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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심혜경/더퀘스트) | 서평 2022-01-0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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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심혜경 저
더퀘스트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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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한 살 더 먹었으니까, 나는 다음에는 또 어떤 것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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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매일매일 공부하는 할머니가 되기를 꿈꾸는 한 '공부 생활자'의 기록이다. 심혜경 작가님은 "자신이 꿈꾸던 이상적인 모습에 가깝지 않다는 생각이 든 순간, 새로운 시도를 하고는 싶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순간,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은 순간에 다다른 사람들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소개한다.

 

책을 읽기에 앞서 '공부'라는 말이 주는 이미지를 떠올려봤다. 공부를 하고 나면 시험을 본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잘 하고 싶은데 잘 안돼서 피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생각해 보면 아이들이 캐릭터를 색칠하는 활동도 색칠공부라고 한다. 공부는 정말 상상 그 이상으로 침투해있구나 싶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공부를 할 때 뭔가 엄청난 성과를 내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이다. 작가님은 바이올린, 바느질, 수채화,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장르에 발을 담그고 공부를 하셨다. 새로운 걸 배우고 싶어질 때는 가볍게 시작하는 게 좋다(p. 27)고 하면서 말이다. 바이올린이나 바느질, 수채화도 넓은 의미에서 보면 공부가 될 수 있다. 악기 공부, 수예 공부, 미술 공부. 공부라고 해서 부담스럽게만 생각할 게 아니라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배워보고 싶은 것을 배우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27년 경력의 사서이자 번역가이자 작가인 저자는 다른 작가의 책에 나온 좋은 내용을 인용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또 다른 책을 찾아 읽게 하는 공부를 하게 만들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살짝 옮겨오자면 다음과 같다. "헛되어 보내버린 이 시간 안에 진실이 있다는 것을 마지막에 가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배움의 본질적인 성과다. - 질 들뢰즈(프랑스 철학자)(p. 63)", "모든 일에는 결정적 순간이 있다.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사진작가)(p. 92)"

 

실컷 공부를 하고 '다음에는 또 어떤 것을 해볼까?'라며 입맛을 다시고 있을 작가님의 모습이 그려져 입가에 웃음이 가득해진다. 멋진 할머니로 나이들 작가님처럼 나도 재미있게 배우며 나이 들고 싶다. 이제 막 한 살 더 먹었으니까, 나는 다음에는 또 어떤 것을 해볼까?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카페에서공부하는할머니 #심혜경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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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헤이팅 게임(샐리쏜/파피펍) | 서평 2021-12-3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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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헤이팅 게임

샐리 쏜 저/비비안 한 역
파피펍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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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소개 글을 읽으면서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니까 둘은 곧 사랑에 빠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은 결국 잘 되겠지? 어쩐지 결말은 fall in love 일 것 같다. 하지만 재밌는 건 그 과정이 아닐까 싶다.

 

도산 위기에 놓인 두 출판사, 벡슬리북스와 가민 출판사. 두 출판사는 위기를 이겨내고자 합병을 하게 된다. 벡슬리북스 대표인 '리처드 벡슬리'와 가민 출판사 대표인 '헬렌 파스칼'은 서로를 죽도록(?) 싫어한다. 의견 일치? 그런 거 없다. 하나 찾자면 새 사무실을 반짝반짝하게 리모델링 하자는 것 정도랄까. 이 둘에게는 비서가 있다. 가민인을 대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루신다 허튼과 셔츠마저 순서대로 입는 칼 같은 조슈아 템플먼이다. 이제 우리는 이 두 사람에게 집중해야 한다. 또 다른 인물 대니 플레처도 기억해두기를.

 

둘은 서로를 잡아먹을 듯 째려보는 일종의 게임을 하는 사이였다. 그런데 갑자기 키스 게임? 조슈아는 "그간 내가 세운 가설을 실험해 볼 필요가 있었으니까. 그리고 예상한 대로 당신은 내 키스에 제대로 응했고."(p. 99)라고 말한다. 뜨아.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 루시는 "날 웃기기도 했고, 울리기도 했잖아요? 그 잘난 얼굴에 따귀를 날리는 대신 키스도 하게 만들었고. 오늘 운수 대통한 날이신가 봐요? 어서 가서 경기나 보면서 프레첼이나 드시죠."(p. 104)라며 대응한다.

 

특이하다는 말도, 작은 키를 놀리는 숏케익이라는 별명도 설레는 느낌이 든다면 그건 사랑일 거야. 아랫입술을 꾹 깨물고 쏟아지는 웃음을 참으면서 계속 읽게 되는, 그런 설렘이었다. 진짜 숏케익은 설레는 마음이 1도 없을 테지만 말이다. 그랬던 둘에게 무슨 일이. 영원히 반대 방향으로 갈 것 같던 마음이 서로를 향해 가까이 닿게 된다.

