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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남의 광장' 민통선 이야기 | 영화가 왔네 2010-12-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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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남의 광장

김종진
한국 | 2007년 08월

영화     구매하기

 

 

흠. 기대 보다는 좀...;

ㅎㅎ

 

 

 

첫 시작이..참 스피디 했다..

1950년 6.25전쟁부터... 80년대로 휭~;;

 

-스포일러 있음-

 

공영탄(임창정)이 삼청교육대가 대학인줄 알고 들어가는 장면...;;

그리고 그가 강원도 한 오지마을로 선생님으로 잘못 들어가고

마을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된다..

 

바로 선미(박진희)가 땅굴을 통해 자유롭게 남북을 왕래했다는것..!!

 

처음의 설정은 기발했던 것 같다..

다소 위험하긴 하지만 북에 가족을 둔 남한의 한 마을 사람들이 은밀히 교류하고 있었다는거..

보면서..흠 저럴수도 있겠다~~

 

 

하지만 영화만 봤을때 남북이 이렇게 갈라진것은 철저히 외부의 책임이라고 하는 시작에서

하지만 중후반부 땅굴의 정체가 탄로났을때

마을 이장(임원식)의 대사가 이 영화에서 본인이 가장 느꼈던 점이라고 할수 있는데...

 

"억지로 갈라놓았으니 우리 마을만이라도 뭉쳐서 나라 전체적으로 통일을 이루어 놓겠다"

 

결론만 놓고 보면 누구도 돌아가시지 않았으니 참 다행이고....^^;;

 

하지만 다소 코믹하게 봉합해버린 엔딩.

임창정과 박진희가 결혼하여 아이도 낳고 사는 상태에서

서해 NLL을 배를 타고 넘어 왔다는..

--;;

이건 좀 비현실적이지 않나??

 

하여튼 가벼운 코미디를 위장(?)하여 분단상황과 지난 역사를 한번쯤 돌아볼수 있기에

 

나쁘지는 않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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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레인 오버 미' (Reign over me) 아담 샌들러 주연 | 영화가 왔네 2010-12-2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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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레인 오버 미

마이크 바인더
미국 | 2007년 09월

영화     구매하기

 

 

 

 

Let in the unexpected.

영화의 메인 포스터에 있는 단 한줄의 헤드카피...왜 나는 그걸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Based on the true stroy)로 기억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찰리 파인맨(아담 샌들러)는 911 테러로 가족을 잃었다. 그에겐 부모님이나 친척도 없었고 아내와 자녀들이 가족의 전부였기에 그야말로 모든 것을 잃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은 장인 장모만 남은..)

앨런 존슨(돈 치들)은 평범한 치과의사로, 또 화목한 가정의 남편과 아버지로서 살고 있었지만 가끔씩 예기치않은 환자들과의 트러블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는 대학 동창(룸메이트)인 찰리 파인맨을 기억하고 있었고 그가 비행기 충돌사고의 희생자의 유가족이라는 것도 뒤늦게 알았는데, 우연찮게 길거리에서 그를 만나고, 찰리와의 새로운 만남이 생기는데...

 

 

 

 

사실 보기 전에는, 그냥 911사건의 희생을 미국식으로 '치유'하는, 그리고 우정을 그린 그 정도의 스타일을 기대했던 것 같은데, 뚜껑을 열어보니 영화가 매우 신선한 점들이 있었다.

전혀 다른 예이겠으나 먼저 생각난 작품은 <레인 맨>이었다. 아담 샌들러-찰리-가 초기에 조금 편집증적인 모습을 보이고 전과정에서 그의 친구가 되어주는 돈 치들-존슨-의 구도가 그 영화를 떠올리게 했던것 같다. (물론 상황이나 흑인 백인이란건 전혀 다름^^;)

그리고 생각대로 아내와 자녀를 불의의 사고로 동시에 사별한 한 남자의 모습은

매우 슬프게 다가왔다.

