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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문제의 해결책 메타버스시티 | 기본 카테고리 2022-05-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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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메타버스 시티

심재국 저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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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갈수록 도시화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인구집중등의 문제로 많은 도시문제가 발생하고있다. 저자는 도시문제의 해결책중의 하나로 메타버스 시티의 구축을 통해 보다 도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를 권하고 있다.

책의 상당부부는 현재 도시 집중화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거기다가 최근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생활패턴의 변화, 집에 대한 개념의 재정립, 공유에 대한 새로운 트랜드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른바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의 등장, 가상공간 등을 적극 활용하면 도시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집중화와 분산화의 적절한 배분이 사실 키 포인트라고 보인다.  IT 기술의 발달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전히 가상공간과 현실공간 상의 괴리가 많이 있다. 가상공간상에서는 정말 간단한 문제이지만 현실공간에서는 간단한 문제가 아닌것들이 대부분이다. 도심의 복잡한 상수도, 하수도공급망이 대표적이다. 전기 통신등을 기술의 발달로 여러 형태로 공급이 이루어지지만, 식자재, 상/하수도등의 필수 물품들의 공급은 정보기술의 발달로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들이다. 

메타버스시티를 구축해서 이러한 현실에서의 문제를 가상공간에서 먼저 시험하고 테스트한다면 훨씬 더 저렴하게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저자는 책의 끝부분에서 메가시티 지하시티 등의 미래도시 형태를 설명하고 있다. 이책은 메타버스에 관한 이야기보다는 도시공학에 관한 전반적은 설명과 소개를 담고 있다고 보는것이 이 타당하다고 본다.

도시화는 앞으로도 계속 가속화되는 만큼 이부분의 문제 해결책으로 메타버스시티 구축은 상당부분 좋은 대안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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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지만 결코 간단하지 않은 경제학 | 기본 카테고리 2022-05-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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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3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수첩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저/김정환 역/이호리 도시히로 감수
미래와사람 |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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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학문을 30일만에 배운다던지, 100일만에 마친다던지 하는 종류의 책은 방대한 내용을 압축해서 핵심적인 사항만 요약해서 설명하는 책이 대부분이다.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에서 발간하고 이후로 도시히로라는 일본 경제학계의 유명교수가 감수 하였습니다. 용어자체가 일본어를 그대로 번역한 수준이 대부분이고, 학창시절에 배웠던 것과 좀 다른 표현도 나옵니다. 한계효용이라고 배웠는데, 이 책에서는 한계 메리트, 효용=메리트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책에 가끔 등장하는 화폐단위로 일본엔을 그대로 쓰고 있씁니다. 번역서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광고에 의하면 하루 15분씩 공부해서 30일이면 직장인으로 갖춰야 할 경제이슈를 이해 할 수있게 구성했다고는 합니다만 내용이 그렇게 만만한게 아닙니다. 우선 경제학이라는 것이 자연과학과는 달리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하고(자연과학의 변수가 적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회구성원과의 관계와 행동, 반응이 존재합니다. 여러 가정하에서 이루어지다보니 피부와 와닿지 않는 부분도 많습니다.

책의 도입부에는 경제학의 원론에 해당하는 가장 기초적인 수요와 공급 가격결정 구조가 등장합니다.

애덤 스미스이후 가장 기초적인 것입니다만, 여기서 수많은 이론들이 탄생하였고, 특정 조건(수요/공급/가격)하에 발생/반응하는 여러 상황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시경제학의 분야인데, 이부분은 비전공자에게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루 15분씩 읽기만 한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해하고 적용할 부분을 찾지 못한다면 그냥 읽었다로 끝나는 정도로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그래프가 등장하며,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좀 됩니다.... 전공자들도 다시 예전의 기억이 되살아 날 정도죠....비전공자의 경우는 사실 그래프 등장하면 막히기 쉽상입니다. 경제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학교 다닐때 경제학개론을 배울때도 수많은 생소한 용어때문에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우리 생활주변에서 발생하지만 기것을 이론적으로 적립해서 어려운 용어를 가져다 붙히면 힘들어지는 거죠. 파레토, 지니, 외부효과 등등 어려운 용어가 넘쳐 납니다.

