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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무례함과 그녀의 편협함이 사랑으로 변하는 순간 [ Pride and prejudice ] 키이라 나이틀리 | 영화가 왔네 2014-03-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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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오만과 편견 : 블루레이


유니버셜 | 2010년 06월

작품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조 라이트 감독 버전의 작품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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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은 조 라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러브 액

츄얼리>등 일련의 훌륭한 애정영화들을 만든 영국 ‘워킹 타이틀’사의 작품이지요.

 

제인 오스틴(Jane Austin)의 원작은 너무도 유명해서 또 한편의 평범한(!) 문예영화가 나왔나보다 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이 영화는 간과하기엔 너무도 멋진 사랑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한적한 니더필드 마을에 사는 베넷씨와 그의 부인. 그들에게는 다섯 자녀 제인, 엘

리자베스, 리디아, 메리, 키티가 있었어요. 제인은 아리따운 외모의 얌전한 스타일

의 여성이었고 엘리자베스는 괴짜기질이 있는 둘째이죠.

 

도시에서 유서깊은 귀족가문의 청년들인 ‘빙리’와 ‘다시’(매튜 맥파든) 일행이 오고 무도회장에서 빙리는 제인 베넷에게 매료됩니다. 리지-엘리자베스의 애칭-(키이라 나이틀리)는 미스터 다시에게 본능적으로(!) 끌리지만

그가 무뚝뚝하고 건방지다고 생각하며 금새 잊게 됩니다.

 

 

 사랑의 정석을 다루고 있는 영화인데 전혀 지루하지 않은 점이 무척 놀랍습니다!

물론 여자의 앞길이 오로지 결혼을 통해서만이 개척된다는 시대의 가치관은 현대의 시각에선 답답할 수도 있지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요즘과도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수가 있답니다.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하나같이 다르며, 그 전체 요소를 엘리자베스 중심으로 진행하는 작가/오스틴의 실력은 진정 대단하게 여겨집니다.

 

사랑에는 한가지 모습만 있는 것이 아니고 주인공들인 리지와 다시조차 좌충우돌 오해를 거듭하는 것을 보며 시종일관 설레이고 흐믓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일각에선 ‘신데렐라 콤플렉스’라고 비판하는 평자들도 계신것 같은데 신분을 가로지르는 남녀의 모든 결합을 그렇게 판단하는 쪽으로만 몰아간다면, ‘대략 난감’이죠^^...

 

그보다는 오히려, 괴팍하거나 불행해보이는 남자를 구제하고 싶은 여성 특유의 심리(?)를 비난해야한다면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이토록 고전적이고 -그로 인해- 보수적인 영국 영화를 많은 한국관객들이 사랑하고

즐기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시대를 뛰어넘는 그 생명력은 분명 오스틴 작품이 변함없이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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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령써니

26/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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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과 세바스찬] 우직한 스타일로 참된 이웃 사랑을 보여준 영화 | 영화가 왔네 2014-03-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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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벨과 세바스찬(디지털)

니콜라스 배니어
프랑스 | 2014년 03월

영화     구매하기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합니다.(고린도전서 중)

 

프랑스 영화

<벨과 세바스챤>

 

갖은 양념이 들어간, 컨셉· 기획 있는, 체계적인 마케팅으로 선전된 영화들만 근래 봤어선지

밋밋한 느낌이 물씬 느껴진 영화였다.

 

 

프랑스 영화적인 영화지만 자극적이고 강렬한 영화가 아니었고, 비장하지 않은

주인공들의 실제 생활을 그려낸 듯한 영화였다.

 

오래전에 즐겁게 본 <마르셀의 여름>처럼 배경만 겨울, 1940년대 산악 마을로 옮겨온 것도 같았다.

 

세바스찬의 출생의 비밀을 숨기려 했으나 나치 치하에서 뜻밖의 사건으로 인해 밝혀야만 했던 세자르 할아버지.

마을 의사이면서 몰래 유태인 탈출을 돕는 기욤.

불의한 시절에 평범하게 사는 것을 부끄러워 하는 빵집 아가씨, 안젤리나.

 

 

한 남자가 양치기 개를 학대해서 깊은 산으로 도망간 커다란 양치기 개가 있었다.

모두가 괴물이고 ‘짐승’이라고 칭하며 찾아서 죽이자고 하는데

소년 세바스챤은 그를 불상히 여기고 따라다니며 ‘벨’이란 이름도 붙여주고 그렇게 길들여서 둘은 친구가 된다.

 

동심을 철없이 바라보는 어른과 자기만의 진실을 믿는 소년(아이)의 구도. 이것은 익숙한 설정인데 오랜만에 봐서 좋았던 것 같다.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화들이

2차 대전에 피레네 산맥에서 사는 산山 사람들의 고단한 삶과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다.

 

알프스, 스위스 국경지대에 험준한 산 아래에서 힘겹지만 용기 있게 살아가는 사람들.

 

보는 이로 하여금 부담스럽지 않게 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탁 트인 장엄한 설국으로 빠져들게 했다.

 

 

말초적인 임팩트 그런 것이 없어도, 오히려 그래서 더 오래동안 잔상이 찡하고도 벅차게

남을 듯한 영화

<벨과 세바스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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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령써니의 한줄평.

