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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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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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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luminare 작가님의 검은피 1권 리뷰입니다. 키워드가 너무 취향이라 읽기 전부터 설렜습니다. 주인공은 유적지에서 과거 처참하게 처형당한 역도의 흔적을 봅니다. 그게 바로 검은 피인데, 처형당하며 흘린 피가 긴 시간이 지나 현재에 이르러서도 지워지지 않고 바닥에 검게 물들어 있는 것을 본 주인공은 현기증을 느낍니다. 그리고 검은 피가 생겼던 시대의 인물인 현왕에게 빙의하게 됩니다. 당시 기록이 거의 말소돼 있어 주인공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기억상실에 걸린 척 연기를 하는데, 주인공이 망충하고 귀엽습니다ㅠㅠ 그리고 옛날부터 현왕을 연모하던 이복동생 윤친왕이 이 기회를 틈타 저와 당신이 연인이었다 하는데 온갖 사리사욕을 다 채우고 보는 사람도 흐뭇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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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련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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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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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모르고트 작가님의 채련담 3권 리뷰입니다. 비엘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인 오해는 소통의 부재로부터 시작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피폐 찍던 유유랑 희릉사가 2권 막바지에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더니 로맨틱코메디를 찍고 있어서 황당하면서도 엄마 미소 짓게 되고 그랬습니다. 근데 3권은 엄마 미소를 지나서 별...아주 염병천병을 다 떠는데...마땅히 대체할 단어가 떠오르질 않네요, 정말. 그래도 둘이 행복해보여서 다행입니다. 계속 이렇게 살아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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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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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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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해위 작가님의 애쉬 2권 리뷰입니다. 1권의 결말부에서 애쉬가 네이람을 떠나 아카데미로 가는 내용이었기에 2권은 애쉬가 없는 동안의 네이람을 보여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성장해서 아카데미로 가 있는 동안의 시간부를 생략하는데, 각자의 시간을 보고 싶었던 터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유년시절 애쉬랑 네이람...귀여웠는데...아쉽습니다...어린시절 외전 소원... 네이람이 원작대로 흘러가는 현실에 불안해 하는데 가장 큰 줄기가 바뀐 걸 아는 저로써는 아주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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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태양은다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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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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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데네브 작가님의 나의태양은다만 3권 리뷰입니다. 황제와 기사라는 관계를 참 좋아하는데 그런 관계성이 돋보였습니다. 베사윈과 테론 둘 다 인생경험이 꽤 있고 제 직위에 책임감이 있는 상식인이라 그런지 이야기가 담백하게 진행됩니다. 서술이나 묘사를 간략하게 해서 자칫하면 사건과 감정선을 놓치기 쉽습니다. 독자에게는 불친절하지만 베사윈과 테론의 성격을 생각하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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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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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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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윤아련 작가님의 카니발 3권 리뷰입니다. 직장상사와 부하, 혹은 단순한 계약관계였던 래원과 준영이 감정까지 공유하는 관계가 됩니다. 감정적 교류라곤 하나도 찾아볼 수 없던 래원과 준영의 관게가 감정의 발현으로 인해 파해지고, 다시 재구축되는 게 재밌었습니다. 3권은 에스엠도 아니네요ㅎㅎ 래원의 트라우마가 정신적으로 미성숙했던 때 만들어졌는데 완벽하다는 묘사가 줄곧 이어졌던 현재에 준영이가 래원이를 자제력 없게 만든다는 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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