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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는 수월..가격은 비싼게 흠 | 그저 그런 책★★★ 2008-10-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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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식 e 2

EBS 지식채널 e 저
북하우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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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EBS를 보면, 지식채널 어쩌구 해서...

짧고 여운이 있는 화면들이 나오면서 마음에 임팩트를 주곤 한다.

 

 

그런데 이 책의 단점은 그걸 편집해 놓은 것이라서,

뭐랄까..화면에서 한 장면에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갈때의 여운이라는 것은

느낄 겨를도 없이 한 페이지에 죄다 나와 있거나,

혹은 바로 옆페이지에서 나와 있어서...조금 생뚱맞은 감이 있다.

그리고, 책이라서...TV처럼 좋은 음악이 나오지 않는다.

 

 

새삼 사운드와 동영상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껴진다.

 

 

못봤던 컨텐츠도 있을 테니.... 화장실에 두고 봐도 좋겠지만, 꾸준히 EBS 시청하면서 지식 채널 나올때마다 챙겨 보는것이 돈버는 일일것 같다.

 

 

내용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위에 적어 놓은 것들과 또 막상 한 페이지를 열어보았을때의 빈곤한 활자들에 비하여..책값이 조금 센 편이라서...아마 구입하기에는 망설여지리라 생각된다. 나는 그래서 빌려읽었다.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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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걸... | 살짝 좋은 책★★★★ 2008-10-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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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프레임

최인철 저
21세기북스 | 200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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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두께도 적당하고...(사실은 얇았음 --;;) 가격은 조금 비싼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이런 책은 딱 6천원 정도 받으면 좋을텐데....

 

각설하면,

일단 개인적으로 심리학 관련 책을 좋아했는데, 웹사이트에서 문서 몇개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책이다.

 

주제는 심리학에서 '프레임'이라는 것에 대한 설명이나 관점에 대해서 설명한 것인데...엄청난 임팩트나 포스로 사람을 감동시키거나 하진 않고,

 

어디서 들어본듯한 뻔하기도 하지만...

 

뭐랄까..그래도 ~해라, ~하자 식의 싸구려 비즈니스관련 책이 아니라, 심리학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어서 나름 편하고 재미있게 봤던것 같다.

 

 

마지막 파트에 세상을 보는 열개의 프레임,이라는 부분이 특히, 아무래도 종합정리 부분이라서, 기억에 많이 남는데,

 

그 중에서 "십년후에 뭘할래?"라는 질문의 답하듯이 "내일 뭘할래?"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프레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였다.

 

하지만, 솔직히 누가 나에게 "십년 후에 뭘할래?"했을때, 뜬금없는 핑크빛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내 입장에서는 십년후의 질문이든, 내일의 질문이든..근본적인 어떤변화는 필요하구나,하고 생각했다.

 

 

구입해도..무방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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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 | 그저 그런 책★★★ 2008-10-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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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내가 결혼했다

박현욱 저
문이당 | 200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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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자와 두남자의 이야기를, 한 남자의 시선으로 풀어내다보니,

조금 억지스러운 면도 없지 않다. 한 스토리가 끝나고 축구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는...그런 일화들을 어떻게 다 담았는지, 일단 작가의 노력이 대단해 보였다.

 

하지만,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고대소설도 아닌 것이 워~낙 비현실적으로 느껴져서 '그럴수도 있겠구나'하는 공감대까지 느낄 수는 없었다. 거기에다, 섹스라는 단어에 대해서, 이렇게 함부로 이야기 되는 것이 은근 거슬린다.

 

솔직히, TV에서도 불륜,출생비밀 등등의 뻔한 막장 스토리에 질려버렸는데, 이젠 문학계에서도 만만치 않구나 생각하니, 2000년대의 대중가요와 멀어지듯이 한국 문학과도 멀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황당한 소재만큼, 이 작품이 그저 그랬던 이유는, 써내려나간 느낌이 "싼'티가 나서였던 것 같다. 주인공의 시선때문에 어쩔수 없었겠으나...현실에서도 문학에서도 이런 종류의 인간상은 별로 보고 싶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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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정리하다보니... | 살짝 좋은 책★★★★ 2008-10-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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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이민규 저
더난출판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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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사 읽을 당시에만 해도..나는 풋풋해고, 싱그러웠고, 나름 설레임을 갖고 회사 생활을 했었나보다.