 거기에 2001년의 그 역사적인 사건과도 결부되어 묘한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면 어떨지 모르지만 상당히 코믹하고 개그틱한 영화로 다가왔다. ><

초반부에 '존슨'이 길거리에서 리브 타일러(정신과 상담의)에게 자꾸 야매로 상담하려는 모습부터 웃음보가 터지더니

부부관계를 둘러싼 '뭔가 남자들만의 그런게 있어야 하지 않냐'는 투덜거림이

너무 와닿았다.

그리고 '도나'라는 여자 캐릭터도 처음에는 좀 너무 심하다~ 싶은 면이 없었던 것도아니지만

 상황을 들으니 이해가 됐고
중반부에서 사라지는 캐릭터인줄 알았더니 끝까지 나와서 참 재밌었다.

그간 다른 영화, 다큐멘터리, 도서들을 통해 접했던 911 희생자의 모습과는 또 다른 각도에서, 희생자들의 현실적인 고뇌들을 (아주)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된 점도 기억에 오래 남을 작품.

이제 미국에서 이런 작품도 나온걸 보면 앞으로 911에 관한 작품들이 매우 많아질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레인 오버 미>도 최근 조금 늦게 본인에게 찾아왔으나 오래도록 추억할 작품으로 남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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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민규동 감독, 황정민, 엄정화, 김수로 주연) | Basic 2010-12-28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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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2Disc)


CJ entertainment | 200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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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감 독 : 민규동  
주 연 : 임창정  엄정화  황정민  김수로  주현  윤진서  정경호  서영희  오미희  하지원  
제작년도 : 2005년
개 봉 : 20051007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29분

 

 

많은 영화들이 운명의 불가해함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속에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다양한 이들의 운명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놓고 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하 <내 생애 가장...>)은 각양 각색의 커플들이 ‘운명적’으로 만나는 한 때를 그리고 있는 영화다.

 

먼저 정신과 여의사와 강력계 형사 커플. 그들은 한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찬성편과 반대편으로 운명적으로 만난다. 이혼을 했으며 페미니스트인 허유정(엄정화)과 노총각이며 고지식한 남자인 나형사(황정민).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등 사소한 일들을 통해서 만나는데 그들은 오히려 서로의 정반대면에 끌린다. ‘극과 극은 통한다’는 건 어쩌면 운명(fate)의 필수요소인지도 모르겠다.

 

 


 

 

 

여기 한 부부가 있다. 그들(임창정, 서영희)은 비록 작고 초라한 서민아파트에 살지만 누구보다도 서로를 사랑하는 닭살 커플이다. 그러나 가혹한 ‘운명의 시험대’는 이들도 비켜가지를 않는다. 남편 창후가 빚독촉에 시달리고 있는 것.

 

세 번째 주인공은 쇠락해가는 극장 주인과 그 영화관 옆에서 조그만 커피숍을 운영하는 여자 커플. 중년에 만났기에 이들이 가장 드라마틱할지도 모르겠다. 곽회장(주 현)은 자신의 극장을 곧 멀티플렉스로 바꾸려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오여사(오미희)는 곧 가게를 빼줘야만 한다. 그런데 곽회장은 오여사를 ‘오드리’라 부르며 은근히 그녀를 흠모하고 있다.

 


 

 

성원(김수로)은 카드빚 독촉업체 직원으로 그의 전직은 잘나가던(!) 농구선수. 그에게 어느날 방송국에서 자신의 딸이 그를 찾고 있으며 그 아이는 암 투병중이라고 알려온다. 성원은 젊었을 때 무척 사랑했으나 헤어졌던 여자를 떠올리고, 반신반의하며 ‘딸’을 찾아간다. 아이는 자기를 대놓고 싫어하는 아빠를 싫어하면서도 순수함과 천진함으로 대한다. 그 모습에 성원은 아름답고도 소중했던 기억들이 되살아남을 느낀다.

 

수경(윤진서)은 곧 성직자가 될 발랄한 예비수녀 아가씨. (그래선 안되지만) 성당에 나오는 한 남자(그의 직업은 가수였다)를 짝사랑했던 그녀, 그(정경호)가 다른 여자를 사랑하자 자살 시도를 한다. 마침 병원 바로 옆 침대에 그 가수가 오는데, 그는 소속사에 배신당하고 애인에게 차여 자해를 해서 온 것. 이렇듯 조금은 비정상적으로 조우하면서 둘은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가게 되는데.