경제학은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사회/경제활동의 원리를 알기위해서는 꼭 필요한 학문입니다. 전반부에는 미시경제학위주로 독점, 과점, 외부효과등을 설명하고 있고, 후반부에는 거시경제학을 바탕으로 정부의 재정정책, 금융정책 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루 15분씩 3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이라고 홍보(?)하고 있으나, 술술 책장이 넘겨가는 그런 쉬운책은 절대 아닙니다. 딱딱한 부분이 많고, 한번 읽고 개념이 잡힐만큼 만만한 내용은 절대 아니다. 한두번 읽었다고 해서 그부분을 타인에게 설명할 정도의 수준이 되기에는 매우 부족할 것으로 본다. 다만 책의 구성중에 돋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간단 요약이다. 매일의 분량의 소제목과 함께 간단하게 요약하는 한마디가 있다. 예를 들자면, 케인즈스 경제학을 한줄로 표현할때 불황기에 적합하다라고 적고 있다. 케인스 경제학이 시장의 불완전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한 시장개입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요약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이런게 있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너무 많다. 거의 모든 핵심 주제마다 그래프가 등장하는데, 그래프를 설명하는 내용은 빈약하다. 전공자들이라면 한 두번쯤 봤을 내용이지만 그래프상에 짧게 등장하는 설명만 가지고 이해하기란 일반인들에게 불가능하다고 본다. 내용과 연관된 그래프가 많이 등장하지만 그래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다. 용어설명만 하다가 끝나는 상황이 전반적으로 많은 것이 사실이다. 200페이지 남짓한 분량이 핸드북 사이즈로 발간된 책에 경제학의 핵심적인 내용을 모두 담는다는 것이 애초에 무리라고 본다. 거기다가 삽화와 그래프까지 넣다보니 핵심은 모두 등장하나 핵심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본다. 후반부의 거시경제는 그나마 도움이 좀 되지만, 전반부의 미시경제 쪽은 일반인들에는 어려운 부분이라고 봅니다. 일반인을 위한 경제학 교양 입문서라고는 하지만 너무 학문적인 경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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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경제 경영 제품의 뒷야이기 | 기본 카테고리 2022-05-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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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알면 똑똑해지는 경제 속 비하인드 스토리

EBS 오디오 콘텐츠팀 저
EBS BOOKS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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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똑똑해지는 비하인드 시리즈에서 이번에는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내었다. 그전에 알면 똑똑해지는 역사/과학/생활문화 시리즈가 있었다. 이런 종류의 책은 공동집필진이 구성되어 주어진 주제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사실, 뉴스, 기존 출판물)를 바탕으로 재구성해서 만드는 스타일의 책이다. 특정 에피소드의 전반을 처움부터 끝까지 다룬다기 보다는 긴이야기를 핵심만 추려서 재미있게 만든 방식이다.

경제를 주제로 하고 있지만, 경제와 100% 연관되어 있다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주로 기업의 활동이나 유명한 제품의 발명 등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고 보니 "경제"라는 단어를 제목에 넣은 것 같다. 경제를 어렵게 생각하고 싫어하는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술술 넘어가는 흥미로운 이야기 중심의 책이다...어려운 경제용어나 공식, 그래프 등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1 기발한 창업의 비밀

요즘은 좀 기세가 누그러졌지만, 비디오테이프 대여점에서 출발한 넷플릭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사실 MZ세대는 비디오테이프를 들어만 봤지 실제로는 보지도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스트리밍서비스가 대중화가 된 지금, 새 영화가 비디오로 출시되면, 대여점가서 빌려보고, 반납하고, 연체하면 연체료 내고 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회원모집에 부진하던 에어비앤비는 엔젤투자자를 만나서 폭발적인 성장을 했고, 귀차니즘에서 비롯된 다이소의 성공신화, 실수로 짓눌린 옥수수로 만든 병원음식을 납품하던 켈로그와 그 회사의 아이디어를 도용해서 먼저 창업한 포스트 등은 매우 흥미롭니다.

2 색다른 경영의 비결

한국인 직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는 역시 한국인은 빨리빨리의 민족임을 알게해줬고, 일본기업인줄 알았던 세븐일레븐의 스토리는 매우 신선했다. 그유명한 타이레놀 사건은 기업의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주었으며, 무인양품의 독특한 경영방식은 입지도 않는 옷을 사는 요즘 사람들의 소비 행태를 뒤돌아 보게 한

3 아주 특별한 광고의 효과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빨간 옷차림의 산타클로스는코카콜라 광고와 관련된 비화가 있었다. 사실 연말이 다가올 수록 눈이 내릴수록 코카콜라의 산타클로스 광고는 더욱 자주 접하게 된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친근한 산타할아버지의 이미지는 바로 코카콜라 광고 속 산타클로스였다. 코카콜라의 붉은 색 이미지도 여기서 출발한 것이 아닌가 싶다.

