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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만약은 없다』 서평단 모집 | 서평 이벤트 스크랩 2016-06-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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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만약은 없다

남궁인 저
문학동네 | 2016년 07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만약은 없다』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리뷰어 신청 기간 : ~7월 6일(수)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7월 7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날것의 죽음이 있는 그곳

죽으려고 했던 자가

죽음 안에서 뛰어다닌 38편의 기록


하루에도 몇 번씩 죽음과 삶을 오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죽음을 제 손으로 받아내기도 놓치기도 하는 곳. 각 과를 순환하는 인턴들에게 지옥의 코스라고 알려진 응급의학과. 그곳을 평생 자신의 전문 분야로 선택한 의사가 있다. 


그는 하루 한편, 혹은 일주일에 두세 편씩 마치 독백을 하듯 응급실에서 있었던 일을 긴 글로 페이스북에 써내려갔다. 죽음을 마주한 이야기와, 죽음 직전에 삶의 경계를 넘어선 사람의 이야기와 때로는 사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었다. 그의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이들은 스크롤을 끝없이 내리면서도 그가 써내려간 긴 글을 읽어나갔다. 


이 책은 응급의학과 의사인 남궁인이 마주했던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이다. 마지막 순간 그의 손을 잡고 생의 길로 돌아왔거나 죽음의 경계를 넘어간 사람들의 모습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편의 영화처럼 숨결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묘사해낸 지독한 진실 앞에서 의사 남궁인이 아니라 죽음을 마주하는 한 인간의 모습이 보인다.


---


* 리뷰 작성 최소 분량은 800자입니다. 800자 이하로 리뷰를 작성해 주시면 다음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에서 제공받은 책인 만큼, 다른 서점 블로그에 똑같은 리뷰를 올리는 걸 금합니다. 발견 시, 앞으로 서평단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포털 블로그에 올리실 때도 원문 출처를 꼭 예스 블로그로 밝혀 주셔야 합니다.

* 책의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도서의 상세정보와 미리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포스트 하단 '스크랩하기'로 본인 블로그에 퍼 가셔서 책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책 받으실 주소를 마이페이지의 '기본주소'로 설정해주세요! 방명록에 따로 주소 받지 않습니다. 공지를 읽지 않으셔서 생기는 불이익은 리뷰어클럽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공지: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 리뷰 작성시 아래 문구를 리뷰 맨 마지막에 첨가해 주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 블로그, 처음오셨나요? 

http://blog.yes24.com/document/8098797 ---> 이곳을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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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반응하지 않는 연습 실천편 | 서평 이벤트 스크랩 2016-06-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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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즈덤하우스

관계의 피곤함이 단번에 사라지는
반응하지 않는 연습​ 실천편

일본 아마존 40주 연속 베스트셀러! 《반응하지 않는 연습》출간 직후 '실천법' 문의 쇄도

 


요즘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라’ ‘관계를 꿰뚫고 우위에 서라’는 기존의 통례와는 정반대의 메시지로 출간 즉시 화제를 불러일으킨 책이 있다. 바로 이책!


저자는 중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하는 등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한 후 독학으로 도쿄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해 엘리트들의 세상에서 공부하다가,  불현듯 속세의 허무함을 깨닫고 승려가 되었다. 인생의 산전수전을 고루 겪은 저자가 괴로운 일상을 벗어나는 삶의 지혜를 ‘반응하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전한 것이다. 이 책은 일본 아마존 40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지키며 독자들의 마음을 울렸으며 한국에서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폭발적인 반응 이후에 곧바로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반응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느냐’라는 문의가 쇄도했다. 깊은 산 속에 홀로 살지 않는 이상 짜증나게 만드는 상사, 간섭하기 좋아하는 친구, 순간적으로 욱하게 만드는 상황 등 ‘반응’을 부르는 상황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곧바로 ‘실천편’ 집필에 돌입했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반응하지 않는 마음’을 키워줄 《반응하지 않는 연습》의 실천편을 출간하게 됐다. 《반응하지 않는 연습》에서는 ‘왜 반응하지 않아야 하는가’에 대해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실천편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데 집중했다. 
   


