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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간도서 [글로벌코드] 서평단 이벤트 | 쑤쿠렙 2016-08-3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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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류 글로마드는 어떻게 비즈니스 세상을 바꾸는가

 

- 도서 상세보기 이미지 클릭-

 

★전 세계 10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컬처 코드> 후속작★

포춘 선정 100대 기업 사례 포함

12개국 16개 도시 직접 취재

 

 

세계화 이면에 숨어 있는 인류 공통의 욕구는 무엇인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리드하는 트렌드 메이커는 누구인가?

 

이제 ‘글로벌 코드가 마케팅과 비즈니스를 지배한다!

 

 

플래티넘 집시, 도시국가, U곡선, 3의 컬처 키드 …

지역 중심의컬처 코드를 뛰어넘어 세계를 아우르는 12글로벌 코드의 탄생!

 

포켓몬 고’ ‘벤틀리’ ‘롤스로이스등의 기업 전략에 자리한 코드의 비밀

 

 

지은이

클로테르 라파이유 (Clotaire Rapaille)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신분석학자, 문화인류학자, 마케팅 구루. 특히 마케팅과 창조성, 혁신 분야의 전문가로서 명성이 높다. 마케팅에 대한 라파이유의 고유한 접근방식은 정신의학, 문화인류학, 심리학을 아우르며, 여기에 방대한 실증적 관찰이 결합되어 강력한 통찰력과 현실적인 해결책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평을 받는다.

 

컬처 코드를 활용해 세계 유명 기업들에 마케팅, 브랜드 포지셔닝, 광고, 제품 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보잉, 시티은행,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포드, GE, 조지타운 대학, IBM, 혼다, 존슨앤존슨, 로레알, P&G 등 포춘 100대 기업 중 50개 기업 이상이 그의 고객이다.

 

 ‘글로벌 코드는 다국적기업의 제품 및 브랜드의 원형에 대한 광범위한 마케팅 연구 활동을 통해 밝혀낸 것으로 각국의 문화를 뛰어넘어 존재하는 인류 공통의 무의식이다. 그는 이 새로운 코드를 통해 세계화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과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다.

 

탁월한 강의와 저술활동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대표적 작품《컬처 코드》는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9위에 이름을 올렸고, 12개 국에서 출간되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 서평단 모집 -

 

1. 기간 : 2016년 8월 31~ 9월 6일

 

2. 당첨자 발표 : 9 월 7

 

3. 모집인원: 10

 

4.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5.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이벤트 기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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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 구병모 장편소설_한 스푼의 시간 | 쑤쿠렙 2016-08-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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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즈덤하우스

《한 스푼의 시간》은 ‘사람다움’의 의미를 찾아가는 소설이다. 더도 덜도 아닌 딱 한 스푼의, 내내 설레고 아름답다가 끝내 먹먹하게 되고 마는 그야말로 구병모다운 소설. 이제, 푸른빛 사연이 당신의 심장을 아름다움으로 물들여놓을 것이다. ―시인 유희경

 

 

오늘의작가상, 황순원신진문학상 수상작가 구병모의 신작 장편소설

얼룩, 세탁, 표백, 건조가 반복되는 삶의 비밀을 배워나가는 은결의 이야기

 

 


예리하고 세심한 시선,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와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구병모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한 스푼의 시간》이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데뷔작 《위저드 베이커리》에서 《아가미》, 《파과》 등에 이르기까지 구병모 작가는 도발적이고 환상적인 상상력, 신선하면서도 생생한 캐릭터들, 발군의 문장 그리고 위로와 치유의 서사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축을 담당해왔으며 2015년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민음사 오늘의문학상,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했다.

구병모 작가가 《파과》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한 스푼의 시간》은 세탁소에 살게 된 ‘소년 은결’이 유한한 인간의 시간 속 숨겨진 삶의 비밀과 신비함을 조금씩 배워가는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차분하게 그려내면서 새로운 구병모의 세계를 선보인다.

 

 

“동네 세탁소에, 최근 어린 알바생이 한 명 들어왔다.”

용도 불명, A/S 불가, 모델명 ROBO-a1318b

 

 


몇 년 전 아내와 사별한 명정은 조금은 낡고 조금은 가난한 동네에서 혼자 세탁소를 꾸려가고 있다. 외국에 살고 있는 외아들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어느 날, 발신자가 아들인 택배 상자가 명정에게 도착한다. 조심스레 상자를 열어본 명정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17세 정도 되는 소년의 모습을 한 ‘로봇’이다.

《한 스푼의 시간》은 가족을 잃고 혼자 살아가는 노인과 소년 로봇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명정은 마치 아들이 마지막으로 남겨준 선물인 듯한 이 로봇에게 언젠가 둘째 아이가 생기면 부르고 싶었던 이름 ‘은결’을 붙여주고 함께 생활한다.

“리모컨이나 중앙컴퓨터로 원격 제어하는 로봇이 아니라, 기초 설정이 완료된 직후부터 외부의 모든 자극을 데이터베이스화하며 때로는 스스로 판단하고 그 계산과 선택의 결과를 새로이 자동 프로그래밍하여 움직이는 인간형 로봇”이자 “가사노동과 간단한 업무 외에 창의적으로 쓸 만한 구석”이 없는 “불완전 샘플”인 은결은, 명정의 곁에서 세탁소 일을 돕는 한편 이웃 아이들 시호, 준교, 세주 등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은결이 도착하고 9년의 시간이 흘러 아이들은 어느덧 성인이 되어 각자의 삶을 꾸려나가고 명정은 자신의 생을 서서히 정리할 필요를 느낀다. 그리고 변하지 않고 늘 한결같아 보이지만 수많은 정보 처리를 통해 감정과 공감, 의지를 조금씩 배워나가는 은결은…….

 

 

“괜찮아. 형태가 있는 건 더러워지게 마련이니까.”

“그래도 사람들은 지우고 또 지웁니다.”

물속에 떨어져 녹아내리던 푸른 세제 한 스푼이 가르쳐준 것들

은결은 만들어진 대로 충실하게 자극과 정보를 받아들이고 학습한 내용을 고도의 연산 작용을 통해 메모리에 저장하고 데이터에 따라 반응한다. 하지만 복잡하고 정교한 계산으로도 답을 얻기 어려운 변수들이 불쑥불쑥 등장하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한 스푼의 시간》은 은결의 고요한 시선으로 사려 깊은 주인 명정뿐만 아니라 변수 가득한 삶을 살아가는 동네 아이들―시호, 준교, 세주―의 시간을 함께 보여준다. 넉넉하지않은 집안 형편이지만 생기와 자존심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시호, 성실하고 단단한 성품으로 주위 사람들을 살피는 준교, 초기 설정과 매뉴얼 입력으로 처음 은결을 깨워주었던 세주 들은 어쩔 수 없는 가난과 고단한 생활을 견뎌내는 과정에서 무너지고 아파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어느 순간에 이르면 제거도 수정도 불가능한 한 점의 얼룩을 살아내야만 한다”는 것을, “부주의하게 놓아둔 바람에 팽창과 수축을 거쳐 변형된 가죽처럼, 복원 불가능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어느 순간 받아들이고 “삶을 응시하는 기본적인 태도와 자존심과 신념”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어느 날 명정은 은결에게 137억 년이 넘는 우주의 나이, 지구의 45억 년 나이에 비하면 사람의 인생은 “고작 푸른 세제 한 스푼이 물에 녹는 시간에 불과”하다고 일러준다. 그리하여 이 세상에 어떻게 스며들 것인지를 결정하고 나면 이미 녹아 없어질 짧은 시간. 처음에는 객관적으로 입력되는 정보로만 파악하고 분석하던 은결은 어느덧 인공두뇌의 가열한 연산으로는 계산해내고 실행할 수 없을 행동과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것이 설사 불완전 샘플이기에 나타나는 전산상 오류일망정 한 점 얼룩을 마음속에 품은 아이들과 명정에게는 어느새 더할 나위 없이 큰 위로를 건네는 존재가 된다. “시호는 그래봤자 전원을 차단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한 대의 로봇이 건네는 말이 터널 끝의 불빛처럼 빛난다고 여긴다.”(170쪽) 로봇 은결의 위로는 ‘한 스푼의 시간’ 동안 “힘껏 분노하거나 사랑하는 한편 절망 속에서도 열망을 잊지 않으며 끝없이 무언가를 간구하고 기원”하는 우리에게도 뭉클하면서도 따뜻하게 전해진다.

