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I CAN only imagine。
http://blog.yes24.com/bohemian75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Aslan
가만히 눈을 감으면 마음 속으로 흐르는 소리. 이제, 사상이 능금처럼 저절로 익어 가옵니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7·10·11·12·13·14·15·16·17기

1·2·3·4·5기 영화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8월 스타지수 : 별5,50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샤론의 꽃 영화 이야기
본질 카테고리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my saviour God to THEE
에브리 프레이즈
예블 Don't try so hard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We welcome you here Lord
내가 나 된 것은
walk On water
나의 리뷰
Basic
영화가 왔네
나의 메모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태그
그대에게서꽃내음이나네요 단순한 김기석 버릴수록우리를자유롭게하는 24일개봉 소소한감동 아슬란 Thank 조이스박 영어스피킹
2018 / 0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영화 파워문화블로거
최근 댓글
Aslan님의 '지워진 댓.. 
h2는 진짜 좋아하는 .. 
싸이월드.ㅎㅎ 저는 .. 
내일 올라온다고 하지.. 
노래를 모티브로 한 .. 
새로운 글
오늘 120 | 전체 893850
2010-06-10 개설

2018-05 의 전체보기
[스크랩] 『D. H. 로렌스의 미국 고전문학 강의』리뷰어 발표 | walk On water 2018-05-30 20:12
http://blog.yes24.com/document/1041335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D. H. 로렌스의 미국 고전문학 강의

D. H. 로렌스 저/임병권 역
자음과모음 | 2018년 05월


ID(abc순)
bi..ang
bo..mian75
ca..22
es..rlit
ge..hin77
lj..3900
so..io
te..ero8547
wo..d016
wo..ukaki


---


20세기 영미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소설가 D. H. 로렌스의 유일무이한 미국 고전문학 비평서
Studies in Classic American Literature 국내 최초 완역판 출간

『채털리 부인의 연인』 『아들과 연인』 등의 작품으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작가 D. H. 로렌스의 문학론을 알 수 있는 책 『D. H. 로렌스의 미국 고전문학 강의』(Studies in Classic American Literature)가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영미권 및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판본으로 출간되며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고전이다. 하지만 국내본의 경우 번역된 지 40여 년이 지났고 따라서 현시대의 언어로 새롭게 번역할 필요성이 요구되었기에 번역과 편집에 심혈을 기울여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D. H. 로렌스는 영국의 소설가로 국내 독자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의 글쓰기에는 비단 소설 장르에만 머무르고 있지는 않다. 로렌스는 시인이자 극작가, 문학/문명 비평가, 에세이스트, 서한 작가, 화가로서도 놀라운 재능을 보이는 예술가다. 비교적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작가로 활동한 약 23년의 기간 동안 로렌스가 쓴 다양한 장르와 수많은 분량, 높은 수준의 지적인 글들을 대할 때 우리는 역동적인 생명력과 창의성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임종의 순간에 이르기까지 글쓰기를 내려놓지 않은 로렌스는 우주생명의 영원한 순환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소지했던 열정적인 작가였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해왔던 로렌스이지만, 문학론에 관한 본격적인 책은 실제로는 이 책이 유일하다. 『D. H. 로렌스의 미국 고전문학 강의』는 에드거 앨런 포, 너대니얼 호손, 허먼 멜빌, 월트 휘트먼을 비롯한 고전 작가 여덟 명의 작품을 해석하고 논평하는 책이다. 1918년부터 1919년에 걸쳐 『잉글리쉬 리뷰』(English Review)라는 문학비평 잡지에 미국 문학에 관한 글을 연재 형식으로 발표하고, 이 글들을 한데 모아서 약 4년간 다듬고 고치는 강도 높은 작업 끝에 1923년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책 속으로

진짜 미국의 시대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또는 적어도, 아직 해돋이도 시작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미국의 시대는 헛된 기대였다. 즉, 진보적 미국인의 의식 속에는 한 가지 지배적 욕망이, 낡은 것을 제거하려는 욕망이 있었다. 지배자들을 제거하고 민중의 의지를 찬양하라. 민중의 의지라는 것은 단지 허구에 불과하기 때문에 찬양은 중요하지 않다. 따라서 민중의 의지라는 이름으로 지배자들을 제거하라. 당신이 지배자들을 제거했을 때 당신에게 남는 것은 민중의 의지라는 이 단순한 구절이다. 그때 당신은 멈추어 서서 숙고하고, 당신 자신의 온전함을 회복하려고 노력한다.
---「삶의 터전으로서의 미국의 영혼」중에서