‘반응’은 또 다른 ‘반응’을 불러올 뿐이다
마음이 쓸데없는 반응으로 흐르기 전에 ‘즉시 차단’하라


책에서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쓸데없는 반응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가령 화가 나는 일이 있을 때 ‘버럭 화를 낸다’거나, ‘화를 꾹 참는다’는 것은 둘 다 옳지 않다. ‘뭐? 화를 내지도, 참지도 말라고?’라고 생각하며 의아한 생각이 든다면 이 책에 소개된 ‘작은 실천’에 집중해볼 필요가 있다. 책에서는 즉각적인 ‘반응’은 또 다른 ‘반응’을 불러오며 눈덩이처럼 불어나므로 더 큰 반응으로 마음이 소란해지기 전에 ‘즉시 차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를 위한 50가지 ‘작은 실천’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50가지 마음 관리법은 각각 감각, 감정, 생각, 의욕의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먼저 감각을 다스리는 ‘작은 실천’으로는 ‘일하기 전 30초간 차분히 눈 감기’ ‘감정 이름표로 마음 정돈하기’ ‘눈앞의 상황을 입으로 소리 내 확인해보기’ 등이 있다. 이는 도무지 빠져나올 방법이 없어 보이는 불쾌감에 빠졌을 때 가장 먼저 몸의 감각에 집중하며 깨끗한 마음을 되찾게 해줄 실천들이다.


다음으로 감정을 다스리는 ‘작은 실천’으로는 ‘침묵의 시간 정해보기’ ‘눈을 감고 먹기’ ‘좋아하는 음료로 최고의 기분 느껴보기’ 등이 소개된다. 이 방법들은 우울해지기 쉬운 일상에 기쁨과 즐거움을 늘려 활력을 불어넣어줄 실천들이다.


생각을 다스리는 ‘작은 실천’은 ‘생각이 많을 땐 말을 생략해보기’ ‘디지털 반응 차단하기’ ‘마음을 작게, 작게 만들기’ 등이 있다. 이 실천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현실, 머릿속이 혼란한 상태를 벗어나게 해줄 ‘올바른 생각법’이다.


마지막으로 의욕을 다스리는 ‘작은 실천’은 ‘발바닥에 집중하기’ ‘중요한 결단은 뺄셈으로 생각하기’ ‘체험 적금으로 인생을 풍성하게 만들기’ 등이 있다. 이는 열정과 의욕으로 가득 찬 인생을 살라는 ‘열정 과잉 사회’가 주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의욕에 기대지 않고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아가도록 도와줄 실천들이다.


저자는 우리의 의식과 마음이 무한대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한정돼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 ‘인생을 즐기는 것’은 말하자면 쓸데없는 일에 반응하지 않고 ‘마음을 절약하는 것’과 같다.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차단하지 못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에 소개된 ‘작은 실천’들을 통해 얼마든지 ‘마음을 헛되지 않게’ ‘마음을 보다 즐거운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샤워하며 기합 넣기’부터 ‘감정에 이름표 붙이기’까지
일상에서 누구나 적용 가능한 50가지 ‘작은 실천’ 대공개!

 

시작하며- 소란한 일상에서 마음을 지켜낸다는 것

1장 행복한 일상을 위한 ‘작은 시작’
생각하는 순서만 바꿔도 쓸데없는 반응이 사라진다
 작은 실천 1: ‘샤워 선’으로 기합을 넣는다
‘틀림없는 목표’를 목적지로 삼는다
인생의 동반자, ‘내 마음’에 대해 알아본다

2장 감각을 다스리는 연습
반응은 또 다른 반응을 불러올 뿐이다
알아차림의 힘
 작은 실천 2: 마음의 안테나를 감각에 집중한다
 작은 실천 3: 일하기 전 30초간 차분히 눈을 감는다
감정에 이름표를 붙여본다
 작은 실천 4: ‘감정 이름표’로 마음을 ‘정리정돈’한다
 작은 실천 5: 눈앞의 상황을 ‘말로 확인’해본다
 작은 실천 6: 잠깐의 틈이 날 때마다 즐기는 멘탈 리셋법
 작은 실천 7: 마음을 다해 집안일을 해본다
 작은 실천 8: 온수와 냉수를 번갈아가며 정신을 맑게 한다
 작은 실천 9: 대중목욕탕에서 사소한 스트레스를 떨쳐낸다

