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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꼭 해 볼 거야! | 기본 카테고리 2022-02-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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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래도 꼭 해 볼 거야!

킴 힐야드 글그림/장미란 역
책읽는곰 | 202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나를 믿는 것의 힘을 보여주는 책. 윙윙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롤모델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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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인상

제목에서 '꼭 해낼거야!'가 아니라 '꼭 해볼거야!'란 표현을 썼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궁금해서 원작 제목을 찾아보니 관련 표현은 없었다(원작의 제목은 'Mabel and a mountain'). 어쩌면 하나의 작은 성취보다는 생애 전반을 아울러 이루는 커다란 꿈 말 그대로 big plans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 자꾸만 생각하게 만드는 제목이었다.

 

-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의 주인공, 윙윙(원작에선 Mabel/her)은 터무니없는 계획을 세운다. 파리임에도 날지 않고 걸어서 산을 오른다니. 그 짧은 다리와 조그만 몸으로? 모두들 고개를 젓는다.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모두 그녀에게 포기하라고 한다.

하지만 <큰 꿈을 가졌다면 곧바로 시작해야 한다>며 출발하는 윙윙. 참 대범하다.

<안 된다는 말에 흔들리지 말 것!!>

이렇게 격언과 같이 강조된 문장들이 몇 있다. 나도 한번 소리내어 읽어보게 된다. 아이들이 이걸 어떤 규칙처럼 받아들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다. 실제로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진짜 마법의 주문이기도 하니까.

읽고 나니 궁금한 점. 윙윙은 어떻게 그렇게 확신할 수 있었을까?

아마 처음엔 자기자신도 반신반의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중간에 계획을 조금만 고칠까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가 마음을 굳힌 계기가 있었다. '포기하지 마!'라는 마음속 깊은 곳의 소리였다. 그렇게 윙윙은 자신을 믿기로 했다. 그리고 힘들 때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그 방법이 나와 똑같아서 놀랐다) 포기하고픈 마음을 견뎌내고, 작은 발걸음을 쌓아 결국은 계획대로 해냈다.

어떤 멋진 길도 누군가의 작은 발걸음으로 생긴다. 만일 그 발걸음이 바른 방향인지(욕심이나 집착은 아닌지) 궁금하다면, 조용히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내 마음의 소리에. 그리고 자신을 믿어야 한다.

원작의 부제는 a story about believing yourself.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을 믿는 이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좋은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

 

글밥이 적기도 하고, 힘찬(?) 이야기라서 유아나 저학년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읽을 것 같다.

타인의 말에 흔들려 쉽게 포기하지 말고 스스로를 더 믿으라는 메시지가 참 좋다. 내가 아이들에게 딱 한 가지만 가르쳐야 한다면 이 메시지를 고를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면서도 정말 어려운데, 아이들에게 이 책이 좋은 롤모델을 제시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 그리고 아이가 생각을 스스로 만들도록 하기에도 좋겠다.

- ㅇㅇ아, 이럴 때 윙윙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물어봐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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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을 잡기 위해 흔들리는 교사들 | 기본 카테고리 2021-11-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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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좋은 교사가 되고 싶지 않아

강진영,임송이 저
에듀니티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그린벨트 속에서 썩지 않기 위해 분투하는 두 교사. 자신의 삶 중 교사인 부분과 교사가 아닌 부분을 모두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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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나 자신에게 자주 던지는 질문이 있다.

좋은 교육이란 무엇인가? 좋은 교사란 어떤 교사인가?

나는 이 '좋음'을 정의하고 그런 교육을 실천하고 싶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 몇 년을 고민했고 그 덕에 많이 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동시에 이 질문은 내 마음 속에서 영원히 나를 할퀴는 가시가 되었다. 너무 많은 상처를 입어 이 가시로 된 옷을 벗어버리고 싶은 기분이 드는 시기가 자주 찾아왔다.

이 책을 읽게 된 때가 그랬다.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것만 같던 순간. 하루하루를 버텨내듯이 살았던 11월. 더 이상은 좋은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물론 정말로 나쁜 교사가 되겠다는 건 아니고, 숨구멍을 넓혀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일하고 싶었던 것 같다. 두 교사의 편지글을 읽으며 교사인 자신과 교사가 아닌 자신을 모두 지켜내는 그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가능하다면 나도 시도해볼 예정이다)

오가는 편지들은 무척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가장 크게 공감했던 부분은 교사의 자기검열과 바깥의 편견에 대한 부분, 그리고 '현재에 안주하며 몸만 사리는 교사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였다. 내가 숱하게 했던 고민들을 두 분이 똑같이 하고 있었다. 아직 저경력 교사임에도 그 짧은 사이에 나의 직업이 올가미가 되는 순간들이 참 많았다. 편견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있는 자리이며 스스로도 자신을 편견에 가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 속에서 마이쏭님과 이진영님은 수없이 많은 고민을 하며 중심을 잡기 위해 흔들리고 있었다. 자신이 사랑했던 학교, 아이들과 함께 보낸 시간을. 그들은 교사의 자리를 '그린벨트'라고도 부른다. 안정적이지만 갇혀버리게 되는 곳. 더 이상을 바라기 어려운 위치. 그 속에서 썩을지 말지를 고르는 것은 우리 자신이라는 것도 한번 더 상기시켜준다.