이 모범적 미국인은 무미건조하고 도덕적이고 공리주의적인 작달막한 민주주의자로, 그 어떤 러시아의 허무주의자보다도 낡은 유럽을 파괴하는 데 더 많은 역할을 했다. 그는 집에 머물면서 양친에게 복종하는 아들처럼 내내 조용히 양친의 권위를 증오하고 내내 조용히 자신의 영혼으로 양친의 권위뿐만 아니라 양친의 전 존재까지도 파괴하고 있는 아들처럼 시간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조금씩 마모되는 방식으로 유럽의 파괴 문제를 끝내려고 했다. 벤저민은 정신적으로는 유럽의 집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정신적 고향은 과거에도 유럽이었고, 지금도 유럽이다. 비록 미국이 엄청난 양의 금을 쌓아 올렸지만, 이것은 정말 짜증나는 유대 관계다. 엄청난 양의 금은 단지 분뇨 더미일 뿐이다. 미국이여, 미국이 미국 자신에게 진정한 실체가 될 때까지 아마 금은 계속 분뇨 더미로 남아 있을 것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중에서

‘크레브쾨르는 우리가 만난 수많은 사람처럼 지적인 야만인이 되고 싶어 했다. 자연의 달콤한 아이들처럼. 자연의 야만적이고 피에 굶주린 아이들처럼. 백인 미국인들은 자신들을 지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다. 특히 백인 여자 미국인들이 그렇다. 그리고 가장 최근의 고난이도 곡예는 다시 이 “야만인”의 고난이도 곡예다. 자동차, 전화, 물질적 돈과 이상 등을 버리지 못하는 하얀 야만인들! 자동차를 타고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야만인들이여! 그럼에도 충분히 야만적이 아닐까, 당신 신들이여!
---「헥터 세인트 존 드 크레브쾨르」중에서

미국에서의 민주주의는 유럽에서의 자유와 결코 동일하지 않다. 유럽에서 자유는 위대한 삶의 약동이었다. 그러나 미국에서 민주주의는 언제나 반생명적이었다. 아브라함 링컨 같은 미국의 최고의 민주주의자들은 자신들의 목소리에 언제나 희생적이고 자기 살해적인 어조를 띠고 있었다. 미국의 민주주의는 언제나 자기 살해적인 형식이었다. 아니면 타인을 살해하는 형식이었다.
---「페니모어 쿠퍼의 가죽 각반 소설」중에서

에드거 앨런 포는 다만 사랑, 사랑, 사랑만을, 강렬한 진동과 고양된 의식만을 알았다. 마약, 여자, 자기 파괴 등에 몰두했지만, 어쨌든 고양된 의식의 오색찬란한 황홀경과 사랑의 감각과 의식 흐름의 몰입의 감각을 추구했다. 그의 내면에 있는 인간의 영혼은 이성을 잃었다. 그러나 길을 잃지는 않았다. 그는 우리에게 인간의 영혼이 어떠했는지 숨김없이 이야기했고, 따라서 우리는 인간의 영혼의 모습을 마주해야만 했다.
 ---「에드거 앨런 포」중에서


추천평

『미국 고전문학 강의』는 호손, 멜빌, 휘트먼을 비롯한 미국 고전 작가 여덟 명의 작품을 해석하고 논평하는 책으로, 당시 로렌스가 문학비평 잡지에 투고했던 기존의 글들을 한데 모아 수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작업하여 1923년에 비로소 펴낸 책이다. 이 책은 지극히 논쟁적이며, 긴장감과 박진감이 묻어 있다. 글의 내용뿐만 아니라 글쓰기 스타일에 있어서도 적나라하고 솔직하게 전달하는 참신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독자는 주의력을 기울여 앞뒤를 자세히 살피면서 읽어야 한다. 수많은 인유와 은유, 패러디와 풍자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글쓰기의 방식은 매우 시적이고 극적인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각 단어와 문장에 숨겨져 있는 의미와 의도를 놓칠 수 있다. 이러한 로렌스 특유의 기법을 유의하면서 읽는다면, 독자들은 미국 고전문학에 대한 로렌스의 날카로운 비평을 대할 때 잠에서 깨어나는 강렬한 기운을 느낄 것이다. 텍스트가 제공하는 드라마틱한 독서의 즐거움은 배가될 것이며, 강력하게 입맛을 돋우어주는 흥미로운 독서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조일제 (한국로렌스학회장 역임, 부산대 영어교육과 교수)

---


리뷰어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 

2. 리뷰 작성 최소 분량은 800자입니다. (그림책, 이미지 중심 책은 이미지 1장 이상 500자 이상) 

3. 예스24 리뷰어클럽에서 제공받은 상품인 만큼, 다른 서점 블로그에 똑같은 리뷰를 올리는 걸 금합니다. 발견 시, 앞으로 서평단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포털 블로그 및 카페에는 적극 올려주시되, 올리실 때도 원문 출처를 꼭 예스 블로그로 밝혀 주셔야 합니다.

