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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판미동 도서 | 예블 Don't try so hard 2017-05-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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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이야기

 

 

 

 

너무 기대된다.

 

 막연히 좋아하는 군주 정조 대왕.

 

 그의 백성을 향한 마음과 통치 이념을 알고 싶다~.

 

  

 

정조 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

정조 저/신창호 역
판미동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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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외치다 《마티네의 끝에서》 리뷰 | Basic 2017-05-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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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티네의 끝에서

히라노 게이치로 저/양윤옥 역
arte(아르테) | 2017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리뷰 No spoiler. 히라노 게이치로의 성장을 봤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히라노 게이치로의 연애 소설이다.

 본문만 485페이지인 장대한 서사시였다.

 읽으면서 몇 차례 흠칫 하는 일이 있었다. 흠칫이 흔히 나쁜 의미로 쓰이지만 좋은 의미로읽다가 무언가를 생각했는데 얼마후 혹은 몇 페이지 후에 그 단어가 나와서였다이건 이야기의 흐름과는 하등 상관없는 건데 그냥 놀랐다.

예를 들면 아폴로 13호 영화를 얼마전에 봤는데 주인공이 보다 잠이 든 영화로 나왔고. 울증과 조증 중에 조증이 더 심각한 게 아닐까 생뚱히 생각할 때 조증이란 말이 나오는 식이었다.

200711스산한 날씨의 도쿄에서 기타리스트 마키노의 공연이 있었다.

뒷풀이에는 여느 때처럼 관계자들이 뒤풀이를 했는데 프랑스에서 온 저널리스트인 요코도 그 자리에 동석했다.

 

마키노는 다른 기자들에게 처럼 클래식 음악에 대해 일반적인 몇 마디를 그녀와 나누다가 오래 지나지 않아 이 여성이 비범함을 알아 챈다. 물론 미모도 그녀를 빛나게 하는데 한 몫하고 있었다.

  요코의 지인의 입을 통해서 요코가 약혼자가 있음이 좌중에 알려진다. 한 눈에 반한 마키노야 그렇다고 쳐도 요코의 응대도 굉장했다. 그래서 처음 읽을 때는 이 여자 대단한 밀당의 능력자인가 싶어 왠지 거리감이 느껴졌다. 아니 뭐 미모와 지성과 능력을 겸비해서 질투해서가 아니다. (사실입니까~~~!)

 

그러나 이윽고 이 커플 -아직 아니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누가 봐도 그랬다-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저돌적인 마키노는 마키노대로 박력이 있었고 자연스러우면서 철벽을 치지 않는 요코는 요코대로 멋있었다.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이 절로 솟아나는데 책의 두께를 보면서 한숨을 짓는다. 그렇게 쉽게 순탄히 이어질 리가 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게이치로의 야심작이었다. 배경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이며 장소는 도쿄, 타이완, 나가사키, 파리, 뉴욕, 이라크, 스위스이다.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해도 그림 딱 나올 각이다.

 400페이지가 넘는 러브 스토리에서 중간의 놀라운 반전들을 이야기하는 것은 예비 독자에게 실례되는 일일 것이다. 책이 이제 막 나왔으니 결론을 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예전에 동급생이라는 2차대전 배경 소설에서 실수로 엔딩 페이지를 읽은 낭패를 겪은 후로 그러지 않기 위해 얼마나 조심조심 읽었는지 모른다.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일식이후로 무척 오랜만에 작가의 장편소설을 읽은 셈이다.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작가의 고유한 문체가 툭툭, 무의식 저변에서 떠올랐다. 일식의 자세한 감상은 잊은지 오래지만 그 작품이 남긴 뭔가 독보적인 여운이 내게 남아있었나 보다.

현대 일본 소설을 즐겨 읽는 편이다. 그런데 요즘 책에서 별로 쓰이지 않는 고아한 단어들이 특히 명사에서 즐비하게 등장한다. 처음 작가를 접하는 이들에게는 이게 뭔가 싶을지도 모르겠다.

 

일드 장르 중에 사랑 이야기에서 특유의 열린 결말이 있다. <마티네의 끝에서>의 절정 그리고 결말은 내게 그러한 일드처럼 아련하게 다가왔다. 약간의 답답함을 남기지만 미래를 열어두는 모습의 일본 연애담에는 그만의 장점이 있다. 이 작품도 딱 그러했다.

 작품들 외에 소설 바깥의 활동에서 히라노 게이치로가 어떤 타입의 작가인지는 전혀 모른다. 이번 소설로 느낀 바는 그가 도도하거나 불친절한 스타일은 아니라는 인상이다. 이는 소설 뒤에 실린 작가의 말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날이 급격히 여름스러워진 요즈음.

한 자리에 좌정하여 잠시 현실을 잊고서 주구장창 읽어나갈 이야기 한 편을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마티네의 끝에서>도 자신 있게 권하고 싶다.

 

추신.

뭘 생각하면 그게 나오는 현상(?)은 마지막에 하나더 있었다.