 

지은이 _구병모

2008년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2015년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민음사 오늘의작가상과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2011) 《빨간 구두당》(2015), 장편소설 《아가미》(2011) 《방주로 오세요》(2012) 《피그말리온 아이들》(2012) 《파과》(2013) 등을 펴냈다.

 

“로봇의 감정 발생 서사는 마르고 닳도록 반복되어온 것인데 거기 하나를 더 보태도 될까 의심스러워하고, 보탠다면 뭔가 획기적으로 다른 방식이어야 하나 싶은 마음에 조심스러워하기도 하면서, 여기까지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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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2016.8.31 ~ 9.5 / 당첨자 발표 : 9.6
2. 모집인원: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예스24 블로그에 리뷰를 올려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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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연재 : 니체의 인간학] 08 독거미 타란툴라 | 타인리뷰 2016-08-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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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독거미 타란툴라

 

 

환상적인 평등주의에 천착한 자들이 있다. 바로 구멍 속에 몸을 숨긴 채 살그머니 대중을 조작하는 비열하기 짝이 없는 독거미들이다.

 

“우리와 평등하지 않은 모든 자에게 복수하고 비방하리라.” 타란툴라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한다. “그리고 평등에 대한 의지, 이것이야말로 앞으로 도덕의 이름을 대신해야 한다. 권력을 가진 모든 자에게 우리는 고함을 지를 것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2부, 「타란툴라에 대하여」

 

‘약자=착한 사람’도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 정직하게 일하면 적어도 남들처럼 살 수 있다. 이런 거대한 거짓말을 주입함에 따라 단순하고 착한 사람들의 뇌를 휘저어 질투를 부추긴다. 그 결과 자신이 이렇게 노력해도(이 또한 의심스럽지만) 생활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돈도 모이지 않으며 노후마저 불안하니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무리가 탄생한다.

 

이렇게 뒤에서 대중을 조작하는 자는 타란툴라라는 이름의 춤추는 독거미다. 대중의 질투심과 복수심을 부추기고, 그 활활 타오르는 증오를 교묘하게 이용해 “평등, 평등!”이라고 외치게 한다.

 

타란툴라란 누구인가? 모든 저널리스트, 텔레비전에 나와서 의견을 말하는 모든 사람, 아니 지금은 모든 정치가, 모든 관료, 모든 기업인, 모든 교육자가 타란툴라다.

 

즉, 지금은 공적인 자리에서 무언가를 말하는 사람 모두가 타란툴라다. 이 거대한 거짓말 게임을 항상 바지런히 생각해내고, 그 결과 엄청난 수의 희생자가 신음하고 있는데도 약간의 혐오감도 느끼지 않다니, 너무도 이상한 일 아닌가!

 

그대 평등의 설교자들이여! 권력에 어울리지 않는 독재자적 광기가 그대의 마음속에서 평등을 바라며 외친다. 그대의 깊이 감추어진 독재자적 욕망이 이러한 도덕적 단어의 가면을 찢는 것이다! (중략) 이 설교자들은 매우 감격에 사로잡혀 있는 듯하다. 그러나 그들을 흥분시키는 것은 순진한 감정이 아니라 복수심이다. 또 그들이 치밀하고 냉정해진다면 그것은 정신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질투가 치밀하고 냉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2부, 「타란툴라에 대하여」

 

텔레비전이야말로 온갖 악의 근원이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소위) 바보라도 알 수 있는 장치가,(소위) 바보에게 맞춘 기획이 욱시글거린다. 그 가운데서도 해설자를 자칭하는 사람은 코미디언, 만담가, 만화가, 운동선수, 가수, 사진작가, 외식산업 사장 등 깜짝 놀랄 정도로 교양 없는 집단이다. 그들 하나하나가 심각한 얼굴로 지구 온난화나 정권 교체, 소년범에 대해 해설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처음에는 무슨 장난인 줄 알았다. 그러나 방송국도 방송을 기획하는 타란툴라도 본인 딴에는 매우 진지한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이런 완전한 지적 하층민들이 대체 무슨 권한으로 세계정세에 대해, 일본 경제의 앞날에 대해, 낙하산 관료에 대해 해설할 자격이 있다고 믿는 걸까? 다음은 니체의 참으로 적절한 해설이다.

 

전문가의 명예를 위해 - 어떤 사람이 전문가도 아닌데 심판의 역할을 연기하는 즉시, 그 자가 남성이든 여성이든 우리는 곧바로 항의해야 한다.

『아침놀』

 

아니, 사실 나는 안다. 이런 해설자들은 전문가의 해설은 어려워서 못 알아들으니 자기들의 낮은 수준에 맞는 동료의 해설이 필요하다는 멍청한 시청자의 요구에 맞추어 등용되었다. 즉, 방송국의 타란툴라들은 무지몽매한 무리라도 알 수 있는, 흑백과 선악이 아주 뚜렷한 해설을 원하는 것이다. 이리하여 대뇌피질은 점점 더 퇴화되고, 사람들은 점점 더 단순한 바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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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 1위의 철학자 나카지마 요시미치가
마침내 니체라는 핵망치를 손에 들었다

 

 

 

[ 경고 ]

니체라는 까칠한 철학자를 견딜 수 있는 자만이 이 책을 읽어라!

 

“착한 사람만큼 나쁜 사람은 없다”

 

- 추천 및 감수의 말 -


니체 철학을 정식으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 책을 추천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어떤 문제를 극단까지 철저하게 파고드는 니체의 반역 정신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에겐 감히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의 강점은 니체의 도덕비판을 적극 활용하여 현대사회의 비겁하고 유약한 젊은이들의 무력함을 꼬집고 있다는 점이다. 나카지마 요시미치는 노예라는 말을 그 무엇보다 싫어하면서도 실제로는 노예적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이중성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런 비판은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우리도 사회의 양극화는 엄청나게 비판하면서도 건강, 안전, 소소한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지 않았던가? 이런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매력적이다. “더 이상 착하게 살지 마라!”는 나카지마의 말 역시 “위험하게 살라!”는 니체의 말만큼이나 치명적이다. 옳고 그름의 새로운 기준과 강한 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니체를 통과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이렇게 묻는다. “우리는 니체를 얼마나 견뎌낼 수 있는가?”


- 이진우(철학자, 포스텍 석좌교수)

이벤트 참여하기

1. 기간 : 2016년 8월 18일 ~2016년 9월 9일

2. 당첨자 발표 : 2016년 9월 12일

3. 당첨자 인원 : 20명

4. 참여방법

- 1회부터 15회까지의 연재 원고를 읽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5회 이상)

- 1회부터 15회까지의 연재 원고를 읽고 페이스북 공유를 해주세요.(5회 이상)

5. 당첨되신 분께 출간 후 <니체의 인간학>을 보내드립니다.

