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가끔은 쉬어 가도 돼。
http://blog.yes24.com/bohemian75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Aslan
하루하루 이겨나가기 버거운 세상 니가 슬퍼질 때 무너질 때. 내가 너의 쉴 곳이 될게.ㄴ내가 곁에 있을게.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7·10·11·12·13·14·15·16·17기

1·2·3·4·5기 영화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15,193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샤론의 꽃 영화 이야기
본질 카테고리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my saviour God to THEE
에브리 프레이즈
예블 Don't try so hard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We welcome you here Lord
내가 나 된 것은
walk On water
나의 리뷰
Basic
영화가 왔네
나의 메모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태그
99.9 형사전문변호사 1세기 42 로빈슨 채드윅 봉테일 햇볕아 반가워 단순한
2017 /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영화 파워문화블로거
최근 댓글
이제는 일드도 보시는.. 
시즌 1,2를 정말 재미.. 
멋진 배우들이 나오는.. 
아무런 사전 정보나 .. 
저도 이 소식을 접하.. 
새로운 글
오늘 45 | 전체 908329
2010-06-10 개설

2017-12 의 전체보기
하정우 | 샤론의 꽃 영화 이야기 2017-12-31 19:29
http://blog.yes24.com/document/1007732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배우 하정우의 인터뷰들을 틈틈이 찾아 보고 있다. 몰랐는데 작년부터 영화 제작사를 차려서 제작 일도 시작했다고.
이정재와 같이 매니지먼트 회사를 차렸다고 했을 때도 참 신선한 느낌이었다.

연기는 출중하고 대중적인 인기도 많은 하정우씨.
감히 맷 데이먼 같은 멋진 배우가 될 거라는 두터운 신뢰가 간다.
겨울 시즌 대형 제작사의 텐트폴 영화에 출연한 두 작품이 쌍끌이 흥행을 하는 요즘.

안주하거나 정체되지 않고 또 다음의 새로움에 도전하는 하 배우에게 갈채를 보내고 싶다.
믿.보.배 하정우
내년도 화이팅이다~~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8)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2        
안녕, 케빈. | 영화가 왔네 2017-12-31 08:05
http://blog.yes24.com/document/1007633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Blu-ray]Home Alone (나 홀로 집에)(한글무자막)(Blu-ray)


| 2015년 10월

작품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성탄절 전후로 영화를 많이 보았다.

개봉작 신과 함께, 고전 명작 미션. 예전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용의자X의 헌신까지.

아직 리뷰를 안 한 영화가 있어서 추억할 겸 남긴다. (한 두 작품이 더 남았긴 하다)

 

매컬리 컬킨 주연의 나 홀로 집에.

 

연례 행사처럼 이 맘때 보게 되는 영화긴 하지만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득하게 감상했다. 외울 수 있을 정도로 친숙한 장면들.

역시나 유쾌했다.

 

새삼 정말 오래전의 영화라는 실감을 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서 대가족이 프랑스 파리로 휴가를 간다.

 

친척이 같이 가느라 아이들만 10명에 육박했다. 출발한 날 가족이 늦게 일어나서 경황이 없는 중에 사소한 실수로 케빈을 놓치게 되었다.

 

옆집 아이가 모자를 쓰고 차 안에 있었는데 그 뒷모습만 보고 친척 누나가 케빈으로 카운팅을 한 것.

 

이 사실을 케빈 엄마는 비행기 안에서야 캐치한다. 부모는 애가 타서 드골 공항에 내리자마자 액션을 취하는데. 크리스마스라서 바로 구할 수 있는 항공기 표가 없다.

시카고가 아닌 주변 도시로 가는 티켓도 마찬가지. 게다가 집 전화가 고장이 났다.

성탄 홀리데이 기간이라 수리 기사는 한참 후에나 온다는 상황.

 

 

 

 

 

이 모든 것이 영화를 흥미롭게 하는 핵심이고 영화의 모든 출발점이었다. 그런데 요즘처럼 핸드폰이 있었다면 이 이야기 자체가 성립이 될 수가 없는 거다.

