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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에 심은 나무 9/10 | Basic 2019-09-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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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시냇가에 심은 나무 (격월간) : 9,10월 [2019]

IVP 편집부
IVP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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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창조물과 그들의 모든 필요를 아십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은 제가 제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큰 사랑으로 저를 사랑하십니다.

제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길은
한없는 사랑으로써 저에게 생명을 부여하신 주님을
마음과 영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선다 싱

하나님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백성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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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 영화가 왔네 2019-09-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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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곽경택
한국 | 2019년 09월

영화     구매하기

 

 

        NO 스포일러  리뷰

 

 

 

 

 

먼저

이러한 영화가 나오면 진영이 갈라져서 반공영화라 유치하다 이 영화에 반대하면 빨갱이

이렇게 나뉘는 게 안타깝다.

 

나는 최근에 미 핵수함 영화 2편을 감상했다.

 

제라드 버틀러가 나온 <헌터 킬러> 콜린 퍼스 주연 <쿠르스크>.

 

둘 다 미국의 해군의 우수력을 담았지만,

아무도 그걸 갖고 미국 지상주의라고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정치적인 진영, 이념은

영화에도 이렇게 색안경을 씌운다.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6.25 한국전쟁 때 실제로 존재했던, 그러나 묻혀졌던 작전을 그렸다.

 

 

몰랐던 이야기여서

그 실제 역사를 만나는 것만으로 벅찼다.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에 한국의 전쟁물도 많이 발전을 거듭했다.

그동안 몇 편의 전쟁 영화가 있었는데 폭넓은 호응을 얻은 영화는 드물었다.

 

장사리는 인천상륙작전을 위해서 교란 목적으로 개시된 상륙 작전이었다.

 

낙동강 전선 근처에 위치한 장사리 해변.

맥아더와 한국 지휘부에서는 인천을 진격하기 위해서 장사리로 페이크를 했다.

 

작전은 잘 먹혀서 북한 인민군은 인천은 소홀히 하고 남쪽 전선으로 공격한다.

 

한편

장사리에 천신만고 끝에 상륙에 성공한 유격부대.

이 대대를 이끄는 이는 이명준 대위 이다.

 

 

 

상륙 과정에서 무전기를 손실하여 상부와 연락을 취할 수가 없는 상황.

당장 포항 전선에서 인민군이 온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명준 대위는 새로운 작전을 짠다.

 

이 부대는 772명의 학도의용군 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일명 학도군.

모두 19세 이하의 앳뛴 남학생들이다.

한편 이 가운데에는 오빠 몰래 입대한 여자 아이도 있었다.

 

개봉한 날에는 선뜻 볼 생각이 안났다.

며칠 지나니 박스오피스 1위 였고,

이 작전에 대해 궁금해서 상영관을 찾았다.

 

앞 좌석을 빼고는 빼곡이 채워진 객석에 뭔가 더 기대가 되고.

 

 

김명민 배우를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봐서 기뻤다.

 

또한 오랜 팬인 김인권 배우도 류태석 일등상사로 나왔다. 언제나 그랬듯 사실적이면서도 훈훈한 인간미에 반했다.

 

2년여전 <인랑>에서 눈도장 찍었던 최민호가 학도병 분대장으로 나왔다.

샤이니 그룹 출신이다. 최근 엑시트도 윤아도 연기가 늘어서 보기 좋았는데,

최민호도 연기력이 일취 월장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된다.

 

 

 

학도병이 많이 나오는 만큼 청소년, 청년 배우들이 나온다.

대부분 신인인데 자신의 역할을 잘 펼친다.

어느 한 명 튀지 않고, 서로 호흡을 맞춰서 학도병 무리를 보여주었다.

 

늘 일정한 신뢰감을 갖고 있던 곽경택 감독.

예전에 이정재, 장동건 나온 <태풍>을 기억한다.

주변에서는 별반 거론하지 않은 작품이지만  내게는 인상깊게 기억하고 있었다.

 

바다가 배경인 해상 작전을 연출하는 데에 곽경택 감독이 적역 이었다.

 

인천상륙작전을 후방에서 지원한 작전 장사리 상륙 작전.

목숨을 건 전투에 참전한 772명의 학도병들을 이제라도 기릴 수 있어 다행이다.

 

어디 장사리 뿐일까.

한국전쟁에서 기록으로 남거나 혁혁한 공을 인정받은 일 말고도

알려지지 않은 희생이 또 많을 것이다.