- 서평 이벤트가 아니므로 서평은 필수가 아니지만, 책을 재미있게 읽으시고(그럴 수밖에 없을 겁니다) 서평까지 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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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쩌다 이런 가족, 전아리 저, 다산책방, 2016 | 리뷰&서평&한줄평 - 국내 2016-08-30 21:45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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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쩌다 이런 가족

전아리 저
다산책방 | 2016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가족의 모습을 다시 그릴 수 있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어쩌다 이런 가족>은 가족은 무엇인가를 물어보고 있다. 가족끼리는 이래야 해 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점점 더 해체되어져 가는 현대 사회의 가족을 이어보려는 노력이 그리 쉽지많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이 <어쩌다 이런 가족>이 그런 접착제가 될 수 도 있겠다.

 

남부러울거 없어 보이는 한가족에 4명의 구성원인 두 딸과 아버지, 어머니가  있다. 고상함과 품위넘치는 그들은 겉으로 보기에 서로에게 헌신과 애정을 갖는다고 자부하며 살아가고 있으나, 속으론 조금씩 애증이 어려있다. 한가족이 식사테이블에 모여 앉아 잡음과 소음이 없는 군더더기 없는 대화만이 이루어지고 서로를 향한 진심은 가풍과 품위속에 포장되어 침묵한다.

 

읽다보니 요즘 말하는 공영이나 종편의 막장 드라마들이 떠오른다. 최근의 각종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막장드라마들간의 공통점은 가족이던 구성원이던 간에 소통이 없다. 보는 이들로 부터 가슴을 치고 한탄과 탄식을 하게 만드는 그러한 관계들만이 넘쳐난다. 관계는 있으나 소통이 없는 구성원들과 가족들, 결국 오해의 폭과 깊이는 점점 더 넓어지고 깊어진다. 그렇게 갈 때까지 가서야 끝인가 싶을 때, 한번 더 시청자들을 기염을 토하게 한 후에서야 파국으로 치닫게 되고, 그제서야 막장드라마의 끝은 진즉에 했어야 할 이야기라는 걸, 대화라는 걸 하고 억지로 짜맞춘 해피엔딩이 되어 끝난다.

 

이 절제된 가정내에서, 어느날 집안의 기대주인 참하고 정숙해보이는 고상한 첫째 딸이 말한다. "저, XX 동영상 찍힌것 같아요." 동영상이 유출되고 그로 인해 협박을 받고 있다 한다. 첫째의 일탈에 가족은 말을 잃었다. 그러나 바로 그들은 곧 각자의 방식대로 그 일을 받아들이고, 각자의 방식대로 그것을 해결하려 든다. 여기서 그들은 가족의 위로와 화합의 모습이 아닌 각자의 기준과 방식대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

 

<어쩌다 이런 가족>은 막장가족이라는 소재을 이용하여 가족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가족이란 어떠해야 한다라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작가가 제시하기 이전에 우리 모두는 이미 알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가족의 모습은 어떠한지를,,, 그러나 우리는 현실에 치이어 그러함을 회면하고 회피하려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요즘은 그러한 모습을 바랄 때도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에 수반하는 절제와 인내 그리고 헌신이 필요하다. 물론 사랑도,,,

 

<어쩌다 이런  가족>을 그러한 가정과 가족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해 본다. 반면교사로의 역할을 잘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꿈꾸는 가족의 사랑과 행복은 그리 멀지 않다.

 

 

 

 

 

 

 

 

 

* 이 리뷰는 출판사 다산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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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 : 모스크바에서의 오해 | 쑤쿠렙 2016-08-3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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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의 오해 


시몬 드 보브아르 소설/ 최정수 옮김






시몬 드 보브아르 서거 30주년 기념

국내 최초 출간, 보부아르의 빛나는 미발표작!


작가의 사후에 미발표 작품이 출간되어 뉴스거리가 되고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일이 종종 있다. 몬 드 보부아르의 『모스크바에서의 오해도 그런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66년에서 1967년 사이에 집필되었고 보부아르의 소설집 『위기의 여자』(1968)에 수록될 예정이었으나,다른 작품이 대신 수록되는 바람에 세상에 발표되지 못하다가, 저자 사망 육 년 뒤인 1992년에 잡지 『로망 20-50』에 발표되었다. 그리고 그때로부터 다시 이십여 년의 세월이 흐른 뒤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정식으로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보부아르, 그 삶의 기록


『모스크바에서의 오해』의 주인공은 은퇴한 교수와 교사 부부이다. 각자 다른 사람 사이에서 낳은 자식을 하나씩 두고 있다. 부부는 남편 앙드레의 딸 마샤가 살고 있는 소련으로 여행을 간다. 사회주의에 이상을 품고 있던 앙드레는 삼 년 만에 방문한 소련 사회의 변화 앞에 실망감을 느끼고, 니콜은 오랜 세월을 함께하면서 조금씩 변해온 남편 앙드레와의 관계를 되돌아본다. 소설이라는 장르를 자전적 관점으로만 읽어서는 안 되지만, 보부아르가 교사 생활을 했다는 점, 작품 속 앙드레가 참여 성향의 지식인이라는 점에서, 1929년부터 오십 년간 이어진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와의 관계를 자연스레 떠올리게 된다.


노화 앞에 선 노부부, 그 상념의 기록


이 소설은 무엇보다 육체 쇠약, 섹스 포기, 계획 단념,희망 상실 등 노화의 씁쓸한 결과들을 탐험한다. 나이에 관한 성찰은 시간에 대한 물음으로 이어진다. 등장인물들이 겪는 혼란이 이 모든 성찰에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특징을 부여한다. ‘오해’가 심화되면서 과거 속으로 점점 더 깊이 침잠하게 되고, 종국에는 삶의 의미에 대한 다음과 같은 명제에 다다른다. ‘불안은 벼락처럼 인간의 삶을 타격한다. 존재한다는 불안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 견디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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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의 오해』  서평단 모집


인원 : 5명

기간 : ~ 9월 4일 까지

발표 :    9월 5일 (월)    


*신청방법

1. 이 포스트를 스크랩하십시오.

2. 이 포스트 아래 덧글로 스크랩 주소와 "신청합니다"를 적어주세요.

 

*주의사항

1. 『불곰의 주식투자 불패공식』  『난생처음 사장』 부키 서평단은 2순위입니다.

(신청자가 미달일 경우에만 당첨 기회가 있습니다)

2. 지금까지 부키 서평단으로 당첨되신 분들 중 리뷰를 작성하지 않은 분은 서평단 추첨에서 제외됩니다.

3. 서평단 신청시 예스24 개인정보가 책 받을 실제 주소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주십시오. 

(주소 오류 등으로 인한 재발송이 안 됩니다.)

 

*서평단의 약속

9월 19일까지 예스24에 리뷰를 작성한 후 해당 도서 리뷰 발자국 남기기 포스트 아래에 리뷰 링크줄을 적어주세요 (꼭 이 과정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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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말만 하는 부모, 상처받는 아이』 서평단 모집 | 쑤쿠렙 2016-08-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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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말만 하는 부모, 상처받는 아이

김은미,서숙원 공저
별글 | 2016년 09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말만 하는 부모, 상처받는 아이』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뷰어 신청 기간 : ~9월 6일(화)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9월 7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부모가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바로 ‘좋은 습관’이다. 

더 이상 아이에게 말만 하지 말고, 부모가 솔선수범하라!

배려, 식사예절, 자신감, 인사, 정직, 책임감 등

부모가 만들어준 6가지 좋은 습관이 아이의 인성과 인생을 좌우한다.


