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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을까 | 기본 카테고리 2021-09-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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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시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을까

이성근 저
효형출판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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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처음엔?' 누구나 궁금해하는 질문이지 않을까?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도시건축의 관점은, 도시를 건축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p. 25)'

우리나라 인구의 80퍼센트가 사는 도시는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지기 시작했을까? 도시를 이해하는 데 여러 가지 측면이 있겠지만 이 책은 건축의 시각에서 흥미로운 대답을 한다. 대답을 위해 도시와 건축이 관계된 질문 10가지를 하고, 그 대답은 시각 자료를 보여주며 너무 간략하고 쉽다. 역사를 다룬 책인데 200페이지.

건축은 설명만 가지고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떠올리기 어렵다. 언급된 도시의 구글 위성 사진(QR코드가 있어 자세히 보기 가능), 설명을 뒷받침하는 이미지가 적절하게 있어 억지로 이미지를 떠 올리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10가지 꼭지별 내용이 짧고 게다가 끝에 요약까지 해놓은 친절한 책이다.


시작은 농사를 짓기 위해 정착생활이 자리 잡은 기원전 6000년경, 신석기 유적지 터키의 차탈회위크다. 이어서 도시 문화의 발상지인 도시국가 그리스, 도로망과 수로를 갖춘 로마제국의 도시, 거대한 성벽으로 도시를 형성한 중세의 도시들, 도시공간을 예술작품으로 꾸미려는 귀족들의 열망이 담긴 르네상스 시대의 도시들, 권력을 군주들이 소유했을 때의 도시, 상인들에 의해 발전한 도시, 종교 또는 정치권력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광장과 대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바로크 도시, 산업혁명으로 도시 인구의 증가가 빚어낸 조밀한 주택들로 이루어진 도시, 마지막으로 실용성과 환경의 중요성이 양립하는 현대의 도시 계획까지의 도시 건축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정 규모 이상의 인구가 한곳에 모이게 되니 관리를 위해 공공건물이 도시에 들어서게 된다. 종교, 문화 활동이 행해지는 건물도 필요하다. 영토 확장을 위한 도로가 건설되고, 권력을 뽐내기 위한 건물, 부를 이루고 여유가 생기니 예술적 가치가 가미된 건축물을 도시 곳곳에 세운다. 인류의 필요에 따라 인류가 만든 건축물과 도시, 그 결과 지나친 인구의 집중, 빽빽이 들어선 건물, 이에 따라 노출된 현대 도시의 문제는 다양하다.


환경문제, 주거환경의 양극화, 부를 축적하는 수단이 된 건축물, 바이러스에 취약한 도시, 성큼 우리에게 다가선 가상의 세계. 인류의 80퍼센트가 함께 생활하며 문화를 나누는 도시, 이후 도시계획, 도시건축의 담론은 무엇을 주제로 펼쳐져야 할까.

'그러나 미래를 내다보는 거울은 언제나 과거이듯이, 새롭게 만들어질 도시들도 그 맥락과 본질은 과거로부터 출발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가올 미래의 도시들을 상상하고 엿보기 위해서는 지나간 도시들을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p.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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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의 아파트 생물학 | 기본 카테고리 2021-09-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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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곽재식의 아파트 생물학

곽재식 저/무지 그림
북트리거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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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할 수 있잖아요! 안 궁금해요? 재밌잖아요. 그 특유의 말투, 몸짓이 떠올랐다.
카이스트를 2년 반 만에 졸업한 공학박사이자 SF 소설가인 곽재식 박사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괴물 이야기보따리를 가지고 출연했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 전부를 궁금해하는 사람이다.
자막 없는 외국영화를 보면서 무슨 말을 할까?
한강의 넓이는? 헤엄쳐서 건너는 게 가능할까?



곽재식 박사가 이번에는 우리나라 가구의 절반 이상이 사는 아파트 주변이 궁금했나 보다.

'나는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도시의 독특한 특징을 잘 드러내는 환경이 아파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파트를 중심으로 여러 생물이 어떻게 어울려 사는지를 둘러본다'는 주제에 따라 책을 썼다. (p. 11)'

<아파트 생물학>을 읽어보니 아파트 주변에 우리만 사는 게 아니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쳐 보이지 않던 생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파트 단지에 운치를 더하는 소나무, 진달래와 구별이 잘 안되는 화단의 철쭉, 주차된 자동차 그늘에 고양이가 누워있고, 황조롱이는 까치둥지를 빌려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고 있었다. 사계절 온도가 유지되는 아파트 실내에는 항상 모기가, 베란다에는 개미, 침대에는 집먼지진드기, 습한 곳에 어김없이 곰팡이가 동거 중이었다. 그리고 우리 몸에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한 몸을 이루고 있었다.

이왕 열거된 생물들을 알게 됐으니, 이 생물들이 어떻게 우리가 사는 아파트에 왔고, 우리와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가는지,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 생물들로 인해 우리 삶의 무엇이 바뀌었는지 따위가 궁금하다. 곽재식 박사는 방대한 참고문헌을 근거로 상세하게 설명하며 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그 설명이 하나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파고들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뿐만 아니라 궁금증에 "~~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라며 상상력까지 더해 창작도 한다. 그래서 즐겁게 책을 읽게 된다. 고양이 예를 들어 요약하면,

뇌를 공격하는 톡소포자충이라는 기생충이 있다. 이 기생충이 쥐의 뇌에 들어가 고양이에게 달려들게 하여 고양이가 그 쥐를 잡아먹어 기생충은 고양이 몸속에 들어가 번식한다.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에게 기생충이 옮겨가 감염된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있다. 중세 이후 검은 고양이는 마녀와 함께 등장하는데 기생충이 그 마녀의 뇌를 망가뜨려서 괴상한 행동을 하게 만들어서 마녀를 오해받게 했을지도 모른다는 식의 전개다.



나도 모르게 유퀴즈 출연한 곽재식 박사의 목소리 톤으로 읽게 되는 마법이 일어나는 책이다. 책의 글에서 자연스럽게 그 특유의 말투와 몸짓이 떠오른다. 또 그렇게 읽으니 재미있고 맛이 난다. "궁금할 수 있잖아요! 안 궁금해요? 재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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