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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경희 -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8

나혜석 저
더플래닛 | 2015년 03월


2)구매일과 참여일횟수

구매일 : 2020년 7월 13일

참여일 : 2020년 8월 24일 다섯번째참여 


3)도서감상

54페이지~75페이지

이철원도 자기 딸이 일하는 것을 날마다 본다. 또 속으로 기특하게도 여긴다. 그러나 이렇게 자기 부인에게 물어본 것은 이철원도 역시 김 부인과 같이 경희를 자기 아들의 권고에 못 이겨 일본까지 보내내었으나 항상 버릴까 보아 염려 되던 것은 사실이었다. 

경희는 생각할수록 그네들이 장하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도 시집가기가 어려운 것이 도무지 이상스럽다. 그 부인네들이 장한가? 내가 장한가? 이 부인네들이 사람일까? 내가 사람일까? 이 모순이 경희의 깊은 잠을 깨우는 큰 번민이다. 그러면 어찌하여햐 장한 사람이 되나? 하는 것이 경희의 머리가 무거워지는 고통이다.

경희는 젹에 걸린 체경에 제 몸을 비추어 본다. 입도 벌려보고 눈도 꿈쩍여 본다. 팔도 들어보고 다리도 내어놓아 본다. 분명히 사람 모양이다.

경희도 사람이다. 그다음에는 여자다. 그러면 여자라는 것보다 먼저 사람이다. 또 조선 사회의 여자보다 먼저 우주 안 전 인류의 여성이다. 


4)하고 싶은 말

남들과 같은 길을 갈지 자신의 의지에 따를지 고민하는 경희의 심정이 혼란스럽고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같은 시대의 여성들이 모두 원하는 길일지라도 과연 그것이 옳은 것인지는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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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참여합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8-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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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9

오모리 후지노 저/김완 역/야스다 스즈히토 그림
소미미디어 | 2015년 11월

 

2)구매일과 참여일횟수
구매일 : 2020년 7월 25
참여일 : 2020년 8월 24일 아홉번째참여


3)도서 감상

274페이지~317페이지

칼 부딪치는 소리가 미궁에 울려 퍼졌다. 참격과 참격의 응수. 날아드는 칼날을 검신이 막아내고 요란한 불꽃이 튄다. 즉시 날아드는 날카로운 반격은 옆에서 끼어든 방패가 가로막았다. 나직한 짐승의 포효가 벨 일행의 귓전을 후려쳤다. 던전 20계층. 마침내 진출한 미도달 영역에서 벨 일행의 파티는 단숨에 안쪽으로 쳐들어갔다.

보아하니 사람은 고사하고 몬스터도 없었다. 곳곳에 돋아난 석영은 분명 환상적이었지만 미션의 목적지로 지정될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출입구는 지금 벨 일생이 서 있는 통로 하나뿐 당연히 이보다 더 나아갈 곳은 존재하지 않았다. 숨어있던 피로감 이곳까지 계층 돌파에 따른 소모가 확실하게 드러나 모든 사람의 어깨에 얹힌 가운데 발치의 꽃밭이 미미하게 흔들렸다.

눈을 뜬 비네는 노래가 들린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다. 일행도 이제는 알고 있었다. 선율은 계층 안쪽 저 벽을 덮은 클러스터 한곳에서 들려온다. 아무도 말을 나누지 않은채 자연스레 발을 움직여 노래에 이끌리듯 룸 가장 깊은 곳으로 향했다. 


4)하고 싶은 말

모험을 계속하면서 비밀에 접근하는 벨 일행과 과연 어떤 이야기가 그들 앞에 펼쳐질지 흥미진진한 전개가 인상 깊었습니다. 무엇이 숨겨져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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