사람은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우러져서 살아간다. 이때 ‘인성’은 더불어 잘 살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인성을 제대로 갖춘 사람은 사회에서 일을 해도 눈에 띄고, 결혼을 해도 좋은 가정을 꾸린다. 바른 인성은 몸에 배이면 역경과 시련이 닥치더라도 힘이 되어준다. 잠시 헤맬 수는 있지만 절대 길을 완전히 잃게 놔두지 않는다. 인성은 그야말로 평생 두고두고 쓰는 내공이다.


그러면 인성은 어떻게 성장시켜야 할까? 《말만 하는 부모, 상처받는 아이》는 인성과 생활습관에 특히 주목한다. 사람이 바른 인성을 갖추는 데는, 이른 시기부터 부모가 노력을 기울여 생활습관을 제대로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배려, 식사예절, 자신감, 인사, 정직, 책임감’ 등 6가지를 생활습관을 통해 성장시키는 것을 제안한다. 6가지 덕목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은 물론, 미국 대통령 오바마부터 테슬라 모터스의 CEO인 앨런 머스크의 부모 등의 세계적 인사들의 가정교육 일화, 모범을 먼저 보이셨던 저자의 부모 이야기, 사회생활과 일상에서 만난 친구 · 이웃 · 학부모 · 직장동료의 자녀교육 예시 등을 풍부하게 풀어놓았다. 더불어 지식과 유머가 적절히 조화된 각종 테스트와 팁은 이 책을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가게 하는 한편, 부모가 인성에 대해 배우는 한편 본인도 스스로를 돌아보고 아이의 상황에 맞춰 실전에서 충분히 써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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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작성 최소 분량은 800자입니다. 800자 이하로 리뷰를 작성해 주시면 다음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에서 제공받은 책인 만큼, 다른 서점 블로그에 똑같은 리뷰를 올리는 걸 금합니다. 발견 시, 앞으로 서평단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포털 블로그에 올리실 때도 원문 출처를 꼭 예스 블로그로 밝혀 주셔야 합니다.

* 책의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도서의 상세정보와 미리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포스트 하단 '스크랩하기'로 본인 블로그에 퍼 가셔서 책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책 받으실 주소를 마이페이지의 '기본주소'로 설정해주세요! 방명록에 따로 주소 받지 않습니다. 공지를 읽지 않으셔서 생기는 불이익은 리뷰어클럽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공지: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 리뷰 작성시 아래 문구를 리뷰 맨 마지막에 첨가해 주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 블로그, 처음오셨나요? 

http://blog.yes24.com/document/8098797 ---> 이곳을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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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 명견만리_미래의 기회편 서평 이벤트 | 쑤쿠렙 2016-08-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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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_ 미래의 기회편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회를 말하다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



<명견만리_미래의 기회편> 서평 이벤트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2016. 8. 29 ~ 9. 4  당첨자 발표 : 2016. 9. 5


2. 모집인원: 2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 (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의 필수 사항 꼭 지켜주세요.

  - 도서를 읽고, 1주일 내에 개인 블로그와 

    온라인 서점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 서평 미 게재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책 소개

 

전국서점 경제경영 1위! KT경제연구소·박원순 시장 등 다수 추천

화제의 KBS <명견만리>, 두 번째 화두를 던지다

인구쇼크, 일자리, 경제, 의료 등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담론을 제기하며 충격을 던졌던 명견만리. KT경제연구소 휴가철 추천도서, 고려아카데미컨설팅 세대공감 추천도서, 박원순 서울시장 휴가철 추천도서 등 각종 기관과 시·도지사들의 추천을 받아 경제경영 분야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명견만리》 1편에서 인구, 경제, 북한,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의 예측을 깨는 내용들을 보여줬다면, 2편에서는 윤리, 기술, 중국,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공동체와 개인의 미래를 바꿀 기회들을 탐색한다. 김영란법, 착한소비, 융합교육, 4차 산업혁명, 플랫폼 혁명, 주링허우 세대, 인공지능처럼 과거와 확연히 달라질 미래의 기회들을 모두 모았다. 가장 급변하는 환경에 놓여 있는 과학 기술 분야는 물론, 변화의 속도가 느리게 느껴지는 교육 현장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종사자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다.

 

“격변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마스터키 같은 책.”

― 최재천(이화여대 석좌교수)


 

지 은 이

 

KBS 명견만리 제작팀

 

★ KBCSD 언론상 TV 영상 부문 대상

★ KBS 우수 프로그램상 다수 수상

★ 가톨릭 매스컴상 방송 부문 수상

 

한국사회와 지구촌이 직면한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렉처멘터리(Lecture+Documentary) 프로그램. 강연+다큐, 지식+공감, 전문가+대중이 융합된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의 진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김난도, 김영란, 서태지, 성석제, 장진, 최재천 등 우리 사회 주요 인사들이 출연하여 제작진과 함께 진정성 있는 강론을 펼쳐왔으며, 여기에 일반인 청중으로 구성된 ‘미래참여단’의 역할이 더해져 집단지성의 힘으로 인류 공동의 미래를 모색해왔다.

한국은 물론 북유럽의 작은 마을까지 샅샅이 파헤치는 취재, 저인망식 자료조사 등이 바탕이 된 탄탄한 콘텐츠로 매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 예상하지 못했던 미래, 우리가 가져야 할 통찰

 

 

[1부_윤리(Ethics)]

 

1장. 착한소비, 내 지갑 속의 투표용지

_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왜 경제적 손해를 선택하는가

커피 한 잔은 내가 마시고 또 한 잔은 다른 사람에게 기부하는 카페. 사진을 한 번 찍을 때마다 소외계층의 사람들에게 촬영권을 주는 사진관. 그냥 ‘착한 일’이 아니다. 네 곳에 불과했던 카페가 백 곳이 되고, 기부하는 가게들이 업종을 불문하고 늘고 있다. ‘필요한 것을 사는’ 소비를 넘어 ‘나의 가치를 표현하는’ 소비 시대. 착한소비를 그저 이타적인 행위로만 볼 것인가.

 

2장. 깨끗해야 강해질까, 강해야 깨끗해질까

_ 김영란법, 선진국의 문턱에서 맴도는 대한민국의 희망

이 점수가 1점 높아지면 1인당 GDP가 연평균 0.029퍼센트 상승한다. 반면 이 점수가 낮아질수록 투자는 줄어들고 큰 재난이 일어날 확률은 높아진다. 이 점수는 바로 부패인식지수다. 대한민국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56점. 왜 우리는 계속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있는가. 그 답을 우리의 윤리에서 찾는다.

 

 

[2부_기술(Technology)]

 

3장. 인공지능과 함께할 미래

_ 선한 인공지능 시대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2008년 러시아에서는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가사만 입력하면 30초 안에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을 받을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전 직원이 로봇인 호텔도 성업 중이다.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인류에게 도래했다. 우리 삶이 인류를 닮은 인공지능과 조화를 이루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4장.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는 시대

_ 개방하라, 공유하라, ‘플랫폼 시대’의 혁신을 말하다

직원은 단 12명. 인터넷 커뮤니티로 모집한 엔지니어, 디자이너, 전문가 그리고 500명의 커뮤니티 회원. 이렇게 창업 18개월 만에 사막 경주용 자동차가 만들어졌다. 도대체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혁신을 만들어내는 플랫폼 시대가 왔다.

 

5장. 4차 산업혁명,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_ 똑똑한 공장, 똑똑한 제품, 다들 똑똑해지는 미래 사회

에디슨이 만든 130년 전통의 제조기업 GE는 이제 자신들이 ‘기계’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회사라고 말한다. 스마트폰을 만드는 애플과 검색 서비스 기업 구글은 자동차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제조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이 서로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마트 제조업의 시대. 바야흐로 인류가 맞이한 4차 산업혁명은 어떤 미래를 만들어낼 것인가?