그리고 이 책을 읽다 문득 깨달았다. 나는 좋은 교사가 되기를 포기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좋은 교사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일을 멈추고 싶었음을.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타자화시킨 내 모습을 비난하는 것이 싫었음을.

무척 힘들 때에도 여전히 아이들을 사랑하는 내가 내 안에 남아있다. 나를 괴롭히는 데에 너무 지친 나머지 그 귀한 마음을 잃어버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제서야 '좋은 교사'라는 이름을 위해 날 괴롭히는 일을 멈출 수 있었다. 나는 그저 '교사'인 사람이다.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어야 나의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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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름다운 상상을 해 | 기본 카테고리 2021-10-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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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티나의 종이집

김개미 글/민승지 그림
천개의바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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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좋아한다는 마음이 이렇게나 아름다웠지.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시와 삽화. 어린이보다 어른들이 더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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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좋아한 적이 있다면 알 법한 기분. 뱃속에 나비가 있는 것 같다고도 하는 그 기분. 봄이 아닌데도, 봄을 느낄 수 있었다. 기분 좋은 시와 솔직한 표현, 그리고 귀여운 삽화에 마음을 빼앗겼다.

티나는 이 주인공이 좋아하는 아이다. 주인공은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한 티나의 모습과 장점, 속마음을 유심히 들여다본다. 그리고 마음속에 그리고 또 그린다. 티나를 향한 '나'의 마음을 읽다보면 어느새 독자인 나도 티나와 사랑에 빠져버리게 된다. 누굴 좋아하는 마음은 이렇게나 힘이 세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는 '우리의 곤충'이다.

티나와 곤충이 되어 죽어있을 때/ 나는 가장 살아있다.'

이보다 더 마음을 잘 담아낸 표현이 없으리라. 오랜 연애를 하고 있는 나로선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시가 무엇인지 알려주기에도 참 좋단 생각이 들었다. 문장같으면서도 문장이 아닌 것이, 서툰 마음이라도 꾹꾹 눌러담아 한 글자 한 글자 써낸 글. 맞다. 나도 그렇게 시를 쓰기 시작했다. 시는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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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삶을 보고 듣는 책 | 기본 카테고리 2021-10-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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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슬픈 세상의 기쁜 말

정혜윤 저
위고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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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작가님을 통해 정혜윤 피디님을 알게 되었다. 그의 책은 항상 후회가 없다. (만일 이 책이 좋았다면 '앞으로 다가올 사랑'도 추천하고 싶다.)
서문을 읽고서 나를 나타낼 낱말을 찾아보려 했으나, 이 책 속에서 이미 내 모든 낱말을 본 것 같다. 타인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도 표현도 모두 좋았고, 그 안에 담긴 작가의 경외심도 잘 느껴졌다. 타인의 이야기를 쉬이 평가하지 않는 삶의 태도를 본받고 싶을 정도. 이렇게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담아낸 책이 더 많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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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아니고, 곤충! | 기본 카테고리 2021-09-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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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끌벅적 할 말 많은 곤충들

한화주 글/김윤정 그림/박종균 감수
북멘토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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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 대한 신비감을 키워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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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생활과 아파트에 익숙한 사람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곤충을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자연 속에서 곤충을 자주 접하며 새로운 세계로 가는 통로로 느껴왔기에 그 점이 많이 아쉬웠다. 특히 교사로서 많은 고민을 했다. 아이들에게 다른 모습의 생명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도울 방법은 무엇일까, 편견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이 책은 곤충을 '벌레'라는 호칭과 '징그럽게 생겼다'는 편견에서 해방시켜준다. 그리고 아이들이 곤충을 하나의 '생명'으로 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을 보며 아이들은 종 다양성을 느끼고, 때로는 감탄할 것이다. 재미와 친근감 또한 느낄 것이다. 그래서 생태 감수성 교육과 인성교육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색다른 책 구성 덕분이다. 하나의 곤충에 대해 다루는 것이 아니라 눈, 입, 귀, 더듬이, 날개, 다리 등 곤충의 기관을 주제로 했다. 그 하나의 주제에서 다양한 곤충들의 모습을 보며 그 다양성을 감상할 수 있게 해두었다. 그 후에는 곤충의 특징을 살린 올림픽 등 재미난 주제에서 각각의 특징을 볼 수 있게 했다. 또 탈바꿈, 의사소통 방법 등 꽤 어려운 생명과학 내용까지 주제로 다루며 쉽게 설명해뒀다.(이런 내용은 교과서에서 배우기보다 이런 독서 경험과 체험,관찰로 배우는 것이 더 좋다.) 이렇게 하여 총 37개의 주제가 있다.

교과지식과 함께 생태 감수성도 기르고 생물 다양성을 감상할 수 있는 책이었다.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곤충을 사랑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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