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밤비의 책장
http://blog.yes24.com/chilya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밤비
사슴같은 눈, 호랑이같은 마음으로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3월 스타지수 : 별2,183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동화/그림책 리뷰
심리서적 리뷰
육아서적 리뷰
일반서적 리뷰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2 / 0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5 | 전체 2044
2021-07-08 개설

2022-02 의 전체보기
여행하듯 읽은 북유럽 도서관 이야기 | 일반서적 리뷰 2022-02-26 22:03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598601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모든 것은 도서관에서 시작되었다

윤송현 저
학교도서관저널 | 202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도서관에 관한 책이었지만 덩달아 북유럽을 한바퀴 여행한 기분까지 들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세계가 아직도 많다는 것은 때로는 축복이다.
인덱스를 여기저기 신나게 붙여가며 읽었던 책.

아마도 [도서관] 하면 떠올리는 전형적인 모습이 있을 것이다.
정확히는 '우리나라' 도서관에 대한 전형적인 모습일 터인데,
북유럽의 도서관은 우리나라 도서관과는 많은 점에서 달랐다.
개인적으로 가장 머리속에 깊게 박힌 것은
서가가 빼곡히 들어서 있고, 벽과 벽이 막혀 있고, 조용하고 가라앉은 분위기가
대부분의 우리나라 도서관에서 일반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모습이라면
북유럽 도서관은 대부분 벽이 없고 복도가 따고 없으며
도서관 전체가 하나의 집우 아래,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가는 곳마다 재질, 모양, 구조가 달라 똑같은 서가나 테이블, 의자를 찾아보기 어렵다.

도서관이 도시의 중심에 있고,
도서관이 만남의 광장이자 모든 문화생활의 중심인 곳.
북유럽의 도서관은 우리와는 많은 것이 달랐고
그래서 이용자들의 모습도, 책을 대하는 태도도, 그로 인해 벌어지는 파생적인 것들도 달랐다.
여행하듯 읽기 좋은 책이지만,
아마 다 읽고 난 뒤에는 많은 고민들이 남게 되는 책.
아마도 우리나라 도서관을 방문할 때마다 조금은 씁쓸해질 것만 같은 책이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엄마와 아빠를 바꿔봅시다 | 육아서적 리뷰 2022-02-03 22:54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585813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엄마 휴직을 선언합니다

권주리 저
교양인 | 202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결혼을 하고 나서 늘 궁금했던 점이 있다.
맞벌이를 하고, 똑같이 출퇴근을 하면서도 왜 '여자'가 상대적으로 집안일을 도맡는 걸까.
기본적으로는 여자가 하는 일에 남자가 보탬이 되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는 걸까.
아이를 낳고서는 그것은 이윽고 완연한 실체가 되었다.
나는 자연스럽게 '주양육자'가 되었고, 남편은 '바깥양반'이 되었다.
.
운 좋게도 나는 꾸준히 프리랜서로 일을 놓치지 않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달리 말하면, 전업 주부도 아니고 워킹맘도 아닌 애매한 경계선상에 놓여 있어서
집안 일은 집안 일 대로, 바깥 일은 바깥 일 대로 모두 해내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었다.
왜 나는 일을 할 때나, 집에 있을 때나 주양육자이자 아내이자 엄마이자 여자인가?
.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질문으로 끝나지 않고 본인의 가정에서 직접 실험을 해 본다.
남편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자마자 당신 육아휴직 쓸 수 있구나! 라고 기다렸다는 듯 기뻐했다.
6개월 간 온전히 엄마와 아빠가 서로의 역할을 바꿈으로써 겪었던 경험담을 엮은 책이다.
주양육자가 실제로 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다루고 있는 파트에서는 실로 웃음이 터졌고
역할 변환을 위해 실제 가계를 운영하기 위해 미리 계산한 필요 액수만큼
실제로 벌어오는 추진력에 박수가 절로 나왔으며
그저 6개월 간 해 볼까? 정도가 아니라
키즈노트와 어린이집 단톡방에서도 엄마가 나오고 아빠가 들어가는 등
몹시도 체계적이고 완전한 역할 체인지에 두손 두발 다 들었다.
.
사실 이 책의 매력은 마지막에 나온다.
실제로 역할을 바꾸어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서로가 서로를 비웃는데,
해 보니 어때, 애 보는 게 어렵지? 라던가 밖에서 일 하는 게 쉽지만은 않지? 였다가
어느 순간 두 사람에게 두둥. 뒷통수를 치는 순간이 오는데.
결국 두 사람의 위치만 바뀌었을 뿐 가정 내 '불평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던 것.
그 점을 깨닫는 순간 두 사람은 온전히 서로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서로가 서로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하게 되고
자신들만의 배려와 이해심으로 그들만의 바운더리와 모양새를 만들고
그들만의 조화와 규칙, 규범이 생기는 그 순간들이 참으로 멋있고 아름답게 보였다.
정말 많은 생각을 남기는 파트가 아닐 수 없다.
.
현실적으로 남편의 당당한 육아휴직부터가 많이 힘든 것이 한국의 현실이지만
그것을 실제로 실천해 보았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삶의 부분들을 통해
우리가 간접적으로 서로의 상대성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를 높이 사고 싶다.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이 생각의 풍선을 만드는 이론편에 가까운 책이라면
이 책은 그 생각들을 현실로 가져와 실천하는 실천편에 가깝다.
주저없이 한 번 쯤은, 남편이든 아내든 꼭 읽어보길 바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