 

사랑에 빠지지 않고는 못 배길, 돌고 돌아 서로를 향할 둘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영화로도 개봉했다고 하길래 찾아봤는데 유튭에 트레일러가 있어 링크를 가져왔다. 루시 역을 맡은 배우는 루시 해일이다. 프로필에 키가 157cm라고 되어 있던데 정말이지 루시 역에 찰떡이다. 내 생각보다 굉장히 예쁜 루시가 탄생되지 않았나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헤이팅게임 #샐리쏜 #파피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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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스노볼(박소영/창비) | 서평 2021-12-22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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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노볼 1

박소영 저
창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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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리들,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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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스노볼>은 영하 40도가 넘는 추운 바깥세상과 따뜻하고 풍요로운 스노볼로 나뉜 세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스노볼에 들어가려면 '스노볼 액터'가 되어야 한다. 액터가 되지 못한 사람들은 바깥세상에서 춥게 지낼 수밖에 없다. 스노볼에 사는 사람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발전기를 돌리면서 말이다. 누군가의 삶을 위한 삶이 바깥세상 사람들의 몫이라 할 수 있다.

 

스노볼 액터 중 인기 최고 '고해리'는 채널 60번에서 온종일 볼 수 있다. 고해리는 액터이지만 액터가 아니다. 액터는 말 그대로 연기를 하는 배우인데, 고해리는 자신의 일상이 그대로 송출되기 때문이다. 영화 <트루먼쇼>를 봤다면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빠를 거라 생각된다. 고해리가 나오는 방송을 편집하는 디렉터 '차설'은 이 소설의 한 축을 담당할 만큼 영향력이 크다. 디렉터가 없으면 액터도 없고, 액터가 없으면 디렉터가 없을 정도로 디렉터와 액터의 사이는 끈끈하다. 차설과 고해리가 바로 그런 사이이다.

 

스노볼 1권에서는 전초밤이 스노볼 실세 이본 그룹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가 중심이라면, 스노볼 2권에서는 고해리들을 중심으로 짜인 드라마를 시작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소설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전초밤'은 이름부터 특이하다. 초여름 밤을 줄여 '초밤'이라 지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모두 외면하는 조미류(전 액터)를 살리기 위해 추위에 죽을 뻔한 위험도 무릅쓰고, 편안한 생활 대신 가여운 고해리를 위해 비밀을 공개하는 등 아닌 척 따뜻하고 의리도 있다. 물론 초밤 역시 고해리가 되어 안락한 스노볼의 삶을 살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초밤은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애쓰지 않았다. 비밀을 터뜨리고 자유를 얻고자 했다. 전초밤 그리고 해리들을 통해 '내가 나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나'일 수 없다면 평생을 거짓과 고독 속에 살아야 할 수도 있다. 해리들, 응원해.

 

스노볼과 같은 세상이 실존한다면 나는 어디에 위치해 있을지 생각해 봤다. 요즘처럼 추운 날엔 따뜻한 게 최고이긴 하다. 포근한 스노볼 안에서 맛있는 음식 잔뜩 먹으면서 편안한 매일을 보내고 싶다. 하지만 스노볼에서 살려면 모든 일상을 공개하는 액터가 되거나 그런 액터를 잘 섭외해 드라마를 만드는 디렉터가 되어야 한다. 괴롭다. (나는 아마 바깥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

 

어디에 살든지 결국은 자신의 생각이 중요하다.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다만 내가 덜 후회할 수 있는 쪽으로 선택하는 게 중요할 것이다. 외부의 변화에 휩쓸려 나를 잃지 않도록 주의하며, 어디에 있든 행복하길 바란다. 해리들도, 나도,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스노볼 #박소영 #창비 #소설Y #소설Y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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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수정의 인사(김서령/폴앤니나) | 서평 2021-12-17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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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정의 인사

김서령 저
폴앤니나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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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은행 연정시장지점에서 근무하는 스물아홉, 한수정. 신입사원 연수 때 박은영 과장의 강의를 듣고 연정으로 가고 싶은 마음을 굳히게 된다. 다른 사람들은 그녀의 고향인 부산에 있으라고 했지만, 수정은 끝내 연정에 자리를 잡았다. '과장님이 중앙로지점을 떠나 연정시장지점으로 옮겨갈 때 나도 기어이 따라갔어요.(p. 13)'라고 한 부분에서 수정이 과장님을 얼마나 좋아하고 따르는지 알 수 있었다.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나라고 영 다른 인생을 산 건 아니라는 말이에요. 불행하게 큰 적 없고, 악랄한 새아버지에게 구박받은 적도 없고, 우리 엄마도 남자에게 미쳐서 애들 다 팽개치고 팔자 고친 여자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냥…… 평범했다는 거예요. 평범하게 자랐다는 말을 왜 이렇게 구구절절 늘어놓아야 하는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p. 24)

 

평범한 여자 사람, 한수정. 수정은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에게만 들리는 목소리로 '나는 유별난 사람이 아니에요.'라고 한다. 책 속 등장인물 누구도 그녀의 말을 들을 수가 없다. 사실 이 부분을 읽을 때 유심히 듣지 않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말이 기억에 남았다. 그래요, 수정 씨 당신은 그냥 평범한 사람이에요. 당신에게 닥친 그 일이 안타깝고 화가 나요.

