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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난 20년간, 사교육 의존도 급증 공교육 악화 | 퍼온 글 2009-10-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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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20년간 공교육 악화… 국·영·수 사교육은 급증

지난 20년간 한국 학생들의 학교 수업 태도는 산만해진 반면 사교육 의존도는 높아진 것으로 연구 결과 확인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이 26일 발표한 ‘중학교 학생들의 학습활동 및 가치관 변화 연구’(성기선 가톨릭대 교수)에 따르면 2008학년도 중3학년생 중 “수업시간에 자주 떠든다”고 답한 비율은 47.9%로 1988년 응답률 13.2%에 비해 3.6배 늘었다.

학생 중 “수업시간에 자주 다른 책을 본다”는 답도 1988년 1.5%에서 2008년 13.9%로 9.3배 증가했다. “숙제를 자주 해오지 않는다”는 학생 역시 15.0%에서 20.7%로 늘었다.

반면 사교육 참여도는 크게 늘었다. 1988년에는 학원에서 1개 과목의 강의를 듣는다는 응답이 20.9%로 가장 많았다. 2개는 20.3%, 5개 이상은 14.5%였다. 특히 당시는 정부가 과외를 금지해 국어·영어·수학보다 피아노·미술 등 예체능 학원이 주류였다. 반면 2008년에는 국어 학원에 다니는 학생이 27.6%, 영어 49.9%, 수학 51.1%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또 1988년 학생들 중 77.5%가 자기 집에서 일간지를 구독한다고 응답했던 데서 2008년에는 39.0%로 급감했다. 월간지 구독도 36.7%에서 18.3%로 떨어졌다.

이번 결과는 1988년 서울 20개교 중3학생 2399명을 분석한 서울대 사범대 교육연구소의 ‘중고생의 생활과 진로에 대한 종단적 연구’와 2008년 서울 26개교 중3학생 1216명을 분석한 개발원 자료를 비교한 것이다.

 

 

<기사출처: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10261747515&code=94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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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전국 53개 고교, '과학중점학교' 지정! | 퍼온 글 2009-10-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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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개 시 · 도의 53개 고등학교가 과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과학중점학교'로 처음 지정돼 이르면 올 연말 또는 내년 말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과목별 중점학교 육성계획의 일환으로 시 · 도 교육청 추천과 심사를 거쳐 53개 고교를 과학중점학교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 · 도별로는 △서울지역이 휘경여고 등 10곳 △경기지역이 구리고 등 10곳 △부산과 대구,인천,경남 각 4곳 △충북과 충남,전북,전남 각 3곳 등이다.

과학중점학교는 과학과 수학 등 이공계 과목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학교로,일반계 고교와 과학고(영재학교)의 성격을 혼합한 형태다. 과학중점고에 입학하면 1학년 때는 모든 학생이 공통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 때부터 학생 선택에 따라 과학중점과정 또는 일반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과학중점과정에서는 2~3학년 2년간 물리I · Ⅱ,화학 I · Ⅱ,생물 I · Ⅱ,지구과학 I · Ⅱ 등 8과목과 과학사와 같은 전문 · 융합 과목 3과목 등 총 11과목을 배운다. 수학도 학급을 나눠 수준별 수업을 실시한다. 1학년 공통 교육과정에서도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한 과학 · 수학 심화학습,비교과 시간을 활용한 과학 체험학습 등 일반계 고교보다 훨씬 다양한 과학 관련 수업을 한다. 이 학교에는 과학고 근무 경력이 있는 교원이 우선 배치되며,이공계 박사 등 과학 전문가들이 기간제 교원이나 강사로도 채용될 예정이다.