그런 면에서 정말 옛날 영화라는 느낌이 이번 감상에서 새롭게 들었다.

 

지금 스마트폰 시대가 모든 게 그 이전보다 편리해졌다고 한다. 대부분은 사실일 것이다.

그렇지만 핸드폰이 없던 시절에도 사람 간의 정은 존재했다.

 

<나 홀로 집에> 영화가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쳤던 것은, 디지털과는 무관하게 철저하게 아날로그의 감정이 영화의 동력이었기 때문이었다.

두 가지.

가족간의 사랑, 그리고 동심 말이다.

 

 

 

 

 

 

 

그런데 스마트폰과 모바일에 너무 익숙해진 탓일까.

이제는 케빈의 요절복통 모험이 예전처럼 재미있게 다가오지 않았다. 너무도 모든 일 해결에 핸드폰이 중요해지다 보니까 개연성과 설득력이 반감한 것이다.

 

케빈이 설치한 도구들과 작전에 말려드는 도둑 2인조는 요즘 스릴러 영화에 비하면 하나도 무섭지 않고 말이다.

 

그래도 내년 이 맘 때도 여전히 누군가는 나 홀로 집에를 찾을 것이다.

케빈이 옆 집 할아버지와 우정을 나누고, 할아버지가 아들과 화해하는 장면은 여전히 따듯하다.

 

케빈이 나온 나홀로 집에는 2탄까지 나왔다. (전체 시리즈는 5)

그 중에 제일 재미나고 감동적이었던 건 역시 1편이었다.

 

이제는 사진을 손쉽게 찍어 소장하지만 어렸을 때 사진들은 사진첩 안에  여전히 고이 있다.

 

그렇게,

지금 기준으로는 촌스러운 영화 <나홀로 집에>도 추억의 앨범에 곱게 간직하고 싶다.

 

Bye. Home alone.

그동안 고마웠어 케빈.

 

내년에 또 다시 보자~.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8)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4        
수고했어, 오늘도 《그 겨울의 일주일》 | Basic 2017-12-30 07:09
http://blog.yes24.com/document/1007447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직수입양서]A Week in Winter

Binchy, Maeve
Knopf Publishing Group | 201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완전체 소설이 기대된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티저북

그 겨울의 일주일

     사려 깊고 다정한 사람들

 

 

아일랜드의 작가 메이브 빈치의 소설 그 겨울의 일주일 티저북을 통해서 맛보기로 미리 읽었다.

올해에 읽은 소설 중에 기쁨을 준 작품 중에 윌리엄 트레버의 소설이 있었다. 트레버의 장편을 통해서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을 처음 읽었다.

 

<그 겨울의 일주일>은 스토니브리지 라는 아일랜드의 소도시가 배경이다.

티저북은 전체 소설에서 3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 인물, 서로 친척 관계인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치키, 리거, 그리고 올라.

   

아일랜드 서부의 도시인 스토니브리지에 사는 스무살의 아가씨 치키. 어느날 마을에 여행을 온 월터 스타라는 미국인 청년과 사랑에 빠진다. 그래서 뉴욕으로 남친과 함께 떠나게 된다. 그렇게 축복을 받고 배웅받지는 못했다. 부모님을 포함해서 언니와 친구들까지 만류했으나 치키는 새로운 사랑을 따라 미국행을 택했다.

 치키의 연애는 성공으로 귀결하지는 못했다. 월터는 1년이 채 안되어 그녀의 곁을 떠났다. 치키는 감사하게도 은인같은 존재를 만나서 뉴욕에 정착하게 된다. 뉴욕에서 게스트하우스를 경영하는 캐시디 여사가 그분으로 캐시디 여사도 아일랜드 출신이었다. 치키의 연애사는 실망을 안겨주었지만 캐시디 여사와의 만남은 치키에게 행운이었다.

 

치키는 어느덧 훌쩍 20년을 뉴요커로 보내고 다시 스토니브리지로 귀향을 했다. 착실하게 저축한 돈을 가지고 아일랜드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구체적인 미래 계획은 없었던 치키. 그런데 이웃인 미스 퀴니 아주머니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된다.