 마리에띠님께서 후원하신다는 곳에 보낼 책을 몇권 고르기 위해서 책장을 뒤집다보니, 밑줄도 꽤 많이 쳐 놓았고 접힌 곳도 많아서..앉은 자리에서 그냥 다 읽어 보았다.

 

 요즘은 이런 책들이 하도 많이 나와서 더이상 새롭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은 구본형이 쓴 책에 버금가게..좋은 이야기로 가득하다.

 

 

 하긴..책보다는 항상 읽고 난 후의 실행력이 문제가 아니였었나...

 

 

 어느날 머리가 복잡하고, 회사를 떠나고 싶어지거나, 최진실처럼 세상을 하직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나는 감히 " 내 생에 단 한번"이라는 장영희 선생님의 책과 이 책을 권하고 싶다.(물론, 이 두권 말고도...권하고 싶은 책은 꽤 된다.)

 

 장영희 선생님의 책이 감성적인 부분이라면, 이 책은 실천편이다.

 

 세상탓, 남탓 하기 전에..먼저 자기 탓을 해보고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충분히 그 만큼의 자극은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몇 년 지난 책이고, 다시 읽어보는데도 은근 재미를 느꼈다.

 

 책 중간에 이런 저런 것 적어보는 빈 공간이 있는데, 5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가 원하는 것, 가치의 중점을 두는 것이 너무 달라서 조금 놀라워 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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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박수소리, 왜???? | 그저 그런 책★★★ 2008-10-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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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스리커버] 로드

코맥 매카시 저/정영목 역
문학동네 | 200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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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마리에띠님의 리뷰를 보고 '난 보지 말아야지' 작정했었는데...어쩌다 몇 푼 더 아껴보고자(?) 구입했던 상품.

 

 책 내용은  yes24의 줄거리 요약에 나오는 것이 전부이다.--;;

 

 오프라 윈프리고 뭐고 간에, 책을 덮고 나니 생각보다 '흠~'하고 조금은 시큰둥 해져서 책을 보고 나자 마자...아무런 생각없이 라면을 끓여 먹었다..--;;

 

 눈물이 쏟아졌다는 분도계셨지만...,도대체 어디서 눈물이 나야하는지 나로서는 조금 당황스러웠으며, 아무래도..딱 '화수분'꼴로 끝날것 같은데 했더니, 역시 그랬다.

즉, 플롯이 생각보다 너무 단순했고, 읽다보면...얼추 어떻게 끝날지가..그리고 남자와 소년과 길가에서 만나는 몇몇 사람들의 역활이 무엇인지, 문학 교과서적(?)인 발상으로는 충분히 짐작 가능하기도 했던 것 같다.

 

 뭔지는 모르지만 폐허에 남겨진 두 사람이 길을 걷고 있는 장면에 대한 리뷰가 많았었는데, 그런 모습이..새삼 임팩트가 클 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미, 터미네이터2의 일부 씬에서 우리는 그 장면을 목격하지 않았었나...--;;

 

 폄하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칭찬하고 싶은 생각도없는데,

 꿈보다 해몽이라고... 이야기도 단순하고 은근 식상한 면도 있으며, 잘 짜여진 영화대본을 보는 것 처럼 새로울 것은 없었는데, 이 이야기에 대해서 더 많은 숨은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의미를 부여하는 비평가들의 "감탄하는 솜씨"가 더 놀라웠던 작품인 것 같다.

 

 읽어서 좋은 책은, 비평가들이 씨부렁 거리지 않고, 오프라 아줌마가 책 광고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팔리고, 잘 읽히며,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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