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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호러 영화였던 | 영화가 왔네 2021-02-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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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빅쇼트

아담 맥케이
미국 | 2016년 01월

영화     구매하기

                               한 편의 논문을 읽는 듯 했다

                                                                   Aslan

 


 

 

근래 본 영화 중에 정말 대사가 엄청났던 영화이다.

 

그도 그럴것이 영화의 배경이 월 스트리트,

소재가 2008년 미국 금융 위기를 다루었기 때문이다.

 

얼마전에 법과 화학 이야기를 그린 다크 워터스도 전문용어가 많았지만

정말 <빅 쇼트>의 경제 용어는 따라잡기가 너무도 어려웠다.

그렇다고 영화를 보면서 이해하기 위해서 화면을 정지시킬 수도 없었고 ㅎㅎ

 

믿고 보는 배우들에 의지하면서

쭉 한번 이야기를 따라가 봤다.

 

결론은

2008년 금융위기는

막대한 은행들, 금융회사, 신용평가사들이 서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사기를 쳐가면서 20조에 달하는 돈을 꿀꺽했다는 것.

 

이 피해는 빚 내서 집을 사는 투자를 한 사람들

알만한 은행이니 투자해서 손해볼 건 없겠지 믿은

평범한 미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갔다는 거다.

 

주식, 금융을 모르는 이에게도

익숙한 회사들 이름, 전문용어가 영화 내내 나온다. 

모기지론, 서브프라임, 스탠리 모건, 은행들

스와프, 공매도

 

뉴욕에 있는 은행들, 신용평가사들에는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그런데 어떻게 그들이 저 사기같은 희대의 행각을 몰랐을까.

정확히는 대다수가 알았으며,

너도 나도 투기에 뛰어드니 나에게만 책임이 있는 건 아니라는

지극히 이기적인 생각이, 모두를 사악하게 만들어가고 있었다.

 

영화의 결론, 즉 사태 일단락은 더욱 암담했다.

그 많은 범죄 행각을 저지른 유수의 은행, 신용평가사, 금융권이

아무도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라이언 고슬링, 스티븐 카렐, 크리스챤 베일, 브래드 피트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각자의 경제 영역에 있는 인물들을 맡았다.

 

영화는 풍자적인 요소들로 중간 중간 쉴 틈을 만든다.

 

몇 번 어떤 어록들이 나오는데 굉장히 의미심장했다.

 

진실은 시와 같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시라면 질색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속 구절도 나와서 인상적이었다.

인간은 누구나 세상이 끝나기를 바란다.

 

주식 투자, 돈으로 돈을 벌려는 금융, 부동산 투기 등을 현실에서 완전히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심지어 그런 걸 안 하면 바보라고 하는 이상한 경제 관념도 있다.

하지만 그 끝엔 뭐가 있을까.

 

2008, 2009년 미국발 금융 위기는

너무도 끔찍한 이기적인 사람들의 욕심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그때 일로 인해 수백만 명이 영향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직장, 집을 잃고, 돈을 잃고 거리로 나앉았다.

 

그런데 그 때 일이 남긴 교훈도 있었다.

그걸 영화는 한편의 논문 같은 전문적인 전개로 펼쳐 놓았다.

어렵기는 해도 배우들에 힘입어서 영화적으로 볼 수 있었다.

 


 

 

14년 전의 잔혹했던 교훈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않았다면

앞으로 얼마든지 또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게 아닐까.

호러 영화처럼 무서운 영화라는 평에

많은 추천이 눌러진 걸 보았다.

 

정말 영화를 보는 내내

복기하면서 적어본 지금도 오싹한

            현실이 영화 같았던 이야기 였다.

 

 


 

 

 

 


 

 

          영화의 원작 도서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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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 영화가 왔네 2021-02-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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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일디코 엔예디
헝가리 | 2017년 11월

영화     구매하기


 

심장아 나대지 마!!

 

이 영화를 며칠 전에 보았는데

그 느낌을 음미하고 싶어서 하루 하루를 보냈다.

삼일 째인 오늘 더 이상은 못 참겠어서 컴퓨터를 열었다.

 

너무도 설레이는

독창적인 영화!

헝가리 영화 자체를 본 것도 오랜만인데

그게 이렇게 마음과 영혼을 뒤흔들다니!

 

헝가리에 있는 도축 기업장.

소를 도축하는 회사이다.

사장은 중년 남성 안드레.

 

한편 이곳에 새로 직원 마리어가 채용되어 왔다.

그녀는 관련 분야의 박사로, 고기 등급을 매기는 전문적인 일을 한다.

그녀는 무척 내성적이다.

그런데 내성적인 걸 넘어서 너무도 말이 없고 과묵해서

점점 직원들의 왕따를 받게 된다.

 

그치만 뭐 하는 일이 자신의 책상에서 고기 등급 나누는 거라

일하는데 별 문제는 없다.

외로워는 보이는데 그것도 주변에서 하는 생각일 뿐

그녀는 지극히 평화로운 직장 생활이다.

 


 

 

이 영화 소개를 처음 들었을 때 몹시 흥미로우면서도 궁금했다.

두 남녀가 서로 같은 꿈을 꾸고, 그걸 알게 되어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

낭만적이긴 한데 서로 같은 꿈을 꾸는지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의외로 간단했다.

회사에서 가축에게 주사하는 약품이 어느날 도난 당했고

그것은 위험성이 있는 약물이었기에 바로 경찰 조사가 시작되었다.

정신 분석 전문가도 투입되었는데 그는 직원들에게 어제 무슨 꿈을 꾼지를 물어보았다.

 

안드레도, 마리어도 사실대로 가감 없이 꿈을 말했는데

두 사람이 정신과 의사에게 불려갔다.

