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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시시회로 보았기에...
중간에 나오고 싶은 마음을 꾹 억누르느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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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여성부 홍보영화로 쓰면 딱일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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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시작부터 끝까지 스토리가 재미가 없다...
뮤지컬 영화인데도 별로 흥겹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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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완전히 남성 비하 영화라...보는 내내 역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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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남자 캐릭터들은 다 찌질하고 병신같은 인간들이라
더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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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25년전 외도로 낳은 딸의 갑작스런 출현을
은혼식 도중에 마눌에게 들켜 남은 인생 눈치보고 살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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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그 친구 둘은...파병갔다 폭탄맞고 제대해서 돌아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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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하나는 두다리 병신되서 병원서 재활중...
다른 친구는 집도 없어 결혼한 누나집에 얹혀 살면서(조카 침대 나눠 쓴다.)
자기 친구의 여동생과 신나게 사귀던중...
반지 가져오라는 말에 텔레마케터로 번돈 털어 반지사서 청혼했다
퇴짜맡고...결국 다시 재입대...(여동생은 청혼 거절한 이유가 새 인생찾아 미쿡행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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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놈은 여동생이 직장동료 소개해줘서 초장부터
결혼도 하기전에 정신적으로 노예 트레이닝 받고 (뭐든지 여자에 맞추라고 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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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자들은 다 자기 주장 강하고 자기 인생 자기 맘대로 사는데...
남자들은 여자 눈치보고 찌질하면서...
할거 없으면 군대나 가서 병신되라는 주제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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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남자들은 다 이렇게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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