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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손의 온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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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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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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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에서 헤어지고 10년만에 재회한 주인공들의 스토리인데, 여주가 살아온 세월이 참.. 짠하네요. 하필 마주친 장소도... 또다시 함께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여주는 거짓을 말하고 그말 그대로 믿어버리는 남주는 여주에게 못되게 굴면서 자신도 상처받는 일이 반복되어요. 결국 여주의 지난 10년간의 삶을 알게된 남주. 비서를 통해서 오해를 풀게되는 상황이 좀 우스웠네요. 비서가 없었다면 어찌 살았을지... 둘의 돌고 돌아서 온 해피엔딩이 조금 짧게 느껴졌지만 외전이 있으니 기대하고 봐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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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손의 온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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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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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으로 출간되었을때 이북 나오길 기다리며 구매를 꾹 참았던 작품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90년대 중반쯤 되어 보이네요. 휴대전화없이 삐삐 호출기와 공중 전화기로 통화하던 그 시절이 생각났어요. 1권은 주인공들의 고교시절 이야기인데 그 나이때 사랑의 애틋함도 보이고 비극적인 이별도 영화의 한장면 같았습니다. 짠한 마음을 자아내는 여주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며 읽었네요. 남주의 여주를 향한 본격적인 집착은 2권에서 보여지겠지요.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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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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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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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 채워지지 못한 내용이 외전에 담겨 있네요. 둘 사이에 아기 늑대도 태어나고 부부 사이는 나날이 더 뜨거워져만 갑니다. 조만간 아기 늑대들도 더 태어날듯. 여주가 있던 늑대 무리도 남주가 다 깨끗히 정리해서 더이상 여주에겐 위협이 되지 않고, 둘은 인간들의 축제도 놀러가는 등 유유자적 여유롭게 살아가네요. 남주가 인간세계에서도 상당한 부를 축적했다는 설정이라 대체 이 늑대 수인들의 수명은 어디까지인지 살짝 궁금해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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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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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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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이 모두 늑대인 수인물입니다. 무리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독립해서 힘들게 살아가려는 여주앞에 부유하고 힘있는 남주가 짠하고 나타나 온갖 힘든 일들을 처리해주고 마냥 우쭈쭈해주며 모시고 살아가는 이야기에요. 여주앞에서 내숭떠는 남주는 아마 로설속 늑대 주인공 중에서 가장 욕을 잘하는 늑대이지 않나 싶어요. 조금은 유치하게 느껴지는 면도 없지 않지만 술술 잘 읽힙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적합한거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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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기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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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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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기억상실에 걸린 여주가 조금씩 잃어버린 과거에 접근하는 과정이 2권의 주된 내용인데 솔직히 재미가 없었습니다. 폭행 후유증이라지만 걸핏하면 쓰러지는 여주와 간호하는 남주간의 감정에만 묘사가 되어있어 졸속으로 결론을 맺은 느낌이 드네요. 1권에서 의심가는 인물이 범인이지만 너무 싱겁게 붙잡히고 그나마 공범은 도망치고, 수상한 기운을 풍기던 주변인들에 대해선 별 언급도 없이 끝납니다.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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