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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이 됩니다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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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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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연애가 진짜 연애가 되고 결혼으로 엔딩을 맞이하는 전형적인 내용입니다. 세상 담백해 보이던 남주가 여주에게만은 짐승이 되지요. 계약이지만 주변 방해없이 순조롭게 연애를 즐기던 두 사람 앞에 남주의 형과 관계된 과거의 여자가 나타나고 잠시 위기를 겪게 되지만 오해는 짧게 끝나고 그로인해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됩니다. 너무 달달하게만 흘러가는 내용이라 조금 심심하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했어요. 외전도 나왔지만 그닥 궁금하지도 않네요. 앞으로는 단권이 아닌 작품은 일단 1권만 읽어보고 전권 구매 여부를 결정해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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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버린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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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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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한결같이 남주를 쓰레기 취급하기에 얼마나 쓰레기짓을 할까 궁금했는데 읽으면서 헉! 했네요. 로설 남주중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부류였어요. 앞서 역대급 나쁜 남주 이야기를 읽었지만 여기 남주도 못지 않네요. 남주도 그렇지만 여주도 이해가 안되더군요. 남주의 미모에 혹한것까지 그렇다쳐도 연인사이에 비굴할 정도로 자존감없는 모습으로 남주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주도 누군가의 선망의 대상이 될 정도의 외모인데도 말이죠. 아무튼 제 취향과는 좀 거리가 있는 인물들이라 작품 자체도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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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이 됩니다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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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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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분의 작품은 복불복일 가능성이 꽤 있는듯 합니다. 전작을 재미있게 읽어서 선택하다 낭패 본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이 그런거 같아요. 사내물이고 상무와 비서간의 계약연애인데 이런 소재에서 흔히 느껴지는 특유의 성적 텐션을 전혀 느낄수 없이 그냥 맨숭맨숭하달까요. 개인사에 아픔이 있는 남주가 부모의 맞선 강권에 도피하고자 부하직원인 여주에게 계약연애를 제시하고, 가볍게 즐길 상대로 대하려 하는게 좀 맘에 안들었어요. 짝사랑하는 상대라 쉽게 제안을 받아들인 여주도 마찬가지구요. 감정의 변화가 일어나려 하는 전개로 1권이 끝나지만 사실 별 기대도 되지 않을 만큼 흡인력있는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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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빌런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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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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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 비하면 내용이 너무 달달해서 오히려 싱거운 느낌이 들었달까요. 여주에게 못된짓이란 못된 짓을 다한 남주가 사랑해란 소리를입에 달고 있으니.. 남주와 여주의 입장도 완전히 반대가 되었구요. 읽는 사람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았던 남주가 여주 한정 넘 스윗하게 변했네요. 여주가 남주에게 끝까지 사랑한다고 하지 않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한마디 해주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긴 분량임에도 지루하지 않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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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빌런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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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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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사과를 받기위해 처절하리만큼 치열하게 싸워온 여주입니다. 결국 남주에게서 후회한다는 말을 듣게 되는 인간 승리를 거두지만, 교활한 남주는 극단적인 상황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네요. 여주가 자신을 절대 떠나지 못하게 말이죠. 읽는 독자를 참 피곤하게도 만든 주인공들이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둘만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군요. 작가분의 남주들 중 압도적인 나쁜놈이라 다음 작품의 남주는 얼마나 지독할지 기대되네요. 외전은 좀더 스윗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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