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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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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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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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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부터 시작되어 피치못하게 헤어지고 재회하는 스토리에요. 이런 상황은 한쪽이 오해로 인해 상대에게 애증을 갖고 괴로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도 그러하네요. 아주 잘 짜인 구성은 아니고 어찌보면 조금 유치하기도 한 느낌도 들게 하지만 읽다보니 술술 페이지는 잘 넘어갑니다. 여주의 상황을 알고도 쉽게 받아들이는 재벌 남주 집안도 비현실적이란 생각도 들고, 여주를 괴롭히던 인물들이 제대로 정리되지 못하고 끝난 느낌이 들어서 마무리가 좀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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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시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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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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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허무맹랑한 소재로 전개되는 글이라 약간의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로맨스 소설 자체가 판타지라 생각하기에 나중에는 그냥 술술 읽고 넘어가게 되네요. 남주의 삼재 액막이로 인간 부적이 되어 3년간의 계약 결혼을 하게된 여주가 남주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어린 나이에 암울한 현실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모습에 연민으로 시작되었지만 차츰 여주에게 빠져드는 남주입니다. 선결혼 후연애물 스토리입니다. 미리보기를 읽고 구매했는데 생각했던 것과 약간 핀트가 어긋난 느낌이라 일단 2권까지만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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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리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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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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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던 두사람이 7년후 재회하는 내용의 3권입니다.
7년 동안 여주는 세계 곳곳을 다니다가 로마에서 여행가이드로 정착해서 살고 있고, 남주는 회사일을 하며 그럭저럭 살아내고 있었구요. 호텔 인수건으로 로마에 갔다가 여주와 재회하게 되면서 아프게 끝난 사랑을 또다시 시작합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작품이었네요. 좀 급하게 끝낸 듯한 마무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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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리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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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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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극단적이고 어두운 분위기로 전개되네요. 당차게 자신의 삶을 설계하면서 남주와 사랑을 키워나가던 여주가 남주의 맞선 소식과 그 상대를 알게 되고, 남주의 의외의 모습에 이별을 고합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죽음으로 다시 남주와 만나게 되고 이로 인해 둘의 사랑은 겉으로만 격정적일뿐 서로가 피폐해지며 괴롭기만 하네요. 둘 다 납득하지 못한 이별을 하고 2권이 끝나요. 작가분의 다른 작품들보다 분위기가 어둡고 가장 매력없는 주인공들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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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리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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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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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네요. 비슷한 소재의 로설을 무수히 읽어온 터라 새로울것 없는 내용이지만 술술 읽히는 건 작가분의 필력 덕분인듯 해요. 자기복제의 느낌도 없지 않지만 뭐 그때 그때 읽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수 있는 로설이라면 성공한 선택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작가분의 작품은 거의 읽은거 같네요. 가난하지만 예쁘고 똑똑한 여주가 외모, 재력, 머리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 남주의 목줄을 거머쥐는 스토리인데 아마 2권부터는 목줄 푼 남주의 광기를 볼 수 있을거 같아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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