 

 

[3부_중국(China)]

 

6장. 방 안에 들어온 코끼리를 어떻게 할까

_ 세계는 지금 유커 유치 전쟁 중

2015년 미국 역사상 최초로 뉴욕에서 중국인들을 위한 춘절맞이 불꽃축제가 열렸다. 런던의 빅벤은 ‘다벤종’이라는 중국식 새 이름을 얻었다. 벤쿠버에는 중국인들의 레저용 고급 저택이 줄줄이 들어선다. 아름다운 제주에도 중국인을 겨냥한 황금버스가 돌아다닌다. 전 세계의 풍경을 바꾸는 차이나 머니, 위험일까 기회일까?

 

7장. 대륙의 딜레마, 중국경제 위기론

_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차이나 보너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 세계에 기회의 땅이었던 중국. 그런데 중국의 경제 위기를 알리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증시 폭락. 유령도시 등장. 통화가치 절하…. 중국은 질적 성장을 위한 의도된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가. 우리는 도대체 어느 정도의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가.

 

8장. 무엇도 두렵지 않은 2억 명의 젊은이들

_ 중국은 어떻게 주링허우 세대를 키우는가

신제품 발표회 입장권을 10만 원 넘게 주고 사는 청년들. 예닐곱 명씩 한 아파트에 개미처럼 모여 살면서도 거대한 꿈을 꾸는 젊은이들. 80년대 출생 선배 창업가들이 90년대 출생 후배 창업가들을 끌어주고 키워주는 문화. 무엇이 중국의 젊은이들을 움직이나. 어떻게 중국은 세계 창업 1위국이 되었나.

 

 

[4부_교육(Education)]

 

9장. 왜 우리는 온순한 양이 되어갈까

_ 대학은 어떤 수업개혁을 준비해야 하는가

자신의 생각이 교수와 다를 경우, 90퍼센트의 학생들이 본인의 생각을 포기한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인류 지성의 원천이었던 대학. 모순에 처한 대학 교육을 바꿀 해법은 무엇일까. 길어진 인생에서 끊임없이 새로 배워야 하는 시대, 우리가 진정으로 길러야 하는 능력은 무엇인가.

 

10장. 지식의 폭발 이후, 어떤 교육이 필요한가

_ 생각의 힘을 기르는 방법을 찾아서

전 세계가 인정하는 교육 강국 핀란드. 기존 제도도 매우 훌륭하다 평가받는 핀란드가 파격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예습도 복습도 불가능한 수업, 여러 과목의 선생님들이 함께 가르치는 수업. 지식의 시대가 종말을 맞은 지금, 핀란드의 교육 개혁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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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루 20분 영어 그림책의 힘] 서평단 이벤트 | 쑤쿠렙 2016-08-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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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시작해서 자기주도로 이어가는 기적의 영어 공부법
이명신 선생님이 뽑은 단계별·교과별 추천도서 수록

 

 

이벤트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8월 30일 ~ 9월 4일 / 당첨자 발표 : 9월 5일


2. 모집인원: 5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포토리뷰 포함)를 꼭 올려주세요.
(서평 미작성 시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선배 맘들이 적극 추천하는 검증된 영어 학습법  

그림책으로 쉽게, 재밌게 평생 영어 저력 만들기

2008년 초판 이후 아이에게 쉽고 재밌게 평생 영어 저력을 키워주고 싶은 엄마아빠와 교사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아온 『하루 20분 영어 그림책의 힘』의 개정증보판. ‘하루 20분 영어 그림책 읽기를 먼저 실천한 부모와 교사들은 입을 모아영어 그림책 읽기는 영어의 4대 영역인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를 한 번에 가르치는 동시에 책 읽기 습관과 창의력, 사고력까지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법이라고 말한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영어 그림책 읽기의 효과를 알리는 데 힘써온 저자의 30년 노하우와 더불어 초등 교과에 맞춰 읽기 발달 단계별로 새롭게 정리한 추천 도서 목록을 만나볼 수 있다.

 

단언컨대 영어 그림책이 답이다

이명신 선생님은 영어 그림책이 낯설기만 했던 30년 전부터 영어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만나온 국내의 독보적인 영어 그림책 전문가로, 오랫동안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해볼수록영어 그림책의 놀라운 힘을 실감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림책을 통한 영어 교육이 여타의 영어 교육보다 효과적인 이유는 책 속에는 그 나라 언어뿐 아니라 고유한 문화, 오랫동안 축적된 지식이 모두 담겨 있기 때문. 저자가 교육현장에서 부모, 아이, 교사들과 함께 완성한하루 20분 영어 그림책 읽기 프로젝트가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영어 그림책 읽기가 왜 효과적 교육법인지부터 시작해, 영어 그림책으로 영어 실력을 길러주는 노하우, 아이들이 영어 그림책에 푹 빠질 수밖에 없는 환경 만드는 법, 책을 보다 재밌게 읽어주는 요령 등을 친절하게 일러준다.

영유아는 발달 단계에 따라, 초등생은 읽기 단계와 교과 과정에 맞춰 추천한 영어 도서 리스트에는 저자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 어릴 때는 영어 그림책을 통해 엄마와 교감하며 즐기듯 영어 기초를 다지다가, 점차 커가면서 교과 과정에 맞는 영어 정보 책을 활용해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고 자연스럽게 자기주도형 영어 학습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저자의 추천 도서를 따라 아이에게 맞는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다 보면 부모들은왜 아이들이 이명신 선생님의 추천 도서를 좋아하는지알게 되고, ‘영어 그림책의 힘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개정증보판! 이렇게 달라졌어요

1. 초등생이 읽어야 할 책들을 읽기 수준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추천했습니다. - 개정증보판에서는 영유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초등 교과 과정과 관련된 영어 그림정보 책을 읽기 발달 단계에 맞춰 소개합니다. 초등 교과별로 연관 있는 영어 그림정보 책을초기 읽기 단계’‘과도기적 읽기 단계’‘유창한 읽기 단계 3단계로 나누어 소개함으로써 자신의 읽기 능력에 맞게 책을 골라 읽고, 지속적으로 심화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2. 달라진 교과 과정에 맞게 검증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 표지와 자세한 설명은 물론이고 해당 영어 그림책을 어떤 학년, 교과 과정, 주제와 연계해서 읽으면 도움이 되는지를 철저하게 검증해연계하기로 정리했습니다. 영어 독서를 통해 교과 과정과 연관된 다양한 배경지식을 공부하게 되므로, 학교 수업은 물론 평생 영어 저력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초등생에게 맞는 영어 독서 지도 방법을 보충했습니다. - 초판 발간 이후 영유아보다 지도가 어려운 초등생 영어 독서 지도에 관한 문의가 쏟아졌습니다. 한글 책에 이미 익숙해진 초등생, 영어 독서 시간이 모자란 초등 고학년을 위한 영어 독서 지도법을 알려드립니다.

 

4.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했습니다. - 동영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부모들이 늘어남에 따라 듣기와 읽기에 도움이 되는 동영상 사이트와 동영상을 감상한 뒤 함께 읽으면 좋은 영어 그림책의 정보를 꼼꼼하게 업데이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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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연재 : 니체의 인간학] 07 거짓말할 용기조차 없는 자 | 타인리뷰 2016-08-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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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거짓말할 용기조차 없는 자

 

 

그러나 단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해서 훌륭한 인간이라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니체는 몹시 신랄하게 학자(특히 문헌학자)를 비판했다.