 

그래서 어떻게 되느냐고? 운명은 때로 그들을 낭떠러지로 떨어트리기도 하지만 시행착오 끝에 모두가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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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중] '쓰리데이즈' The next three days' 러쎌 크로의 한없는 아내 앓이 by bohemian | 영화가 왔네 2010-12-24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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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쓰리데이즈

폴 해기스
미국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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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감독 : 폴 해기스
주연 : 러셀 크로

 

러쎌 크로 주연의 스릴러 영화.

 

존 브레넌(러쎌 크로우)는 어느날 아내가 갑자기 살인사건으로 기소되는 충격적인 일을 겪는다. 아내는 무죄를 주장하지만, 현장의 혈흔 등 증거는 '라라 브레넌'(아내)이 살인자인 것이기만 하다. 백방으로 남편 존이 애쓰지만 라라는 수감되고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한다.

 

존은 탈옥경험이 있는 자를 찾아가 방법을 모색하고, 그 플랜들을 치밀하게 계획한다. 도중에 사기도 당하고 어려움을 겪지만, 나라를 뜰수 있는 여권, 운전면허증, 사회보장번호를 위장하는데 성공하고, 아내의 병상 챠트를 조작해서, 라라가 심각한 수술을 요하는 병에 걸린듯 하게 하여 병원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아내를 빼낼 계획을 세운다. 성공하게 될까?

 

연출을 맡은 '폴 해기스' 감독은 2006년 '크래쉬'를 DVD로 인상깊게 본

기억이 있다. 다소 작위적이고 미국적 색채가 강했지만 볼 만했고 당시 아카데미를 휩쓸었던 기억이 난다. 몰랐는데 그는 이후에 연출보단 시나리오 작업으로 전환하여 화제작들의 각본을 맡았음을 알고 새삼 놀랐다. '007 퀸텀 오브 솔러스' '카지노 로얄' 이 바로 그 작품들. 그런 그가 오랫만에 메가폰을 잡더니 역시 그만의 컬러를 느낄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요즘 봤던 작품들이 다 작품성이 높고 재밌고 감동적이어서 흐믓하고 즐겁다. 그리고 놀랍게도 다들 후반부에 한,두가지 반전이 있어서 이색적이다. '김종욱 찾기', '헬로우 고스트'가 그러더니, 헐리웃 영화 '쓰리 데이즈'도 허를 찌르지까진 않지만^^ 기발하다 할수 있는 장치들이 몇군데 있었다.

 

오랫동안, 해리슨 포드가 주연한 '도망자 the fugitive'보다 더 훌륭하게 한 남자가 억울함을 풀려고 도망다니는 영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쓰리 데이즈'는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다분히 도망자의 아성을 누를 수 있을 것 같다. 15년여 만이니 참 격세지감인.. '빠삐용'이나 '쇼생크 탈출'도 생각났다.

또 억울한 법체계에 대한 반항이라는 측면에서는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최근작 '모범시민'도 연상되었다.

 

 

 

 

러쎌 크로(존)의 직업은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데. '돈키호테'의 주제와 핵심이 뭐냐고 학생에게 질문하고 나중에 정리해주는 장면이 존의 상황을 설명했다. '돈키호테는, 사람이 합리적으로만 살려고 추구하다 보면 영혼의 파괴를 겪게 된다'고 그는 역설했던 것.

결국 그는 법으로 해결하려던 아내 구명이 안 되어 세상에서 그 홀로 독고다이로 하지만 목숨을 걸다시피 하는 일들을 차근차근, 더 높은 미션을 수행해 가며 점점 현실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무비스트 기자는 이 영화를 호평하면서, 폴 해기스의 진정성과 물 오른 연출력을 높이 평가했는데 본 블로거도 전적으로 동감한다. 때론 시나리오를 쓰고 기회가 되면 메가폰을 잡는 이 젊은 감독의 미래가 굉장히 기대된다. 반면 김한규 기자는 다 좋지만 러닝타임이 지나치게 길다고 했는데 나는 그 점에는 좀 반대한다. 이미 밀리언 달러 베이비(각본), 크래쉬에서 해기스 감독 특유의 긴 호흡을 접한 우리들이다. 특히 나는 매우 현실적인, 우리나라에 봉테일이 있다면 폴 테일(?)이라 붙이고 싶을 정도로 사소한 것들에, 세심한 배려를 한 폴 해기스의 연출에 몇번이나 감탄 했다. 그래서 그럴까 주변 반응은 오히려 해리 포터가 지루하고 어려웠지 이 작품은 탁월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좀 관객 나이대가 다르지만. ^^