 

"한대리님을 사랑한 거 말고, 제가 잘못한 일이 뭐가 있어요?" "도대체 언제쯤이면 제 맘을 알아줄 건데요? 나 확 은행 옮겨버린다? 잔고 다 빼서 딴 게 갈 거예요?" 듣기만 해도 부담스러운 저 말에 순간 나도 진절머리가 났다. 저 말에 몇 달 전에 읽었던 소설 #당신의떡볶이로부터 #어느떡볶이청년의순정에대하여 가 생각났다. 아무래도 이 소설은 '어느 떡볶이 청년의 순정에 대하여(이하 어.떡.청.순)'에서 시작한 소설이니까 그럴 수밖에! 김서령 작가님은 매운맛을 단단히 보여주고 싶으셨나 보다.

 

"그러면! 그렇게 만났으면! 애를 데려가지! 느이 집으로 데려가 며칠만 재우지." 엄마의 외침에 눈물이 났다.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았다. 집에 오는 길에 읽다가 눈물 날 뻔했다. 너무 몰입했다. 남은 두 딸이 걱정돼서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끽해야 6년 살다가 나온다는데, 나와도 아직 한참 젊다는데, 혹시나 남은 두 딸에게 복수라도 하면 어떡해. 엄마는 미어지는 가슴을 안고 피눈물을 흘리며 합의를 했을 것이다.

 

소설이지만 소설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건 기분 탓만이 아니다. 올해 3월 있었던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이 떠오른다. 1심 무기징역 선고 이후 항소를 한 상태이고 내년 1월 중으로 2심 재판 결과가 나온다. 소설과 비슷한 일이 현실에서 벌어지는 걸 보고 있으니 무섭다. 그냥 소설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작가님 딸이 열일곱 살이 되었을 때 "엄마는 뭐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소설을 썼어?"라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한 것처럼 내 마음도 똑같다. 우리 모두에게 찾아올 미래가 안전하고 행복하고 편안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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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 첫사랑은 비밀 소년(제성은/지학사아르볼) | 서평 2021-12-16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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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첫사랑은 비밀 소년

제성은 글/유보라 그림
아르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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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사랑은 비밀 소년>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첫사랑을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오해로 시작된 첫 만남 이후 같은 반에서 다시 만나게 된 다솜과 지혁.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더니, 우연히 마주친 그를 좋아하게 된 다솜이는 지혁이가 점점 좋아진다. 다솜이의 마음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그런 다솜이를 보고 있자니 내 마음도 덩달아 부풀어 오른다. 나도 모르게 귀엽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설레는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다솜이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인 것처럼 친구들에게 물어본다. 다솜의 절친 채윤, 수아와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채윤이는 아이돌 태빈을, 수아는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를 향해 사랑을 표현한다. 다솜이는 아직 사랑을 모르겠다고 말한다.

 

"다솜아, 이 언니가 찐사랑에 대해서 설명을 해 줄게. 찐사랑이란 건 좋아서 아주 흘러넘치는 감정이란다."

"좋아서 흘러넘치는 감정?"

"그래! 너무 좋아서 그 사람밖에 안 보이는 거야."

 

맞다.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밖에 안 보인다. 다솜이가 내내 지혁이만 보고 있던 것처럼 말이다. 지혁 또한 다솜에게 그런 마음이었을 터. 다솜에게 건네는 말속에 간절함과 다정함이 느껴진다. 시간을 달리는 지혁의 러브스토리... ☞♥☜ 일러스트와 지혁의 모먼트가 만나 귀여움이 배가 됐다. 특히 좋았던 건 마지막 일러.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어린 다솜과 지혁이 어른이 된 모습은 어쩐지 애틋 그자체. <너의 이름은> 주인공 미츠하와 타키가 어른이 되어 만났던 씬이 떠오르기도 했다. 미츠하와 타키처럼 애틋한 다솜과 지혁의 일러를 보며 잠시나마 둘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다. 이 페이지에서 다시 펼쳐질 둘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후속편 나왔으면 좋겠다 '?')

 

아이와 함께 읽으며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도 좋을 것 같고, 아이가 혼자 읽으며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공감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어른이 읽기에도 풋풋하고 귀여운 사랑 이야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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