 

이러한 무리들(학자들)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점을 자랑한다. 그러나 거짓말할 힘이 없다는 것은 아직 도저히 진리를 사랑할 준비가 안 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조심하라! 열병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 역시 아직 지식과는 한참 멀었다는 뜻이다! 차갑게 식어버린 정신을 가진 자들의 말 따위, 나는 믿지 않는다.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 자는 진리가 무엇인지 모른다. 그대들이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다면 그대들 자신의 다리를 이용하라! 남에게 실려 가지도 말고, 남의 등이나 머리에 올라타지도 마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4부, 「보다 높은 인간에 대하여」

 

니체는 만 스물네 살 때(1868년) 바젤 대학의 교수로 전격 발탁되었는데, 취임한 지 삼사 년 뒤에 출간한 『비극의 탄생』(1872년)을 계기로 동료와 학자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


그는 이 최초의 쇼크로 인해 극도로 반항적이고 역설적인 태도를 갖게 됐다. 세상을 보는 방식(인생관・인간관・철학관)이 이렇게나 직설적이고 솔직할 수 있었던 것도, 다 이 시기에 그 초석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니체는 근본이 단순한 남자다. 그는 자신을 배척한 주위 학자들의 모습을 마음껏 관찰하며 학자에 대한 강렬한 비판 정신을 키워나갔다.

 

그는 자신의 독창적인 연구는 무시하면서, 진부한 그리스 찬가와 평범하고 개성 없는 연구에 몰두하는 문헌학자를 미워했다. 그들의 조심스러움,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그 착실한 실증적 정신을 두들겨 패주고 싶었다. 그들은 결코 열병에 사로잡히는 법이 없었다. 학문의 법칙에 따라 순탄하게, 위험 없는 결론을 도출했다.

 

그런 그들에게 높은 산에 오르는 방법이란 여러 그리스 비극 작가들과 그리스 철학자들, 그리고 이를 연구하는 대가들의 등이나 머리에 올라타 연구의 산을 꾸준히 기어오르는 것밖에 없었다. 그들은 대부분의 산길을 타인에게 실려 가며, (젊은 니체처럼) 자신의 다리로 오르는 자를 걷어찼다.

 

학자들은 이렇게 거짓말하지 않는 일만 소중히 여기고, 한 줌의 전문가 집단 가운데서 높이 평가받기만을 추구하며 수수한 인생을 끝낸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성실해서가 아니다. 단지 그들에게는 창조적인 능력과 거짓말을 할 용기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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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 1위의 철학자 나카지마 요시미치가
마침내 니체라는 핵망치를 손에 들었다

 

 

[ 경고 ]

 

니체라는 까칠한 철학자를 견딜 수 있는 자만이 이 책을 읽어라!

 

“착한 사람만큼 나쁜 사람은 없다”

 

 

- 추천 및 감수의 말 -

 


니체 철학을 정식으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 책을 추천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어떤 문제를 극단까지 철저하게 파고드는 니체의 반역 정신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에겐 감히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의 강점은 니체의 도덕비판을 적극 활용하여 현대사회의 비겁하고 유약한 젊은이들의 무력함을 꼬집고 있다는 점이다. 나카지마 요시미치는 노예라는 말을 그 무엇보다 싫어하면서도 실제로는 노예적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이중성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런 비판은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우리도 사회의 양극화는 엄청나게 비판하면서도 건강, 안전, 소소한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지 않았던가? 이런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매력적이다. “더 이상 착하게 살지 마라!”는 나카지마의 말 역시 “위험하게 살라!”는 니체의 말만큼이나 치명적이다. 옳고 그름의 새로운 기준과 강한 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니체를 통과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이렇게 묻는다. “우리는 니체를 얼마나 견뎌낼 수 있는가?”

 


- 이진우(철학자, 포스텍 석좌교수)

 

 

이벤트 참여하기

 

 

1. 기간 : 2016년 8월 18일 ~2016년 9월 9일

 

 

2. 당첨자 발표 : 2016년 9월 12일

 

 

3. 당첨자 인원 : 20명

 

4. 참여방법

- 1회부터 15회까지의 연재 원고를 읽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5회 이상)

- 1회부터 15회까지의 연재 원고를 읽고 페이스북 공유를 해주세요.(5회 이상)

 

5. 당첨되신 분께 출간 후 <니체의 인간학>을 보내드립니다.

- 서평 이벤트가 아니므로 서평은 필수가 아니지만, 책을 재미있게 읽으시고(그럴 수밖에 없을 겁니다) 서평까지 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 8월 29일 출간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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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상실의 시대 :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 쑤쿠렙 2016-08-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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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에 대한 최고의 질문들

 

그랜드마스터 클래스 ㅣ 빅퀘스천 2016

 

 

 

 

 

 

 

 

 

올바른 질문의 가치와 생각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일곱 번의 인문학 강의!


강연을 중심으로 한 사회혁신기업 마이크임팩트가 주최하는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 빅 퀘스천 2016’이 지난 1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 빅 퀘스천’은 질문을 통해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마이크임팩트의 대표 강연 브랜드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지식 컨퍼런스에서는 ‘상실의 시대’를 테마로, 사회정의, 신뢰, 공정성 등 우리 삶을 지탱하는 건전한 가치들이 무너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잃어버린 소중한 가치들을 되찾을 수 있는지, 스물한 명의 강연자와 일만여 명의 청중이 함께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상실의 시대》는 그중 일곱 명의 강연자―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정여울, 정관용, 표창원, 김정후, 서민, 이진우―와 청중이 주고받은 최고의 지식과 통찰, 질문의 향연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각자 자신의 분야를 통해 우리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혹은 잠시 멈춰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을 현실 속에서 짚어내고 있는 일곱 명의 강연자는, 문제를 해결할 나름의 방향을 제시하고, 자기 분야에서 기른 통찰력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청중 스스로 문제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 책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빠짐없이 기록하는 동시에 강연에서 빠졌던 자료들을 보충하고, 내용을 좀 더 정교하게 다듬는 작업을 더했다.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국내외 지성들의 열정적인 강연을 기록한 《상실의 시대》가 강연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독자들에게도 사유와 지각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거라 믿는다. 또한 만족스럽지 못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삶을 변화시켜 뜻하는 대로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올바른 질문의 가치를 일깨우고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독서 체험을 안겨줄 것이다.

상실의 시대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이 무엇인지 묻고 그것의 회복과 대안을 말하는 일곱 강연자들의 강연은 모두 흥미롭고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우리가 늘 생각하지만 어떻게 문제에 접근할지 모르는 경우―창의성이나 소통 등―나,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문제―도시와 정의의 관계, 개인주의의 진정한 의미 등―에 대한 강연자들의 생각은 독자들에게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선사한다.  


