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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 잉글리쉬 3 르완 앳킨슨 코미디 | 샤론의 꽃 영화 이야기 2020-09-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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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 잉글리쉬 1편을 극장에 가서 봤었다. 

로완 앳킨슨 좋아라 해서 웃으면서 봤었다.

 

그냥 대놓고 웃자고 만든 영화라서 또 나올 줄 몰랐는데

그새 2편이 나왔고 3편도 나왔는지 몰랐다.

 

큰 기대는 안 하지만 반가움으로 감상에 돌입.

 

영국 첩보국 MI7 에서 근무하는 요원 쟈니 잉글리쉬.

그는 특별한 요원명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실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어린 첩보요원을 양성하는 교사로 후진을 양성하면서 살고 있다.

요즘 같은 하이테크 최첨단 시대에 쟈니 잉글리쉬는 여전히 올드 스쿨 식을 고수한다.

 

학교에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올드한 첩보를 가르치는 초반부 장면에서 

나는 벌써 웃음이 비실비실 새어 나온다.

 

그렇다. 이건 007이 아니고 제이슨 본도 아닌 것이다.

 

얼마후 대사로 나오는

"저차원적 아날로그 첩보"의 효용성에 빵 터졌다. ㅋㅋ

 

요즘 자동차부터 시계 등 모든 기계에 인터넷, 스마트폰 기술이 연결되어 적들은 해킹으로 침투를 한다.

 

쟈니 잉글리쉬의 방법은 역설적으로 저차원의 아날로그식으로 활동함으로써

적의 방해를 사전 차단하는 것.

 

미스터 빈 식의 익살스런 표정, 

요즘 보기 드문 몸 개그와 슬랩스틱으로 똘똘 무장한

쟈니 잉글리쉬 요원!

이번에 그의 상대는 애플과 구글도 넘어선 미국 IT 기업인 이다.


영국 총리는 런던이 해킹으로 마비된 상황에서 미국 기업가의 말만 믿고 

그를 정부 사업에 파트너로 택할려고 한다.


그런데 자기만의 방법으로 첩보 하던 중, 적의 음모를 알아챈 쟈니 잉글리쉬!

그가 적의 정체를 총리에게 밝혔지만 시대에 뒤떨어진다면서 무시당하고 해고만 당했다.


이제 영국과 전유럽의 운명이 쟈니 잉글리쉬에게 달린 가운데

아날로그지만 지혜와 용기, 애국심 충만한 쟈니의 첩보 작전이 펼쳐진다!

 

10여년전에 비해 나이는 드셨지만 여전히 건재하신 로완 앳킨슨을 보는 게 즐거웠다.

조금은 말이 안되는 듯 하고, 예전 만화 가제트 형사를 보는 듯한 코미디들도 있다.


그래도 르완 앳킨슨은 그만에게 주어진, 기대되는 무언가가 있음을 알았다.


 

얼마전에 심심해서 2012 런던올림픽 개회식에 나왔던 로완 앳킨슨을 보는데

너무 재밌었다. 수천개의 댓글을 보니 나같은 아날로그 팬들이 많아서 더욱 즐거웠다.

 

 

쟈니 잉글리쉬는 이렇게 끝나는 거 같지만

르완 앳킨슨 표 코미디, 

구구절절하지 않아도 눈썹 씰룩만 해도 웃기는

미스터 빈 개그를 앞으로도 자주 보고 싶다~ㅎㅎ

아니 근데 

가벼운 영화라기엔 은근히 캐스팅이 후덜덜했다.

총리 역의 엠마 톰슨을 비롯해

앞부분에 나왔다 휙 사라지는 남자 배우분들은근히 영국 대배우들 같은데 ㅎㅎ

 

 

심심풀이로 르완 앳킨슨 식 영국 코미디를 보기에 좋은

영화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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