 

양심적인 종군 기자로 나온 메건 폭스의 모습도 신선했다.

 

 As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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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 영화가 왔네 2019-09-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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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안시성

김광식
한국 | 2018년 09월

영화     구매하기

 

 

 

 

 

 

서기 7세기. 고구려는 연개소문이 대막리지로 나라를 통치하기 시작했다.

한편 당나라와 국경을 맞댄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은 연개소문으로부터 반역자로 몰려서 조용히 살고 있다.

 

한편 당 태종 이세민은 막강한 군대를 이끌고 연개소문이 지휘하는 고구려를 침공했고 큰 벌판에서 벌어진 전투는 고구려의 참패로 끝나고 말았다.

 

이 전투에 양만춘이 군사를 보내지 않자 연개소문은 격분한다.

  

 

 

태학도인 사물 (남주혁)은 앞서의 전투에서 전우들을 잃고 겨우 살아남았다.

연개소문은 사물을 친히 불러들여 은밀한 임무를 지시한다.

고구려의 반역자인 양만춘을 암살하라는 것.

 

사물은 사실 자신도 안시성 출신이었다. 그러다가 연개소문을 따라서 고구려를 당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종군했었다. 이제 대막리지의 명을 받고 사물은 안시성으로 들어간다.

 

안시성에 들어온 사물을 양만춘의 부하들은 의심한다. 그동안 수차례 암살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만춘 성주(조인성)은 사물을 두고 보기로 한다.

 

 

  

 

영화 <안시성>은 한국 사극에서도 보기 드물었던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다.

역사 사료에 안시성과 양만춘은 A4 한 장도 안되는 기록만 존재한다.

 

그래서 고증하기가 어려웠지만 작은 기록도 역사는 역사인 것.

 

연출과 각본을 맡은 감독은 과감하게 이를 영화로 만들었다.

  

안시성 전투는 명량 해전의 지상판 버전이었다.

 

전반부는 현란하고 근사한 전투 액션이 시선을 잡아끈다.

 

고대 역사를 재현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끈한 액션 씬들이 완성됐다.

 

  

 

<안시성>은 모험적인 시도가 좋았고 작품성도 좋게 나왔다고 생각한다.

 

때로 긴장감 있게 때로 재미있게 보다가  클라이맥스에서 짠했다.

    

미장센, 촬영에 공을 많이 들였기 때문에 보는 쾌감이 제법 크다.

 

잊혀졌던 고구려의 역사, 안시성과 양만춘을 알게 된 것은 또 다른 기쁨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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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 《석양의 무법자》 | Basic 2019-09-28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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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석양의 무법자

세르지오 레오네
이탈리아 | 2001년 02월

영화     구매하기

영화의 정보 없이 본 당신이 승자!

<석양의 무법자>.

1966년작으로 원제는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이다.

고전 명작이라고 알고만 있었는데
영화의 자세한 내용, 특히 반전과 결말을 전혀 모르고 봤더니 완전 꿀잼이었다.

내내 감탄사를 내뱉으며 봤다.
와….
헐….
대박~~!
우와...!

1966년작인데 전혀 다음 이야기를 예측할 수 없는 이 스토리 무엇.
거기에다가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들은
내내 감탄, 감동, 짜릿함을 선사했다.

세르지오 레오네의 기발한 연출과 시나리오의 독창성.
한 마디로 완벽한 영화였다.
서부 영화, 웨스턴을 새로 썼다는 찬사가 과장이 아니었다.

단언컨대
영화의 반전들, 엔딩을 하나도 모르고 본 사람이
그렇지 않은 관람자와 느낄 감상 차이는 어마어마 할 거다.

20만 달러의 돈이 모처에 있다. 시대 배경은 남북 전쟁 때.
이를 두고
현상금 사냥꾼 블론디(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지명수배범이었다가 탈주한 투코,
그리고 악명 높은 ‘엔젤 아이즈’가 대결을 벌인다.

주인공 세 사람, 돈을 쫒는다는 단순한 구조로
이토록 치밀하고 예측불허의 스토리를 전개하다니
감독은 진짜 천재였다.

지금 봐도 소름인데
당시 분들이 스크린으로 이걸 봤을 때의 희열감이란 수십배 였을 거란걸 짐작할 수 있다.

서부영화 라는 장르는 시대를 흐르며 자연스럽게 쇠퇴하였지만
이 작품이 그 최후의 대미를 장식했다는 건 참 멋진 일인 것 같다.