창의성 연구의 대가로, 국내에서는 《생각의 탄생》의 저자로도 유명한 로버트 루트번스타인은 이번 강연 원고를 통해 오랜만에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그는 한국이 지식경제로 나아가기 힘든 원인을 개인의 창의력을 저하시키는 한국의 교육 현실에서 찾고, 창의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우선 창의성에 대한 대중들의 흔한 오해를 여섯 가지 신화―모차르트 신화, 영감 신화, 천재 신화, 생산 신화, 전문가 신화, 신동 신화―로 제시하고,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다양한 실례와 역사적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이를테면 창의성을 뮤즈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영감 신화’는 우리가 천재라고 부르는 이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간과한 결과인데, 그 예로 온통 쓰고 지운 흔적으로 가득한 웨일스의 시인 딜런 토머스의 창작 노트와 베토벤의 자필 악보를 제시하고 있다.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매력적인 글쓰기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여울은 ‘나다움을 잃어버렸을 때’라는 주제로, 어떻게 하면 진정 나 자신이 될 수 있는지, 분석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의 페르소나와 그림자 개념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페르소나가 가면이라면 그림자는 가면 뒤에 숨어 있는 진짜 내 얼굴이다. 이 그림자, 곧 내 안의 두려움과 직면할 때 비로소 나는 진정한 나 자신에게 이르는 길에 들어서게 된다. 자기 안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내 수많은 나와 만날 수 있는 방법으로 여행, 독서, 글쓰기, 우정 쌓기 등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방송 토론 진행자인 정관용은 상대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로지 자기 할 말만 하는 방송 토론의 특성을 반면교사 삼아, 진정한 토론이란 과연 무엇인지를 묻는다. 노련한 방송 진행자답게 생각해볼 만한 다양한 질문들을 던져, 청중 스스로 토론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는 방식이 인상적이다. 근거 없는 신념에 빠져 자기주장만을 되풀이하기보다 자신의 생각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건설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자는 그의 주장은 소통 불능에 빠진 우리 사회에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로 범죄수사 전문가이자, 대한민국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표창원은 ‘우리는 정의를 위해 나설 용기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정의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그는 다양한 지표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정의 수준을 진단하고, 한 사회 안에서 정의가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를 역설한다. 또한 1835년 풍랑을 만나 좌초한 프랜시스 스페이트 호에서 벌어진 사건(167쪽)을 예로 들며 사회의 약자나 소수자의 위치에서 정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도시사회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정후는 아직까지 우리에게 생소한 문제인 ‘도시의 정의’를 이야기한다. 2007년을 기점으로 전 세계에서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가 농촌에 거주하는 인구를 앞질러, 인류는 본격적으로 ‘도시세대’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이제 도시는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장되었고, 그에 상응하는 새로운 질서가 필요해졌다. 따라서 도시세대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건강한 도시란 어떤 도시인가’라는 화두로 도시 재생에 성공한 세 사례를 들어 우리 도시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재치 있는 글쓰기와 뛰어난 입담으로 인기 있는 기생충학자 서민은 기생충에 대한 사람들의 무조건적인 혐오와 편견을 바로잡는 이야기를 통해 기생충과 인간의 관계를 재점검한다. 20만 년을 이어온 기생충의 생존 전략에는 인간이 배울 만한 삶의 지혜가 많다. 특히 ‘헬조선’에 사는 젊은이들에게 권하는 기생충의 생존 지혜는 한 번쯤 곱씹어볼 만한 내용들이다. 또 인간의 몸에서 기생충을 박멸한 후 증가한 자가면역질환을 언급하며 기생충이 인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상실의 시대’는 과연 어떤 시대를 말하는가. 철학자 이진우는 앞선 강연자들과는 상반되는 입장에서 ‘상실의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상실의 시대는 원래 있던 것이 사라진 시대로, 이전보다 가벼워진 시대라는 것이다. 여기서 사라진 것은 우리를 짓누르던 전통 규범과 온갖 관습, 무거운 가치들이다. 근대화와 함께 출현한 ‘개인’은 도덕적 주체로서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그는 아직 전근대적 가치들에 묶여 있는 한국 사회에는 진정한 의미의 개인들이 없다고 진단하며, 진정한 의미의 개인이 출현하기 위해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경기 침체, 청년 실업률 등으로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나름의 가치관과 자기 확신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건전한 가치관과 자기 확신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 것일까? 《상실의 시대》에 참여한 강연자들은 다시 한 번 ‘질문’의 힘을 강조한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볼 틈도 없이 세상의 격류에 휩쓸려 살다보면 ‘자신’이 사라지고 만다. 자기 자신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타인과 세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얻기 위해 노력할 때, 나를 지탱할 가치관과 자기 확신도 생긴다. 그리고 질문의 연쇄 고리는 세상의 변화에도 일조한다. 내 세계가 질문을 통해 넓어지고 타인과 만날 때, 그리고 그들과 함께 생각할 때, 더 나은 세상을 향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사람, 답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토론하는 사람, 그 답을 용기 있게 실천해가는 사람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저자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 창의성 연구의 대가
미시간주립대학교 교수. 천재성을 지닌 작가와 학자를 선정해 지원하다고 해서 ‘천재 기금’이라고도 불리는 맥아더 펠로우십의 수상자다. 아내인 미셸 루트번스타인과 함께 ‘창조적 생각법’에 대해 쓴 《생각의 탄생》이 국내에 소개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2007년 주요 언론사가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여울 / 마음의 여행자
문학평론가이자 문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인문서 저자.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매력적인 글쓰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악방송 라디오에서 〈정여울의 책이 좋은 밤〉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공부할 권리》 《헤세로 가는 길》 《내가 사랑한 유럽》 《그림자 여행》 《정여울의 소설 읽는 시간》 등이 있다.

정관용 / 흑백을 초월한 소통 중재자
시사평론가, 방송 진행자. 한국을 대표하는 방송 토론 진행자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KBS 〈심야토론〉 〈열린토론〉 MBC 〈100분 토론〉 JTBC 〈정관용 라이브〉 등에서 2천 회가 넘는 방송 토론을 진행했다. 공정하고 균형 잡힌 진행으로 ‘시사토론의 교과서’란 평가를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는 당신의 말할 권리를 지지한다》 《문제는 리더다》 등이 있다.

표창원 / 지성의 프로파일러
대한민국 20대 국회의원. 국내 최초의 ‘프로파일러’로 경찰청 강력범죄 분석팀(VICAT) 자문위원, 법무연수원 범죄학 및 범죄심리학 강사, 아시아 경찰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왜 나는 범죄를 공부하는가》 《정의의 적들》 《숨겨진 심리학》 《한국의 연쇄살인》 《운종가의 색목인들》(공저) 등이 있다.

김정후 / 도시담론을 선도하는 도시사회학자
런던대학(UCL) 지리학과 도시연구 펠로우이자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특임교수. 건축가이자 도시사회학자로서 도시학, 사회학, 지리학을 넘나들며 도시와 건축의 본질을 탐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발전소는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는가》 《유럽건축 뒤집어 보기》 《유럽의 발견》 《작가 정신이 빛나는 건축을 만나다》 등이 있다.

서민 / 해학적인 기생충학자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 특유의 재치 있는 글쓰기와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대중 강연으로 ‘기생충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MBC 〈컬투의 베란다 쇼〉 KBS 〈아침마당〉 tvN 〈어쩌다 어른〉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으며, 《서민의 기생충 열전》 《서민의 기생충 콘서트》 《서민적 글쓰기》 등의 책을 썼다.


이진우 / 한국의 니체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 모든 전통과 권위를 거부하는 니체 철학의 전복의 기운과 자유정신에 매료되어 평생 니체를 연구하고 니체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지은 책으로는 《니체의 인생 강의》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찾아서》 《니체, 실험적 사유와 극단의 사상》 《지상으로 내려온 철학》 《탈이데올로기 시대의 정치철학》 등이 있다.

마이크임팩트 / 기획
강연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모토로 설립된 사회혁신기업. 설립 이후 ‘더 메디치’ ‘청춘페스티벌’ ‘원더우먼페스티벌’ 등 크고 작은 강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그중 매년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 빅 퀘스천’은 마이크임팩트의 대표 강연 브랜드로, 질문을 통해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2016년 1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세 번째로 열린 이번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상실의 시대’를 주제로 21명의 강연자와 1만여 명의 관객이 모여 이 시대에 필요한 질문과 사유의 장을 펼쳤다.

