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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의학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1-12-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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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장 노엘 파비아니 저/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김모 역/조한나 감수
한빛비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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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전쟁과 질병과의 싸움이라고 했다. 오늘날을 사는 현대인들이 의학의 도움을 받는건 너무 당연한 일이지만 불과 100여년 전만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외과수술이 매우 드물었고, 대부분의 한의학에 따른 치료가 대부분이었다. 이책은 선사 시대 주술부터 최신의 현대 의학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병을 고쳐왔는지, 각 시대에 따른 의술(사실 의술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경우가 많았다.)의 제약, 고난과 그것을 극복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라는 문구처럼, 주어진 환경에 순응해가면서 인간은 끊임없이 주변을 관찰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름대로의 질병, 상해 치료 방법을 알아냈다. 고대에는 미신이나 다름없었던 원시적 주술로 치료를 시작했지만, 점차 그러한 원시적인 치료방법도 수세기를 지나면 조금씩 개선되고, 중세시대를 지나서 대항해 시대를 거쳐 18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의술이 서양사에 등장한다. 물론 그 과정에 종교적인 문제로 고난을 격고, 박해를 받은 선대 의료인은 수없이 많았다.

이책은 서양의학의 관점에서 인류역사속에 등장하는 의학의 발달사를 만화의 형식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의학책이 아니라 역사책이다. 수천년의 역사를 한권의 책으로 기록한 만큼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근자에 올수록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인물들도 등장하고, 학창시절 생물시간에 배웠던 사람들도 종종 등장한다.

신석기시대 이후 농업과 목축의 발달로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살자 전염병이 생겼으며, 수세기 동안 천연두, 흑사병, 콜레라, 매독, 나병 등의 전염병으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유럽인구의 거의 절반이 이런 전염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그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진단이나 치료법은 없었다.

사실 유럽시대이전에 알렉산더 시절 알렉산드리아 대 도서관이 있었다. 당시의 세계의 모든 지식을 총 망라했던 이 도서관에 많은 의학관련 서적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화재와 함께 소실되어 후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그이후 이슬람 문화가 발달하며, 지중해 동쪽, 이집트, 중동지역으로 의학기술이 전해져왔고, 십자군 원정이후 유럽에도 전파되어 조금씩이나마 의료술이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이른바 주술사라 불리는 종교인부터 하나님과 같은 신의 이름으로 주술행위로 이러한 병을 퇴치하고자 했다. 종교적인 믿음으로 질병을 물리칠수 있을거라는 믿음은 중세시대까지 이어진다. 그 과정에 수많은 선대 의료인(?)들이 종교재판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였다.

이 책은 인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의사들의 일화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잇다.

일반인들은 모르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 그래서 더 흥미를 끄는 이야기들이다.

예를 들자면, 지금도 의료인들의 선서에 등장하는 "히포크라테스가 의사 윤리"를 정리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쓴 이유는 소크라테스의 유언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부분은 전혀 생소한 분야라서 첨 알게 되었다.)

그리고, 중세이후까지 서양의학에 큰 영향을 미친 갈레노스 (이 사람도 첨 알게됨)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해부학자 갈레노스는 검투사를 치료하는 외과의사로 유명했고, 외과치료에 대하여 그나마 체계적인 기록을 한 위대한 고대 의학서가 존재했다고 한다. 그러나 대화재와 이슬람 세력의 침입으로 후대에 전해지지 못했다.

(이기록이 소실되지 않고 후대에 전해졌다면 인류의 역사와 근대화는 수세기 당겨졌을 것으로 본다.)

코로나 시대에는 당여한 손씻기도 사실 역사가 깊지 않다. 수많은 환자들이 감염에 의하여 사망을 했는데, 의사들 조차 손소독의 개념이 부족했다. 의사들에게 손을 소독할 것을 권유하다 정신병원에 갇힌 산부인과 의사 제멜바이스, 미친개에게 물릴 각오를 하고 광견병 치료제를 연구한 에밀 루, 수용소에서 노예와 죄수들을 상대로 실험을 통해 알게된 지식을 전파했던 위대한 그러나 민망한 경우도 많았던 의사들의 일화가 담겨 있다. 인생사 다 그러하듯이 이 책에도 수많은 잘못된 믿음, 불신, 개인적인 사랑과 질투, 우연한 발견과 될 때까지 계속 실험을 하는 집념이 뒤섞인 의학의 에피소드가 많이 등장한다. 19세기 들어서 의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이유는 역시 산업혁명과 연관이 깊다. 이른바 공업과 전기에너지의 등장은 의료술에서도 많은 발전을 가져왔으며, 지금도 유명한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이때 등장하기 시작한다.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대량생산은 인간 수명의 증대를 가져왔으며, 20세기의 두번에 걸친 세계대전은 그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서 역설적으로 의학의 발달을 가져왔다.

이책은 의학서적이 아니며, 역사서적에 가깝다. 우리가 배우는 대부분의 역사는 큰사건(전쟁, 재난, 혁명 등)위주로만 되어 있어, 실질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게된 의학적인 기록은 거의 없는거 같다. 만화로 구성된 이책을 가볍게 읽어며 지식의 성장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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