고토 겐지를 생각하니 그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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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종결자 그리스도 | Basic 2017-05-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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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예수의 유일성과 종결성에 대한 강의. 영국 태생 레슬리 뉴비긴은 35년 동안 인도에서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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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민음사] 민음사 배 철학책 백일장 (~6/14) |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2017-05-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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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배 철학책 백일장

(궁서체)






♬ 
철학책 읽는 사람 나야 나 ~ 나야 나 ~ ♬♩♪
♬♩♪ 장원급제 할 사람 나야 나 ~ 나야 나 ~ 

(음성지원이 되셨거나 이미 따라 부른 분이 계시길 바라요...
그렇다면 당신은 국민 필로소퍼)


'현대사상의 모험'에서 『스피노자의 귀환』까지,
최고의 철학책을 출간해 온 민음사에서
철학 덕후를 위한 백일장을 개최합니다!


철학에 대한 덕심을 표출할 데가 없어서 고민이셨던 분들,
철학을 너무너무 사랑하시는 분들, 
그간 쌓아온 철학적 사유에 대한 나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 보고 싶으셨던 모든 분들!


모두모두 주목해 주세요.




| 대상 도서 | 

** 서동욱·진태원 엮음 『스피노자의 귀환』,
** 장폴 사르트르, 현대유럽사상연구회 옮김 『자아의 초월성』,
** 알랭 바디우, 박성훈 옮김 『행복의 형이상학』, 
** 질 들뢰즈, 김재인 옮김 『안티 오이디푸스』 등 

민음사 철학책 4종 중 1권

| 대상 독자 | 
철학 공부를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철학과 학부생·대학원생 환영, 교수님은 응모 불가)

| 응모 방법 |
예스24 블로그 또는 자신의  SNS에 대상 도서 중 1종을 골라 서평 작성 후 해당 링크를 아래 댓글로 응모 


** SNS의 팔로워수 등은 심사 기준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비공계 계정은 확인이 불가하오니 꼭 전체공개로 올려주세요


| 심사 기준 | 
개념과 이론에 대한 이해 + 독창적 관점 

분량 | 
A4 1장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 기한 |
5월 24일 ~ 6월 14일  

| 발표| 
6월 20일 (개별 댓글로 연락드립니다.)

| 시상 |
장원: 민음사 '현대사상의 모험' 10종 증정
차석: 민음사 신간 철학책 5종 증정
차차석: 후레쉬베리 5박스 
(왜 때문이죠?)



철학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궁금한 점은 아래 댓글로 문의해 주세요 :)




스피노자의 귀환

서동욱,진태원 공편
민음사 | 2017년 04월


 

자아의 초월성

장폴 사르트르 저/현대유럽사상연구회 역
민음사 | 2017년 01월


 

행복의 형이상학

알랭 바디우 저/박성훈 역
민음사 | 2016년 12월


 

안티 오이디푸스

쥘르 들뢰즈,펠릭스 과타리 공저/김재인 역
민음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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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전선으로 가는 길》 | 영화가 왔네 2017-05-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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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EIDF2013 - 전선으로 가는 길


미국 | 2013년 10월

영화     구매하기

《전선으로 가는 길》

 팀 헤드링턴  이야기

 

  

영국 태생의 팀 헤드링턴(1970~2011)이라는 인물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한 사람의 진실한, 프로페셔널한 사진작가였던 팀 헤브링턴의 저널리즘을 보면서 생각의 전환을 많이 할 수 있었고, 특히 전쟁에 대한 미디어의 보도와 관련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그저 전쟁이란  나쁜 것이라는 말, 내전에서 희생된 사람들 뉴스에 안타깝다는 한 마디 하고 넘어가는 것, 그것은 일면 비겁한 행위였던 것 같다. 그렇게 말함으로써, 심지어 주변과 그런 수식어로 공유함으로써 얼마 지나지 않아 전쟁에 대해서는 무감해지는 심리가 만들어졌던 것이다.

  (Tim)은 정말 보도 저널리즘이 좋아서 그 분야로 빠져들었고, 90년대에 많은 세계를 여행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분쟁 지역을 탐사하고, 그 곳에 동화되는 방식으로 사진을 찍는 일을 하게 된다. 2000년대 중반까지 서 아프리카에서 8년간 사진작업을 했고, 그 중 4년은 내전을 겪은 라이베리아에 있었다.

 

저널리스트로서 그의 관심은 본질적으로 인물에 집중되어 있었고, 그래서 다른 사진작가와 좀 다른 카메라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것은 필름이 정사각형으로 인화되는 기종인데, 피사체인 인물을 담기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하는 부분에서, 사진에 대해 확 몰입하게 될 수 있었다.

 

 

 

다른 동료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죽을 고비를 수차례 넘기고, 2007년엔 아프가니스탄에 가게 되어 젊은 미국 군인들과 한 참호에서 동고동락하기도 한다. 라이베리아에서 참혹한 살육의 현장과 시체들을 많이 보고 또 촬영한 그였지만, 실제 전투에서 한 병사가 죽는 장면을 영화 촬영 당시 포착하게 됐을 때는 많은 후유증을 겪었다고 토로하기도 한다.