차례


들어가며

창의성의 상실과 회복 /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한국은 생산경제에서 지식경제로 전환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 창의성에 대한 첫 번째 신화 : 모차르트 신화 | 창의성에 대한 두 번째 신화 : 영감 신화 | 창의성에 대한 세 번째 신화 : 천재 신화 | 창의성에 대한 네 번째 신화 : 생산 신화 | 창의성에 대한 다섯 번째 신화 : 전문가 신화 | 창의성에 대한 여섯 번째 신화 : 신동 신화 | 혁신교육이란 무엇인가 | Q&A


나다움을 잃어버렸을 때 / 정여울
나 자신에게 이르는 길, 그 참된 시작 | 내 그림자과 대면하기 | 내 안의 그림자와 만나기까지 | 독서, 나다움을 묻는 질문과의 만남 | 여행, 새로운 나를 만나는 시간 | 우연 속에서 발견하는 나 | 내 분신들을 보살피는 삶 | 무의식에 숨은 ‘나다움’ | 나다움을 찾는 길 | 내가 원하는 것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 Q&A

신념 과잉, 소통 부재의 시대 / 정관용
토론이란 무엇인가 | 생활 속의 토론 | 방송 토론의 목적 | 적대적 공존관계에 빠진 사회 |
30, 20, 40 인생 | 사회적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자신의 신념 을 의심하라 | Q&A

사라진 정의 / 표창원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에 살고 있는가 | 정의는 왜 중요한가 | 정의로운 행동을 했을 때 느끼는 기쁨 | 정의가 사라진 사회 | 프랜시스 스페이트 호의 제비뽑기 | 정의는 반드시 실현된다 | Q&A

도시의 정의를 말하다 / 김정후
도시와 정의 | 건강한 도시는 어떤 도시인가 | 파리 : 퐁피두센터와 광장들 | 빌바오 : 구겐하임미술관과 공원, 산책로들 | 런던 : 테이트모던의 터빈홀 | 시민, 건강한 도시를 지키는 파수꾼 | Q&A

기생충이 사라진 세상 / 서민
알고 보면 놀라운 기생충의 생존 전략 | 요충 암컷의 긴 여행 | 숙주를 조종하는 기생충들 | 숙주를 속이는 기생충들 | 인간을 조종하는 메디나충 | 사람보다 나은 기생충 | 주혈흡충의 행복한 가정생활 비법 | 기생충과 면역계의 관계 | 기생충 정신을 배우자 | Q&A

상실의 시대를 위한 제언 / 이진우
현대사회의 메가트렌드, 개인주의 | 개인화의 세 가지 차원 | 혼자 살아가는 시대 | 가벼운 문화, 무거운 문화 | 코리아 패러독스 |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될 때 | 어떤 것도 진리가 아니라면, 모든 것이 허용된다 | Q&A


본문 엿보기


혁신경제 시대에는 혁신교육이 필요합니다. 혁신교육에서는 누가 답을 찾아냈고 어떻게 찾아냈는지를 가르침으로써 우리가 답을 찾도록 가르칩니다. 과거에 성공한 사람들의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장차 혁신가가 되는 데 필요한 전략을 찾게 해주는 겁니다. 혁신교육은 다른 사람들의 성공적인 실천과 문제해결 방식을 재창조함으로써 창조하는 연습을 시킵니다. 혁신교육은 학생들에게 이미 알려진 것이 아니라 기존의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혁신교육은 재밌고, 유연하고, 비범하고, 미래에 초점을 둡니다. 우리가 아직 모르는 것,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 아직 생각해내지 못한 과제들이 중심이 되는 거죠.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이겁니다. 강연을 시작할 때 제가 현재는 어려운 시대라고 했죠. 하지만 제가 보기에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기 침체가 아니라 어떻게 미래를 맞을 것인가, 입니다._60쪽

나다움이란 무엇인가, 내가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나다움은 무엇인가? 저 자신 이 질문을 던지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부모도, 국가도, 성별도 선택할 수 없습니다. 나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우리를 규정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들 속에서 나다움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걸 찾아가는 방법이 지성이고, 인문학이 아닌가 싶습니다._75쪽

시민들의 감시가 없으면 정치와 언론은 그들만의 리그에 빠집니다. 주체적 시민 한 명 한 명이 자기의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진영논리에 꽉 차 있는 이 혼탁한 사회에서 중간에 있는 여러분이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적대적 공존관계에서 서로 반대되는 주장으로 싸우기만 해서는 문제 해결이 안 됩니다. 양쪽 주장의 일부도 실현을 못합니다. 또 양쪽 다 틀렸다고 눈감는 사람이 많을수록 문제 해결을 위해 단 한 발짝도 더 나아갈 수 없습니다. 결국은 서로의 의견을 절충해서 타협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내 주장도 양보하고, 상대의 주장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해요. 점심 메뉴를 선택하거나, 가계의 여유 자금을 어디에 쓸 것인가를 결정할 때처럼 여러분이 일상적으로 취하는 훌륭한 토론의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_142쪽

정의롭지 못한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범죄율이 높아지겠죠.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예요. 게다가 범죄의 양상이 점점 흉악해지고 있어요. 살인까지 갈 상황이 아닌데도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범죄가 늘고 있습니다. 흉악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점은 사회 또는 타인과의 정서적 연결고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지배하는 것은 타인에 대한 증오나 공격성을 키우는 반사회적 감정이에요. 이런 감정들의 이면에는 공정하지 못한 세상에 대한 뿌리 깊은 반감이 있고요._163쪽 

도시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강연을 시작하면서 도시는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의 조화를 필요로 하고, 그 과정에서 ‘도시의 정의’가 중요한 기준점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가 오늘 보여드린 사례들에 담긴 공통적인 교훈은 각기 다른 방식이지만, 도시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곳에 사는 시민들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퐁피두센터,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 테이트모던은 모두 도시에 지어진 건축물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고, 무엇을 위한 것인지 그리고 건축물과 주변의 공간이 어떻게 사용될 것인가에 대 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물이라는 거죠. 이를 통해 이 세 건축물들은 도시의 질적 성장에 크게 공헌했습니다._215쪽

우리가 해로운 것과 이로운 것을 가르는 기준은 철저하게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지구가 인간만의 것이 아니며, 인간에게 이롭다고 해서 꼭 좋은 것이냐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 생각을 해봐야 해요. 인간만큼 지구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존재도 없으니까요. 우리가 생산하는 양식이 전 지구인을 다 먹일 만큼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계속 성장해야 한다는 이유로 지구를 망가뜨리고 있잖아요. 그런 우리가 기생충을 해롭다고 욕한다는 건 문제가 아주 많아요. 오히려 우리가 기생충을 모델로 우리 삶을 보다 살 만한 곳으로 바꿔야 합니다. 여러분, 기생충을 그만 미워합시다. 그 대신 기생충 정신을 배웁시다. 공존을 모색하는 기생충 정신이 사회 전체로 퍼져나간다면 우리 사회가 훨씬 좋은 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_254

서구 사회는 개인이 탄생한 16세기부터 지금까지 오백 년 동안 개인주의를 성숙시켰습니다. 우리나라가 현대화를 이룬 것은 한 세기, 짧게 보면 오십 년밖에 안 됩니다. 현대화가 압축적으로 이루어지는 동안 공동체가 붕괴되고, 주체적 개인이 사회의 전면에 등장하기는 했지만, 우리 사회에서 개인의 자리는 여전히 비좁기만 합니다. 개인주의가 확고해질 때 우리는 공사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공과 사가 구분되어야 합니다. 공사가 구분되면, 우리는 사적 공간에서 각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뚜렷한 주체가 되어 같은 의식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자율적인 연대가 많아질 때 우리 사회는 민주적 공동체로 발전하고, 다양한 가치가 인정되는 다원주의 사회로 진화할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_286쪽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길, 그것은 바로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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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2016.8.29 ~ 9. 1/ 당첨자 발표 : 9.2

2. 모집인원: 5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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