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밤비의 책장
http://blog.yes24.com/chilya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밤비
사슴같은 눈, 호랑이같은 마음으로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4월 스타지수 : 별0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동화/그림책 리뷰
심리서적 리뷰
육아서적 리뷰
일반서적 리뷰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2 / 0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7 | 전체 2067
2021-07-08 개설

2022-03 의 전체보기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상처받은 기억들 | 심리서적 리뷰 2022-03-17 10:17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606988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왜 상처받은 기억은 사라지지 않을까

강현식(누다심) 저
풀빛 | 2022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누구나 하나쯤, 말하지 못할 상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중에는 그러한 상처 때문에 일상이 괴롭거나 불편하다고도.

이 책은 매우 간결하고 또 담담하게 그 상처들에 대하여 대화를 시도한다.
불편한 기억, 드러내고 싶지 않은 상처들임에도 직면하고 마주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마치 낮은 조도의 편안한 방 안에서 대화를 나누듯 그렇게 말을 건다.

가장 좋았던 점은 심리학의 용어들과 힘을 빌어
1) 당신의 상처가 이상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당연한 결과다)
2) 당신과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많다(보편성)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는 점이었다.
왠지, 그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었다.

왜 상처받은 기억이 사라지지 않는지에 대한 해답을 명쾌히 얻어가지 못할지언정
그것만으로도 괜찮다, 다 괜찮다
그리고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실어 주어서,
그래서 참 따뜻하고 좋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자해에 관한 오해와 이해 | 심리서적 리뷰 2022-03-05 00:01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601218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자해를 하는 마음

임민경 저
아몬드 | 202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직업특성상 청소년을 만날 일이 있는데, 그러던 중 우연히 자해를 한 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
면담을 하는 내내 엄지 아래쪽 손등 근처에 있는 낯선 모양의 선이 시선을 끌었다.
하필이면 시기가 시기인지라(할로윈쯔음이었다), 아무 생각없이 물었던 것 같다.
"그건 타투? 아니면 잠깐 헤나처럼 잠깐 해두는거?"

아이가 자기 상처를 만지며 웃었다.
자해 상처라고 했다. 상처가 생겨 꿰맨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모양새라고 했다.
자해 상처를 가까이에서, 그것도 채 아물지 않은 상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할로윈이라 예쁘게 분장한 거라고 생각했다며 말을 돌렸다.
순간 머리속이 하얘졌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코로나 덕에 마스크를 쓰고 있기에 망정이지, 순간 어찌할 바 모르는 표정을 들킬 것만 같았다.
다행히 분장으로 오해한 나의 말에 아이가 웃음이 터져버렸고
오히려 분위기가 풀려 아이의 속내를 더 들여다볼 수 있었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등줄기에 땀이 줄줄 흐르는 아찔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자해를 하는 마음, 은 부디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내어읽었으면 좋겠다.
자해에 관한 일반적인 오해들(자해는 유행한다, 자해는 관심을 끌기 위한 시도다,
자해는 손목 자해이다, 주로 여성이 자해를 한다)에 대하여 그것이 아님을 풀어 설명했고
자해의 역사와 실태,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보다 간결하고 투명하게 자해 그 자체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

가까운 사람이 힘들어하는 것 같은 순간,
머리가 새하얘지겠지만 "괜찮아?" 라는 말 한마디가 더 낫다는 것을.
오해로 뒤덮여있던 머리속 자해를 보다 세상 밖으로 끄집어 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음을
감사하게 되는 밤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