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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쓸 때마다 콩이 하나씩 적립된다.

9월 30일까지 콩 기부 마감이라고 해서 기부를 했다.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의 굿 네이버스 NGO.

 

정말 작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면 좋겠다.

 

또 이렇게 큰 지진이 나서 마음이 아프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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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 秀作 소설 | Basic 2018-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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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트로베리 나이트

혼다 데쓰야 저/이로미 역
자음과모음 | 2018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개정 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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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엔딩이나 중요한 정보를 드러내는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읽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읽는 것이 새로움의 연속이었던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이런 장르의 소설인가? 싶으면 살짝 달랐다.
이런 이야기가 전개되려나 싶으면 또 허를 찔렀다.
그리고 마무리에 당도해 책장을 덮으면서 만족스런 독서가 될 수 있었다.

도쿄 경시청 수사 1과 10계. 경위이자 주임인 히메카와 레이코가 주인공이다.
레이코는 남성이 주류인 경시청에서 이례적으로 스물 아홉의 고위직 경찰이다.
게다가 논 커리어 (국가공무원 시험 1종 합격 통과자가 아닌 특수 경력직) 출신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젊고, 여성이고, 실력 하나로 이 자리까지 오른 경찰이다.
경시청이란 데는 꽤나 권위를 중시하고 폐쇄적인 조직에 속한다.

이 속에서 레이코의 일거수일투족은 모두 사람들의 주목이 대상이 된다.
다행히 여태까지는 별다른 실수가 없어서 구설수에 오를 일은 없었다.
오히려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들이 차곡차곡 쌓였다.

레이코의 수하에는 이런 주임을 믿고 따르는 젊은 경찰들이 있다.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레이코와 수사 1과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 소설은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영화로까지 발표되었다고 한다.
충분히 그럴 만한 메리트가 큰 이야기였다. 치밀하고 긴 호흡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허를 찌르는 반전은 특히 일본 추리 소설 특유의 매력을 뽐낸다.

뒷 날개 소개에서 보니 레이코 형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도 즐비했다.
<스트로베리 나이트> 정도의 쫄깃함과 완성도라면 다음 소설들도 읽고 싶어 진다.

범인들이 나중에 극적으로 밝혀진다. 레이코 혼자만의 능력은 아니고 동료들의 협업을 통해서였다. 물론 결정적인 역할은 히메카와 레이코가 맡는다.

범인들의 나이대가 어리다는 것이 내게 꽤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들이 나이는 어려도 오랫동안 겪어온 삶의 상흔들은 절대 만만한 게 아니었다.
일명 사이코패스처럼 부유층에 속해서 내면을 숨기고 살아온 자가 있다.
반면에 극단의 밑바닥 인생을 살면서 부모에게조차 삶을 유린당한 이가 있다.

더 이상의 희생자를 만들지 않고 주인공 경찰들이 범인을 검거해서 안도하면서 책장을 덮을 수 있었다. 추리적인 요소들도 아귀가 딱딱 들어맞아서 감탄했다.
한편으로 범죄 행각의 동기가 된 삶의 경험들과, 범인들의 세상관은 오싹하고 살떨리는 일이었다.

작가는 캐릭터와 사건들을 개연성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인물들의 행동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
2008년 작인데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세련됨과 현실성이 느껴졌다.

그저 킬링 타임용이 아니라 한 챕터 한 챕터 공들여서 읽게 하는 소설이었다.

범죄에 대한 디테일함, 형사에 대한 치밀한 묘사가 특히 돋보인다.
작가는 경찰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하게 보였다. 그래서 현직 경찰들도 이 분야를 다루는 소설가 중에 으뜸으로 인정했다고 한다.

이케부쿠로 라는 곳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던져준 소설로도 기억될 것 같다.
얼마전에 자이니치 작가 최실이 쓴 데뷔작을 읽었다.
그 작품에서도 이케부쿠로가 중요한 지역으로 나왔다. 공교롭게도 아주 참혹하고 슬픈 일이 벌어졌어서 읽으면서 눈물이 나게 분개했었다.
<스트로베리 나이트>에서도 이케부쿠로 라는 데가 사건의 중심무대로 나왔다.

혼다 데쓰야 라는 소설가의 작품들을 기대하며 읽을 수 있는 계기를 준
<스트로베리 나이트> 다.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을 받아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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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윤동주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018-09-2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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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벤트 참여
십자가
           윤동주


쫓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리었습니다.

첨탑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소리 들려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목아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goodsImage

동주와 몽규 세트

<유광남> 저
스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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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록 - 윤동주 | 샤론의 꽃 영화 이야기 2018-09-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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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벤트 참여

참회록(懺悔錄)


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懺悔)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 만(滿) 이십사 년 일 개월을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 왔던가.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懺悔錄)을 써야 한다.
― 그 때 그 젊은 나이에
왜 그런 부끄런 고백(告白)을 했던가.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 보자.

그러면 어느 운석(隕石)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슬픈 사람의 뒷모양이
거울 속에 나타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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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아이 캔 스피크 | Basic 2018-09-2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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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오랫동안 숨겨온 진심,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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