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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허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고 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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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예전보다 볼거리도 풍성하고, 정신없이 보다 보면 런닝타임이 후딱 지나가는건
틀림없는데도 불구하고 하루만 지나면 뭘 보았더라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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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대작이라면 해리포터나 캐러비안의 해적 또는 트랜스포머처럼 계속되는
시리즈 물로 계속 쏟아져 나오는데 모두 그런 느낌을 떨쳐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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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특별한 감동 까지는 아니라도 뻔한 줄거리를 화려한 그래픽 효과로 포장만
해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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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역시 트랜스포머 시리즈보다 아주 약간 나은 스토리 전개로 그나마
이렇게 흥행을 이어가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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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코믹스 원작이라도 와치맨 같은 경우는 잭 스나이더가 원작 그대로의 느낌과
메시지를 잘 살려서 만들어서 그런지 상당히 그 주제를 잘 전달해 낸거 같다.
물론 흥행면에서는 그다지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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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잭 스나이더 영화나 나오면 계속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