 

쓰리 데이즈는 예술영화가 아니지만 결코 주인공 존의 고뇌와 탈옥, 탈주 과정의 어려움을 블록버스터처럼 우스꽝스럽게 묘사하는 영화도 아니다. 그 점이 좀 어정쩡하게 여겨져서 인지 영화 평점은 7점에 불과하지만, 이 영화 여러가지로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스릴러로서는 굉장히 프레쉬하다!

 

이 영화에선 아내와 자식때문에 그 어떤 일도 묵묵히 견디고 희생하는 '막시무스'적인 러쎌 크로 모습이 온전히 담겨 있다. 매력적이다. 얼마전 친구와 배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석규는 숨길수 없는 젠틀함이 늘 있고, 이선균은 뼈속까지 반항적이라고 동의한바 있다. 그런 맥락으로 보면 뉴질랜드 출신의 러쎌 크로는 어떤 역할을 하든 '우수에 젖은' 유전자라도 있는 건지.. 그 파란 눈으로 아내 앞에서 눈물을 주르룩 흘릴 땐 다가가 스크린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다.

 

아, 또 시작됐다,

러쎌크로 앓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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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영화에서 중요하게 쓰인 스코어들과 엔딩크레딧의 노래 등이 모두 팝(pop)하게 좋았다. 오랫만에 신작 미국 영화 OST 를 사고 싶어졌다.

 

전체음악감독은 거장 '다니엘 엘프만'이 맡았다.

 

2. 마이클 만의 '콜래트롤'도 생각났다. 도시의 스케치와 도주와 추격신같은 부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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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감동, [ 헬로우 고스트 ] (스포일러 없음) by bohemian | 영화가 왔네 2010-12-2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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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헬로우 고스트 (디지털)

김영탁
한국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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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오늘은 못 볼 뻔 했던 영화.

 

<황해>를 예매하려다 스케쥴에 전혀 맞지 않아서 급조하여 선택한 영화였다. 그마저도 지인과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안부통화를 나누다 시간이 5분 밖에 남지 않아서 급하게 가방 챙겨 극장으로 고고씽. 만약에 영화시작후 10분후쯤에도 예매 취소가 된다면 분명 했을것이지만 그렇지 않아 보게 됐다.

 

 

헬로우 고스트
감독 : 김영탁
주연 : 차태현

 

그렇게 별 기대를 안한, 아니 좀더 심하게 말해 매우 기대를 안한, 죄송하지만 킬링타임용 영화였던 ‘헬로우 고스트’. 하지만 한마디로 대박이었다.

 

평소에 차태현 영화나 차태현을 좋아하지 않은 편이었다. ㅠ 그것이 남들이 말하듯 차태현이 이미지 변신을 안해서가 아니라, 그의 캐릭터들이나 배우로서의 모습이 뭔가 아무 근심걱정없는 평탄한, 마초라는 것과는 아주 다르지만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성실한 남자이기만 한, 그런 초상이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니 예전 드라마들(해바라기), 영화(엽기적인 그녀)에선 나름대로 톡톡 튀는 심지어는 신세대 남자의 대표쯤으로 여겨졌던 그인데. 언젠가부터 너무도 무난한 그런 모습에 질렸다고 할까?

 

하지만 ‘헬로우 고스트’가 시작하고 얼마후, 귀신 4인방이 병원 병실에 등장했을 때 차태현(강상만)의 표정, 말투에 나는 이런 몇 년간의 매너리즘의 관점을 완연히 떨쳐버릴 수 있었다.

 

상만 : (귀신들을 보며) “저..혹시.. 사람이 아니신 거에요?”