People of St.martin were Brave sou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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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1        
성숙한 멜로 [ 반창꼬]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 영화가 왔네 2014-03-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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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반창꼬 : Blu-ray + 감독판 DVD


케이디미디어 | 2013년 08월

작품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진심이 느껴지는, 연출의 따뜻함에 반하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개봉했을 때 2번 봤지만 몇 장면 외에 잊고 있던 멜로 영화 <반창꼬>.

 

주인공들의 캐릭터와 직업적인 면에서 새로운 점들을 느꼈고, 콧시울이 뜨거워졌다.

 

 

고미수(한효주)는 똑부러지는 수련의다. 그러다 한번 실수를 했는데 하필 큰 잘못이어서 의료사고로 이어져 환자가 의식불명에 빠진다. 징계를 받고, 119 응급센터 의료진으로 봉사를 하지만, 완전하게 이 상황을 이해하지는 못했다.

 

직업적 위기 타개를 위해서 처음 '강일'(고수)에게 다가갔다가 연애를 시작하고, 그러다 여느 다른 커플처럼 서로 오해를 해서 헤어진다.

 

실연 당한 상황에서, 그녀는 자신이 의사가 되기로 시작했던 시점부터 현재까지, 돌아보게 되고, 강일을 진심으로 사랑함을 깨닫고, 그러면서 의사로서 사람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이 참 성숙하고 깊이있게 다가왔다.

 

 

일부 의사들은 사람 생명 앞에서 별다른 감정/영혼없이 의술에만 몰두하는 과학자들이 (분명)있다. 냉철한 이성이라는 미명하에, 사람도 인체도 다른 동물의 연장선상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의술로 고치면 명예를 쌓는 것이고, 혹시 실패하여 사망하면 '냉정'하게 의학적인 견해를 밝힐 뿐이다.

 

미수도 그런 의사의 한 명이었다. 어렸을 때 아빠가 몹시 아픈데 냉정한 의사들 때문에 하늘로 보낸 이후, 독하게 마음 먹고 보란듯이 의사로 목표를 이뤘지만, 의사의 길에서는 자아실현 그 이상의 무엇이 있었다.

 

반면에 강일은, 소방 현장에서 가장 앞서서 뛰어가고, 가장 위험한 일을 도맡아한다. 바깥에서 보면 모범 소방관이지만, 그것은 위험한 동기를 안고 있었다. 다른 사람을 구하다가, 그 순간 교통사고 현장에서 피흘리고 있던 아내를 구하지 못했고, 그것은 고스란히 내상으로 남았다.

 

물 불 안 가리고 뛰어들어서, 온 몸은 상처 투성이였다. 아내를 한시도 잊지 못했고, 그것보다 아내를 구하지 못한 자신에 대한 자책을 온몸으로 품고 있었다.

 

 

그런 의사 미수와, 그런 소방관 강일이 서로 만나서 자신의 인생의 해묵은 문제에 대해 알고, 생명에 대한 생각이 변화하고 깊어진다. 어찌보면 의사도, 소방관도 위급한 때에 사람을 구하는 직업(profession)이란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뇌사인 아내앞에서 눈물 흘리는 남편을 바라보며 진심으로 참회의, 깨달음의 눈물을 흘린 미수는 병원을 그만 둔다.

 

엔딩에서 같은 소방서에서 일하게 된 커플 미수, 강일이 소방차에서 화사한 햇살을 받으며

"아~ 사람 구하기 좋은 날이다"하며 정지하는 커트가 그래서 더욱 감명깊게 다가왔다.

 

따뜻하고 세심한 영화 <반창꼬>, 그리고 봄. 사랑하기 좋은 날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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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테러 액션 [ 논스톱] 기발한 시나리오, 영리한 연출 | 영화가 왔네 2014-03-0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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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논스톱(디지털)

자움 콜렛 세라
미국, 프랑스 | 2014년 02월

영화     구매하기

오~ 상당히 재밌었다.

 

이제는 본 이름보다 '테이큰 아저씨'로 불려도 무방할 리암 니슨이 한층 진화한, 새로운 액션을 보여준다.

 

 

내용은,

미 항공연방 보안요원 '빌'이 여느 때처럼 임무수행으로 국제선 여객기에 탑승했는데, 자기들 내부에서만 쓰이는 기계로 의문의 문자 메세지가 오며 시작된다.

 

계좌로 즉시 1억 5천만불을 입금하지 않으면 20분 후에 사람 한명이 죽는다고.

과연 20분 후 한명이, 20분 후 또 한명이 죽는 사고가 발생하고, 빌(리암 니슨)은 당황한다. 하지만 차근히 승객들과 승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용의자를 좁혀 간다.

 

과연 범인은 잡히는가? 그리고 누구일까?

여객기의 안전은?

 

 

순수한 추리의 재미를 주는, 오랫만에 만나는 지적인 쾌감의 스릴러였다.

 

범인이 나중에 밝혀지는 구조기 때문에 인터넷 스포일러를 조심해야 할 영화. ㅎㅎ

 

_은령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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