4 기업을 일으킨 인물들의 특이점

괴짜 기업인으로 자주 지면에 등장하는 리처드 브랜슨, 하얀옷에 정장차림을 하고 있는 KFC 할아버지 샌더스, 무어의 법칙을 탄생시킨 인텔의 창립멤버, 더운 지방에서의 편리한 산업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인류를 아열대 지방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한 캐리어 박사, 지금도 꾸준하게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다이슨은 다들 한번 씩은 들어본 스토리일 수 있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

5 망해버린 제품 이야기

끝으로 방해버린 제품들의 이야기는 시대의 변화와 요구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물론 테라노스처럼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유명세를 탄 제품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기존의 성공과 과거의 영광에 너무 자만하고 집착한 나머지 세상이 변해가는 것을 무시하고, 소비자의 욕구를 달라지는 것을 간과한 결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2020년 봄에 클럽하우스라는 앱이 선풍적으로 인기를 끓었으나 지금 사람들의 폰에 그 앱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는 드물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큰 바람을 일으킬수는 있으나 결국 지속적인 서비스가 불가능 하거나, 더 나은 제품이 나오면 이내 사라지게 된다.


 

당연하겠지만 이 책을 읽는다고 정말로 똑똑해진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냥 좀 아는 게 많은 친구로 분류될 수는 있겠다. 깊은 지식보다 얕고 넓은 지식으로 사람들의 대화에 동참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냥 복잡한 세상사속에서 아 이런 일이 있었고, 그래서 지금 우리가 이런 환경속에 살게 되고 있구나 정도?.....우리가 알고 있는 당연한 것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걸 이책을 통해서 알게 될 것이다. 너무 익숙해서 원래 그랬던 것 처럼 느껴지지만 원래 그랬던 것은 없다. 그 모든것이 누군가 그렇게 되도록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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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이전에 에니어그램이 있었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5-0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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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에니어그램으로 말해요 우리 아이 속마음

신유진 저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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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요즘은 MBTI 가 유행이지만,  MBTI 이전에 에니어그램이 있었다. 

두딸을 기르며 각종 단체에서 하는 이런 저런 아이 심리검사 테스트 등을 많이 해본거 같다.
그중에는 시간낭비라고 느껴진 것도 있었고, 무릎을 탁치며 "이야 ~~~ 이거 제대로다"라고 느낀것도 있었다.에니어그램은 후자에 속한다.

우리아이의 속마음, 기질, 타고는 능력, 성향등을 고려하여 약 9개의 유형으로 분류하고 해당 유형에 대한 특징과 코칭을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핵심을 말하면 총 9개의 유형이 있는데, 그 유형에는 날개(곁가지)가 하나씩있죠.
9 X 2 하면 총 18개 유형 (9개의 사회적유형과 일대일 유형) 이죠. 어떤 날개를 가지냐에 따라 자신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건강할때와 모습, 그렇지 못할 때의 모습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각 유형의 아이들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육아 팁을 가르쳐주고 있다.

이책은 에니어그램이란 이런것이다라고 맛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단정적으로 우리아이의 유형을 판단하지말고 반드시 공인된 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받기를 권합니다.
사람은 아이는 한권의 책으로 판단하기엔 너무 소중한 존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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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집사를 위한 입문서 | 기본 카테고리 2022-05-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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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원놀이의 식물 디자인 레시피