3장 감정을 다스리는 연습
마음의 ‘중립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
‘반응하는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작은 실천 10: 흔들리지 않는 나를 만드는 ‘알아차림의 말’
 작은 실천 11: 반응을 예상해보고 여유를 갖는다
 작은 실천 12: 상대를 ‘그저 이해하는’ 깨끗한 마음의 눈을 갖는다
분노를 줄여나가는 지혜
 작은 실천 13: 분노의 비율을 수치화해본다
 작은 실천 14: 분노가 솟구칠 땐 카운트다운 한다
 작은 실천 15: 평화로웠던 때를 떠올린다
‘화내지 않는 마음’을 가꾸는 법
 작은 실천 16: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족하다고 생각해본다
 작은 실천 17: ‘상대방도 힘들겠지’ 하고 생각해본다
 작은 실천 18: 제3자처럼 사투리로 위로해본다
스트레스 없는 관계 맺기
 작은 실천 19: ‘침묵의 시간’을 정해둔다
 작은 실천 20: 불평을 쏟아도 좋을 올바른 상대를 찾는다
 작은 실천 21: 상대에게 ‘이해받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작은 실천 22: ‘사실, 사람은 누구나 혼자’라고 생각해본다
탁 터놓고 기뻐해본다
 작은 실천 23: 눈을 감고 먹는다
 작은 실천 24: 적극적으로 감동하며 기뻐한다
 작은 실천 25: 좋아하는 음료로 최고의 기분을 만끽해본다
 작은 실천 26: ‘따끈따끈 선’으로 행복을 곱씹어본다
 작은 실천 27: ‘서늘서늘 선’으로 머릿속이 예리해진다
순도 높은 기쁨을 늘려가는 법
 작은 실천 28: 밖을 거닐면서 ‘기쁨을 충전’한다
 작은 실천 29: 귀여운 동물의 모습에 공감해본다
 작은 실천 30: 성가신 상대일수록 ‘기쁨’으로 반응해본다

4장 생각을 다스리는 연습
‘올바른 생각’을 만드는 마음의 지침 세 가지
 작은 실천 31: 내가 즐거운 것을 목표로 삼는다
 작은 실천 32: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에게 자신을 겹쳐본다
 작은 실천 33: 어두운 생각이 들 때면 똑바로 눈을 뜨고 정신을 환기한다
 작은 실천 34: ‘어떻게든 된다’고 늘 말로 새겨본다
 작은 실천 35: 스마트폰과 텔레비전을 ‘무심코’ 보지 않는다
 작은 실천 36: 디지털 반응을 가까이하지 않는다
헛된 생각을 청소한다
 작은 실천 37: 생각이 많을 때는 말을 ‘생략’해본다
‘내가 옳다’는 착각에서 벗어난다
 작은 실천 38: 욱한 자신을 알아챈다
 작은 실천 39: 맞서려고 하는 ‘어린이 멘탈’을 졸업한다
 작은 실천 40: ‘작게, 작게’ 마음을 지킨다
새로운 말로 생각을 전환시킨다
 작은 실천 41: 새로운 생각을 위한 ‘새로운 말’을 수집한다
 작은 실천 42: 새로운 언어로 하루를 보내본다

5장 의욕을 다스리는 연습
먼저, ‘의욕의 정체’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작은 실천 43: 욕구와 욕심을 에너지의 원료로 삼아본다
 작은 실천 44: 꼭 내가 답을 내지 않아도 괜찮다
의욕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는 연습
 작은 실천 45: 마음이 곧바로 작동하는 하루의 시작법
 작은 실천 46: 속이 끓어오를 때는 발바닥에 집중한다
반복되는 일상이 매 순간 신선해지는 방법
 작은 실천 47: 하나하나 사사로이 떠올리지 않는다
인생에서 멈춰 서지 않기 위한 생각법
 작은 실천 48: 결단을 내려야 할 땐 ‘뺄셈’으로 생각한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더 좋은 결과를 끌어낸다
 작은 실천 49: 인생의 통장을 ‘체험’ 적금으로 늘려간다
 작은 실천 50: 치밀하게 걸으면 인생이 즐거워진다