 

두 번째인 다음이야기는 리거 편.

역시 스토니브리지 출신인 눌라는 동생 치키처럼 여행 온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져서 더블린으로 갔다. 안타깝게도 그녀의 사랑도 짧은 시간만을 유지했다. 눌라는 헤어진 애인에게서 남자아이를 임신했고 그 아이가 리거였다.

 

<그 겨울의 일주일>연작소설의 형태이다. 서로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꾸려가는데 서로 시간과 인물이 겹친다. 그런 구성이 무척 자연스러워서 읽기에 참 편안했다.

책장을 넘길수록 작가의 이야기 솜씨에 빠져들었다.

 

1편 치키 편에서 치키는 미스 퀴니와 함께 저택을 호텔로 운영하기로 했다. 2편인 리거 편에서는 구체적으로 호텔 사업의 청사진이 펼쳐진다. 그 속에는 리거도 참여하게 된다.

리거는 더블린에서 범죄에 연루되었다가 도망치다시피 스토니브리지로 왔다. 그래서 엄마의 동생, 즉 이모인 치키에게 당분간 맡겨진 것이었다.

처음에 리거는 이 시골에서의 생활을 당연히 따분해 했다. 그러다가 치키 이모의 보살핌과 주변인들의 배려로 점점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간다.

그런 과정이 억지스럽지 않고 정감어리게 그려지고 있다.

 

티저북의 마지막인 세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올라. 올라도 치키의 조카이다.

올라는 성인이 되자마자 고리타분한 고향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절친 브리짓과 함께 영국 런던으로 진출한 것이다. 그곳에서 전시회 기획 회사에서 회계 일을 하게 되었다.

올라는 소설에 등장하는 여성 중에 가장 외향적이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치키가 외유내강 형이라면 올라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당당했다.

 

올라는 런던에서 나름대로 조직의 쓴 맛을 보면서 대도시에서의 삶이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중이다. 그러다가 친구 브리짓이 갑자기 결혼을 하게 되어서 준비 겸 스토니브리지로 왔다. 고향을 떠나 런던에 정착한 이후로는 가장 오랜 기간 이곳에서 머무르게 된 올라.

 

올라는 치키와 미스 퀴니가 호텔 운영을 시작한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이런 후미지고 평범한 곳에서 호텔을 하는 것이 성공할지 의구심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치키의 강인한 신념, 미스 퀴니의 온유한 희망을 보면서 잠깐 돕기로 한다.

아무래도 치키와 미스 퀴니는 옛날 사람이라 호텔 운영에 있어서 현대적인 개념이 부족했다.

올라는 런던에서의 직능을 십분 발휘해서 회계 컴퓨터 프로그램을 치키에게 알려준다.

인터넷을 통해서 고객의 예약을 받는 일도 올라의 몫이다.

 

티저북이 끝나갈 즈음에는 뜻밖에도 누군가가 죽음을 맞는다. 나이 드신 분이고 평화로운 죽음이었지만 책을 읽으며 나도 캐릭터에 정이 들었기에 애석했다.

작가 메이브 빈치는 이 캐릭터에 대해서 간결하지만 따뜻한 묘사로 애정과 헌사를 표했다.

 

 

첫 장의 목차에서 다음에 이어질 이야기들을 살펴 봤다.

티저북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은 사람들의 이름이 7명 이어졌다.

연작소설 이니만큼 앞의 세 이야기와 주인공들과 연결이 되며 진행될 것이 예상되었다

 기대가 무척 된다.

 

 

잔잔한 흥분.

 

이러한 두 단어를 절로 떠올리게 하는 소설이었다. 잔잔하지만 또 격렬함과 벅참이 있는 이야기.

내년에 완전체로 만나게 될 이후의 이야기가 몹시 기다려진다.

 

처음 만나는 메이브 빈치의 소설 <그 겨울의 일주일>.

티저북 이었다.