최정원 저
싸이프레스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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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급격하게 증가한 취미 중에 하나가 독서, 식물기르기 등 외부활동없이 집안에서 즐길수 있는 취미 종류다.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을 흔히 집사라는 표현을 쓰기시작한 것이 제법되었는데, 요즘은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을 기르는 사람들도 식물집사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한다. 동물과 다르게 정적이며 천천히 자라는게 식물의 매력이다.이제는 단순하게 식물을 기르다는 정도를 넘어서 인테리어 포인트로 자리 잡아 식물과 공간을 함께 생각하는 식물인테리어, 식물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무엇이든 기르는데 소질이 없는 분들이 있는데, 이글을 쓰는 나도 큰 딸이 학교과제로 1천원짜리 다육이를 산것이 계기가 되어서 우연히 식물 기르기에 뛰어들었다. 주위를 둘러보면 사무실에 공기정화 식물들이나 개업, 이사 했을때 축하화분이 몇개씩은 들어온다. 예전에는 주로 난을 선물했다면, 요즘은 보다 실용적인(?) 공기정화식물들, 음지에서도 잘자라는 식물들을 축하문구와 함께 선물하곤 한다. 화분이 도착한 날로 부터 며칠 정도는 식물이 주는 인테리어 효과에 관심을 두지만 흥미가 없는 사람들은 잊혀지기 마련이고, 화분의 식물들은 의무적인 수분공급만 받다가 시들어서 죽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분양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같은 곳은 모델하우스가 열려있는 시기에만 인테리어로 있다가 모델하우스와 함께 수명을 다하고 사라지는 것을 많이 봤는데 안타깝기 그지없다.

TV 드라마를 봐도 인테리어의 정점은 조명과 식물이다. 특히 정원이 없는 아파트나 좁은 원룸 등 실내에서도 작은 식물 하나로 포인트가 되는 인테리어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삭만 콘크리트 공간에 화사한 화분 하나 있다면 그 분위가 확 달라진다.

이책은 단순히 식물 기르기의 단계를 넘어서 식물과 공간의 조화를 고려하여 그 공간에 어울리는 식물들을 다양한 재료로 꾸미는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책의 형식이 마치 요리를 소개하는 책처럼 구성되어 있다.

우선 재료를 소개하고 있고, 재료를 담을수 있는 다양한 조리기구, 그릇 등도 설명한다, 그리고 끝으로 재료를 다음어 만들어내는 요리를 각 단계별로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공간에 따라 또는 재료(식물)에 따라 다양 요리법을 설명하고 있다.

책의 초반부에는 식물관리의 기초적인 내용과 함께 공간에 어울리는 식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집안의 거실의 경우 가장 많은 식물을 기를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라, 여인초, 몬스테라, 알로카시아 같은 대형 식물들 몇개만 두어도 공간이 돋보인다. 침실의 경우는 낮보다는 주로 밤에 머무는 공간이라 밤시간에 어울리는 비교적 다육식물, 선인장 같은 곳이 어울린다. 어린이 방의 경우는 가시가 있는 선인장 같은 것을 위험하니 피해야하고, 집안에서 가장 습도가 높은 욕실의 경우 다습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고사리, 이끼류 또는 에어플랜트(틸란드시아같은 뿌리없이 매달려서도 잘 자라는 식물)가 어울린다.

책의 초반을 지나서부터는 본격적 식물의 종류에 따른 관리법과 디자인, 그리고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관엽식물은 말 그대로 잎을 보기위한 식물이다. 관엽식물은 잎을 가꾸는 것이 주된 포인트고 아름다운 잎을 강조하기위한 데코 등이 주를 이룬다. 다육식물, 선인장류는 식물의 특성상 사막이나 고지대 건조한 조건에서도 잘 사는 식물로서 기본적으로 잎과 줄기에 많은 수분을 저장하고 통통한 편이다. 과습에 주의하고 자구, 잎꽂이로 쉽게 번식이 가능하다. 착생식물은 말그대로 다른 식물이나 바위, 나무, 돌 등에 붙어사는 이끼나 에어플랜트류 식물이며, 다양한 공간이나 좁은 곳에도 쉽게 디자인을 할수 있는 매력이 있다.

책의 내용 대부분이 컬러 사진과 함께 실제 식물사진과 쉽게 비교할 수 있어 유익하다. 또한 미적인 감각이 뛰어난 저자의 감성이 책 여기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식물을 좋아하고, 특히 집안에서 식물을 기르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단순히 화분에 기르는 식물을 넘어 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원하는 사람에게 입문서로 권하고 싶다. 생육과 미적감각을 조화시켜 살아있는 인테리어를 꾸미고 싶고, 나아가 주변사람들에게 작게나마 선물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본다.

그런 말이 있다, 식물이 살지 못하는 곳은 사람도 살지 못하는 곳이다. 식물과 더불어가는 삶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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