마치면서- 마음 밭을 경작하면 ‘불가능’도 ‘가능’의 영역이 됩니다

 

 

 

서평이벤트


1. 이벤트 기간: 2016.6.29 ~ 7.3 / 당첨자 발표 : 7. 4
2. 모집인원: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개인 블로그, 온라인서점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 아이디는 다르지만 주소가 같은 중복당첨자는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이로인해 최종 인원이 달라질 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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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식은 스스로 내리는 형벌인가? | 나의리뷰 2016-06-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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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저/왕은철 역
현대문학 | 201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부활"과 "죄와벌"이 생각나는 책이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아프가니스탄의 부유층 자녀로 태어난 아미르는 하인이자 친구이며 사실은 이복동생인 하산을 배신한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래서 하산의 아들(사실은 조카)인 소랍에게 보상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한다.

아미르의 아버지(바바) 역시 늘 자신감 있어 보이고 씩씩해 보이지만  죄책감에  괴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래서 아들 아미르에게도 필요 이상으로 엄격하면서 내놓고 사랑을 표현하지도 못한다.

아미르, 너는 그가 물려받은 재산과 죄를 짓고도 무사할 수 있는 특권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그(바바)는 너를 보면서 자기 자신과 자신의 죄를 보았다. (443p)

우리 두 사람 다 죄를 짓고 다른 사람을 배반했다. 하지만 바바는 죄책감 속에서 선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찾아냈다. 하지만 나는 뭘 했던가! 나는 내가 배반했던 사람들에게 내 죄를 전가하고 모든 걸 잊으려고만 하지 않았던가! 불면증에 시달린 것 말고는 내가 한 일이 뭔가!(445p)


반면 충직한 하인인 하산과 알리는  주인들의 배신을 용서하고 떠난다.

용서는 화려한 깨달음이 아니라 고통이 자기 물건들을 챙기고 짐을 꾸려 한밤중에 예고 없이 빠져나가는 것과 함께 시작되는 것일지 모른다(532p)



1975년  당시 12살이었던 아미르.  그 당시에도 주종 관계가 철저했던 아프간의 생활에 다소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고, 또  이슬람 종교 안에서의 수니파와 시아파의 차별, 그리고 하라자인에 대한 박해. 모든 게 생소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그 가운데에서도 선하게 살기 위한 인간들의 양심, 그래서 고뇌하는 영혼들이 있다는 사실은  마찬가지였던 것을 본다.

시작과 끝, 행과 불행, 위기 혹은 치유에 상관없이 인생은 계속된다는 것이다. 먼지가 자욱한 유목민의 마차처럼 인생은 앞으로 느릿느릿 나아간다는 것이다. (529p)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앞으로 느릿느릿 나아가는 것이다.

 

작가 호세이니의 자전적인 요소가  다분한 작품이다. 작가 역시 카불에서  외교관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이 글은 1979년 12월 소련이 침공하면서 아프카니스탄이 공산국가가 되고 9.11 테러이후 미국이 알카이다 소탕을 목적으로 탈레반 치하에 있던 아프카니스탄을 공격하는 기점까지를 시간적 배경으로 한다. "연을 쫓는 아이"가 아프카니스탄의 비극을 뒤로하고 미국으로 건너온 아프간 이민자들에 관한 이야기라면 "천개의 찬란한 태양"은 뒤에 남아 그 비극을 살아내야 했던 평범한 사람(특히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이런 이유에서 두 소설은 상호 보완적이다.  (옮긴이의 말)

나도 "천개의 찬란한 태양"을 꼭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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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사랑인가? | 나의리뷰 2016-06-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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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빠, 나를 죽이지 마세요