4. 포스트 하단 '스크랩하기'로 본인 블로그에 퍼 가셔서 상품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5. 상품 받으실 주소를 마이페이지의 '기본주소'로 설정해주세요. 방명록에 따로 주소 받지 않습니다. 공지를 읽지 않으셔서 생기는 불이익(주소 미변경으로 수령 못한 책 재배송 불가)은 리뷰어클럽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공지: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6. 리뷰 작성하실 때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 블로그, 처음오셨나요? 

http://blog.yes24.com/document/8098797 ---> 이곳을 읽어주세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스웨덴과 아일랜드에서 온 편지들 | Basic 2018-05-29 21:59
http://blog.yes24.com/document/1041112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우리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의 안부를 물었다

김민아,윤지영 공저
끌레마 | 2018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우리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의 안부를 물었다》.

이 책은 두 친구가 1년 동안 편지를 통해 나눈 글의 모음이다. 소설가 김민아, 시인 윤지영은 모두 여성으로 두살 터울이 나는 사이이다.

두 사람이 유럽의 나라들에서 거주하면서 서로 나눈 이야기들이 편지를 통해서 전해진다.

 

처음에는 편지라는 양식이 의식이 되지만 점차 글에 푹 몰입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그냥 두 사람이 대화를 하는 것으로 느껴졌다.

이 대화는 모바일 메신저처럼 간편한 도구로는 담지 못하는 질적인 수준을 담보한다.

이야기가 다루는 소재들의 넓이는 한이 없고, 마음을 담은 깊이도 얕지 않았다.

 

2016년의 8월 한여름에 시작된 편지 교류는 2017년 가을의 한가운데에서 끝난다.

김민아는 남편의 근무를 따라서 스웨덴으로 오게 되었고, 윤지영은 어학연수로 아일랜드로 갔다.

언틋 보면 남편 잘 둔 김민아가 부러워지고, 훌쩍 떠난 윤지영이 마냥 부러워질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의 선택은 한없는 자유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꾸리는 자립에서 비롯되는 것이었다. 그들의 선택은 분명한 책임을 기반으로 한 것이기에 장밋빛 환상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이 현실적으로 잘 읽혔던 것 같다. 또한 그들이 모두 여성이며 내 나이 이상의 중년이었다는 것도.^^

 

먼 곳으로 훌쩍 떠나서 정착해서 사는 것. 그것은 설레임과 불안함이 공존하는 일이었다.

복지국가의 대명사 스웨덴에서의 삶이 마냥 편안할 것 같지만 또 그렇지만은 않았다.

매일같이 치열하게 돌아가는 한국과 거리감이 있는 정적이고 고요한 국가 스웨덴. 그들은 타인에게 그렇게 관대하지만은 않고 자신들의 것에 대한 자부심은 때로 지나치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아는 이방인의 시선으로 스웨덴을 바라본다. 그저 관광이나 여행만으로는 만나볼 수 없는 스웨덴이라는 곳의 사람들의 중심을 만나는 것이다.

 

1년이라는 기간동안 더블린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윤지영은 이탈리아, 모로코 등으로 여행을 같이 한다. 한국에서 중년의 독신 여성이자 가르치는 일을 했던 작가가 은연중에 짊어졌던 수많은 짐들을 내려놓는 경험을 한다.

영어공부와 여행이 한국에 돌아와서 어떤 이익을 주는 경력으로 직결되지는 않을지 모른다.

그렇지만 작가가 친구와 나누는 편지글을 통해서 자아가 확장되고, 선입견을 버리게 되는 과정을 독자는 함께 보게 된다.

 

 

유럽에서 체류하는 것, 낯선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것. 그것들은 신나고 즐겁기도 하지만 때로 피곤하고 힘겹기도 한 것이었다.

그렇지만 김민아씨의 표현처럼 결국 삶이란 성숙하고 성장하는 것이 목표임에 동감할 수 있었다. 한국이던 외국이던 그 곳에서의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것 같고 지긋지긋하기까지 하다면 무언가 변화를 주는 것이 절실하다고 작가는 말한다.