 

 

 by Aslan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6)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4        
용의자 X의 헌신 _2009년 일본 작품 | 영화가 왔네 2017-12-27 20:30
http://blog.yes24.com/document/1006880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영화]용의자 X의 헌신

니시타니 히로시
일본 | 2009년 04월

영화     구매하기

 

 

 뒤늦게 보았는데 감동 받다

 

 

 

 

 

 

 한국 영화로 리메이크한 작품을 좋게 봤었다.

 여러번 보고 호평을 했었는데 그 때 댓글에서 여러 사람들이 이 영화를 거론했었다.

 

이야기의 내용과 반전과 엔딩까지 너무도 자세히 알기에 굳이 찾아 보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성탄절 연휴 기간에 보았다.

 와 그런데 넘나 좋았던 것 !!   >_<


 

 

 

 이야기 전개로서는 후반부까지 한국 영화와 동일했다.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교수,  형사 우츠미 캐릭터가 조진웅으로 한 명으로 수렴하는 변화를 주었다.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유카와 교수와 동창인 이시가미 테츠야는 우리영화에서는 류승범이 연기했다.

두 영화를 비교하는 게 서로 각자만의 장점이 있어서 참 좋았다.

아무래도 일본 영화가 원작인 소설의 나라이므로 더 원작에 충실하기는 하다.

 

 

 

한국영화가 뜨거운 감정을 느껴서 벅찼다면.

일본 영화에서는 차갑고 냉철한 논리 속에서 사랑의 실체를 표현하는 그 뜨거움이 또 다르게 좋았다.

서로 물리학 천재, 수학 천재인 유카와와 이시가미.

그 사람들을 충실하게 연기한 후쿠야마 마사하루, 츠츠미 신이치.

이 두 사람의 연기 앙상블, 그 호흡이 정말 좋았다.

 

 

 

나중에 사건의 실상을 알고서 마음 아파하는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대학 강의실에 있을 때  잔잔히 흐르는 음악이 있다.

와 정말 그 음악이 어찌나 좋던지.

가슴을 적신다는 말로 모자라게 가슴을 저미는 느낌.

2009년작인데 전혀 오래 되지 않은 세련된 연출과 연기들에 감탄 하였다.

언제 다시 보고 싶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6)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4        
[스크랩] [서평단 모집] 유랑탐정 정약용 | 예블 Don't try so hard 2017-12-26 23:47
http://blog.yes24.com/document/1006682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주)위즈덤하우스



조선의 CSI 정약용과 이가환! 

전국을 유랑하며 과학수사를 펼치는 두 선비의 예측불허 사건일지!


제28회 한국추리문학대상 수상 작가 김재희 신작 소설



[유랑탐정 정약용]은요....... 실존 인물 ‘정약용’과 ‘이가환’이 명탐정 콤비로 등장, 의문의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훈민정음 암살사건' '경성탐정 이상' 등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김재희 작가의 신작 소설입니다. 


▶ 줄거리


정조로부터 어사 임무를 부여받은 정약용은 백성들을 살피기 위해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던 중 한탄강이 유유히 흐르는 조용한 연천 지방에서 잔혹한 연쇄 살인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이 사건의 범인이 18년 전 만난 의문의 남자 ‘진’과 연결되어 있음을 직감한 정약용은 자신을 만나러 온 막역지우 이가환과 함께 범인이 남긴 암호 속 장소인 광대골로 들어가는데…….



▶ 소 개 


조선을 유랑하며 사건을 추적하는 정약용과 이가환 앞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남자.

실학으로 무장한 두 선비와 신념으로 가득 찬 살인자의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눈썹에 세 갈래 길이 있어 ‘삼미자三眉子’라고 불리는 ‘정약용’과 그의 막역지우이자 선배이며 천재적인 지력을 가진 ‘이가환’. 소년 시절부터 마을에 벌어진 살인 사건들을 해결하곤 했던 이들 앞에 예전의 일을 떠올리게 하는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채생절할(採生折割: 사람을 죽여 그 눈, 귀, 간, 쓸개 등을 떼어내고 신체를 끊어 약으로 조제하는 행위)하여 약용이 설계한 거중기에 매달린 시신! 정약용과 이가환은 그 끔찍한 사건의 배후에 18년 전 우연히 만났던 ‘진’이라는 남자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의 흔적을 찾아 광대골 광산으로 들어간다. 