테리 트루먼 저/천미나 역
책과콩나무 | 2009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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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 "나"는  숀 맥 다니엘. 지구별 시애틀에서 14년 동안을 살아온  소년이다. 아이큐 1.2, 정신연령 3-4개월, 뇌성마비, 나는 단 하나의 근육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가 없다. 부모님은  10년 전에 나 때문에 이혼하고  아빠는 내 상태를 견디지 못하고 떠났다. 나보다 두 살 많은 폴 형과 3살 많은 신디 누나가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사실이 있다. 나는 일곱 살 때 신디 누나 덕분에  읽기를 떼었다. 그리고 "나는 모든 것을 기억한다. 한 번 머릿속으로 들어온 건 다시는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다(16p)"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을 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억하며  이해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렇지만 엄마는 아직도 내가 무슨 신생아나 바보라도 되는 양 나에게 말을 건넨다. 그래서 언제나 " 오, 오, 울 애기, 착하지 ...우리 큰 아기.... 쭈쭈, 찌찌, 때때, 지지."이런 말로 한정되었다.  그러나 내 삶이 얼마나 힘든지 신경 쓰고 걱정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투덜댄다고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러나 내 인생 최후의 나쁜 소식이 있다.  그건 아빠가 나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곧 죽게 될 거라는 거다. 그러나 그 동기는 아빠가 나를 "지극히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좋은 소식 때문이다."내 고통을 끝낸다고? 그 말을 듣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아빠가 무슨 권리로 나를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를 결정한단 말인가?.(67p)"


숀 맥 다니엘은 얼굴에 앉은  파리 한 마리 쫓을 능력도 없고 소리를 질러 도움을 청할 능력도 없다. 타닥, 타닥, 타닥, 발작이 일어나면  숀은 육체를 벗어나  하늘을 날거나 솟구쳐 오르거나 시공을 가로질러 누비고  다닌다.  아빠는 악마들의 손에 놀아 나는 듯,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는 아들의 모습을  지켜봐야 하고 의사들은 전혀 회복의 가망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숀의 속 사람은 꿈꾼다. 누나의 친구 앨리를 사랑하고 그와 함께하는 황홀한 꿈을. 그래서 나는 영리하고,  내 삶을 사랑하며, 죽고 싶지 않다는 사실을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어 한다. 목숨을 구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아이다. 그러나 도무지 누구에게도 무슨 방법으로도 알릴 길은 없다. 숀을 너무도 사랑한 아빠. 그 아빠는  아들의 고통을 없애주기 위해 결심을 한다.  그 마지막 순간이 점점 다가온다.


지은이는 말한다. "제 아들 '헨리 쉬한 트루먼'의 부모라는 제 삶에 바탕을 둔 것(162p)"이라고.  그는 자기의 이야기를 , 자기의 고뇌를,  아들 쉬한과 같은 인생들이 살아가야할 이유를,  소리높여 세상에 알리고 싶었을것이다.  그래서 주인공  숀을 "숨겨진 천재"로 설정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할 이유"에 대한 질문에 답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누구를 원망할 것인가?  무엇을 이해하고 누구를 정죄해야 된단 말인가? 도무지 답이 없는 문제에 가슴이 답답하다 못해 시리다. 가슴이 쥐어 짜이는 듯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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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유리집에 오늘밤 무슨일이? | 나의리뷰 2016-06-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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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 어 다크, 다크 우드

루스 웨어 저 유혜인 역
예담 | 2016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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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고 검은 숲에 검고 검은 집이 하나

검고 검은 집에 검고 검은 방이 하나

검고 검은 방에 검고 검은 벽장이 하나

검고 검은 벽장에는....해골이 하나            -전래 동요-


표지도 표지지만  표지를 넘기자 바로 <검은(?) 동요>가 나타난다.  이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말해 주기에 충분하다. 한마디로 "스릴러 소설". 여름밤에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소설이다. 스릴러의 특징인 흥미가  책을 놓지 못하도록  독자를 빨아들인다.


