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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개봉작이니 어느새 5년이나 지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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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국내 영화에서 차태현처럼 식상한 케릭터만 연기하던 전지현이
정말 큰 맘먹고 출연을 결심한 작품이라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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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인 일본 에니메이션이 상당히 하드고어한 관계로,
많은 부분을 순화시켰지만 그래도 액션은 어느정도 살리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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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액션이 많아서 전지현이 나름 엄청나게 개고생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 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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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인가 본전뽑기 위해서 도둑들에서 그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
했으니 손해본건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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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원작을 안보신 분이라면 크게 기대 안하고 보면
킬링타임용으로 딱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