장르 자체가 없어져서인가
영화를 보고
벌써 끝이야? 하면서 아쉬움이 몰려 들었다.
이런 짜릿함을 이젠 더 이상 맛볼 수 없는 건가?싶어서.

워낙 웨스턴이 한 시대를 풍미했다보니
아주 가끔씩 헐리웃에서 서부물이 나오긴 하는데
아무래도 개연성, 오락성은 예전에 미치지 못한다.
향수를 느끼는 팬들이 많긴 한가 보다.

명불허전 名不虛傳.
한번쯤 꼭 보길 추천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정녕 Legend of legend 였다.
블론디 라는 극중 이름이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세르지오 레오네의 각본과 연출 50%
클린트 이스트우드 존재감 30%
엔니오 모리꼬네의 OST 20%

최근 본 어떤 오락, 액션 영화보다도
흥미진진했던
<석양의 무법자>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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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의 사랑 Me before you | 영화가 왔네 2019-09-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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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미 비포 유

테아 샤록
미국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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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덕분에 완전히 달라졌어요

 

 

사실 이 영화를 본지 며칠이 지났다.

생각보다 볼 만하구나, 괜찮다 하고만 지나갔다.

감히 리뷰를 쓸 생각은 안 했다.

영화는 로맨스 영화지만 주제가 무겁기에

 

원작소설이 있는 걸 알았다. 왠지 부담스러운 소재여서 당연스레 패스했었다.

이 영화도 예전에 그래서 패스했다.

뭔가 외면하고 싶은 이야기, 나랑은 거리가 멀 것 같은 이야기. 

그런데 정확히는 이런 감정이었음을 알았다.

나랑 거리가 멀었으면 좋겠다고 여긴 이야기.

 

나는 이 영화에 오해가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두 남녀주인공이 부부 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고 간병인과 환자 사이였다.

나중에 사랑에 빠지게 되기는 한다.

 

두 번째는 미국 영화인 줄 알았다. 미국이 배경인.

그러나 주인공들은 영국 사람들이고 배경도 영국이다.

 

예전에 이 점만 제대로 알았다면 영화를 봤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지금 보면서 영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는 점도 나름 좋았다.

 

 

교통사고로 전신이 마비되고 목과 얼굴 부분만 기능하는 윌 Will.

넉넉지 않은 형편에서 가족과 함께 살면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던 루이자.

 

루이자는 간병인 광고를 보고 가서 합격하고 근무를 시작한다.

 

윌에게는 전문적으로 케어하는 남자 간호사가 있다.

그러면 루이자가 할 일은?

일종의 멘탈 케어 mental care 였다.

그런데 루이자가 간호학 전공자도 아닌데 선뜻 채용되었고 루이자도 신기해했다.

 

그건 윌의 부모님이 간병인 자격조건으로 여성, 밝은 성격을 우선시했기 때문이다.

부정적으로 보면 불편하지만

또 긍정적으로 보면 수긍이 가기도 한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에 루이자는 진실을 깨달았다.

윌은 얼마후에 안락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6개월동안 행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루이자가 자살 감시의 역할을 맡은 것임을.

 

 

 

영화는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으로 전개가 된다.

이 모습들이 그렇게 어색하지 않고

여느 20대 청춘 멜로처럼 달달해서 신기했다.

 

그러나 결국 윌은 루이자의 간곡한 만류와 부탁에도 스위스로 향한다.

 

유한 有限한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영화였다.

 

80년을 살든 30년을 살든

그 삶의 의미와 밀도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작가 조조 모예스는 여성작가인데

남자이며 전신마비 환자인 윌을 참 잘 묘사한 듯 하다.

 

루이자의 사랑도 이해가 되지만

윌의 가슴에 루이자가 어떤 걸 남겼을지

그게 문득 느껴지는 거다.

 

그래서 이 리뷰를 써볼 요량도 생겼다.

 

검색해 보니 조조 모예스의 최신간들이 나왔었구나.

애프터 유. 스틸 미.

오호 올 가을에 읽고 싶은 책 생성!

 

 

 

안락사 문제는 정말 첨예한 논쟁거리이지만

이 영화는 무척 볼 만 했다.

 

주인공 남자 배우는 이 와중에 왜 이리 잘 생겼는지 -_-;

치명적인 영국발음이 섹시함을 더했다. 배우 이름을 기억하여 본다.

 

에밀리아 클라크도

선하고 발랄하고 순정한 캐릭터를 호연 했다.

 

 

 

ps

내 안에 20대여성 갬성이 충만했었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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