“약용, 자네에게 누군가 도전장을 낸 걸세.”


한편, 정약용과 오랜 인연이 있는 임대우 포교는 평등교의 교주를 찾고 있다. 임 포교는 한때 평등교에 심취했었지만 자신에게 교주의 비리를 말한 죽마고우 김동휘가 다른 신도 두 명과 시체로 발견되자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정약용 앞에 나타나는 무녀 채련과 나이를 먹지 않는 평등교 교주. 


그들의 정체는 무엇이며 정약용과 이가환, 그리고 임 포교가 광대골에서 마주하게 될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평등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교조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의 신념은 세상을 구할 것인가 혹은 또 다른 악일 것인가. 


『유랑탐정 정약용』에는 정약용과 이가환 외에도 임 포교, 무녀 채련, 평등교 교조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인물들은 모든 에피소드의 중심이 되는 거대한 사건 속으로 모여들어 두 선비와 조력 또는 대결을 하거나 로맨스를 쌓기도 하며 이야기를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만든다. 


『유랑탐정 정약용』 속 주인공 정약용은 역사책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정의로운 인물이다. 양반이 아니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죽게 되는 당시의 부조리한 수사 방식에 분노하고 신분과 빈부의 차이로 다수가 소수를 위해 희생하는 현실에 가슴 아파한다. 


사람의 명은 하늘에 매여 있는 것이며, 관리들은 중간에 생명이 살 수 있도록 돕고, 죄지은 사람을 붙잡아 벌주는 게 임무이다. 이는 하늘의 권한을 부여받아서 정당하게 행하는 것으로 털끝만 한 일도 세심히 분별하여 처리하지 않고 소홀히 하게 되면 살려야 할 사람이 죽고 죽여야 할 사람이 대신 산다. (p.90)


김재희 작가는 『유랑탐정 정약용』 속 작가의 말을 통해 정약용은 실천적 철학과 사상을 가진 인물이었고 그 이면에는 백성을 사랑하는 깊은 뜻이 숨어져 있기에 그가 계속 현대에 문학 작품의 소재로 변주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사건을 대하는 경찰, 검사, 판사의 태도에 따라 정의가 가려지기도 하고,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뀌기도 하는 지금 시대에도 그의 목소리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한다. 그렇기에 『유랑탐정 정약용』은 흥미로운 역사추리소설일 뿐만 아니라 현재의 모습을 반추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의 말에서 드러나는 정약용에 대한 애정은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한 역사 고증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예로 이 소설 속의 한 가지 에피소드는 정약용이 실제로 저술한 형법서인 『흠흠신서』 속 사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이처럼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정약용과 이가환의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건 해결은 독자들에게 조선판 CSI를 보는 것 같은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조선을 유랑하며 사건을 추적하는 두 선비, 정약용과 이가환의 명품 추리가 예측불허하게 펼쳐지는 『유랑탐정 정약용』. 이제 눈을 뗄 수 없는 그들의 여정에 우리가 함께할 차례이다. 



▶ 지은이 : 김재희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영상시나리오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시나리오작가협회 뱅크 공모전, 엔키노 시놉시스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강제규필름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2006년 데뷔작 『훈민정음 암살사건』으로 ‘한국 팩션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후 역사 미스터리 소설 『백제결사단』 『색, 샤라쿠』 『황금 보검』 『경성 탐정 이상 1~3』, 현대를 배경으로 한 범죄소설 『섬, 짓하다』, 서정 스릴러 『봄날의 바다』를 출간했다. 시인 이상과 소설가 구보가 탐정으로 활약하는 『경성 탐정 이상』으로 제28회 한국추리문학대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 2017.12.20~ 12.26 / 당첨자 발표 : 12.27


2. 모집인원 : 10명 


3. 참여방법


①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②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적어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 리뷰 후 이 게시글 댓글로 링크값을 남겨주세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1 2 3 4 5 6 7 8 9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