 

그는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 2010년 경 영국의 아버지와 대화에서 결혼하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는 얘기도 했다. 그 무렵 그는 가정을 이루고 그 나이대의 영국 남자같은 일반적인 삶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사진만으로 만족하지 못한 그는 다큐 영화도 제작하는데 

이 작품이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상을 타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팀의 목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그의 꾸준하고 집요한 작업이 탄생시킨 작품으로 인한 하나의 결과였다. 그 시절 소말리아 출신의 여성과 사귀게 되고, 그는 그녀와의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러나 운명적인 걸까, 2011년 리비아 내전이라는 비극이 발발하자 팀은 다시 거기로 향하기로 한다. 다큐를 보며 나만 느낀 건지 모르지만, 나는 팀이 이번 일이 위험한 지역으로 가는 것에는 정말 마지막으로 결심하고 갔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은 왠지 모를 느낌에 그를 만류했지만, 팀은 동료 셋과 팀을 이루어 20114월 배를 타고 리비아 뱅가지로 향한다.

 

<전선으로 가는 길>의 연출은 예전에 아프가니스탄 취재 동료이던 세바스챤 융에 의해 이루어졌다. 현란한 편집이라던가 매끈하고 세련된 영상 기법은 없었지만, 누구보다 팀을 잘 알았고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동료이자 친구로서의 감독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다.

리비아에 가서 반군 측의 경호를 동반하고 트리폴리 지역을 향해가던 중,  사건이 벌어졌다. 폭탄이 어느 곳을 향했고 그 장소에 있던 팀과 동료 크리스가 포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바로 직전에 대피했던 다른 동료가 픽업 트럭으로 팀을 옮기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하지만, 팀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전선으로 가는 길>을 처음 보면서는 팀의 인생에 대해서라기 보단 사진, 그리고 전쟁의 주제에 깊이 빠져들며 봤다. 몰랐던 것을 알아서 흥미로웠고, 선입견으로 알았던 부분이 깨어지는 경험을 하면서 지적인 작품으로 보기도 했다. 그런데 이 다큐멘터리가 가슴을 울린 건 후반부에 있었다.

그의 연인, 그의 부모, 작가 동료들이 인터뷰를 하는 장면들을 보면서, 때로는 눈물을 흘리고 누군 애써 눈물을 참고, 의연하게 그를 기리는 사람들에게서 진심을 읽을 수 있었다.

단지 팀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그의 모든 삶을, 또 그의 사진들을 좋게 평가하려는 의도로만 보이진 않았다. 인터뷰이들의 말을 마치 직접 확인하라는 듯, 수시로 중간중간 팀의 실제 인터뷰와 영화가 나오고, 사진들도 적절히 삽입되고 있었다. 정지된 스틸 사진들이 이렇게 많은 말을 하고 있구나, 라는 걸 새삼 느꼈다.

어느새 나도 팀을 알았던 사람의 시선이 되어, 아님 적어도 그를 어디선가 만났던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그의 지인들이 그의 생()에 대해 가졌던 그 확신을 공유할 수 있었다.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 중 혹자는 아니 왜 또 리비아같은 사지로 가서 그런 일을 당했냐고 거칠게 한마디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동료와 친구들은 그렇지 않았다. 말로 구체적으로 하진 않았지만 팀이 왜 그 때, 그 장소엘 갔는지, 그들은 그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기에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다는 판단이 난 들었다.

물론 그가 리비아에 갔어도 죽지 않고, 아니면 경미한 부상만 입고, 혹은 멀쩡히 돌아와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했다면 가장 좋았을 것이다.

팀의 애인이었던 여자분의 마지막 말을 잊기 전에, 근처에 있는 연필로 급하게 노트에 적었다. , 그건 정말  위로였다.

팀은 자신의 열정을 따랐고, 누가 뭐래도 일을 좋아하고 확신감을 갖고 있었다. <전선으로 가는 길>은 지금의 내게 넌 틀리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듯 했다. 많은 의로운, 의미있는 죽음들이 세월이 가면 잊혀지곤 하는 야속한 시대인지라, 어쩌면 내게도 팀이 전해주고 간 삶의 의미가 언젠가 퇴색될지도 모르겠다.

  그치만 적어도 이제 알게 된, 실력있는 작가인 그의 생전의 작품들만큼은 찾아보기 시작해야겠다는 건 분명하다.

사진이 목적이 아니라, 전쟁의 비참함과 부조리함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들의 삶의 존엄성, 무관심한 두 집단 사이의 다리가 되고 싶어 했던 팀의 포토 저널리즘을 오래 기억할 것이다.

 

영화가 다 끝나고는 걸걸한 아저씨의 흥겨운 목소리로^^ ‘오 대니 보이(Oh Danny Boy)’가 엔딩 자막과 함께 흐르는데눈물이 흘렀다. 노래는 참 경쾌하고 신나게 부르는 데 뜻밖에 영화와 잘 어울렸고, Tim의 인생이 불확실하거나 위축됐던 게 아니며, 그의 허무한 듯한 죽음이 결코 무위(無爲)인 게 아니라는, 감독의 의미심장한 마무리로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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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17

 Aslan

 

원제 -

Which Way Is the Frontline from Here?

The Life and Time of Tim Hether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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