의사는 화내면서 지금 장난 치냐고 둘에게 말한 거다.

어리둥절한 안드레, 마리어.

이유인 즉슨 두 사람이 같은 꿈을 꾼 거다. 너무도 똑같은.

 

이러한 설정은 황당하다기 보다는 기상천외했다.

영화는 판타지가 아니고 현실적인 장르인데

이 설정으로 인해 로맨틱 해 진다.

 

남자 안드레는 무슨 사연인지 상처를 품고 있었고 4년 째 여자를 안 만나고 있다.

여자 마리어는 괴짜 성격 너머로 트라우마를 안고 고립되어 살고 있었다.

 

공통점이 1도 없다 정도가 아니라 상극에 가까운 두 사람.

그런데 같은 꿈을 꾼다는 걸 알게 된 이후로

급격히 가까워지고 사랑의 감정으로 발전하게 된다.

 

영화는 중간 중간 꿈 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들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고 직접 봐야만 한다. ㅎㅎ

 

헝가리 배우이니 당연히 헝가리 대사를 하는 건데

생소한 그 대사들도 무척 근사했다.

러시아어와는 다르고 독일어와도 다른

무척 문학적이고 예술적인 언어라고 느껴졌다.

 

 

주인공 여자 배우 캐릭터와 연기에 완전 반했다!!

 

처음에는 뚱- 해서, 무슨 생각을 하는 사람인가 도무지 알 수 없었는데

점점 그녀에게 몰입하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 십대 후반, 20대 초반에

한창 예술 영화, 유럽 영화들을 보러 예술영화관으로 쏘다녔던

그 때의 나를 만나게 한 영화였다.

 

지금 너무도 설레이고 감사하고 벅차다.

 

당분간은 이 느낌, 생각, 벅참을

그대로 바라보며 누리고 싶다.

음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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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본질 카테고리 2021-02-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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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저/이순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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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이 있어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021-02-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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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 오늘 읽은 책 참여

오늘 같이 있어

박상수 저
문학동네 | 2018년 09월

 

   12

            박상수

강아지야 강아지야. 망토를 둘러줄게 내게 눈길 주지 않은 그 사람의 심장을 훔쳐와

 

난 머플러로 얼굴을 가리고 이 겨울을 견뎌. 이렇게 입김 가득한 날 사람들은 어디서 차를 마실까 호탄, 호탄이라는 도시에 열차는 도착해.

거기서 메리메리크리스마스 티를 살거야 시나몬과 사과향이 너무 강해서 당분간 코가 막힐 염려는 없다는구나. 누구나 이 겨울을 안고 걸어갈 거야. 핸드 드립의 커피 향을 찾아 걸어가는 걸까? 하루종일, 엽서북을 사서 나를 기억하는 모두에게, 올겨울은 타코야키 미니 트럭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라고.

이 겨울의 마지막 밤엔 우리 세팅 놀이를 하자. 팝업북을 펼쳐놓고 물위에 향초를 켜놓고 잔을 부딪치는 거야. 맨날 이런 생각만 해서 친구가 없는 건가봐. 여름내 재봉틀을 돌렸고 손뜨개 모자를 열 개나 완성했고 아침엔 구세군 냄비에 넣고 왔는데 박수를 받진 못했어.

캡슐에 담긴 시계들이 흔들려, 또 어떤 날엔 아트 카를 타고 얼굴도 없는 겨울이 지나가.

없는 것이 구원인 날들을 견디며, 깊이 내려가면 잠길까봐 피카피카 날들을 건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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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 디엠 Carpe diem 의 귀재 고양이가 전하는 묘수 | Basic 2021-02-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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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제이미 셸먼 저/박진희 역
리드리드출판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고양이가 알려준 인생 레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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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상큼한 책이다.

 

일러스트레이터 로 일하는 작가 제이미 셀먼은

매일 아침 작업실을 찾아오는 고양이를 모티브로 삼아 이 책을 썼다.

 

책이 이미 많이 사랑받았는지 개정판 리커버 특별판이다.

 

책의 제목은 121페이지 내용에서 따온 거 같은데

원제는 단순하고 심플하다.

<나의 고양이에게서 배운 인생 레슨>.

 

때로는 강아지처럼 살갑지만

때로는 냉정해 보이는 고양이.

 

냥이들의 천태만상을

고양이 1인칭 시점의 화법으로 재기발랄하게 써 낸 에세이 책이다.

 

 

책의 한면은 그림(일러스트레이션)이고

한면은 글 인 식의 구성.

 

그림은 스케치, 캐리커처 가 주이고

그렇게 화려한 그림체는 아니다.

 

하지만 볼수록 끌리고, 자꾸 보게 되는 중독성이 있는 그림체!

이런 그림체 완전 사랑한다~~!^^

 

엉뚱하고  때로 속을 알 수 없는 고양이의 세계.

 

그들을 통해 인생의 한 수를 배우는 Lesson .

 

단순한 자기계발서 같은 내용처럼 언틋 보일 수 있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이다.

 

 

저자의 내공이 물씬 느껴지는

좋은 문장들은 마음을 건드리고, 위로하고, 일깨움을 주고 있다.

   

오늘도 꽉 짜인 일상에서

1 상처를 받은 당신 그리고 나에게.

 

고양이가 전하는 따뜻한 말들, 정신 번쩍 뜨이는 깨달음들

진정으로 나다워지는 법

비타민 같고, 연고 같고, 대일밴드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오늘 나에게도 그랬다! ()

 

관계 맺기의 달인인 고양이에게서

오늘도 한 수 배워 보지 않겠는가?!

 

저자의 그림 책들 앞으로도 쭉~ 나오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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