신입생은 후기 일반계고와 마찬가지로 '선(先)지원 · 후(後)추첨'으로 선발하되 과학중점과정 이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우선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정된 학교들은 준비기간을 거쳐 학교에 따라 올 연말 또는 내년 말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교과부는 올해 53개 학교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총 100개의 과학중점학교를 전국적으로 지정해 과학고와 함께 과학 인재양성의 산실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첫 지정 과학중점학교:△서울=휘경여고 신도림고 여의도고 대진고 창동고 잠신고 마포고 반포고 서울고 미양고 △부산=부산고 부산장안고 사상고 혜광고 △대구=도원고 함지고 경상고 심인고 △인천=인천산곡고 인천진산고 가림고 인천원당고 △대전=대덕고 △울산=방어진고 △경기=구리고 용호고 초당고 백운고 수지고 양지고 광명북고 부흥고 분당중앙고 평내고 △강원=속초고 원주고 △충북=충주고 청주고 영동고 △충남=천안중앙고 온양여고 서령고 △전북=군산제일고 전주제일고 이리고 △전남=해룡고 여수고 해남고 △경남=진주여고 창원여고 명신고 진주제일여고 △제주=제주여고

<기사출처: 한국경제 http://news.hankyung.com/200910/2009102506901.html?ch=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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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외국어고 폐지= 자율고로 전환?? | 퍼온 글 2009-10-2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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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서울 외 지역 면접 포함 ‘내신 사교육’ 그대로
ㆍ영어듣기평가 폐지는 ‘외고 지키기’ 단기처방


정두언 의원 등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이 ‘외국어고 폐지 후 자율형사립고(자율고) 전환’을 주장하고 나선 뒤 전국의 외고 교장들이 반발, 새로운 입시전형안을 내놓는 등 외국어고 폐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대안으로 내세우는 자율고 전환이나 외고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 중인 ‘입시전형 개선’만으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외고가 ‘입시학원’ ‘귀족학교’로 변질돼 사교육 과열의 원인이 된 점은 인정하면서도 수박 겉핥기식 해법만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외고를 폐지한 뒤 일반계 고교로 전환하는 방안이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모범답안’이라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자율고는 만병통치약인가=한나라당은 외고가 ‘어학영재 양성’이라는 본래의 설립 취지를 상실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해결 방안으로 외고를 완전히 폐지할 게 아니라 자율고로 전환하는 것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방안대로 외고가 자율고로 바뀌더라도 외고라는 이름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교과부 이주호 1차관은 19일 “자율고가 외고로 전환되더라도 학교는 존속하며 단지 학교의 형태가 바뀌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율고로 바뀌면 교육과정이 훨씬 자율화되고 입시가 지금의 선발고사가 아닌 선지원 후추첨이 되는데, 이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이 차관의 자율고 전환 주장은 온전한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한나라당은 자율고 입시 전형이 ‘내신+추첨’ 위주이기 때문에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런데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자율고 입시 전형에는 면접이 포함돼 있는 등 학교가 이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이들 자율고에서 면접 등의 과정을 통해 내신이 우수한 학생들을 우선 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럴 경우 외고 입시를 위한 사교육이 내신을 위한 사교육으로 수평이동할 공산이 커진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 내신과 추첨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서울지역 자율고들이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문제 삼으며 자체 선발권을 요구할 경우 사교육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서울 남서울중학교 한만중 교사는 “외고에 문제가 있으면 폐지한 뒤 일반계 고교로 전환하는 것이 상식이자 순리”라며 “외고를 자율고로 전환하는 것은 또 다른 ‘대입 전문기관’을 탄생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외고들 반발은 기득권 지키기=외고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 때마다 외고 교장들은 ‘지필고사 금지’ ‘수학·과학 가중치 하향 조정’ ‘입시문제 공동출제’ 등 대책을 내놓았지만 일회성에 그쳤다. 대원외고 등에서 이번에 내놓은 ‘영어듣기 평가 폐지’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도 단기 처방에 불과하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외고 문제는 입시전형에 국한되지 않는다. 민주당 김춘진 의원 조사에 따르면 입학 후 사교육을 받는 비율은 수도권 지역의 경우 외고생 86.1%, 일반계 고고생 80.1%로 나타났다. 외고 입학을 위해서도 사교육이 필요하지만 입학 후에도 여전히 사교육 의존도가 높다는 게 입증된 것이다.

또 외고 교장들이 ‘명문대의 외고 출신 우대’는 애써 무시한 채 입시전형 개선만 부각시키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에 따르면 2009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와 연세대의 인문계열 합격자 10명 중 3명 이상은 외고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동훈찬 정책실장은 “외고 교장들이 내놓은 대책은 소나기만 피하고 보자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외고는 더 이상 기득권에 얽매이지 말고 일반계 고교로 전환해 정상적인 고교 교육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근형기자 s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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