헨리 나우웬, 『삶의 영성』 |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2016-12-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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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izomatous Reading
헨리 나우웬, 『삶의 영성』

 

나는 렘브란트가 그린 <탕자의 귀향>이라는 그림을 아주 좋아한다. 그림 속의 아버지는 아들을 품고 어루만지며 이렇게 말한다. “너는 내 사랑하는 자녀다. 너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겠다. 여태 네가 어디에서 무엇을 했듯, 남들이 너에 대해 뭐라고 말하든,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이제 너는 안전하게 내 품 안에 있다. 내가 곧 너의 집이다. 내 이름은 긍휼이고 사랑이다.”

이 사실을 항상 명심한다면,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도 엄청난 실패와 엄청난 성공을 둘 다 소화할 수 있다. 우리의 정체성은 사랑받는 자이기 때문이다. (p.46)

 

 

삶의 영성

헨리 나우웬 저/윤종석 역
두란노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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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미션 수행 | 내가 나 된 것은 2016-12-2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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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파블 미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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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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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로제타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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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테호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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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노래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016-12-2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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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이근호

 

 편곡 조규찬

 

  그래도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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