 

하지만 저자들은 여행의 관성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품으면서 편지를 마치고 있었다.

 

여행이 되풀이되며 그것이 반복되면 새로움도 시들해지고 또 다른 권태가 마음으로 치고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

 

낯선 곳에서 사는 것, 타인들과 만나는 것은 결국 자신의 눈이 늘 새롭게 깨어있을 때만이 자신에게 유의미할 것이라면서.

 

작가들의 입말인 편지들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이야기들을 마음껏 펼쳐놓고 있었다.

잘 쓴 에세이처럼 글 읽는 맛이 있었고, 어떤 문장들은 그윽한 향기가 났다.

외국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의 모습에 대한 성찰도 때로 예리하고 통찰이 반짝 빛났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6)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3        
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 :D | 예블 Don't try so hard 2018-05-27 18:07
http://blog.yes24.com/document/1040539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문재인 보유국 국민이라서 좋네 ㅋ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5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 영화가 왔네 2018-05-26 23:40
http://blog.yes24.com/document/1040449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DVD]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야마시타 노부히로 / 마에다 아츠코, 칸 스온, 토미타 야스코
하은미디어 | 2016년 04월

작품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십대 중반, 대도시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적한 고향집으로 온 사카이 다마코는 아버지와 단 둘이 무료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일어나고 싶을 때 부스스 일어나 아버지가 차려주시는 밥 먹고, 아버지 대신 가게를 봐주는 일이나 집안 살림 도우면서, 만화책을 보고 비디오 게임에 열중하면서 구직활동과 담쌓고 지내는 다마코.

영화는 ‘가을’이란 자막으로 시작하여 ‘겨울’, ‘봄’, ‘여름’으로 끝난다.

감독은 원래 장편 극장 영화로 만들 예정이 없던 작품이라고 한다. TV프로덕션쪽에서 제의가 와서 티브이용 단편으로 연작으로 만들려고 기획했는데, 만들다보니 계속 아이디어도 나고 해서 수정하다보니 극장용 영화가 되었다는 것.

먹방이란 말이 과장이 아니라 정말 이 영화에서 다마코는 먹고, 만화책 보고, 먹고 아버지와 다투고, 먹고 동네 마실 가고, 영화 중반부까지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글로 이렇게 표현하자니 ‘그게 무슨 영화인가’싶을 듯 한데, 야마시타 노부히로만의 장기 (長技)로 몰입도 있었다고 밖에는 표현 못 하겠다.^^

다마코 캐릭터도 사랑스럽고, 중학생 감성을 명랑 만화처럼 보여주는 감독도 재주가 무척 많은 분이라 느꼈다.

배우 박하선씨와 김슬기씨를 합쳐놓은 듯한 일본 아이돌 ‘마에다 아츠코’는 유명 가수라고 한다. 본 리뷰어는 처음 접했어서 영화 시작 후 처음에는 긴장감을 갖고 거리감을 두고 봤다. 하지만 점차 꾸밈없이 나오면서 아버지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속깊은 아가씨 연기에 친숙해질 수 있었다.

결국에는 완전히 마음이 열려서 그녀의 행동과 표정들에서 ‘그녀다운’ 모습에 같이 웃고, 같이 고민하고 그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의 엔딩 노래와 마찬가지로 <모라토리엄기의 다마코> 엔딩 타이틀에 촉촉한 일본 노래가 나온다.
참 좋다, 이런 감성….
당분간은 ‘시절’이란 OST 노래를 자주 찾아들으며 영화의 여운을 한참 음미할 것 같다.

발표한 해에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행복한 사전>과 함께 일본영화 베스트10에 선정된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심야 식당>의 각본가를 비롯,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 오랫동안 작업해온 동료들이 뭉쳐서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한 유쾌, 상쾌한 영화였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하늘에 계신 아버지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2018-05-26 22:27
http://blog.yes24.com/document/1040434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하늘에 계신 아버지!
밤의 안식을 주셔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새로운 날을 주셔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지난날 제 삶에 베푸신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에 찬양을 드립니다.
당신은 이제까지 제게 수없이 많은 좋은 일을 행하셨습니다.
이제는 당신이 주시는 힘겨운 일도 기꺼이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당신은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짐을 지게 하지 않으실 것이니까요.

자녀의 삶에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 이시니까요.

Dietrich Bonhoeffer




goodsImage

본회퍼와 함께하는 하루

<본회퍼> 저/<만프레드 베버> 편/<권영진>,<송상섭> 공역/<김현수> 감수
홍성사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3)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3        
1 2 3 4 5 6 7 8 9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