 

아, 이 대사를 이렇게 자연스러우면서도 살짝 정신이 나간듯 하면서도 쫄깃하게 표현할수 있는 배우가 얼마나 있겠는가!!! ( 그동안 오해해서 미안해요, 태현씨. T_T)

 

 

 

 

줄거리를 몇줄 얘기 하고 싶지만, 이 영화는 그런 것보단 설정과 상황들을 전단지에서만 읽은 후 보는게 오히려 감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솔직히 차태현 안티라거나 그러시다면 ;; 애초에 그다지 선택하지 않을 테니 그건 또 다른 문제인 거고. ^^

 

나는 정말 이 작품에서 차태현의 달라진 연기 내공을 느꼈다.

변태 고주망태, 골초 운전사, 못말리는 초딩 아이, 귀찮은 울보 여자 이 네 명이 '빙의'하여 차태현이 연기를 펼칠 땐, 정말 한국판 짐 캐리처럼, 할아버지, 아저씨, 아이, 여자, 이들 모습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그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건 일부 평론가가 얘기하는 차태현 욹어먹기가 결코 아니라, 연기의 기본기 라는 것이다.

 

영화의 작은 디테일 소품들에도 반했다.

뽑기에서 나오는 '초대형 사탕'. (대사에 '뽑기 인생 40년에 이거 뽑은 사람 처음'이라고 나오는)

옛날 노란 택시, 로보트 태권 V 화면, 그리고 극중 상만이 사랑에 빠지는 호스피스 간호사 연수(강예원)이 주는 동그랗고 두터운 사탕들까지.

 

 

 

 

이 영화에 관한한 절대 '전문가'의 평들을 믿지 마시라.

그보다는 현재 네이버의 평가들, 입소문, 특히 한줄평을 유심히 보신다면 한결 선택에 도움이 될것이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극장에서 보는것을 놓치지 말라고 권유하고 싶다. '방가? 방가!' 이후의 폭풍같은 코미디 영화가 될 것이다.

 

단지, 혹시나 무분별한 스포일러 폭로 에는 당하시지 않기를.

특히 영화 대사 쓰는데에 벌써 엄청난 사실을 밝히신 분들이 좀 있어서 걱정된다. ㅠ_ㅠ

별 의도없이 명대사라고 올린 것이 대부분이겠지만, 아직 상영 초인데 제작사 차원에서 약간 관리하는 게 필요치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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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차태현 연기 정말 잘한다!!! ★★★★★ skyskan1 2010.12.22
이런이런..의외의 재미와 감동?? ★★★☆ jiyunstar 2010.12.22
예상 못한 결말이 아름답던 영화..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 idislee79 2010.12.22
차태현...대박... ★★★★ kj2083 2010.12.22
눈물흘렸습니다 ★★★ michellen 2010.12.21
감동 폭소 기대합니다 ★★★☆ babe731 2010.12.20
귀신들을 통한 자각은 사랑 ★★★★ choy68 2010.12.20
차태현이라는 배우의 독보적인 캐릭터가 빛날 영화 ★★★★ allabouteve15 2010.12.19
의외로 웃기지 않지만 의외로 감동적이기에.. ★★★☆ fk717 2010.12.16
폭풍감동..올겨울이 따뜻해질 가족영화 ★★★★★ nsinjiru 2010.12.16
이겨울 강추~! 맘이 따뜻해지는.... ★★★★★ shsehy 2010.12.15
완전 재미!!! ★★★★★ sungxxx 2010.12.15
재미와 감동 두가지 모두 갖춘 즐거운 영화!! ★★★★★ har1221 2010.12.15
처음엔 솔직히 실망,,,하다가 나중에 눈물 한바가지. 가족의 의... ★★★★☆ aydwls853 2010.12.15
기대됩니다. ★★★★☆ nadoya84 2010.12.13
지루해질쯤에 빵터지는 눈물나는 반전. ★★★ jun1013 2010.12.09
과연 어떤 웃음 줄까요 ★★★☆ tai0507 2010.12.09
차태현이여 이대로 영원히!! ★★★ yang37 2010.12.09
가족에 얽힌 명언 같은 대사들이 즐비한 영화 ★★★★☆ fornest 20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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