"나는 달리고 있다.  달빛이 비치는 숲 속을 달리고 있다. 나뭇가지에 옷이 찢어지고 눈 쌓인 뿌리줄기에 발이 걸린다. 가시덤불이 손을 할퀸다. 숨이 차서 목구멍이 찢어질 것 같다. 아프다. 어디 하나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 하지만 달려야 한다. 달린다. 달릴 수 있다.-중략-그러나 너무 늦었다 차가 너무 가까워서 도저히 막을 수 없다. 양팔을 쭉 뻗으며 아스팔트로 몸을 날린다. "멈춰!"(7-8p)


통증으로 정신이 혼미한 가운데 희미하게 목소리가 들리지만 입에서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아 고개를 저어본다. "리오 노라, 안심해도 돼요, 여긴 병원이에요. 이제 검사를 하러 갈 거예요.-중략- 하지만 아프다, 어디 하나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9-10p)




화자인 나. "리오 노라"는  생소한 메일을 받는다.  10년 전 중학교 때 친구 "클레어"의 결혼 전 행사인 <싱글피티>에 대한 초대장이다.  어쩐지 불안하고 찜찜한 마음이지만  참석하기로 한다. 모임 장소는 <스테인브리지 로드, 유리로 만든 집>이었다. 또 다른 친구 "지나 다 수자"와 함께 렌터카를 타고  찾아간  집은, 네비게이션도 안 터지고 휴대폰도 안 터지는 숲속의 외딴집 이었다. 모인 인원은  20대 중반의 친구들 총 6 명(①파티의 주인공, 클레이. ②클레이의 대학 동창이자 파티의 진행자, 플로. 외과 의사 니나다 수자. ④변호사, 멜라니. ⑤희곡 작가인 남자, 톰. ⑥ 범죄소설 작가인 나, 노라) 그들은 11월의 2박 3일을 그곳에서 파티를 벌인다.


그러나 플로의 광신자 같은 클레이에 대한 집착. 또 뭔지 이상한 분위기로 이어지는 게임들에의해  친구들은 불편하다. 하룻밤을 보내고 그냥  빠져나오려고도 해 보지만 묘하게 이어지는 분위기에 결국 2박 3일을  보내게 된다. 다만  6개월 된 아기를 둔 멜라니 만이 1박 후 돌아간다. 사건은 2일째 되던 날  한밤중에  제임스가 아무 예고 없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아니 사실은 그전부터 치밀하게 꾸며진 사건 일지도 모른다.


제임스는  클레이와 결혼할 새신랑이며, 노라의 옛 애인이다. 클레이는 10년 전 학창시절에 노라를 감싸주던 친구이다. 그는 늘 씩씩하고 원만하게 분위기를 리드하는 여왕벌이었다. 그런 그는 늘 노라를 감싸주었다.  클레이 덕분에 왕따를 면할 수 있었던 노라는 클레이와는 비밀이 없는 유일한 친구이었다.  하지만 클레이는  늘 연기를 하듯  남에게 보이기 위한 삶을 살아가는 자존심 강한 친구였다. 노라는 제임스와 6개월을  사귀는 사이에 임신을 하게 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제임스는 "이건 네가 결정할 일이야".(295p) 하며  떠나갔다.


그런 제임스가 그 밤에 "싱글파티"에는 왜. 어떻게. 오게 되었으며 그는 누가 쏜 총에 맞아서 죽게 되었는지.  또 클레이. 노라. 플로는 왜 교통사고를 당했는지.  모든 의문은  이어지고  형사 라마뿐 아니라 주위의 친구들 마저도  살인 용의자로 노라를  의심을 하고 끈질기게 기억을 강요한다.(노라는 교통사고로 흘러나온 뇌를 다시 넣고 꿰맨 환자이므로 기억이 어려움). 결국 노라는 모든 의문을 풀 단서를 찾기 위해서, 또 기억을 찾기 위해  한밤중에 병원을 탈출하고, 사건이 일어났던  숲 속의 유리 집으로 찾아들어간다. 과연  진짜 살인자는 누구인지, 왜 살인을 했는지, 노라는 거기서  그가 찾고자 하는 모든 걸 찾고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하룻밤에 다 읽어 내려 가게 되는 소설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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